목적: 본 연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재활 프로그램 적용 효과에 대한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 검색으로 PubMed, Embas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로는 “living alone” AND “older adults” AND “rehabilitation” OR “homevisit” OR “program” 국문검색 용어는 “독거노인” AND “가정방문” OR “프로그램”을 적절히 조합하여 6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연구들은 연구의 방법론적 질 평가, 가정방문 및 재활 프로그램 방법 및 효과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선정된 논문의 PEDro Scale은 평균 6.6점으로 ‘양호’로 나타났다. 가정방문 및 재활 프로그램의 방법으로는 전화상담을 동반한 운동 프로그램, 통합놀이 프로그램,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6편을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정신 및 신체적 건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독거노인 대상 가정방문 및 재활 프로그램 적용 시 정신 및 신체적 건강 증진에 대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독거노인 개별 특성에 맞는 가정방문 및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추후 연구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하고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 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인지기능과 삶의 만족도간의 관계에서 노인구강건강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 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8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2020년)에 수집된 60세 이상의 중고령자 6,16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 였다. 노인구강건강 요인은 노인구강건강평가지수(Geriatric Oral Health Assessment Index; GOHAI)의 기능적 차원 요인, 심리사회적 차원 요인, 통증 및 불편함 요인으로 세분화하였고 각 요인의 매개효과를 Mplus 8.4를 활용하여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 6,169명의 평균 연령은 70.77세였다. 인지기능과 삶의 만족도 사이에서 노인구강건강 요인 중 구강건 강관련 기능적 차원 요인(β = 0.207, 95% Confidence Interval; CI = 0.169, 0.207)이 23%로 가장 큰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났다. 심리사회적 차원 요인은 22%(β = 0.202, 95% CI = 0.171, 0.236), 통증 및 불편함 요인은 16%(β = 0.146, 95% CI = 0.119, 0.175)로 기술한 순으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 인지기능과 삶의 만족도 사이에 구강건강 관련 기능적 차원 요인, 심리사회적 차원 요인, 통증 및 불편함 요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노인의 인지수준을 고려하고,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건강 요인을 세분화하여 파악한 결과를 통해 개개인의 맞춤형 재활치료 접근 전략을 세우고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을 통해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특성에 대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방법 : Pubmed,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를 사용하여 2013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empowerment program”, “caregiver”, “caregivers”, “family caregiver”를 사용하였고 총 420편 검색 중 최종 5편의 국외 논문을 선정했다. 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based practice, PEDro Scale을 통해 연구의 질을 평가하였다. 연구의 분석 내용을 제시하기 위해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를 사용하였다. 결과 : 선정된 논문의 대상자는 치매, 경도인지장애,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간병인이었다. 중재 기간 4일에서 12주 동안 가족 간병인에게 교육, 상담, 토론 등을 진행하였고 우울, 삶의 질, 간병 부담, 간병 태 도, 자기효능감 등의 영역에서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성인, 노인 만성 질환자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재가 효과 적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가족 간병인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임상 활용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정보 제공 및 근거를 마련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인지선별검사(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 도를 조사고하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CIST에 응답한 321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총 321명이 응답 완료한 CIST 자료를 활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일차원성 및 지역 독립성(local independence)의 가정을 조사하였다. 두 번째로, 일차원성 및 지역 독립성의 가정을 완료한 항목을 통해 라쉬 모형 중 부분점수모형(Partial Credit Model; PCM)을 적용 하여 항목 적합도, 항목 난이도 계층적 구조를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항목 간에 개인 특성으로 인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차등항목기능을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80.48세(SD = 6.59)였으며, 남성이 45명(14.02%), 여성이 276명(85.98%)이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분석 첫 번째 단계로 진행한 CIST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일차원성과 지역 독립성 가정을 모두 충족 하였다. 두 번째로 진행한 라쉬 분석을 통해 분석된 항목 적합도는 6개 영역 모두 적합(0.6 < MnSq < 1.4, -2.0 < ZSTD < 2.0)하였으며, 가장 쉬운 항목은 지남력, 가장 어려운 항목은 집행기능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성별에서 차등항목기능이 주의집중력 항목에서만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를 분석하여 CIST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지선별검사 도구로 적절한 평가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CIST를 사용하는 연구자 및 임상 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 평가 및 중재에 대한 지침과 체계적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방법 : 수용개작과 직접 개발방식을 적용하여, 핵심 질문과 가이드라인 개발 범위를 결정하고, 가이드 라인 검색을 수행하며, 선정된 가이드라인을 평가하고 권고를 선택한다. 해결되지 않은 임상 질문에 대 한 추가적인 권고사항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 초안을 완성하고, 전문가 그룹에 의한 평가를 수행하며, 최종 가이드라인을 완성한다.
