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심원계곡 생태경관 복원공사지역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복원관리를 도모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복원사업이 완료된 2017년도에 식생 모니터링을 위한 조사구 12개소와 대조구 4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과 2020년의 상대우점치, 종다양도지수, 유사도 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복원사업 시 수목이 식재되었던 조사구는 종다양도지수가 0∼1.4552로 나타났고, 대조구와의 유사도지수에서는 1개 조사구가 1.32%로 분석된 것을 제외하고 모두 0%로 나타났다. 조사구의 종다양도지수 및 유사도지수가 매우 낮은 것은 복원사업 시 식재된 수목이 고사하거나 멧돼지 피해,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 유실되는 등의 영향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복원사업 시 수목이 식재되지 않은 미식재 조사구는 종다양도지수가 0.9538∼2.3222로 나타났고, 유사도지수는 최대 8.33%까지 분석되었다. 국립공원 생태경관 복원공사지역의 복원 공법 개발을 위한 장기 모니터링과, 미식재 조사구의 천이과정을 분석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질적 연구 보고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 : 연구자들은 1993년 창간호부터 2018년까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692편 중 질적 연구 16편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들을 Tong 등(2007)이 개발한 질적 연구 보고 통합 기준(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 COREQ)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결과 : 논문을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연구팀과 성찰’영역에는 연구 목적 및 참여자 권리와 연구자 의무에 대한 고지 항목은 잘 지켰으나 연구자의 경험과 훈련 보고 항목은 미흡했다. 두 번째 ‘연구 설계’ 영역에 서 연구 방법론은 현상학이 가장 많았으며 면접 지침은 대부분 논문에서 제시하였다. 하지만 면접 탈락 자 및 면접 환경 보고는 미흡했다. 그리고 세 번째 ‘분석과 결과’ 영역에서 참여자 인용문과 주제 제시의 항목은 대체로 잘 지켜졌으나 면접자 점검 항목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는 COREQ가 질적 연구 보고 분석에서 체계적인 보고 틀을 제공하여 연구 방법의 일관성 과 연구 방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COREQ의 활용 은 작업치료 질적 연구 보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시 straylight 를 측정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색유무와 착용시간, 동공사이즈, 굴절력, 눈물막 파괴시간 등에 따라 straylight 변화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또한 대비시력 측정 및 자각적 만족도조사를 통해 straylight 변화와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실험의 취지를 이해하고 동의한 교정시력 1.0 이상, 구면굴절력 –6.00D 이하, 원주굴절력 –0.75D 이하인 만 19세~23세 성인 남녀 36명 (7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서 가장 먼저 대상자에 대한 동공사이즈측정, 굴절력측정, 눈물막 파괴시간검사, 대비시력검사 및 자각적 굴절검사를 실시하고 완전교정안경 착용 후 Straylight (Oculus, C-Quant Straylight Measurement)를 측정하였다. 소프트콘택트렌즈는 재질 etafilcon A 투명렌즈를 착용하고 Straylight 측정기기인 C-Quant(Oculus, Germany)를 착용 10분 후와 착용 8시간 후를 각각 측정하였으며 원거리 및 근거리 대비시 력을 검사하였다. 자각적 만족도는 투명렌즈와 미용렌즈는 각각 1주일씩 착용하고 설문조사하였다. 통계는 SPSS 20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증과 상관분석(pearson 상관계수)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 0.05 미만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분석하였다.
결과: 렌즈 착용 후 원거리와 근거리 대비시력검사에서 투명렌즈와 미용렌즈 착용 시 고대비 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저대비 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Straylight은 투명렌즈 착용 10분 후 0.99(log(s))이고, 착용 8시간 후 1.01(log(s))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미용렌즈 착용 10분 후 1.00(log(s))이고 착용 8시간 후 1.05(log(s))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또한 투명렌즈 착용 10분 후와 미용렌즈 착용 8시간 후 straylight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원거리 대비시력과 straylight 의 상관분석 결과 투명렌즈 착용 시 고대비시력과 투명렌즈 착용 10분 후 straylight 가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미용렌즈 착용 시 고대비시력과 투명렌즈 착용 10분 후 straylight 와 착용 8시간 후 straylight 가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근거리 대비시력, 굴절력, 눈물막 파괴시간, 동공사이즈 모두 straylight 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자각적 만족도 조사 결과 투명렌즈와 미용렌즈 착용 시 ‘편안함’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Straylight 발생은 야간 시 시력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므로 미용렌즈 착용 시 투명렌즈에 비해 착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straylight 발생이 증가하였으며 시력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 Straylight 측정은 대비감도검사, 총 파면검사와 함께 시력의 질적 측정방법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목 적: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색상유무와 착용시간에 따른 straylight변화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방 법: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인 만 19세 ~ 23세의 성인 남·여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재질 etafilcon A의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착용 10분 후와 착용 8시간 후의 straylight를 각각 3회 반복 측정하여 두 렌즈 간의 평균차이와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 였다.
