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낙상과 관련된 노인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과 주거환경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과 일반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주거환경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의 결측치를 제외한 9,411명의 자료 를 활용하였다. 노인의 낙상 여부에 따른 일반적 및 주거환경, 건강 관련 변수들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지난 1년간 낙상을 경험한 노인은 585명(6.2%),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노인 8,826명(93.8%)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의 연령은 65~74세가 6,069명(64.49%)으로 여성이 59.78%에 해당하였다. 낙 상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주택 종류 중 기타 3.91배(95% CI: 1.85, 8.27)로 나타났으며 배 우자가 없을 때 2.30배(95% CI: 1.37, 3.85), 일한 경험은 있으나 현재 일을 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2.13배(95% CI: 1.49, 3.0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낙상 위험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분류 및 선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falls and the 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of older adults as well as their home environments.
Methods: A total of 9,411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were retrieved from the 2020 National Survey of Older Koreans. The relationships among falls, 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home environment were analyzed using step-wise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models. The dependent variable was fall events during the past 12 months, and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demographics,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nd home environments.
Results: The majority of the sample individuals were 65-74 years in age (n = 6,069, 64.49%) and female (n = 5,626, 59.78%). A total of 585 (6.2%) older adults experienced a fall during the past year. Among the older adults, those living in another house type (odds ratio [OR] = 3.91, 95% confidence interval [CI] 1.85-8.27), having no spouse ([OR] = 2.30, 95% [CI] 1.37-3.85), and having no jobs ([OR] = 2.13, 95% [CI] 1.49-3.04) were likely to have a fall during the past 12 months.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inform clinicians regarding the fall-related characteristic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and help practitioners prioritize treatment plans for home modif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