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조공학을 체계적으로 적용해보고 그 효과를 알아보는 것 이다.
연구방법 : 서울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는 시각장애 근로자 2명을 대상으로 Job Accommodation Network(JAN) 의 보조공학 적용 5단계에 따라 보조공학을 적용하였다. 보조공학 적용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적용 전과 후에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자아인식검사, 자아수용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 적용 후 작업 수행 능력, 삶의 질 모두 증가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자아인식과 자아수용검사 문항 일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론 : JAN의 5단계 보조공학 적용은 시각장애 근로자의 작업 수행능력과 삶의 질, 자아 개념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각 장애인의 취업과 직업 유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조공학 적용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론 : 본 연구의 목적은 선천성 척수성 근 위축증 환자에게 고급보조공학을 적용한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급보조 공학 적용의 확대와 관심을 높이는데 있다.
본론 : 대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선천성 척수성 근위축증 2형(SMA type II)인 중증장애인에게 고급보조공학 기기인 동공인식보조기기(TM 2)를 이용한 사례를 보고하였다. 기본적인 의사소통뿐 아니라 보호자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전혀 할 수 없었던 활동영역이 보조공학기기의 적용으로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의사소통 및 일상생활활동의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결론 : 척수성 근 위축증 환자는 모든 일상생활과 기타활동에 전적으로 보호자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고급보조공학의 사용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고급보조공학의 적절한 적용은 다른 중증장애인에게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구직장애인, 장애인공무원과 지원을 많이 받아보지 않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보조공학기기 이용실태 및 서비스 희망을 조사하고, 이를 통하여 앞으로 보조공학서비스 서비스 방향을 제안하고자 조사 하였다
연구방법 : 심층면접의 대상자는 장애인공무원, 구직장애인, 사업주로 분류하여 반구조화된 가이드라인 설문을 구성하였다. 면접 대상은 설문조사를 위한 모집단 중 무작위로 추출하여 면담 조사에 협조를 약속한 대상자 사업주 7명, 구직장애인 7명, 장애인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총 19명이 응답에 참여하였다.
결과 : 수집된 자료는 질적 분석 절차를 통해 보조공학기기의 사용경험, 보조공학기기 신청경험 또는 개인적 구입경험, 장애유형에 관련된 보조공학기기의 사용경험여부 및 인식조사, 보조공학서비스에 대한 인식정도 및 이용경험과 보조공학서비스 방향과 추가로 제공을 희망하는 서비스 내용 5가지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결론 : 보조공학서비스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보조공학서비스를 할 때 구입이나 사후 관리도 보다 사용자 중심에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이다.
서론 : 본 연구의 목적은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조공학기기 개발 추진 방향과 결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론 : 보조공학서비스는 사용자인 장애인들의 편에서 바라보는 전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즉, 그 동안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달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보조공학기기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결론 : 보조공학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보조공학 산업의 고도화, 규모화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성공하는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계의 보조공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발 방향은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가 아니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서론 : 오늘날 운전은 이동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참여 및 여가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단적 활동이 되고 있다. 운전자의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운전능력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각, 지각, 인지, 운동 능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운전재활시스템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며 선진국인 호주의 운전재활평가 시스템 및 운전재활 보조도구 평가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론 : 호주의 시드니대학교 부속 운전재활센터의 운전재활평가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치료실내 평가(clinical assessment) 와 도로주행평가(on-road assessment)를 포함한다. 치료실내 평가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전반적 운전 능력을 면담하고, 그 외에도 신체평가, 감각평가, 고유수용성감각평가, 협응평가, 균형평가, 시각평가, 시지각평가로 이루어진다. 치료실내 평가에서 통과가 되면 치료사와 운전강사 및 경찰이 각1명 동반하여 직접 개조된 차량으로 도로주행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런 평가과정을 통해 질병이나 질환이후 장애를 갖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운전능력을 평가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운전보조도구를 처방받아서 다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결론 : 질병이나 질환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재활평가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절한 운전재활 평가는 장애를 가진 자도 전문적인 훈련 혹은 운전보조도구 처방 등을 통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운전재활평가를 통해 운전이 가능하도록 법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이며, 운전재활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운전재활 시스템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에도 작업치료사가 적절한 운전재활서비스 틀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서론 : 본 연구는 문헌 고찰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촉각적 제시장치와 그 발달과정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촉각적 제시장치의 사용과 연구에 있어서 유니버셜 디자인 모델의 적용을 고찰하고 제안하였다.
본론 : 촉각적 제시장치는 사람들이 보다 접근성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것들은 시각적, 청각적, 또는 다른 감각이 손상되었을 때 정보를 나타내 줄 수 있는 변형된 방법을 제공 한다. 촉각적 제시장치는 크게 촉각-기반의 형태와 전력-기반의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촉각-기반의 제시장치 는 피부에 가해지는 진동 감각에 의해 자극되는 것이고 전력-기반의 형태는 자극제로서 전기적 전류를 사용하는 것이다. 촉각적 제시장치의 복잡성은 의도된 사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단일요소적, 1차원적, 2차원적, 그리고 3차원적 장비들이 사용 가능하다. 촉각적 제시장치들은 그 크기와 필요한 전력이 다양해서 별개의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여 촉감을 이용한 접근성을 제공해 준다. 그것들은 초반에는 시각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으나, 최근에는 그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촉각적 제시장치의 첫 출현 이후 그 기술은 접근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점점 진화되어 왔고 그래서 사람들은 더 멋있고 기능적이고 저가의 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촉각적 제시 및 제어장치의 사용은 지남, 조종, 그리고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접근성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그 혜택은 아직 특정한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게 제한되어 있다.
결론 : 촉각적 제시장치의 잠재적 혜택을 모든 사람에게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이 특정 질병을 보상하기 위 해서뿐만 아니라 일상의 평범한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함으로 확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양한 인간 요소들을 연구하여 촉각적 제시장치의 발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향후 촉각적 제시 장치의 발전에 있어서 특정한 적용을 위한 필요들뿐만 아니라 유니버셜 디자인까지 고려되어야 할 것이 제안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