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경추 척수손상 장애인이 스마트 홈 기술을 통한 일상생활의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을 탐구하여, 이 기술 이 기존의 가정환경수정 프로그램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경추 척수손상 장애인 1명으로, 질적 연구 방법 중 사례연구를 통해 스마트 홈 기술 사용 전후의 변화와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였다. 인터뷰는 2021년 7월 초기 인터뷰 1회, 8월 중간 인터뷰 1회, 12월 스마트 홈 사용 경험 인터뷰 1회를 대면으로 30분~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자료 분석은 개방 코딩, 범주화, 범주 확인으로 진행되는 반복 적 비교분석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자료 분석 결과 ‘스마트 홈 적용 환경’, ‘스마트 홈 사용 경험’, ‘스마트 홈 사용으로 겪은 변화’라는 세 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 주제들은 연구 참여자가 경험한 ‘주요 스마트 홈 기술’, ‘적용한 스마트 기기’, ‘스마트 홈에 대한 기대’, ‘주관적 실제’, ‘내적 변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하였다. 도출된 개념은 15개의 의미 단위와 51개의 중심의미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스마트 홈 기술이 경추 척수손상 장애인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뒷 받침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스마트 홈의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목적 : 본 연구는 스마트홈을 경험한 신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 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를 실시하 여 스마트홈 사용 경험과 의미를 들여다보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연구방법 : 2022년 3월 8일에서 4월 22일까지 스마트홈을 4주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신체장애인 6명을 대 상으로 심층 면담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모두 전사하여 글자크기 10point, 줄간격 160, 줄번호 1,170의 자료였으며, 자료 분석은 Giorgi가 제시한 현상학적 자료 분석 방법을 통 해 도출하였다.
결과 : 자료 분석 결과 23개의 의미 단위, 11개의 하위 구성요소, 4개의 구성요소로 도출되었다. 도출된 구성요소는 첫째, 스마트홈 기반 가정환경수정 과정으로 작업 프로파일과 가정환경수정이 언급되었다. 둘째, 변화된 활동으로 스마트홈 사용의 어려움, 할 수 있게 하는 활동이 확인되었다. 셋째, 작업의 참여 로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 건강 관리, 휴식과 수면이 포함되었다. 넷째, 개선 및 변경 사항으로 기술적 보완, 프로그램 과정 보완, 개발 필요한 기기, 제도적 지원이 도출되었다.
결론 : 신체장애인의 스마트홈 사용은 불편한 가정환경을 개선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을 만드는 데 필요하 다. 본 연구 결과가 신체적 제한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적용할 스마트홈의 기초 자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일상생활 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상지 보조기기 중재 연구의 대상자, 적용된 보조기기의 유형 및 동향, 중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종속 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검색은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인 RISS, KCI, Scopus, Web of Science를 이용하였다. 문헌선택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PRISMA)흐름도 에 따라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14편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근거를 기반으로 한 연구의 질적 수준(hierarchy of level of evidence for evidence-based practice)분석모델과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me Case Control Checklist(CASP Case Control Checklist)를 활용하여 근거 수준과 적용된 방법론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전체 14편의 연구 중, 7편의 논문이 근거 수준 Level 3인 단일집단 비 무작위 연구였으며, 12편의 연구가 CASP case control checklist의 모든 항목을 충족하였다. 근육병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지 보조 기기를 적용한 연구가 6편으로 가장 많았다. 적용된 보조기기는 암 서포트가 5편, 로보틱 암이 4편이었 으며, 비교적 최근일수록 로보틱스, 3D 프린팅 등 고도화된 기술과 융합되었다. 중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설정된 종속변수로는 상지 수행력이 31.7%, 상지 기능이 29.3%를 차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일상생활 활동 보조를 위한 상지 보조기기 연구와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향후에는 체계적인 연구 설계를 기반으로 높은 근거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실사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사용이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효과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전자적 일상생활 기기(Electronic Aid to Daily Living; EADL)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국내 작업치료사의 중재 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1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EMbase,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 NDSL), Web of science를 이용하여 EADL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였다. 연구의 질은 CASP(Critiacal Appraisal Skills Program) checklist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논문의 저자, 연도, 연구 목적 및 연구설계, 연구 참여자, 나이, 참여 인원을 형식에 맞춰 파악하고 양적 연구는 EADL 중재 프로그램의 특징, 종속변수와 평가도 구를 분석하였으며, 질적 연구는 메타합성 방법을 이용하여 EADL 사용자의 경험을 통합하였다.
결과 : 선정된 9편의 논문 중 양적 연구 5편, 질적연구 3편,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가 결합한 통합 연구 1 편이었다. EADL 클라이언트는 척수 손상이 가장 많았고, 공간별로 주방, 침실, 화장실, 거실 및 현관에 적용하였으며, 종속변수는 일상생활 활동 요인이 가장 빈도가 높았다. EADL 사용자의 경험은 1) EADL로 인한 번거로움, 2) EADL에 적응하기, 3) 공기같은 EADL이라는 3가지 합성 주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파악된 EADL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노인의 일상생활 증진, 삶의 질 개 선,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 효과적인 중재 전략임을 확인하였다. EADL은 병원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다 양한 대상자의 생활 기능 수준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선 작업치료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내 제도적 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 중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작업치료의 대상자, 평가도구, 중재기간 및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선택과정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PRISMA)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INAHL, EMbase를 이용하였 다.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선별된 가정방문작업치료 무작위대조 군실험연구의 문헌 수는 총 8편이었다.
결과 :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 치매, 노인이 각각 2편 이었으며, 척수손상과 외상성뇌손상 환자가 1편으로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기간은 평균 10주, 횟수는 평균 7회로 조사되었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영역별로 운동기능 5편, 낙상 4편, 일상생활활동 2편, 보호자의 부담 2편, 우울증, 욕창,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각각 1편씩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효과는 운동기능 향상, 일상생활활동 증진, 낙상예방, 우울증상 및 보호자 부담의 감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결론 : 해외의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체계적인 중재와 연구방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정방문작업 치료의 질적 및 양적 향상을 위해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중재전 략을 세우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제도적 도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