결과 및 고찰: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 후 straylight 측정 결과 착용 10분 후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03), 착용 8시간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투명 콘택 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 모두 straylight변화는 착용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칼라 콘택트렌즈는 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straylight값이 증가하였으며 색상유무에 따라 straylight값이 영향을 받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칼라 콘택트렌즈 착용은 straylight증가에 영향을 주며 시력 의 질적 측정을 위해 대비감도검사 뿐 아니라 straylight측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성 직난시안에게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등가구면처방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원거리 및 근거리 대비시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시기능에 문제가 없으며, 난시도가 -0.75D이상 -2.25D 이하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였다. 원거리 굴절검사는 타각적 굴절검사와 자각적 굴 절검사를 통하여 완전교정굴절값을 결정하고, 원거리는 6m거리에서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등가구면처방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고대비시력검사를 실시 하였다. 근거리는 40cm거리에서 Richmond Product社의 ETDRS Format Letters 고대비 100%시표와 저대비 10% 시표를 사용하여 시력검사를 실시하였다. 원·근거리 시력검사값은 Log Mar 시력으로 표기하였으며 등가구면 처방값은 S+C/2를 사용하였다. 결과: 원거리 고대비시력은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처방과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을 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453) 근거리 고대비시력은 토릭 소프트콘택 트렌즈처방과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처방을 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423). 또한 근거리 저대비시력은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와 등가구면 소프 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698). 결론: 근시성 직난시안에게 원거리 고대비시력과 근거리 고대비시력 및 저대비시력에서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처방한 경우와 등가구면처방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선행된 일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실험결과와 차이가 있으며 회사별 제작방식 및 재질에 따라 교정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 E-mail
목 적: 근시성 직난시안의 안경처방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 및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처방(S+C/2)에 따른 원거리와 근거리 대비시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난시도가 -0.75 D이상 -1.75 D이하인 만 20~32세의 성인 남녀 22명을 대상으로 ASD디자인인 J사의 재질 etafilcon A렌즈와 Wide Ballast Band디자인인 C사 재질 ocufilcon D렌즈의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를 각각 착용하고 원거리 및 근거리 대비시력을 검사하였다. 결 과: 원거리 고대비시력은 두 렌즈 모두에서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안경과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 순으로 시력이 좋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근거리는 두 렌즈 모두에서 고대비와 저대비시력이 안경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등가구면렌즈 처방 순으로 시력이 높았다.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와 등가구면렌즈를 비교한 결과 ASD디자인 렌즈는 고대비시력 및 저대비시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Wide Ballast Band디자인 렌즈는 고대비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저대비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근시성 직난시안에게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을 대신하여 등가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로 처방하는 경우 렌즈디자인에 따른 고대비시력 및 저대비시력이 다르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굴절검사가 추가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에 따른 눈의 입체시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성인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100, 500, 1,000l ux의 조도에서 색온도에 따른 입체시의 변화를 측 정하였다. 각각의 조도에서 사용된 색온도는 3,000, 5,600, 7,500, 11,000 K이었으며, Randot 입체시 검사 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실험에 사용된 모든 색온도에서 500 lux까지 조도의 증가 시 입체시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p=0.001), 실험에 사용된 모든 조도에서 색온도 3,000 K의 입체시가 가장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41). 결 론: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에 따라 입체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익한 조명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적: 근시성 난시안의 등가구면처방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에 따른 원거리와 근거리 대비시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며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시기능에 문제가 없으 며 난시도가 -0.75D이상 -2.25D 이하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였다. 원거리 굴절검사는 타 각적 굴절검사와 자각적 굴절검사를 통하여 완전교정굴절값을 구하였다. 원거리는 6m거리에서 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와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시력검사를 실시하였고, 근거리는 40cm거리에서 Richmond Product社의 ETDRS Format Letters 고 대비 100%와 저 대비 10% 시표를 사용하여 시력검사를 실시하였다. 원·근거리 시력검사값은 Log Mar 시력으로 표기하였 으며 등가구면 처방값은 S+C/2를 사용하였다. 또한 등가구면 처방과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값은 자각적 굴절검사값에 정점간거리 보정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본 연구결과 등가구면 처방과 토릭 처방에 의한 원거리 고 대비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나타냈으며(p=0.006), 등가구면 처방과 토릭 처방에 의한 근거리 고 대비시력의 경 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109) 근거리 저 대비시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5). 결론: 근시성 난시안의 원거리시력은 고 대비에서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교정효과가 우수하 였으며 근거리시력은 고 대비에서 구면 소프트콘택트렌즈로 등가구면 처방한 경우와 토릭 소 프트콘택트렌즈의 교정효과가 비슷한 반면 저 대비에서는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교정효과 가 우수하였다. 따라서 근시성 난시안의 교정은 대비시력을 고려하여 구면 등가처방보다는 토 릭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처방이 우선한다 할 것이다.
Many factors affect foot and ankle biomechanics during walking, including gait speed and anthropometric characteristics. However, speed has not been taken into account in foot kinematics and kinetics during walking.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walking speed on foot joint motion and peak plantar pressure during the walking phase. Eighty healthy subjects (40 men, 40 women) were recruited. Maximal dorsiflexion and excursion were measured at the first metatarsophalangeal joints during walking phase at three different cadences (80, 100, and 120 step/min) using a three dimensional motion analysis system (CMS70P). At the same time, peak plantar pressure was investigated using pressure distribution platforms (MatScan system) under the hallux heads of the first, second, and third metatarsal bones and heel. Maximal dorsiflexion and excursion and excursion at the ankle joint decreased significantly with increasing walking speed. Peak plantar pressure increased significantly under the heads of the first of the first, second, and third metatarsal bones, and heel with increasing walking speed: three was no change under the hallux.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in maximal dorsiflexion or excursion at the first metatarsophalangeal joint. The results show that walking speed should be considered when comparing gait parameters. The results also suggest that slow walking speeds may decrease forefoot peak plantar pressure in patients with peripheral neuropathy who have a high risk of skin breakdown under the fore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