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용구 이용 실태와 복지용구사업소 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도를 파악하여, 수급자가 원활하게 복지용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의 서비 스 및 복지용구사업소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343명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편과 전자메일을 통해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SPS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의 30.3%가 복지용구급여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고, 그 이유는 복지용구급여 이용 방법을 모르거나 필요한 물 품이 없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용구급여로 지급된 복지용구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복지용구가 1개라도 있는 경우 가 응답자의 80.3%였고, 미사용 이유는 필요하지 않거나, 사용이 불편해서 혹은 사용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과 복지용구사업소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은 복지용구에 대한 정보 제공, 상담 및 평 가,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 제공이었다. 결론 : 연구 결과로 나타난 수급자 및 가족의 요구 반영을 위해서는 복지용구사업소의 정보 제공, 상담 및 평가, 모니터링 및 관련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급여 과정에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복지용구 관 련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보조기기 효과성 평가 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보조기기 영역에 따른 효과성 평가 요소, 평가 요소별 평가 도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Google Scholar, Pubmed, Science direct, RISS, KISS, DBpia를 이용하여 2013년부터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출판된 보조기기 적용의 효과성을 평가한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1차 검색된 3,533편의 문헌 중 선정 기준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최종 13편의 문헌을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기기 효과성 평가의 요소는 활동과 참여, 만족도, 삶의 질, 심리사회적 영향, 보호자 부담, 기타 등이었고 활동 과 참여, 만족도는 모든 보조기기 유형에 사용되었으나 다른 요소들은 보조기기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총 6개 평가 요소에 19개의 평가 도구가 조사되었는데 활동과 참여 요소에 해당하는 평가 도구가 가장 많았고, 만족도 요소에 해당하는 평가 도구, 삶의 질과 기타 요소에 해당하는 평가 도구 순이었다. 평가 도구 중 47.4%는 보조기기 분야에서 사 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고,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QUEST 2.0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연구 결과 적용하는 보조기기 유형별 적합한 효과성 평가 요소와 평가 도구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보 조기기 유형별 효과성 평가의 요소와 평가 도구 선택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2월 30일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되면서 통합적인 보조기기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실제 보조기기 서비스와 지원은 기존의 다양한 법률과 지원 방식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장애인과 노인이 이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려운 실정 이다. 본 연구에서는 작업치료사로써 보조기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임상 현장에서 수요자에게 적합한 보 조기기를 지원하는 전문가로서 역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내 보조기기 지원체계에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지원 대상과 범위가 넓은 국민건강보험법,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산업 재해보상보험법, 보조기기법 5개를 선정하여 법률 위주로 지원체계를 살펴보았다. 선정된 법률은 법의 목적, 지원 대상, 지원 품목과 방법, 관련 전문가로 분류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류 내용별로 각 법률 마다 지원 대상이나 품목 등은 차이가 있었고, 일부는 관련성이 있거나 중복되는 부분이 있었 다. 분석 대상 법률 중 보조기기법의 경우 대상자와 지원 품목, 서비스 전문가 부분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명시하고 있었다.
