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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大韓作業治療學會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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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5권 제3호 (2007년 12월) 10

1.
200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중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지도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택 환경 내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의 필요도 및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서울과 경기도의 종합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외래 환자와 보호자 112명을 대상으로 2006년 11월 27일~12월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지식 여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편리도,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필요도 및 중요도로 구성되었다. 주택의 편리도,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필요도 및 중요도에 관한 설문은 주택 입구, 현관, 방, 부엌, 욕실, 주택 전체에 있는 설비 및 가구에 대한 항목으로 나누어 총 5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4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결과 :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서 이번 연구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환자 33.9%, 보호자 35.7%이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가옥에 적용할 의사는 환자의 경우 33.9%, 보호자의 경우 57.1%이었다. 환자 및 보호자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택 전반에 걸친 편리도는 환자의 경우 2.89점, 보호자의 경우 2.82점이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이 필요한 부분은 환자나 보호자 모두 주택 입구, 욕실, 주택 전체에 있는 설비 및 가구의 순서였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이 중요한 부분은 환자의 경우 주택 입구, 욕실, 현관의 순서였고 보호자의 경우에는 주택 입구, 부엌, 욕실의 순서로 중요하다고 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인식도가 낮은 편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가옥 구조의 변경과 보조도구의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가옥에 적용 할 때 주택 입구, 욕실, 부엌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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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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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현행 실시되는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 재활 사업에 작업치료사 인력 보급의 필요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 : 이를 위해 대구시에서 CBR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재활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지역 장애인 중 20명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프로그램개입 후 환자의 변화를 비교하고, 사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담당관과의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설문조사에서 지역사회장애인들이 전문재활치료를 필요로 하였고,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포함된 지역중심 재활사업에 만족도가 높았다. 작업치료 프로그램 전 후 비교에서는 중재 전후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p<.01). 결론 : 장애인들의 일상생활활동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에 작업치료사의 개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CBR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에 작업치료사 배치를 위한 절차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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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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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과 연관된 장애 유형별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기초수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설문조사는 직업훈련 교육 및 상담을 받고 있는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적 변수를 고려하여 표집 하였다. 전체 가용 설문 대상자는 275명(남: 218, 여: 55, 무응답: 2)이였으며, 장애 유형별로 개발 우선 영역과 보조공학기기 품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기기의 장애 유형별 개발 수요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 작업보조기구, 이동을 가장 우선 개발해야 하는 영역으로 지목하였고, 시각 장애인은 시각, 청각 장애인은 청각 관련 보조공학기기의 개발을 요구하였다. 세부 제품에 대한 개발 요구 정도에서는 지체 장애인은 일상생활영역에서는 높낮이 조절 가능한 세면기 및 변기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지목하였고, 작업보조기구에서는 작업물 운송/운반 장치, 높낮이 조절 작업 테이블, 욕창방지용 쿠션 등을, 이동에서는 장애인용 개조 자동차 및 악세사리, 전동 휠체어 등을 가장 개발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조사되었다. 시각 장애인은 컴퓨터 음성 입․출력 프로그램, 점자 정보 단말기, 문서인식 프로그램, 음성 메모기, 시각 장애인용 흰 지팡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각 장애인은 문자 송․수신 전화기, 소리를 빛이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장치, 그림과 글자가 있는 의사소통 판, 휴대용 대화장치, 화상 전화기를 가장 개발이 필요한 제품으로 설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직업재활 과정의 구직 장애인들에게 우선시 되는 보조도구 개발영역과 구체적인 장애유형별 개발 요구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직업재활 과정에서 보조도구의 개발과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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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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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활용정도를 조사하여,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 서비스 실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7년 6월에서 7월 까지 대구․경북 노인요양시설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전체 응답자 233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 중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우(56.2%)가 많았으며, 인식이 있는 대상자들 중 94.1%가 재활보조공학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전체 대상자 모두가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높게 인식(92.7%)하고 있었다. 