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역에서 오랫동안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대중적 버섯으로 맛과 향이 독특하다. 또한 약리적인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표고는 원목재배와 톱밥재배에 의해 생산되며 원목재배 기 간은 4~5년인데 반해 톱밥재배는 6개월로 재배기간이 짧아 원목재배에서 톱밥재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산조 701호는 중고온성 품종으로 우리나라의 표고 톱밥 재배 대표적인 여름철 품종으로 재배임가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고 톱밥재배 품종 중에서 산조 701호의 육성내력과 다양한 실증시험, 국산품종 보급확대 등 우리나라 표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기술하였다.
ICT 기반의 표고 스마트 재배시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외부환경 영향을 감소시킨 재배하우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재배사 내외부에는 재배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센서를 설치하였으며 센서에 의해 수집되는 환경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제어반을 제작하였다. 표고재배 환경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재배과정 분석을 통해 4가지 과정으로 구분하고 각 과정에 따라 환경제어 모듈을 설계하였다.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한 PC,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재배자가 편리하게 재배환경을 관리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을 개발하였다.
ICT 기반 스마트 표고재배시설을 활용하여 표고재배의 과정을 후숙관리, 발이관리, 생육관리 및 휴양관리 4과정으로 나누어 6월부터 10월까지 시험을 진행하였다. 여름철 재배사 외부 25~35oC의 고온환경에서도 재배사 내부의 환경은 설정한 방향으로 제어되었다. 여름철 대표적인 재배용 품종 ‘산조701호’와 신품종 ‘산조717호’를 이용한 재배시험 결과 ‘산조701호’의 경우 353.7 g/봉, ‘산조717호’는 270.4 g/봉으로 ‘산조701호’가 높은 버섯생산성을 나타내었다. ICT 기반으로한 스마트 표고재배시설을 활용한 표고재배는 재배과정별 환경조건 설정으로 재배가 어려운 고온의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재배환경 관리가 가능하였으며, 재배품종에 적합한 환경제어 범위를 연구한다면 버섯생산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개발품종의 해외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산림버섯연구센터 개발품종의 일본 및 미얀마 지역 적 합성 검토를 위한 시험포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일본 키노쿠스사의 재배사를 이용하여 산조 710호를 포함한 3개 품종의 현저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미얀마 샨고원 지역의 표고시험포에서 산림버섯연구센터 개발품종인 산조701 호의 적응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얀마 삔라 웅 지역의 20만평 고산지대에 조성중인 표고생산단지에서 국내품종의 재배 및 미얀마 및 일본으로 생산된 버섯의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올리며 국산 표고품종의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산 산림버섯의 수요확대와 재배기술 요구에 대응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표고버섯의 활성화와 안정적 저변확대를 위해 수준별 교육으로 표고버섯의 초급교육 및 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 하고 있으며, 2017년 국산 산림버섯 품목의 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해 신규로 목이버섯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표고버섯 초급교육은 매월 1회, 1일 8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전문가양성교육은 년 1회, 1년 동안 1주씩 5차에 걸쳐 총 5주간 실시하고 있고, 목이버섯 교육은 격월 1회, 1일 5시간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표고버섯 초급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2011년(302명), 2012년(807명), 2013년(1,077명), 2014년(1,110명), 2015년(1,116명), 2016년(869명), 2017년 현재 5기(336명) 진행하였다. 표고버섯 전문가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습, 선도임가 현 장견학 과정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1기수씩 수료하였으며, 2016년까지 6기 교육생을 배출하였으 며, 2017년 현재 7기 교육과정을 진행중이다. 목이버섯 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7년 1월 1기 시범교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3기(131명)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순회교 육, 상설교육, 현지지도 등 매년 약 3,000여명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표고 톱밥재배용 우량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성 높고 품질이 우수한 산조701호와 수집균주 FMRI1132 를 모균주로 선발하였다. 이들 모균주들로부터 수집된 담자포자를 발아시켜 모균주별로 20개씩 단핵균주를 선발하여 400개 교배조합을 실시하였다. 이들 중 60개 교배균주를 선발하고 톱밥재배 자실체 특성검정을 통해 생산성 및 형태적 특성이 우수한 균주를 최종 선발하여 산조710호라 명명하였다. 산조710호의 균사생장 적온은 25°C, 버섯 발생온도 범위는 12~25°C로 중고온성이며, 버섯발생 및 생육은 18~23°C 내외에서 가장 좋았다. 갓형태는 평반구형이며 버섯의 육질이 단단하고 모균주인 산조701호에 비해 배양숙성 기간이 30일 이상 짧아 버섯발생이 빠른 품종으로 판단되었다. 갓두께는 20.3mm로 두꺼우며 갓직경과 대길 이를 비교한 갓/대길이 비율은 2.3으로 갓에 비해 대가 짧은 형태적으로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대길이는 30.4mm, 대굵기 12.9mm, 개체중이 20.1g으로 비교적 중형 또는 중소형의 자실체 특성을 나타내었다.
