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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大韓作業治療學會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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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5권 제1호 (2007년 5월) 11

1.
2007.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항반응이론에 기초한 라쉬모형을 적용하여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평가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외래환자로 169명이었다. 조사방법은 사전연구에서 항목의 중요도로 수집된 23개의 일상생활수행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조사자료는 전국 18개 재활기관에서 작업치료사가 평가한 결과를 수집하여 Winsteps 프로그램으로 라쉬분석을 하였다. 결과 : 7개 항목이 부적합한 항목으로 판정되었으며, 16개 항목이 적절한 항목으로 채택되었다.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6.32~6.23 로짓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표준화점수로 표시하기 위한 변환식은 "점수=(로짓점수+6.32)/(6.32+6.23)100" 이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기위한 항목을 난이도 순서에 따라 배열하였다. 가장 어려운 항목은 보행영역의 '계단 오르내리기' 항목이었으며, 가장 쉬운 항목은 식사하기 영역의 '음료 마시기’항목이었다. 결론 : 라쉬분석을 이용하여 개발된 뇌졸중 외래환자의 일상생활수행 평가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객관적인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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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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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사들의 근거중심 작업치료(Evidence-Based Occupational Therapy: EBOT)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조사연구를 위해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2006년 3월부터 6월까지 보수교육과 이메일을 통해 작업치료사들에게 배부된 208부의 설문지 중 회수된 116부(56%)를 기술통계와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치료사들 대부분은 EBOT가 작업치료에서 중요하고(84%), 임상에서 과학적인 근거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85%)이라고 응답 하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6%(7명)만이 전문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근거를 적극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한다고 하였고, 자주 임상 연구를 기초로 치료를 결정하는 치료사도 11%(13명)에 불과하였다. EBOT 적용을 위한 치료사들의 기초 능력을 묻는 항목에서는 치료사의 12%만이 논문 검색 전 임상문제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하였고, 발표된 연구에 대한 비평(17%)과 자신의 치료에 대한 객관적 평가(28%)가 치료사들에게 어려운 점으로 나타났으며, 임상경력과 최종학력에 따라 EBOT에 대한 인식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67%의 치료사들은 새로운 근거를 기준으로 자신의 치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고, 교육의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겠다는 치료사들이 81%를 차지하여, 앞으로의 EBOT의 임상 적용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결론 : 작업치료사가 보다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되고 작업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학술논문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방법론적 지식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작업치료 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보수교육이나 학회, 세미나 등을 통하여 근거중심 작업치료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며, 이의 적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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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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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전기자극 치료가 연하기능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가진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1일 40분씩 두채널용 전기자극기를 이용하여 연하치료를 실시하였다. 1번 채널의 전극은 악이복근과 설골사이, 설골과 갑상 윤골 사이에 각각 부착시키고, 2번 채널은 갑상연골과 윤상연골 사이, 윤상연골 하방에 각각 부착 하였다. 반고형 식이를 이용하여 비디오투시검사를 치료전후에 두 번 시행하여 연하기능점수를 측정하였고 임상적으로 식이단계의 수준을 구하였다. 결과 : 임상적으로 식이단계의 수준 평가상 전기치료 후 타액조절단계에서 영양죽 섭취수준으로 기능의 향상을 보였으며(p<.05), 비디오 투시검사상 인두기 삼킴단계의 후두거상과 후두개 폐쇄, 후두계곡과 양배꼴동의 잔여정도, 후두통과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5). 결론 : 전기자극 치료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갖는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연하장애에 대한 전기자극 치료의 명확한 역할을 규명하기위해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성 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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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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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알렌 인지 수준 판별검사(ACL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작업치료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인지 검사인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판별검사(MMSE-K)와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 평가(LOTCA)를 실시하고 수행 점수 간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 200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MMSE-K, LOTCA, ACLS 평가하였다. 