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국가치매관리사업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여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되는 작업치료 의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미래의 국가치매관리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국가치매관리사업 관련 공공데이터를 정보공개 창구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작업치료 비용편익분석을 위한 각종 변수를 정의하고, 빈도분석 및 산술계산으로 변수의 값을 산출했다. 결과 : 우리나라에서 서울은 모든 자치구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사업수행인원 전원이 전담인력으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작업치료 전담인력을 치매안심센터의 96.0%에 배치하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에서 작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되는 작업치료의 순 편익은 작업치료 전담인력이 배치된 경우 서울에서 약 73억 원으로 산출되었다. 결론 : 서울과 같은 형태로 국가치매관리사업 사업을 확대하고, 작업치료 전담인력을 통한 프로그램 시행으로 치매관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으로 치매관리사업이 국가 단위의 보건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금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작업치료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경도 치매 환자 40명을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2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에는 작업치 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 대조군에는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시행하였다. 중재는 실험군과 대조군에 주 2회, 1회기에 2시간, 총 14회기를 진행하였다. 인지기능 검사 도구인 인지 수준 판별검사(Allen Cognitive Level Screen; ACLS), 한국형 간이정신 상태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길만들기 검사-A(Trail Making Test-A; TMT-A) 를 이용하여 사전검사 및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과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비교하면 고위 인지 기능을 판별하는 ACLS에서 실험군의 결과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MMSE-K, TMT-A는 실험군의 향상이 대조군보다 컸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0.05). 결론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고위 인지기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민국 건강보험급여 기반의 작업치료 진료행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조사하고 작업치 료 관련 건강보험급여 개선 및 보건의료 정책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의료통계정보 중 진료행위(검사/수술 등) 통계, 진 료비통계지표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작업치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조사했다. 결과 :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작업치료 관련 지표는 일부 진료행위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 였다. 건강보험급여기관 작업치료 1인의 연간 건강보험급여 수익은 4.8% 증가하였다. 건강보험급여 기 관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 수는 65.9% 증가하였으며, 작업치료사가 올린 건강보험급여 수익은 73.9% 증가하였다. 결론 : 대한민국 작업치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일부 진료행위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적 추이를 지속해서 조사하여 건강보험급여 개선 및 보건의료 정책 결정을 위 한 기초자료를 지속해서 확보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천연염색 견직물의 색상과 톤, 염료 및 매염에 따른 색채감성 이미지 요인의 차이를 고찰하여 천연염색 견직물의 색채감성 이미지 스케일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국내 외 시판 천연염료로 단일 및 복합염색을 실시하여 얻은 대표적인 66개 색채의 동일한 견직물을 대상으로 주관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서 추출된 색채감성 요인 중에서 '유쾌성'은 Blue와 Green, vivid와 bright의 색채이거나, 치자황과 치자청, 황토, 홍화씨로 염색, 또는 알루미늄으로 매염하였을 때 강하게 인지되었으며, '자연성'은 Purple Blue, light, light grayish, pale의 색채, 또는 빈랑자, 오배자로 염색하였을 때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성'은 Green, Blue Green, Blue의 색채에서, 염료로는 생쪽과 치자청, 철 매염시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력성'은 Red, Red Purple, Purple과 dark, 염료로는 오배자, 랙, 꼭두서니, 매염제로는 알루미늄 또는 구리를 사용하였을 때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천연염색 견직물의 색채 특성과 감성 이미지 형용사 간의 관계에 의한 시각적 이미지 스케일을 구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색채감성 지향 천연염색 직물 및 의류 제품의 기획 및 설계를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활동을 병행한 운동훈련이 치매노인의 균형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인지활동 중재로 회상활동과 미술활동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60명의 치매환자이다. 회상활동과 운동치료를 병행한 집단(N=20), 미술활동과 운동치료를 병행한 집단(N=20) 그리고 운동치료만 실시한 집단(N=20)으로 총 3개의 집단으로 나누었다. 연구는 2008년 9월 22일부터 3개월간 이루어졌고 평가도구로는 한국판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us Exam-Korean: MMSE-K)와 버그균형척도(Berg Balance Scale: BBS)이 사용되었다.
결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3개월 후 MMSE-K와 BBS 총점은 실험 전 후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05). 그리고 인지활동이 적용된 두 집단은 운동치료만 실시한 집단보다 균형수행능력의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또한 운동치료만 실시한 집단도 인지능력의 향상이 있었다. 회상활동과 운동치료를 병행한 집단의 MMSE-K와 BBS점수는 다른 집단들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를 보여주었다.
결론 : 이 결과를 통해 인지활동을 병행한 운동치료는 균형능력이 감소된 치매노인환자의 균형수행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목적 : 노인과 청년의 암묵기억과제 수행의 연령차와 의미, 지각처리에 따른 기억과제 수행 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청년집단과 노인집단에게 단어어간완성검사(암묵기억과제)와 단어회상검사(외현기억과제)를 실시하여 분산 분석하였다. 의미처리 과제와 지각처리 과제는 각각 학습 단계와 검사 단계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과제 수행 순서는 암묵기억, 외현기억 순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 첫째, 청년과 노인 간의 기억수행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둘째, 청년의 기억검사 수행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노인의 기억과제 수행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셋째, 기억과제와 처리수준간의 상호작용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보건소의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의 개설 현황과 치료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비교를 통하여 작업치료사의 보건소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2005년 9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전국의 242개 보건소 중에서 75개 보건소의 소장을 직접 만나 설문조사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windows 10.0 version으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보건소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 9월부터 2005년 11월 30일까지 전국의 75개 보건소에 있는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하여 물리치료와 작업치료의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75개의 보건소 중에서 70개(93.3%) 보건소에 물리치료실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작업치료실이 설치된 곳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물리치료사는 정규직 68명(77.3%)과 임시직 18명(20.5%), 기간제(1.1%)와 기타 1명(1.1%)으로 총88명이 고용되어 있지만 작업치료사는 임시직으로 1명이 고용되어 있다. 작업ㆍ물리치료실의 필요성은 물리치료실의 경우 응답자의 90.7%가 필요하다고 조사되었지만 작업치료실은 응답자 중 60%만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재활방문 서비스는 보건소 75곳 중 50곳(66.7%)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전문 인력으로는 간호사(35.5%), 의사(28.3%), 물리치료사(26.8%), 기타(8.7%) 순으로 조사되었고 작업치료사는 1명(0.7%)에 불과하였다. 재활방문서비스 대상자는 대부분 65세 노인들로 이들의 질병유형은 뇌졸중(40.2%), 만성퇴행성 질환자(33.9%), 치매912.5%), 척수 손상자(10.0%) 순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이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연구의 결과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제안 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역 보건법에서 보건소 내 작업치료실의 개설과 작업치료사의 고용과 역할에 관한 법제정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서 작업치료의 참여를 위한 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