결과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평가영역에서 17개 항목, 중재영역에서 58개 항목으로 총 7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각 항목은 권고 강도(A~D)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난 항목은 35개이 다. 신체기능개선중재, 욕창관리중재, 상지보호 전략, 일상생활활동 등에서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작업치료사들에게 근거기반 치료적 접근과 직무 역할의 확립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지지 연구에서 적용한 평가도구의 특성과 사회적 지지의 측면 및 하위요인의 분류 및 고찰을 통해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자료수집은 PubMed, Cumulative Index of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social support assessment”, OR “social support questionnaire”, OR “social support scale” AND “older adults” AND “community dwelling” AND “health”를 사용하였다.
결과 : 총 3,897편의 연구 중 최종적으로 24편의 문헌이 선정되었고, 선정된 문헌에서 14개의 사회적 지 지 평가도구가 포함되었다. 사회적 지지 개념적 측면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도구는 총 14 개 중 8개(57%)가 포함되었다. 평가도구의 하위요인은 사회적 지지의 개념적 측면의 기능과 제공 및 수혜 형태의 복합적인 요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의 특성, 측면 및 하위요인을 분류하 여 제시하였으며, 표준화된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에 있어 작업치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문헌이 보고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가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는 현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근거기반 작업치료 중재를 확인하고 이것을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가이드라인 개발 방법은 영국 작업치료사협회의 「Practice guideline development manual(4th edition)」에서 소개한 절차를 따랐다. Patient/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ison and Outcomes(PICO) 임상 질문 설정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고려하여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7,241건의 논문을 추출하였으며 논문의 질 평가 및 비평적 읽기를 통해 최종 66편의 근거 논문을 선정하였다. 논문의 중재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내용을 구성하고 권고 강도는 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s(GRADE) approach 체계를 활용하여 [권고]와 [제안]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 권고 내용은 ‘환자 중심’과 ‘서비스 제공 중심’으로 범주화하였다. ‘환자 중심’범주에는 ‘일상생활 활동기능 향상’, ‘정신건강의 안정(불안, 우울 등)’, ‘환자 만족도 증가’, ‘지역사회복귀 향상’을, ‘서비스 제공 중심’범주에는 ‘작업치료사를 포함한 다학제 재활팀 구성’과 ‘작업치료 를 통한 병원 입원 기간 단축’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결론 : 무릎관절 치환술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임상 가이드라인은 수술환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입원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정형외과 작업치료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의료비 용 감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신체활동 참여와 도구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자립도 사이의 인지기능의 매개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코호트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활용하여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약 600만 명 중 신체활동 설문에 참여한 3,980명의 자료를 활용하 였다. 신체활동과 IADL 사이의 인지기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평균 연령은 81.6세였으며, 여성이 72.74%였다. 인지기능의 부분매개 효과는 고강도 운동에서 68%로 IADL의 자립도에 가장 크게 나타났다(β = 0.07, 95% Confidence Interval; CI = 0.05, 0.09). 