결과 : ACLS와 MMSE-K, LOTCA는 유의한 정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ACLS는 일상생활의 도움 유무와 생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연령과는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MMSE-K와 LOTCA는 연령과 유의한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서 뇌졸중 환자의 ACLS 수행점수는 MMSE-K와 .605, LOTCA와 .678의 높은 상관관계를, MMSE-K와 LOTCA는 .738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ACLS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 로 인지검사로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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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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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신경계의 손상을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들의 연하곤란의 특성을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통하여 평가하고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신경계손상의 장애를 가진 60세 이상 90세 이하 노인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하곤란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실시하여 연하곤란의 단계별 특성과 연하곤란을 일으키는 주요 문제점들의 내용과 문제점들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비디오 투시조영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의 특징은 연하의 과정 중 48%의 환자가 인두단계에서 많은 장애를 나타내었으며 연하곤란의 직접적인 문제점들에 있어서는 첫 번째, 70%의 환자가 식이의 인두잔여물로 인해 연하에 장애가 생겼고 두 번째, 52%의 환자가 흡인으로 인한 연하장애를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로 인해 나타난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곤란의 특징을 고려하여 볼 때 신경계 손상 노인 환자의 연하의 치료적 접근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사항으로는 구강-인두부위의 직접적인 치료적 접근과 진한 유동식을 이용한 식이의 특성과 식이의 양 조절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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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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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운동학습은 신체적인 연습과 경험의 결과로 동작에 대한 기술 습득의 과정으로 표현된다. 최근 정신적 훈련을 통해 운동 기술의 습득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시열반응과제를 통하여 실제 훈련과 정신 훈련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50명의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정신 훈련군, 실제 훈련군, 대조군으로 무선적 배치하였다. 측정된 시열반응과제는 컴퓨터 화면에 제시되는 네 가지의 색깔에 대응하는 반응패드를 손가락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정확히 누르도록 하고, 반응 시간을 측정하였다. 정신 훈련군과 실제 훈련군은 정신 및 실제 훈련을 하루 30분, 2주 동안 훈련하였고, 훈련 시간은 동일하게 설계하였다. 결과 : 이요인 반복 측정 공분산 분석의 집단 간의 주 효과 검정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며, 집단×훈련 전·후 간의 상호작용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5). 또한 사후 검정에서 정신 훈련군과 대조군, 실제 훈련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이러한 결과는 훈련 후 대조군에서의 시간의 감소보다 정신 훈련군과 실제 훈련군에서의 과제 수행 시 시간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정신 훈련군에서 실제 훈련군과 같이 운동 학습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정신 훈련은 효과적인 운동학습을 위한 방법임이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운동제어와 인지학습을 시켜야 하는 재활 영역에서 뇌손상 환자에게 학습을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신 훈련을 채택할 수 있으며, 마비측의 실제 훈련을 수행하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신 훈련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실제 훈련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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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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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가 환측 상지의 운동 형상학적 변화를 유발하는 지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8명의 편마비 환자들이 주 5회의 강제유도운동치료에 2주 동안 참여하였다. 훈련에 의한 상지의 운동 수행동안의 운동 형상학적 변수들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대상자들이 컵 옮기기와 연필 옮기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삼차원 동작분석 시스템 (CMS-HS Zebris uMedizintechnik GmbH, Isny, Germany)을 이용하여 어깨, 팔굽, 손목 관절에서 움직임을 분석하였다. 운동 형상학적 변수들인 동작의 순발력과 부드러움, 그리고 이동거리의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순발력은 컵(또는 연필)을 잡는 동작과 내려놓는 동작 두 구간에서 최대 속도 도달시간으로 측정하였고, 움직임의 부드러움을 평가하기 위하여 각 관절 움직임의 속도반전의 횟수로 움직임의 변동(fluctuation)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이동거리의 효율성은 실제 관절별 움직임 궤도의 변화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 1) 관절별 최대 속도 도달시간은 컵 옮기기 과제 중 컵을 잡는 동작과 내려놓는 동작 두 구간에서 어깨 관절, 팔굽 관절, 손목 관절 모두 치료 전․후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반면에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는 내려놓는 동작에서 어깨 관절에서만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5). 2) 속도반전 횟수는 컵 옮기기 과제에서 모든 측정 관절의 전후 방향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p<.05), 어깨 관절에서는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에서 역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p<.05). 또한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 손목 관절의 전후, 수평 요인을 제외한 전 관절의 축 방향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3) 관절별 움직임 궤도의 변화량은 컵 옮기기 과제에서 어깨 관절과 팔굽 관절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p<.05), 연필 옮기기 과제에서는 전 관절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에서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삼차원 동작분석 평가를 통하여 환측 상지의 다양한 관절에서 순발력과 부드러움, 효율성의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편마비 측 상지의 운동역학적 변수들의 향상을 객관적으로 보임으로서 상지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치료적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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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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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척수손상 환자의 ASIA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SCIMⅡ를 사용한 일상생활수행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일상생활수행 훈련 시 운동능력성취점수의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방법의 선택 기준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부산 시내에 거주하는 손상 후 6개월 이상인 42명의 척수손상 환자로 하였고 연구 기간은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이루어졌다. 평가도구는 ASIA의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SCIMⅡ를 사용하여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일상생활 수행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 척수손상환자 42명 중 손상 유형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완전사지마비군에서 상지-전체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일상생활활동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p〈.01)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90, r=.90). 