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본 연구는 저항 운동으로 8주간 적용된 혀-유지 메뉴버 프로그램이 삼킴 근육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건강한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혀-유지 메뉴버를 8주간 적용하였다. 실험군은 혀-유지 메뉴버를 하루 3회, 20분씩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은 혀-유지 메뉴버가 아닌 일반 삼킴을 하루 3회, 20분씩 적용하였다. 8주간의 실험 효과는 삼킴에 주로 관여하는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에 대한 표면근전도 및 시각적 비율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통하여 측정되었다.결과:각 그룹별 훈련 전·후 비교 결과 실험군은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 모두에서 근 활성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변화를 보였다. VAS 값의 훈련 전·후 비교에서도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의 저항 운동으로서 혀-유지 메뉴버를 적용하였을 때, 삼킴근육의 근활성도의 변화와 VAS 값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삼킴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관리 하에 8주간의 혀-유지 메뉴버 저항 운동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검증한다면, 혀-유지 메뉴버를 교정적 접근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이론적 근거가 될 것이다.
Objective:This study aims to measure the effects of an eight-week tongue-holding maneuver program as a resistive exercise on the activation of swallowing-related muscles. Methods:The tongue-holding maneuver was applied to twenty-seven healthy adults divided into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the tongue-holding maneuver three times per day for 20 minutes. The control group performed normal swallowing three times per day for 20 minutes. The effects of the week-week experiment on the suprahyoid and infrahyoid muscles were measured using sEMG and a Visual Analog Scale.Results: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ce in both suprahyoid and infrahyoid muscle activities. The control group did not show a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ce. In addition, in the results of the VAS comparison of the pre- and post-training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ce but the control group did not.Conclusion:Applying a tongue-holding maneuver over an eight-week period as a resistive exercise for healthy adults showed changes in swallowing muscle activity and 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