다음으로 중등도 운동은 66%(β = 0.08, 95% CI = 0.06, 0.10), 걷기 운동은 52%(β = 0.12, 95% CI = 0.11, 0.14)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과 IADL 자립도 사이의 직접효과는 걷기 운동에서 48%(β = 0.11, 95% CI = 0.09, 0.14)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중등도 운동은 35%(β = 0.04, 95% CI = 0.02, 0.07), 고강도 운동은 32%(β = 0.03, 95% CI = 0.01, 0.06)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과 IADL의 관계에 인지기능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인 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화를 위해 신체활동과 인지기능을 결합한 복합운동 프로그램이 고려되어야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연세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Yonsei Lifestyle Profile; YLP)를 이용한 라이프스타일 지표 개발 후 성별과 연령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비교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20년 9월부터 3개월간 국내 지역사회에 거주한 569명에 대한 55세 이 상의 성인이다. 지표 개발은 YLP의 신체활동, 활동 참여, 영양에 대한 세 가지 영역의 원 점수를 사용하 였다. 지표 개발에 필요한 가중치는 전문가 패널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각 영역별 중요도 점수를 사용하였 다. 개발된 지표의 사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인구통계학적 변수를 통제 전·후로 성별과 연령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참여자의 연령은 60.23세(Standard Deviation; SD = 4.26)이었으며, 남성이 287명 (50.44%), 여성이 282명(49.56%) 이었다. 전문가 패널 조사를 통해 산출된 가중치는 신체활동 영역 33.94, 활동 참여 영역 35.02, 영양 영역 31.05이었다. 개발된 지표를 통한 개인의 영역별 평균 점수는 신체 활동 영역 16.01점, 활동 참여 영역 18.03점, 영양 영역 18.03점이였으며, 총 라이프스타일 평균 점수는 52.07점 이였다. 성별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은 영양 영역에서 남성보다 여성(unadjusted β = 0.11, adjusted β = 1.57)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라이프스타일 총 점수도 남성보다 여성(adjusted β = 1.57)이 더 높았다. 연령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은 활동 참여 영역에서 연령이 낮은 그룹이 연령이 높은 그룹 (unadjusted β = -0.77)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영양 영역에서는 높은 연령 그룹(Unadjusted β = 0.59, Adjusted β = 0.61)이 낮은 연령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확 한 지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지표를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산출할 수 있어 향후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등급 대상자들의 작업치료 이용 여부와 인지 기능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2015년 노인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서 60세 이상 노인 데이터 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시 평가되는 인지 기능 9개의 항 목이며, 독립변수는 작업치료 수가 정보를 기반으로 작업치료 서비스 수행 그룹과 미수행 그룹으로 나눈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 여부이다.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 여부와 인지 기능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선형 회귀분석을 적용하였으며, 공변량은 인구통계학적 및 임상학적 특성을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에 사용된 29,436명 중에서 작업치료 서비스를 이용한 그룹은 3,796명(12.90%)이었으며 대 부분의 분석 샘플은 여자(n = 2,465, 4.94%)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80.38 ± 5.19세였 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작업치료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는 1,925명(50.71%)이었으며 장애인등급을 가진 대상자는 281명(7.40%)이었다.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과 인지 기능은 긍정적인 연관성이 도출되었 다(β = 0.17, 95% Confidence Internal[CI] = 0.10 to 0.24).
