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할 때, 차량 개조에 필요한 품목과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 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부 주도의 장애인 차량 개조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장애인의 자가운전이 활성 화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의 개발은 설계, 작성, 검토 단계로 수행되었다. 설계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의 개발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수행한 작성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결정한 개발 방향성을 토대로 델파이조사를 수행하여 알고리즘을 도출하였다. 마지막 검토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도출된 알고리 즘의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물로 운전활동영역 3개, 운전활동 11개, 제품군 19개를 적합하게 배치한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개 발되었다. 알고리즘의 안정도 평균은 0.13으로 일치도가 매우 높게 확인되었으며, 내용타당도 평균은 1.0으로 매우 타당 도가 높게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물인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
목적 : 본 연구는 직업재활시설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직무훈련 도 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주요 직무를 조사한 후, 전문가 초점집단면접을 거쳐 직무훈련 도구 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을 하였다. 결과 : 장애인 근로자가 가장 많이 종사한 직무로 조립과 포장 직무가 도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타공판 조립 3개 과제와 문구류 조립 4개 과제를 직무훈련 도구로 개발하였다. 직무훈련 도구 개발에 사용된 기준지표인 ‘적절성, 효과성, 효율 성, 지속가능성’ 지표로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효과성, 효율성’ 측면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직무훈련 도구는 직업재활시설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의 직무수행능력 향상 을 위한 직무훈련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의 욕창 예방을 위한 센서 기반 방석에 대한 선행 문헌을 분석하여 센서의 위치, 개수, 적 용 대상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연구방법을 통해 IEEE Xplore, PubMed, Embase 등 데이터베이스에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게재된 논문을 선정기준을 근거로 논문을 선정 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9편의 문헌이 선정되었으며, 각 문헌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특성은 척수 손상 환자에 관한 연구가 4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장애인은 3편, 다발성 경화증 환자 는 1편으로 보고되었다. 대상자의 수는 비장애인의 경우 8명에서 32명으로, 장애인의 경우 1명에서 17명으로 조사되었 다. 센서의 개수는 3개에서 1,024개로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센서는 주로 방석에만 삽입된 연구들이 조사됐지만, 등판에 도 센서를 삽입한 연구가 2편이 있었다. 센서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자료도 함께 제시하였다. 앉은 자세 또는 활동 수준을 분류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사용된 기기들의 정확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센서 기반 방석을 설계할 때 센서의 위치는 욕창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를 고려해야 하며, 압력 측정 외에도 알람 시스템을 통해 욕창 위험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클라이언트의 특성을 고려한 요인들을 제품에 반 영해야 하며, 임상가의 전문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클라이언트 중심의 접근과 근거 기반의 접근은 센서 기 반의 방석 개발과 중재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센서 기반의 방석 개발에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 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임산부를 위한 기능적인 욕창예방방석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연구이다. 여성 척수손상 장애인 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통해 욕창예방방석에 대한 사용 경험을 조사하여 제품의 개선 방향에 대한 욕구와 제품 개발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욕창예방방석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여성 척수손상 장애인 총 7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 중 임신 중 방석을 이용한 연구참여자는 5명이다. 연구는 총 6단계로 1단계는 대상자 선정, 2단계는 사전준비, 3단계는 포커스그룹인터뷰, 4단계는 자료 전사, 5단계는 자료 분석, 6단계는 결과 도출 순으로 진행하였다. 포커스그룹인터뷰 진행 과정을 모두 녹화한 후 3명의 연구자가 각각 전사하여 공통된 주제에 대해 합의하고 개념, 범주, 주제로 분류화하여 분석하 였다.
