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버섯추출물 (42개)의 in vitro 항알레르 기 효능탐색을 위해 랫드비만세포 (RBL-2H3 cell)에서 면역글로불린 (IgE)가 매개한 탈과립에 대한 저해 효과를 실험하였다. 이를 위해 anti-DNP IgE 및 DNP-HSA에 의 해 알레르기반응이 유발된 랫드비만세포에서 버섯 추출물 의 IL-4과 β-hexosaminidase 분비량에 대한 저해활성과 세포생존에 대한 영향이 분석되었다. 실험결과, IL-4 분비 에 대해서는 팽이버섯 물추출물 등 5개의 버섯 추출물이 20% 이상의 우수한 저해효과를 나타내었으며, β- hexosaminidase 분비에 대해서는 영지버섯의 물추출물 등 8개의 버섯 추출물이 20% 이상의 비교적 우수한 저해활성 을 나타내었다. 세포증식에 대해서는 잎새버섯의 물추출물 등 대부분의 버섯 추출물이 우수한 세포증식효과를 나타 내었다. 팽이버섯의 물추출물과 상황버섯의 물추출물은 β- hexosaminidase 및 IL-4 분비에 대해 모두 비교적 우수한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추가로 2, 10, 50 ug/ml에서 실험 된 영지버섯, 편각영지버섯, 눈꽃동충하초, 상황버섯 그리 고 느타리버섯의 물추출물들은 β-hexosaminidase의 분비 량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이들 in vitro 항알레르기 효과를 나타낸 버섯 추출물 들은 추가실험을 통해 항알레르기 소재로의 활용성 검토 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염증반응 시 유도되는 NO 생성을 저해하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 μg/ml의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NO 저해능이 최대 효과를 보였고 RAW264.7 cell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NO 생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NO 생성의 저해는 iNOS의 발현이 감소한 것에 의한 결과임을 단백질과 mRNA의 발현량 변화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mRNA 발현 변화는 iNOS 유전자의 전사를 담당하는 전사인자인 NF-ĸB와 STAT-1의 활성감소에 의한 결과임을 western blot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특히, NF-ĸB의 활성감소는 IĸBα의 활성증가에 의한 NF-ĸB의 억제능 향상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고, 활성억제된 NF-ĸB가 핵 내부로의 이동이 저해되면서 iNOS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 것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NO 저해능을 이용한 항염증소재로서 염증성질환의 완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영지버섯 자실체를 이용하여 일반성분인 필수 아미노산과 비필수 아미노산에 대한 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ASI 7004는 필수 아미노산인 His, Ile, Leu, Phe, Thr, Val에서 비필수 아미노산인 Ala, Ser, Gly에서 다른 균주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또한 ASI 7002는 필수 아미노산인 Lys에서 비필수 아미노산인 Asp, Glu에서 다른 균주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또한 ASI 7022는 필수 아미노산인 Met에서 비필수 아미노산인 Pro에서 다른 균주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대체적으로 상황버섯보다 높은 아미노산 함량을 보였다.