결론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이 인지 기능의 긍정적인 결과와 연관성을 제시하였으며 작업치료 서비스가 인지기능의 유지 및 증진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정 시 노인장기요양등급 대상자들의 인지 재활을 목적으로 작업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 결과가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기요양보험심사 등급외 판정노인의 잔존 운동기능과 수단적 일생생활동작의 수행 독립성 양상을 각각 파악하고, 잔존 운동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s)의 독립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에 기초하여 등급외 판정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의 보완 방안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횡단분석 연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2015년 노인코호트 데이터 베이스를 사 용하였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등급외 판정을 받은 노인의 사지의 운동장애 여부, IADLs 10개 항목에 대한 의존 수행 여부, 나이, 성별, 독거여부, 건강 보험료분위, 인지기능에 관한 정보를 추출하고, SAS Enterprise 7.1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 결측치가 없는 3,70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81.48세(표준편차 5.27)였으며, 여성비율은 75.63% 였다. 사지별 무장애 수준은 77.8~95.7% 였고, IADLs 수행 독립성 수준은 몸단장하기(50.0%), 약 챙겨먹기(70.4%) 항목에서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독립 수행을 보고했 고, 나머지 8개 항목에서 독립성 수준은 13.5~45.7% 였다. 부위별로 차이는 있으나 나이, 성별, 독거여 부, 건강 보험료분위, 인지기능을 통제했을 때, 대상자의 사지 운동 장애는 IADLs 수행 의존과 통계적 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대상자들의 사지 무장애 비율에 비해서 IADLs 의존 수행이 높았다. 사지의 운동장애는 IADLs 의 존 수행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등급 외 판정 노인의 장기요양집단 진입 예방에 효과적인 프로 그램 운영을 위해 기존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의 활용 및 다양화가 제안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낙상과 관련된 노인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과 주거환경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과 일반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주거환경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의 결측치를 제외한 9,411명의 자료 를 활용하였다. 노인의 낙상 여부에 따른 일반적 및 주거환경, 건강 관련 변수들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지난 1년간 낙상을 경험한 노인은 585명(6.2%),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노인 8,826명(93.8%)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의 연령은 65~74세가 6,069명(64.49%)으로 여성이 59.78%에 해당하였다. 낙 상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주택 종류 중 기타 3.91배(95% CI: 1.85, 8.27)로 나타났으며 배 우자가 없을 때 2.30배(95% CI: 1.37, 3.85), 일한 경험은 있으나 현재 일을 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2.13배(95% CI: 1.49, 3.0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낙상 위험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분류 및 선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이중과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는 문헌 고찰,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 개발, 델파이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문헌 고찰은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 명의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어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1차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델파이 설문조사의 전문가 패널은 총 20명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1그룹은 국내외 대학교 작업치료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인 연구를 1회 이상 수행하였거나 노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이며, 2그룹은 노인 작업치료 임상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작업치료학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인 자이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의 수정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2회기의 비대면 인지-운동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수정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2차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는 61개 모든 항목의 content validity ratio (CVR)값은 기준값인 .5 이상이었으므로 삭제해야 할 문항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 패널의 조언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제의 난이도와 연결된 인지 영역을 수정했다. 2차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65개 모든 항목의 CVR값은 .7~1.0이었으며 안정도는 .5 이하로 전문가 패널의 응답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렴도는 .125~.5였으며 합의도는 .67~1.0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하고자 문헌 고찰과 델파이 설문조사를 통해 12회기의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은 과제의 적합도, 난이도의 적절성, 인지 패러다임과 인지 영역에 대한 매칭의 타당도가 적합하였으므로 근거 중심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개선을 위한 비약물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의 각 프로그램, 회기, 중재효과 등을 분석하고, 추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중재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작업치료사의 치료적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PubMed, CINAHL, DBpi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검색 하였으며, 주요검색 용어로는 ‘Dementia’, ‘Depression’, ‘Intervention OR Program’을 사용하였다. 최 종적으로 7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7편 연구는 모두 실험연구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1개의 연구를 제외하고는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중재는 4개로 구분되며 인지프로그램, 회상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 음악프로그램이 시행 되었다. 각각의 회기와 중재 시간은 주 1-3회, 40-150분 등 다양하였고, 유의한 효과가 나타난 연구는 5개, 나타나지 않은 연구는 2개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울 중재 비약물 프로그램 중 인지행동치료, 회상프로그램, 인지훈련프로그램, 운동프로그램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작업치료 현장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을 중재하기 위한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할 시, 각 프로그램의 구성과 회기, 중재 시간에 따른 프로그램 적용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 기능 장애를 평가하기 위한 측정 도구의 문항을 개발하는 예비연구이다.