불완전사지마비군에서는 상지-하지-전체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일상생활활동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5)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64, r=.81, r=.87). 하지마비군에서는 상지-하지-전체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일상생활활동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5) 보통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49, r=.60, r=.61).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ASIA 운동능력 성취점수와 SCIMⅡ와는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척수장애 재활의 지표를 확립하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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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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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전공 재학생들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을 알아보고, 재활보조공학의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06년 12월 중 전국의 약 43개 작업치료(학)과 중 6개 학교를 무작위 추출하여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총 315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312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각 항목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재활보조공학에 대하여 알고 있는 학생들은 76.8%를 차지하였으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정보의 만족도에서는 68.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치료에서 재활보조공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84.3%를 차지하였고, 재활보조공학이 재활 및 치료에 효과성이 높을 것이라는 비율이 90.7%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교과과정에 재활보조공학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72.7%로 나타났으며, 일상생활용 장치, 인지 재훈련, 신경근골격 재훈련이 작업치료와 관련된 재활보조공학의 분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분야에서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연구로써 그 의미를 두고 있으며, 향후 작업치료분야와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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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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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우리나라 작업치료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사들의 대학(교) 교육과정 중 재활보조공학 관련 교육 과목을 조사하고, 작업치료사들의 재활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국내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교) 중 30개 대학(교)의 교과과정을 분석하고 작업치료 양성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6년 3월 2일부터 동년 6월 30일까지였다. 둘째, 국내에서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한 후,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6년 10월 28일부터 동년 11월 4일까지였다. 결과: 현재 국내 작업치료대학(교) 중 30개 대학(교)의 교육과정 내 재활보조공학 관련 교과목이 4년제 10.9과목, 3년제 9.3과목이 운영되고 있었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는 치료사는 230명(89.8%)으로 이 중 136명(53.1%)이 대학(교)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대부분의 작업치료사들은 재활보조공학이 작업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며, 가장 도움이 되는 영역을 일상생활활동 영역이라 하였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대학 교육과정 과목 개설, 협회차원의 보수교육, 타 전문영역과 연계한 워크샵, 전문자격증 제도 도입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도는 28점 만점에 평균 10점 정도를 나타내어 인식도가 낮게 나타났다. 작업치료사의 재활보조공학에 대한 인식도는 임상경력이 높을수록(p<.05), 학력이 높을수록(p<.01) 높게 나타났다. 결론: 향후 작업치료사가 재활보조공학 전문가로 체계적으로 양성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정에 재활보조공학 관련 핵심교과목 개설과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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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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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일부 병원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직무특성, 스트레스, 만족도를 파악하고,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2005년 11월 5일까지 대한작업치료사 협회에 등록된 임상작업치료사로서 일반적 특성, 직무특성,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도를 포함한 총 63문항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SPSS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적 특성과 업무에 따른 직무만족도 및 하부요인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정, 직무요인은 ANOVA검정,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을 평가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결과 : 업무만족도는 1일 치료 환자수가 적을수록, 환자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수록, 직무자율성 요인의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높으며, 소아․청소년을 담당하는 치료사의 업무만족도가 높았다. 직업만족도는 1일 치료하는 환자의 수가 적을수록, 동료수가 2~4명인 경우는 높았지만, 연령이 낮고, 조직체계 요인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낮았다. 보상 및 기회만족도는 남자작업치료사, 연령대가 30~34세 이상, 기혼자, 1일근무시간이 8시간이하, 근무기간이 5년 이상, 급여가 월 200만원 이상의 경우 높았다. 전체만족도는 연령이 30~34세 이상인 경우, 1일 치료 환자수가 적을수록 높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낮았다.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직무만족도의 상관관계를 보면, 모든 직무스트레스 요인은 직무만족도와 역상관관계를 보이며, 특히 직무자율성 결여, 관계갈등, 조직체계 및 보상부적절 항목은 모든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역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결론 :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관계갈등과 조직체계의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직무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작업치료사들의 업무권한 및 자율성을 개선시키고, 조직 내 구성원들 간의 관계개선 및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복지후생 및 인사체계의 합리성과 관련된 조직문화 개발, 그리고 성과급이나 교육의 기회제공과 같은 보상과 관련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