대상자들의 재활보조공학 기기 활용도는 낮게(40.3%) 나타났으며, 경제적 지원, 제도적 연결망 확충, 교육기회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사용경험이 많은 재활보조공학 기기는 휠체어(95.3%)였고 효과성도 가장 좋았다. 재활보조공학 영역별 기기사용은 이동보조영역이 가장 높았고 학습 및 컴퓨터사용보조영역이 가장 낮았다. 향후 필요성이 있는 재활보조공학 기기는 자세 및 앉기 보조 영역과 일상생활보조 영역의 요구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노인요양시설 재활관련 종사자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와 활용도는 낮은 수준이나, 이들은 재활보조공학 교육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재활보조공학서비스가 노인의 재활서비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작업치료사가 재활보조공학 전문가로서 노인분야의 재활보조공학 서비스를 주도하기 위해 작업치료 교육계와 협회차원의 많은 연구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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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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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후 성인 인지손상 환자에 대한 과제 지향적 활동과 전통적 인지 재활의 중재 결과를 비교하여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7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주광역시 K병원과 C병원의 재활의학과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작업치료실에 의뢰된 성인 뇌졸중 환자 60명을 무작위로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중재는 훈련 받은 4명의 작업치료사가 4주 동안 주 5회 시행하였다. 중재 전후,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LOTCA와 FIM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중재 후,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의 인지기능은 중재 전보다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인지기능 중, 지남력(시간), 시지각(겹쳐진 그림, 물체 향상성), 운동실행(물체 사용, 상징적 활동), 시운동 조직력(이차원 구성, 페그보드 구성, 색깔 블록 디자인), 사고 조직력(조각 비구성, 그림 순서), 주의력과 집중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중재 후,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중재 전 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일상생활동작 중, 자조활동(상의 옷 입고 벗기, 하위 옷 입고 벗기, 용변 처리하기), 배변 조절(대변 조절하기), 이동(욕조로 이동하기), 의사소통(표현력), 사회적 인지(사회적 관계능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 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제 지향적 활동이 전통적 인지 재활보다 성인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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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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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편측무시 현상이 나타나는 뇌졸중 환자에게 프레넬 프리즘 (Fresnel Prism)을 제공하여 편측무시 현상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편측무시 현상이 나타나는 한 명의 대상에 대해 반전연구(ABAB) 설계를 사용하여 2007년 4월 2일부터 동년 4월 27일까지 4주간 주 5회씩 총 20회기를 실시하였다. 편측무시 현상은 MVPT, 선 나누기 검사와 알버트 검사, ‘X' 지우기 검사를 사용하여 결과를 기록하였다. 결과 : 1. MVPT 수행 시 치료 전 원점수 24점, 좌측반응점수 16점에서 치료 후 원점수 32점, 좌측반응점수 19점으로 증가하였다. 2. 선 나누기 검사 수행 시 평균오차범위가 기초선І에서 33.75%, 실험처치І에서 12.88%, 기초선Ⅱ에서 22.67%, 실험처치Ⅱ에서 13.40%로 점차 감소하였다. 3. 알버트 검사 수행 시 평균오류수가 기초선І에서 14.5개, 실험처치І에서 0.63개, 기초선Ⅱ에서 6.33개, 실험처치Ⅱ에서 0.2개로 점차 감소하였다. 4. ‘X'지우기검사 수행 시 평균오류수가 기초선І에서 11.75개, 실험처치І에서 2개, 기초선Ⅱ에서 7.67개, 실험처치Ⅱ에서 0.4개로 점차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프레넬 프리즘의 사용이 편측무시 현상의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프레넬 프리즘의 착용으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면 환자의 일상생활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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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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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와 시각적 주의력에 대한 Dynavision의 훈련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편측무시 증상을 나타내는 좌측 편마비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개별실험 연구 방법(single subject research design) 중 AB 설계를 사용하였다. 기초선 기간에서는 Dynavision을 이용한 치료를 하지 않고 시각적 주의력을 대변하는 Dynavision 불빛에 대한 반응 시간과 반응횟수를 4회기 동안 측정하였다. 치료 기간에는 Dynavision을 이용한 치료 후 반응시간과 반응횟수를 측정하였다. 치료 프로그램은 visual tracking, self-paced, digital flash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고 3주 동안 12회기를 시행하였다. 치료 전 편측무시 증상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선나누기 검사(line bisection 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기초선 기간보다 치료 기간 동안에 시각 자극에 대한 반응횟수가 증가되었고 반응시간은 감소되었다. 또한 Dynavision 치료 후에 선나누기 검사의 오류 정도가 감소하였다. 결론 : Dynavision은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 증상과 이와 관련된 시각적 주의력을 향상 시키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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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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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휠체어 추진이 척수손상 환자의 균형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척수 완전 손상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휠체어 추진 시뮬레이션 장치와 휠체어를 추진하지 않는 경우와 추진하는 경우 시각피이드백 이용유무에 따른 둔부와 대퇴부의 압력분포와 압력중심이동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좌석시트 압력분포 측정도구인 FSA를 사용하였다. 