결론 : 연구 결과 법률별로 목적과 지원 대상, 서비스 방법 등에 차이가 있어, 대상자가 직접 각기 다른 서비스 지원체계 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써 작업치료사는 이러한 다양한 법률과 지원체계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해당 법률과 지원체계가 대상자 및 전문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제안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젓가락 집기 패턴과 기술에 따른 손의 기민성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젓가락 기술과 관련 있는 요소를 파악하고 향후 관련 연구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B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부터 4월까지 Chopstick Manipulation Test(CMT)와 퍼듀페그보드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젓가락 집기 패턴에 따른 젓가락 기술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에 따라 젓가락 기술의 차이가 나 타났으며, 젓가락 집기 패턴에 따라 퍼듀페그보드 조립 항목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젓가락 집기 패턴과 젓가락 기술에 따른 손가락 기민성 차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젓가락 기술 관련 훈련 및 평가 도구 개발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실의 의자 형태와 앉은 자세에 따른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재학 중인 대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하고 있는 강의실 의자에 대한 적합도 측정과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 강의실에서 사용되는 의자 중에는 좌면의 높이, 깊이, 너비가 적절하지 못한 의자가 있었고 학생들은 허리, 어깨, 목 등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나이에 따른 통증 정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고학년인 경우 1학년보다 허리 부위에 통증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자의 형태에 따라 허리 부위의 통증에 차이가 있었으며, 스 툴형 의자를 사용하는 경우 허리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앉은 자세에 따른 통증 정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앞으로 강의실 의자 형태를 보다 적합한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앉는 자세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서론 :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간작업모델을 적용하여 시각장애인의 직업 유지 과정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입 방법을 소개하여 향후 시각장애인의 직업 적응과 유지를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론 : 2009년 3월부터 11월까지 안마사로 취업한 시각장애인 근로자 1명을 대상으로 인간작업모델에 기초한 면담과 작업환경인식평가(Work Environment Impact Scale)를 실시하였고, 대상자가 취업한 업체의 사업주와 관리자 각 1명씩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인간작업모델의 치료 전략을 활용하여 개입하였고, 개입 후 면담과 사후 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시각장애인의 작업환경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론 : 직업재활 과정에서 인간작업모델을 적용하는 것은 대상자를 보다 전인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대상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작업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을 향상 시키고, 관련 영역을 확대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조공학을 체계적으로 적용해보고 그 효과를 알아보는 것 이다.
연구방법 : 서울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시각장애 근로자 2명을 대상으로 Job Accommodation Network(JAN) 의 보조공학 적용 5단계에 따라 보조공학을 적용하였다. 보조공학 적용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적용 전과 후에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자아인식검사, 자아수용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 적용 후 작업 수행 능력, 삶의 질 모두 증가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자아인식과 자아수용검사 문항 일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론 : JAN의 5단계 보조공학 적용은 시각장애 근로자의 작업 수행능력과 삶의 질, 자아 개념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각 장애인의 취업과 직업 유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조공학 적용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알렌 인지 수준 판별검사(ACL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작업치료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인지 검사인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판별검사(MMSE-K)와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 평가(LOTCA)를 실시하고 수행 점수 간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 200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MMSE-K, LOTCA, ACLS 평가하였다.
결과 : ACLS와 MMSE-K, LOTCA는 유의한 정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ACLS는 일상생활의 도움 유무와 생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연령과는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MMSE-K와 LOTCA는 연령과 유의한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서 뇌졸중 환자의 ACLS 수행점수는 MMSE-K와 .605, LOTCA와 .678의 높은 상관관계를, MMSE-K와 LOTCA는 .738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ACLS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 로 인지검사로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raining of writing a daily work log using cognitive therapy approach can help increase work performance in a patient with depression using a single subject experimental reversal design (ABA).
Method : The patient is a 19-year male youth with a diagnosis of depression of which onset was
2 years. While being on a work-aid program for individuals with various disabilities, he has shown
helplessness, inferiority with his appearance, insomnia, and suicidal impulse besides depression. His supervisor reports that he often fails to complete his own work, makes errors and mistakes, and
cuts his work hours. His training of writing a daily work log consisted of the following steps; (a) analyzing and writing about the circumstances, his behaviors, thoughts, and feelings at the happiest and unhappiest work or time on a daily basis; (b) analyzing and writing his plans about how to improve his unhappy feelings or circumstances, implement them accordingly, and the results post implementation of these plans; (c) reviewing his daily work log and discussing about it with the main investigator daily; and (d) writing 3 times and reading aloud 2 times his resolutions regarding the unpleasant circumstances, methods to improve the circumstances or feelings, and the expected positive results from his resolutions. This training was conducted for 5 days.
Results : The results were: on self-reporting depression scale, a mean of 80% in the baseline
and 68% in the training; on self-reporting on the patient’s work performance satisfaction, a mean of 68% in the baseline, and 88% in the training; the supervisor’s reporting of the patient on the Work Personality Profile, a mean of 58% in the baseline and 70% in the training; and on the self-reporting on the Dysfunctional Attitude Scale, 215 out of 280 full points in the baseline and 164 in the training.
Conclusions :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use of writing a daily log using cognitive approach helps improve not only depression state but also work performance in a patient with 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