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라쉬 분석을 통해 장애 아동 부모의 한국판 의미있는 활동 참여 척도(Korea-Engagement Meaningful Activity Survey; K-EMAS)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장애아동 부모의 활동에 대한 주관적 가치와 의미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측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84명을 대상으로 K-EMAS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후, 라쉬 분석을 통하여 대상자 와 항목의 적합도, 평정척도, 항목 난이도, 분리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84명의 대상자 중 설문이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거나 표기한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 설문을 제외한 8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에서 부적합 대상자로 나타난 9명의 결과를 제외하였으며, 이후 71부의 결과를 통해 항목 적합도의 분 석을 실시하여 12개 항목이 적합한 항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목 난이도 분석에서는 ‘창의성’ 항목이 가장 높은 난이도 로, ‘자신 돌보기’가 가장 낮은 난이도 항목으로 나타났다. 평정척도 분석 결과 5점 척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 상자 분리지수 4.98, 분리 신뢰도 0.96, 항목 분리 지수 2.02, 분리 신뢰도 0.80 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활동 참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평가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문항 난이도를 조절하여 수정된 평가도구로 전국지역의 다양한 연령, 진단군의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미국의 조건부 운전면허 관련 상세 운영 현황을 알아보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을 위한 국내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시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운전재활전문가로서 작 업치료사의 조건부 운전면허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미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재단(AAA Foundation for Traffic Safety)의 자료를 참고하여 미국의 고령운전자 사고율이 25% 이상에 해당하는 상위 4개 주인 켄터키, 미시시피, 몬태나, 와이오밍 주의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관 련 현황을 정리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서는 미국 4개 주의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실시 및 제한 방법, 고령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결정 판단 주체, 지역 현지 심사관(Local examiner)의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결정과 관 련된 현황을 주로 파악해보았다. 조건부 운전면허 제한 유형으로는 고속도로 접근 제한과 거리 제한, 차량 장비 등이 있 었고 각 주의 공통적인 부분으로는 주간이나 낮에만 운전할 수 있도록 야간운전 제한 및 속도를 제한하고 있음을 파악하 였다.
결론 : 본 연구는 미국 4개 주의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관련 현황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 전면허제도 도입 시 참고 가능한 자료임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고령운전자를 위한 국내 환경에 맞는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도입과 관련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스마트폰 사용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는 장애인들에게서도 같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의 목 적은 스마트폰 사용이 성인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방법 : 2016년 한국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청각장애인 34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정보탐색, 여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거래를 독립변수로 하고 우울, 불안, 분노, 외로움을 포함하는 부정적인 정 서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부 최소제곱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학력 소득 수준, 및 직업 유무는 통제변수로 활용하였다.
결과 : 청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면 우울과 분노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반면 불안의 부 정적 감소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나 정보검색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우울, 외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 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검색을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거 래를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외로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는 낮은 수준의 불안과 높은 수준의 분노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 사용은 그 목적에 따라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이 여가활동 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라도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장애인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경적 요인 평가를 위해 물리적, 사회제도적 환경, 문화적 환경 척도를 사용하였고 여가참여정도척도 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30대~50대 장애인은 61세 이상의 장애인들에 비해 여가참여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환경적 요인들 중 사회제도적 환경과 물리적 환경 순으로 여가활동 참여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제도적 환경만이 여가참여정도에 유일한 설명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 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여러 환경적 요인 중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제도적 환경에 초점 을 둔 거시적 접근이 필요하며 포괄적인 여가활동 참여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사용에 대한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2019)를 활용하여 이동 보조기기 이용하는 신체장애 인의 심리적 요인인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과 환경적 요인인 활동제한, 주거환경, 일상생활의 의존성이 삶의 만족도 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다. 신체장애인에 대한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와 교차분석을 하였고, 신체장애인의 이동 보조기기 이용 여부에 따른 집단 간의 비교를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하였다. 신체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와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활동제한, 주거환경, 일상생활의 의존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피 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신체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 보조기기의 만족도에 대한 백분율은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결과 :이동 보조기기 사용 여부에 따른 두 집단의 비교에서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삶의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신체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는 장애수용, 자아존중감, 주거환경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p<.01), 우울, 활 동제한, 일상생활의 의존성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신체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 향을 주는 요인은 나이(ß=-.122, p<.001), 장애수용(ß=.263, p<.001), 우울(ß=-.288, p<.001), 활동제한(ß=-.181, p<.001), 주거환경(ß=.102, p<.01)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신체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능에 맞는 이동 보조기기를 선택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이 활용되어야 할 것이며,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0년 3월 24일까지 작업치료사 145명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적 정체성, 직무 몰입, 조직몰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하였으며, 전문직업적 정체성, 직 무몰입과 조직몰입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또한 전문직업적 정체성, 직무몰입과 조직몰입 간의 상 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계수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치료사의 전문직업적 정체성은 평균 3.25±.38점이었다. 둘째, 대상자 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적 정체성은 최종학력과 근무기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직무몰입은 최종학 력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셋째, 전문직업적 정체성의 모든 하위 요인은 직무몰입, 조직몰입과 양(+)의 상관관 계가 있었다(p<.01). 넷째,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전문직업적 정체성의 하위 요인은 직업에 대한 소명의 식, 전문조직의 활용으로,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전문조직의 활용이 높을수록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직무몰입과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전문직업적 정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론 : 본 연구에서는 보조기의 전통적인 제작방법과 3D 프린팅 방법과의 비교를 통해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과 작업치료 교육 과정에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본론 : 작업치료사들이 전통적으로 보조기를 제작하는 과정과 3D 프린팅 방법을 사용한 보조기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프 린팅 방식과 사용되는 재료, 신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비교하였다. 전통적인 제작방법이 가지는 한계와 3D 프린팅 방법에 의한 제작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였고 임상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존재 하였다.
결론 : 3D 프린팅 기술이 재활치료 분야에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어 향후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임상적용이 될 날이 다가 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임상에서의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료적 적용을 위한 보조기 제작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손 보조기를 제작하는 방법을 교육함과 더불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작업치료교육에 도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