영지버섯 자실체를 열수추출과 주정추출을 하여 항산화 효능 및 간암 및 위암세포의 생장 저해도를 분석하였다. 항산화 효능을 실시한 결과, 대조군인 Trolox, BHA보다 높은 항산화 효능을 보인 것은 ASI 7004, 7014이며, 이 두 균주는 열수추출물과 주정 추출물에서 모두 높은 항산화 효능을 나타냈다. 나머지 균주는 대조군인 ABTs보다 대체적으로 높은 효능을 보였다. 또한 암세포 생장저해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열수, 주정 추출물을 간암세포인 HepG2에 농도별로(100, 200, 400μg/ml) 처리하여, 세포 생장 저해도(MTT assay)를 측정한 결과, 열수 추출물에서는 ASI 7002, 7011, 7014, 7020이 농도 의존적으로 간암세포의 생장을 저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정 추출물에서는 ASI 7011, 7019가 농도 의존적으로 간암세포 생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세포인 AGS에 농도별로(100, 200, 400μg/ml)처리하여, 세포 생장 저해도(MTT assay)를 측정한 결과, 열수 추출물에서는 ASI 7001, 7002, 7019, 7020이 농도 의존적으로 위암세포의 생장을 저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정 추출물에서는 ASI 7001, 7002가 농도 의존적으로 위암세포 생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재배기간 중 자실체에 피해를 주는 병해로 가장 일 반적인 것이 세균성 병해로, 병원균으로는 P. tolaasii와 P. agarici 가 보고되어 있으며 이 중 P. tolaasii는 느타리버섯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병원 성 세균에 대한 느타리 버섯자원의 내병성 간이검정을 위해 세균성 갈반병을 일으키는 P. tolaasii 와 무름병을 일으키는 P. gladioli을 선발하여 대치 배양하였다. 배양온도는 병원균 이 잘 자라는 25℃와 버섯균사가 잘 자라는 30℃로 비교하 였고, control과의 생장 비교로 균사생장에 대한 세균의 억제 정도를 수치화하였으며, 균사 생장형태 비교로 병원성 세균 에 대한 느타리 버섯자원의 내병성 정도를 6 가지로 지표 설 정하였다. 또한, 생장하는 버섯균사 위에 액체 배양한 세균을 접종하여 세균의 버섯 균사 분해능을 조사하였다. 현재 연구 자ㆍ육종가 등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유전자원 특성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특 성평가 로드맵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느타리버섯자원에 대 한 세균병 저항성 평가체계를 만들고자 한다.
버섯시장의 개방으로 인한 국내 시장의 잠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수준의 대량생산시설과 기술을 확보 한 대량생산농가들은 수출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추진함으 로써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 버섯산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어려운 상황 에 직면하고 있는 중소규모 농가들은 노랑 분홍 느타리와 같이 새로 보급되는 칼라버섯을 재배하는 등 새로운 시 장을 개 척해 나아가고 있으며, 집에서 버섯을 키울 수 있는 가정버섯 재배,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재배, 일반인들이 버섯재배과 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 등을 통해 새로운 버섯 산업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격변하고 있 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서는 신품종과 재배기술의 개발 보급과 같이 중기적으로 성 과를 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연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실용화를 할 수 있는 버섯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미래성 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수많은 버 섯자원 중에서 실용화 가능성이 높고 농가와 소비자들이 요 구하는 특성을 가진 균주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 원특성평가 전략이 필요하다. 국내에 존재하는 1,700여종의 모든 버섯을 대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 적 물적자원이 필요하므로, 수집·보존할 버섯에 대한 선택 과 집중이 필요하다. 우선 느타리, 팽이, 양송이, 표고, 영지 등 주요 버섯류를 비롯해서 새롭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버 섯류 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해서 좀 더 우수한 품종을 육성 하기 위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야생버섯자원이야말로 새로운 형질을 가진 신품종을 육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 재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독버섯이거나 식용부적합이라 하 더라도 형태가 독특하고 자실체형성이 가능한 버섯자원이 다. 최근 버섯을 이용한 체험학습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시 행되고 있는데, 노랑느타리, 분홍느타리와 같은 칼라버섯과 표고, 그리고 자연조건에서 재배가 용이한 영지, 상황 버섯들 이 이용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성 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버섯류가 개발되어야 한다. 셋 째, 식용이 불가능하더라도 의약품이나 기타 기능성 물질이 있는 버섯류의 수집이 필요하다. 특히 다량으로 발생하거나 자실체의 크기가 커서 기능성 물질의 분리 구명 연구가 가능 한 버섯류들의 채집과 균주수집은 버섯을 이용한 새로운 소 득원을 창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보존자원 이 최단 시간내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적배양조건, 최적배 지와 같은 기본적인 배양특성 뿐만 아니라 분해력, 톱밥배양 일수, 내병성, 바이러스감염여부, 무포자 등 재배적 특성에 대한 평가체계 구축과 정보화가 필요하다.