방법: 연구 과정은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문항 추출과정, 2단계 추출된 문항과 ICF 모델과의 연결, 3단계 인지 및 신체기능 평가 항목의 델파이 조사, 4단계 전문가 집단 대상 심층 인터뷰 조사 순서로 진행 되었다. 1단계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각 국의 패널조사를 사용하여 인지 및 신체 건강 관련 평가 항목 을 추출하였다. 사용된 패널조사는 중국의 2013년 China Health and Retirement Survey과 일본의 2013년 Japanese Study of Aging and Retirement, 한국의 2012년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이다. 2단계에서는 세 명의 연구자가 추출된 문항과 ICF의 세부항목과 연결시켰으며 3단계에서는 10명의 델파이 패널 집단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적용하여 2단계 과정의 적합성을 조사하였다. 델파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집단은 총 10명이며 2021년 5월 1일부터 2021년 6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하였다. 델파이 조사를 통해 평가 항목의 구성타당도, 안정도 값을 산출하였다. 이후, 전문가 집단 중 3명을 선정하여 집중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결과: 중국, 일본, 한국 각 나라의 패널조사 중 신체 및 인지와 관련된 67문항을 추출했다. 추출된 문항과 ICF모델의 세부항목과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구성타당도(CVR) 값이 0.8 이 하인 9개의 문항이 삭제되었으며 안정도 산출값은 모두 0.5이하로 분석되었다. 최종 선정된 문항은 59 문항으로 인지 영역 13개,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영역 9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영역 9개, 기타 활동영역 23개, 신체기능영역 5개이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동북아 세 나라의 패널조사를 기반으로 노인의 건강 기능평가를 위한 세부항목을 추출하고 타당도를 검증했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관점에서 노인의 건강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추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평가항목은 ICF 세부항목을 기반으로 노인의 건강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에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복합재료 사이에 주파수 선택적 투과막(Frequency Selective Surface)을 삽입하여 동시경화 공정을 이용하여 주파수 선택적 투과 기능을 가지는 하이브리드 복합재료를 성형하면 재료들 간의 열팽창 계수와 강성의 차이로 인해 구조 내에 잔류 열응력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스프링 백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복합재의 적층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복합재료의 적층각을 선택적 투과막(Frequency Selective Surface)을 중심으로 대칭과 비대칭 적층으로 적용하여 하이브리드 구조의 잔류 열응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스프링 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Coconut shell 계 상용 활성탄을 후처리하여 EDLC 전극재로 적용하였다. Coconut shell계 활성탄을 별도의 처리없이 EDLC 전극재로 사용하였을 때, 초기 무게용량 및 부피용량은 66 F/g 및 39 F/cc이었고, 100 사이클 충 방전을 반복한 후, 각각 54 F/g 및 32 F/cc로 감소하여 82%의 충 방전효율을 나타내었다. 충 방전 반복에 따른 용량의 감소폭이 크며, CV 특성에서 부반응에 의한 분극현상이 발생하여 전극재로 적합하지 않았다. 상업용 활성탄에 포함된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알칼리 및 산 처리를 하였고, 그 후 세공 분포와 표면의 산성 관능기 함량을 제어하기 위하여 질소 분위기에서 열처리하였다. 알칼리 및 질산처리 한 후 800℃에서 열처리한 전극재의 경우, 초기부피용량 44 F/cc, 100사이클 후 42 F/cc로서 실용화 가능한 수준의 높은 부피용량 및 95% 이상의 높은 충 방전 효율을 나타내었다.
본 논문에서는 주파수 선택적 투과막(FSS)이 결합된 복합재료 구조에서 구성 재료 간의 열팽창계수 차이로 잔류응력이 발생하므로 이로 인한 층간분리나 FSS의 손상 등 구조적인 파손 가능성과 잔류응력으로 인하여 변형된 FSS가 전파투과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FSS는 단위요소의 종류, 설계변수, 배열에 따라 전파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PSO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다이폴이 목표주파수에서 투과특성을 갖도록 설계하고 그 설계치수를 다른 N-pole 종류 단위요소(Tripole, Cross dipole, Jerusalem cross)에 적용하여, 복합재료 구조에 발생하는 잔류응력과 그로인한 구조적 손상과 전파특성을 영향성을 관찰하고 FSS패턴과 복합재료의 적층 변화에 따라 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