이들 실험도구들을 이용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 : 1) 시각피이드백 이용 없이 휠체어를 추진하지 않는 경우와 추진하는 경우에 압력중심의 흔들림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2) 휠체어 추진 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경우에 척수손상 레벨에 상관없이 압력중심의 흔들림이 모두 감소되었다. 시각피이드백 이용 유무에 따라 흉수상부 손상, 흉수하부 손상, 요수 손상 환자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3) 경수 손상 환자의 부위별 좌석시트 압력분포 평균을 보았을 때, 휠체어 추진 시 둔부전방 > 둔부후방 > 대퇴부 후방 > 대퇴부 전방 순으로 압력이 분포되었으며, 휠체어를 추진하면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경우의 부위별 압력 증가비율을 계산한 결과, 둔부전방과 대퇴부 부위로 더 많은 압력증가가 생겼다. 4) 흉수상부 손상 환자의 부위별 좌석시트 압력분포 평균을 보았을 때 휠체어 추진 시 둔부전방 > 대퇴부 후방 > 둔부후방 > 대퇴부 전방 순으로 압력이 분포되었으며, 휠체어를 추진하면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경우의 부위별 압력 증가비율을 계산한 결과 둔부전방과 대퇴부 부위로 더 많은 압력증가가 생겼다. 5) 흉수하부 손상 환자의 부위별 좌석시트 압력분포 평균을 보았을 때 휠체어 추진 시 둔부전방 > 대퇴부 후방 > 둔부후방 > 대퇴부 전방 순으로 압력이 분포되었으며, 휠체어를 추진하면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경우의 부위별 압력 증가비율을 계산한 결과 대퇴부 부위로 더 많은 압력증가가 생겼다. 6) 요수 손상 환자의 부위별 좌석시트 압력분포 평균을 보았을 때 휠체어 추진 시 둔부전방 > 둔부 후방 > 대퇴부 후방 > 대퇴부 전방 순으로 압력이 분포되었으며, 휠체어를 추진하면서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경우의 부위별 압력 증가비율을 계산한 결과 둔부후방으로의 압력 증가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다음으로 대퇴부 전방, 그리고 대퇴부 후방 순이었다. 결론 :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휠체어 추진 시 척수손상 레벨에 상관없이 압력중심의 흔들림이 모두 감소하였다. 또한, 전방 또는 전후방으로의 압력분포 변화를 통해 균형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움직임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통해 시각피이드백을 이용한 휠체어 추진이 척수손상 환자의 균형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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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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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생애사 연구의 목적은 경수 5번 손상장애인의 내부자적 시각을 통해 일상생활의 적응과정을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의 질문은 경수 5번 손상장애인은 일상의 삶에서 실제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주체 형성 과정에서 주체가 조성되는 사회적 장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생애사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최대변량표집(Maximum variation sampling)방법을 사용하였다. 면접내용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심층면접을 2시간씩 3회 실시하였다. 분석은 덴진(Denzin)의 해석적 생애사 방법을 사용하여 척수손상 후 침상시기,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기로 구분하여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결과 : 척수손상 후에 좁은 침상에서 머물면서 삶의 의욕저하와 자살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하루가 공상과 망상으로 가득하며, 삶에 대한 미래가 없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를 하게 된다. 지역사회 작업치료사의 도움으로 전동휠체어와 일상생활 보조기기를 사용하여 삶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참여하게 되었다.결론 : 본 연구에서는 경수5번 손상장애인의 재활은 병원 중심의 의학적인 접근만이 아닌 지역사회중심재활 중재가 필요하다. 특히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돌아올 때 적극적인 전문가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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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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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감각 처리 질문지인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ASP)을 사용하여 한국 성인의 감각 처리 정도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성인에서의 감각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2세에서 38세의 건강한 성인 남(160명), 여(190명)를 대상으로 ASP 설문을 실시하였다. ASP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질문지를 완성한 후, 설문지를 대상자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수거하였다. 총 350부 배부하여 300부가 회수되었다(85%의 회수율). ASP 설문의 총 소요 시간은 15분 정도이고, 총 설문기간은 2007년 2월~3월이었다. 한국 성인의 감각 처리 정도는 평균과 빈도 분석을, 한국 성인의 감각 처리 평균 점수와 미국 표준치의 차이는 일 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다. 결과 : 한국 성인의 감각 처리 4가지 영역 중 ‘낮은 감각 등록(Low Registration)’, ‘감각 민감성(Sensory Sensitivity)’, ‘감각 회피(Sensation Avoiding)’의 평균 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유사한 성향(Similar to Than Most People)을 나타낸다’에 해당되는 점수 분포였다. 반면 ‘감각 찾기(Sensation Seeking)’의 평균 점수는 평균보다 낮아 대부분의 사람들 보다 수동적인 행동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빈도 분석을 통해 감각처리 정도를 살펴 본 결과 응답자의 약 57% 을 제외하고는 감각 처리에 부분적인 문제를 나타내었고, 한국성인의 평균값과 미국 표준치 비교에서도 유의한(p<.05)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기존의 작업 치료에서는 감각 통합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아동에 국한되어 강조되어 왔으나,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일반 성인들에게서의 감각 처리 성향을 알 수 있었고, 한국 표준치 제시의 필요성도 인식할 수 있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한국의 표준치 제시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감각 처리에 문제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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