Melanins in cell walls of mushroom are known to related with fruiting body color. Fruiting body color in oyster mushrooms is various and is very important characteristic for new cultivars. Recently, several cultivars have been breeded with various fruiting body color, for example yellow, pink, white in Korea. Recent research trend of fungal melanins and fruiting body color of mushroom will be introduced.
국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버섯유전자원들은 새로운 재배 법 개발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형질을 갖춘 신품종을 육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 상 수집한 버섯유전자원의 안정적인 장기보존방법 연구에만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UPOV 가입으로 버섯 수출입 이 완전개방화되고 품종과 관련된 로얄티 분쟁이 증가될 우 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버섯자원의 관리체계를 전환 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자원을 수집하고 보 존하는 체계에서 재배법 개발과 신품종 육성에 필요한 특성 평가가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기본적인 배 양특성 뿐만 아니라 병저항성, 바이러스감염, 배양일수 등과 같은 육종 재배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특성 에 대한 대량평가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배 양속도지수, 병원체별 저항성 정도 등 특성을 수치화할 수 있 는 다양한 지표들의 개발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기존의 배 양직경측정에 의한 배양특성 평가와 배양속도지수를 이용한 배양특성 평가방법을 비교하고자 한다.
dsRNA 진균 바이러스들은 효모와 버섯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곰팡이 속에서 보고되어 왔다. 자연계에 존재하 는 대부분의 진균바이러스들은 기주에 어떤 이상적인 징후 를 야기하지 않는 잠복 감염의 상태로 존재하는 반면 일부 곰 팡이 바이러스들은 기주의 기형적인 생장의 원인이 될 수 있 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특히 버섯에서 많이 이루어지 고 있다. 바이러스 병징으로 의심되는 느타리버섯 시료를 진 단용 프라이머 PVP를 이용한 RT-PCR법과 염기서열분석 으로 버섯바이러스를 검정한 결과, 비슷한 병징을 보이는 6 가지의 느타리버섯 중 3개의 시료에서 RT-PCR 특이밴드가 나타났다. 이 중 병징을 보인 느타리버섯 시료와 같은 품종을 재배하여 비교한 결과 기형 자실체와 건전 자실체 모두에서 RT-pCR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된 밴드를 염기서열 분석 결과 OMSV(oyster mushroom spherical virus)로 확 인되었다. 자실체의 기형과 바이러스 감염 사이에 명확한 관 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PVP 바이러스이외의 다 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정 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The ginsenosides Rb1 (G-Rb1) and Rg1 (G-Rg1) are used as marker compounds, and are the principal bioactive compounds assessed in the quality control of white ginseng.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white ginseng samples of different and to obtain useful data for the quality control of white ginseng.
Methods and Results: The variation in the content of G-Rb1 and G-Rg1 was evaluated among 35 samples of 4-, 5-, and 6-year-old white ginseng. The content of both G-Rb1 and G-Rg1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among ages, and the relative ratio of the maximum to the minimum content of these within ginseng of the same ages was more than two. However, the ratio of G-Rb1 to G-Rg1 content in the 5- and 6-year-old ginseng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in the 4-year-old one. According to the ‘Ginseng industrial act’, the standard (w/w, %) minimum G-Rg1 and G-Rb1 content is 0.10% and 0.20% or more, respectively. Among the 35 samples examined, the content of G-Rg1 was found to be 0.124 - 0.399% with none being less than the standard level, while that of G-Rb1, was 0.147 - 0.595%, with 4 samples (11.4%) failing to meet the standard levels. The content of G-Rg1 and G-Rb1 did not show a constant relationship with the size of ginseng.
Conclusions: In our study, the content of both G-Rg1 and G-Rb1 varied widely,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cultivation age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might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the quality control of raw ginseng and processed white ginseng using marker comp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