봄철 건조기후로 인해 봄철 표고버섯 생산량이 감소하므로서 표고 원목재배임가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표고 원목재배에서 봄철 건조시기에 표고버섯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을 실시하였다. 표고 원목재배 재배하우스 내에서 2014년 ‘산조502호’ 품종을 접종하여 배양중인 버섯목에 대하여 건표고용 봄버섯이 발생되는 시기인 2016년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비닐피복(0.05mm) 시험구와 비닐피복하지 않은 시험 구(각 처리구별 22본)를 처리하여 자실체 발생량, 버섯품질, 온습도 등을 조사하였다. 피복내외의 온습도 환경 조사를 위해 표고 재배사 내에 피복 처리구와 무피복 처리구구에 온습도기록기를 설치하고 2016년 봄철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표고가 발이 되기 시작한 3월 21일부터 버섯수확을 마치고 피복을 제거한 4월 12일까 지 온도(최고, 최저)와 습도(최고, 최저)를 시험구별로 분석한 결과, 최고온도는 무피복 처리구가 0.7°C 높은 반면 최저온도는 피복처리구가 1.2°C가 높아 피복효과가 나타났다. 습도를 보면 최고습도는 피복 처리구가 2.6% 높아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최저습도의 경우는 피복처리구가 10.3% 높아 버섯 생산량과 버섯품 질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처리구별 버섯 발생량 및 발생 수량을 살펴보면, 각 시험구에서 처리 8일후(3월 29일)부터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4월 10일에 모든 버섯 수확이 완료되었다. 총 버섯수확량은 피복 처리구에서 11,145g의 버섯이 수확되어 무피복 처리구에서 발생한 5,330g에 비하여 두배 이상의 월등히 많은 양의 버섯이 수확되었을 뿐 아니라 버섯 발생 개수도 무피복 처리구가 208개에 비해 348개로 많이 발생되었으며 개체중량 또한 25.6g에 비하여 32.0g으로 6.4g 중량이 높게 나타났다.
In 2010, a new variety for sawdust cultivation,was produced by monokaryotic-monokaryotic crossing between Sanjo 701ho and FMRI0995. The optimum temperature for Sanjo 708ho mycelial growth was 25oC; mycelial growth on potato dextrose agar was 51.6 mm over 7 days. The fruiting pattern was sporadic, and the optimal temperature range for fruiting was 5~20oC. Regarding fruiting body characteristics, the pileus was 65.8 mm in size, 16.1 mm in thickness, and hemispherical in shape. The stipe was 42.6 mm in and 19.6 mm in thickness. Mproductivity was good during thelow-temperature period from autumn to spring, with an average productivity of 310.7 g/bag.
최근 도시를 떠나 농·산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늘어가면서 귀산촌 인구가 급증 하고 있다. 2015년도 귀농가구는 1만1천959가구로 전년 대비 11.2%(1201가구)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귀산촌의 활성화와 함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표고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표고 재배기술에 대한 요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표고의 활 성화와 안정적 저변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수준별로 초급교육, 전문가양성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질적인 교육 을 수행하고 있다. 초급교육은 매월 1회 1일 8시간 교육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양성교육은 1년동안 1주씩 6차 에 걸쳐 총 6주간 실시하고 있다. 초급교육은 귀산촌인, 재배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2011년(302명), 2012년(807명), 2013년(1,077명), 2014년(1,110명), 2015년(1,116명) 진행하 였다. 전문가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습, 선도임가 현장견학 과정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여 매년 1기수씩 수료 하였으며, 2015년까지 5기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이외에 순회교육, 상설교육, 현지지도 등 매년 약 3,000명가 량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표고 원목재배에 사용되는 자목은 벌채에서 재배임가 입고에 이르기까지 상하차, 적재 등의 작업과정에 서 수피손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손상이 표고재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표고균 접 종배양목의 수피손상부위를 조사한 결과, 수피손상부위는 해균이 오염되어 표고균이 생장하지 않았으며, 접종배양목 내부를 살펴본 결과 표피 손상부위내부에서 나무결을 따라 오염이 확산되었다. 벌채목의 수 피손상부위는 해균오염이 발생되고 이 부위로 인해 주변으로 해균의 확산이 발생되고 있었다. 입고된 참 나무 원목 294본에 대하여 수피손상을 조사한 결과, 본당 수피손상수 1~5개가 전체 본수의 10.2~23.8%였 으며, 본당 3개 수피손상이 23.8%로 가장 많았고 본당 6~9개까지 수피손상수가 많은 원목이 9.4%였다. 본당 수피손상율은 참나무 원목 294본에서 표면적의 손상율 5%미만의 원목이 83.3%로 가장 많았고, 손 상율 5~10%가 14.3%, 10~15%가 2.4%였다. 본당의 표피손상율은 적게는 5% 미만이나 많게는 15%까지 발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