결과 : 포커스그룹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5개의 개념, 6개의 범주, 3개의 주제로 도출되었다. 3개의 주제는 욕창예 방방석의 구조, 디자인, 서비스로 도출되었다. 방석의 구조에서는 적정한 강도의 소재로 제작되어야 하며, 욕창 호발부위 와 이승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야 한다고 나타났다. 방석의 기능은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센서 기반의 피드백이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임산부 특성상 체중의 측정이 중요하고, 실금의 횟수가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되었다. 추가적으로 서비스 관련해서는 방석을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방문서비스 및 커버 여분에 대한 사후관리 관련 욕구와 질 좋은 방석이 공적급여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제도 관련 의견이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척수손상 임산부가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여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하여 개발될 척수손상 임산부 를 위한 욕창예방방석은 추후 임신 과정에서 저해될 수 있는 일상생활활동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여가 및 사회참여를 위해 수 ․ 전동휠체어를 사용해본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수행하여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수 ․ 전동휠체어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임상가의 수 ․ 전동휠체어 처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수ㆍ전동휠체어를 사용해본 휠체어 사용 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정성적 연구방법인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질문은 Krueger와 Casey가 제시한 질문방식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현장메모, 녹음된 자료를 3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전사하여 Braun과 Clarke’s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참여자들은 수ㆍ전동휠체어를 사용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직업, 여가 그리고 해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ㆍ전동휠체어는 전동휠체어와 비교하여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차량 탑재 시 용이하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하지만 휠체어 사용자들은 휠체어의 추진 구조물, 지지 구조물 그리고 소재 등에 문제점을 보고하였다. 참여자들은 경험한 수ㆍ전동휠체어의 문제점 개선과 함께 외형 디자인의 개선을 기대했고, 추가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위해 가슴벨트나 넘어짐 방지 바퀴와 같은 부속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적극적인 여가참여를 수행하기 위해 수ㆍ전동휠체어의 안전성에 대한 의견이 특히 강조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여가 및 사회참여 활동 시 수ㆍ전동휠체어 사용자의 경험을 임상가 관점에서 파악하였 다. 향후 노인 및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수ㆍ전동휠체어 개발 시 고려사항과 휠체어 사용자 평가 및 휠 체어 처방 시 임상가가 고려해야할 점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높은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개발하여 생산성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선행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작업능력평가 관련 지표를 도출한 후, 3명의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델파이 조사지 초안을 제작하였다. 그 후 20명의 전문가에게 델파이 연구를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 작업능력평가를 위한 역량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결과 : 총 2회의 델파이 연구 결과, 인지기능, 사회기능, 작업기능, 안전보건활동 등 4개의 역량군과 숫자 처리능력, 정보활용능력 등 20개의 역량지표가 도출되었다.
결론 : 도출된 역량군 및 역량지표는 장애인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데 활용하여 최저임금적용제 외인가 작업능력평가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역량군과 역량지표에 대한 척도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타당도를 검증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 중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작업치료의 대상자, 평가도구, 중재기간 및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선택과정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PRISMA)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INAHL, EMbase를 이용하였 다.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선별된 가정방문작업치료 무작위대조 군실험연구의 문헌 수는 총 8편이었다.
결과 :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 치매, 노인이 각각 2편 이었으며, 척수손상과 외상성뇌손상 환자가 1편으로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기간은 평균 10주, 횟수는 평균 7회로 조사되었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영역별로 운동기능 5편, 낙상 4편, 일상생활활동 2편, 보호자의 부담 2편, 우울증, 욕창,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각각 1편씩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효과는 운동기능 향상, 일상생활활동 증진, 낙상예방, 우울증상 및 보호자 부담의 감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결론 : 해외의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체계적인 중재와 연구방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정방문작업 치료의 질적 및 양적 향상을 위해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중재전 략을 세우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제도적 도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서론 : 본 논문은 수동휠체어와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제도에 관해 국내와 국외를 분석하고, 한국⋅미국⋅일본의 제도를 비교하여 한국에서 이동성 보장구 지급을 위한 제도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론 : 한국⋅미국⋅일본 세 개 국가의 이동성 보장구 지원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각 나라별로 지급하는 이동성보장구의 종류와 지원서비스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미국과 일본에서는 수동 및 전동휠체어를 기능별로 세분화시켜 장애인의 기능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을 설치하여 휠체어지급에 필요한 서 비스뿐만 아니라 치료와 훈련과 같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휠체어 지급 시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적합한 휠체어를 제공하고 있다.
결론 : 우리나라 역시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급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동 및 전동휠체어의 종류를 세분화 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가 보조기기 지급제도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적 : 본 연구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중증장애 인들의 전동휠체어에 대한 사용경험과 전동휠체어에 대한 그들의 욕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에 서 사용된 질문은 Krueger 와 Casey가 제시한 4가지 질문방식을 기반으로 하였다. 인터뷰내용은 녹음 하고 2명의 저자가 각각 전사하여 공통된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은 전동휠체어 구조물과 휠체어 자체의 결함,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경험하였으 며 이에 따라 전동휠체어의 추진 및 지지구조물, 중증장애인에 대한 평가 및 전동휠체어에 대한 처방을 포함하는 보조공학 서비스의 개선 및 확대를 원하고 있었다. 또한 전동휠체어에 대한 구입 및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하여 국가차원에서의 현실적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작업치료사는 전 동휠체어 처방 시 휠체어 사용자가 속한 환경, 원하는 활동을 고려하여 적절한 휠체어 추진구조물을 제 공해줘야 하고 사용자의 기능을 고려한 전동휠체어 착석옵션과 같은 지지구조물을 처방하여 중증장애인 이 기능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도와야 한다. 결론 : 본 연구는 전동휠체어 처방 시 작업치료사가 고려해야할 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효율 적인 보조공학 서비스를 위한 제도적 변화를 이끄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