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중등도 근시의 초기성인에서 자각적 굴검검사와 개방형, 내부형 자동굴절력계에 의한 측정값을 비교하여 자동굴절력계의 성능과 정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 20세 이하(평균 18.94±0.54세)로 중등도 근시(–3.00D≤ S.E.<-7.00D) 이상의 초기성인 36안(남자 12명, 여자 6명)을 검사하였다. 자각식 굴절검사는 수동포롭터 BR-7(Shin-nippon)으로 측정하였고, 자동굴절검사는 개방형 자동굴절력계 Nvision K-5001(Shin-nippon)과 내부형 자동굴절력계 KR-800(Topcon)으로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 값을 사용하였다. 측정값은 구면굴절력과 실린더굴절력, 축으로 표기하고 다시 Power vector 성분으로 SE(=Shp+Cyl/2), J0(=-Cyl/2․cos(2․Ax)), J45(=-Cyl/2․sin(2․Ax))로 나타내어 Paired T-tset와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13.0을 사용하였고, p<0.05인 경 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자각적 굴절검사와 개방형, 내부형 자동굴절력계에 의한 SE는 –4.37±1.04D, -4.50±1.28D, -4.67±1.40D이고 J0는 –0.32±0.51D, 0.01±0.52D, -0.02±0.62D 그리고 J45 는 0.11±0.37D, 0.24±0.62D, 0.09±0.54D로 나타났다. 자각적 굴절검사와 개방형 자동굴절력계에 의한 상관관계는 SE 성분에서 관계식(상관계수) y=-1.01x+0.75(r=0.92, p=0.00), J0 성분은 y=-0.32x+0.13(r=0.14, p=0.43), J45 성분은 y=0.09x+0.07(r=0.12, p=0.47)이고 내부형 자동굴절력계는 SE 성분이 y=-0.95x+0.73(r=0.98, p=0.00), J0 성분은 y=-0.32x+0.17(r=0.21, p=0.22) 그리고 J45 성분은 y=0.10x+0.05(r=0.08, p=0.65)였다. 연속 변수 비교는 자각적 굴절검사값을 기준으로 개방형 자동굴절력계와 차이값에서 SE, J0, J45 성분이 각각 0.13±0.53(p=0.17), -0.33±0.68(p=0.01), -0.13±0.68(p=0.26)로 J0 성분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SE, J45 성분은 차이가 없었다. 내부형 자동굴절력계는 SE, J0, J45 성분이 각각 0.30±0.42(p=0.00), -0.30±0.71(p=0.02), 0.02±0.63(p=0.88)로 J45 성분은 차이가 없지만 SE, J0, 성분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결론: 제시된 분석자료는 임상에서 자동굴절력계를 이용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안경사에게 기기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20대의 비중년안과 50대의 중년안의 일과 전∙후 폭주근점과 최대조절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는 20대(20.07 ± 0.57 세) 비중년안 15명과 50대(52.83 ± 4.43 세) 중년안 15명을 대상으로 일상 환경의 조도(약 500 Lux)에서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에 각각 폭주 근점과 최대조절력을 측정하여 변화량을 비교하였다. 폭주근점은 폭주근점자를 이용하여 3회 반복하여 흐림/분리/회복점을 측정하였으며, 최대조절력은 Push-up 방법을 이용하여 우안/좌 안/양안의 조절력을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0을 사용하여 Paired t-test 방법으로 비 교 분석하였다.
결과: 폭주근점의 경우 50대 중년안에서 흐린점이 2.40±3.40 cm 증가하였으며(p=0.000), 분리점은 0.88 ±2.11 cm(p=0.012), 회복점은 1.13±3.39 cm 증가하였다(p=0.044). 20대 비중 년안은 흐린점이 1.12±1.98 cm 증가하였으며(p=0.000), 분리점은 0.72±1.76 cm (p=0.009), 회복점은 0.46±3.03 cm (p=0.319) 증가하였다. 최대조절력의 경우 50대 중년안에서는 양안에서 0.52±0.80 cm 감소하였으며(p=0.036), 우안 0.65±0.96 cm (p=0.032), 좌안 0.71±0.88 cm(p=0.013)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하지만 20대 비중년안의 경우 양안 0.24±3.65 cm 감소(p=0.800), 우안 0.36±3.55 cm 증가(p=0.732), 좌안 0.066±3.73 cm 감 소(p=0.947)로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20대 비중년안의 경우 폭주근점은 일과 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대조절력의 경우 유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50대 중년안의 경우에는 폭주근점과 최대조절력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며 그 차이가 20대에 비해 조금 더 큰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목 적: 본 연구는 허쉬버그검사와 교대프리즘가림검사에 의한 편위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1세 이상~25세 이하(평균 23.14±1.25세)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허쉬버그검사와 교대프리즘가림검사로 카파각과 전체 편위각을 측정하였다. 결 과: 근거리에서 교대프리즘가림검사에 의한 편위각은 좌,우안의 카파각과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r=0.755, r=0.730)를 나타냈으며 양성(+) 카파각 값들과의 관계에서는 관계식 y=3.954+0.063χ으로 양의 기울기 값이 측정되었다. 그리고 폭주근점과 조절력은 선형관계인 y=10.603-0.667χ의 관계식으로 음의 기울기 값과 높은 음의 연관성(r=-0.646, p=0.001)을 보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t=14.973, p=0.000)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카파각과 교대프리즘가림검사에 의한 편위각은 상관관계가 높았으며 편위를 진단하는 참고적인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목적: 단안가림검사와 양안개방 안경처방 값을 비교하여 굴절검사의 임상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방법: 안질환과 시각적 기능에 문제가 없는 만 18세~25세 이하의 대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우위안과 단안가림검사, 조절래그 그리고 즉시대비검사로 양안개방 원용안경을 처방하였다. 결과: 조절래그는 우위안 0.58±0.67D, 비우위안 0.70±0.62D로 비우위안에서 더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높은 연관성(r=0.824, p=0.000)과 유의한 차이(t=-2.078, p=0.043)를 나타냈다. 단안가림검사와 양안개방 안경처방에 의한 굴절력 차이는 우위안 -0.24±0.29D(mean±SD), 비우위안 -0.26±0.28D로 즉시대비검사로 측정한 굴절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굴절이상 및 시기능 검사에서 우위안과 비우위안의 정확한 구분으로 신중하게 처방값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전면이 평면인(γ=∞) 하드코팅 된 렌즈에서 코팅박막의 두께와 굴절률을 박막의 손상없이 측정한다. 방법: He-Ne 레이저를 박막에서 도파되도록 렌즈로 집속시켜 Gadoliniun Gallium Garnet(G.G.G.) 프리즘에 입사시키고 입사된 광의 고유모드 중 일부가 도파관을 새어나가서 m차 line(m은 정수)으로 관측되도록 장치하였다. 이 line들 사이의 떨어진 거리를 광 검출기로 측정하는 prism-film coupler 방법으로 실험하였다. 결과: TE(transverse electric) mode에서 박막두께는 약 2.42 ㎛, TM(transverse magnetic) mode에서는 약 2.55 ㎛로 평균 약 2.49 ㎛로 측정되었고, 굴절률은 두 mode에서 약 1.60으로 같은 값을 얻었다. 결론: 이 값(2.49 ㎛)은 전자현미경(SEM)으로 측정한 두께와는 5.5%의 오차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비정시 환자의 양안시 조건과 관련하여, 양안굴절검사를 시행할 경우 구 면 원주 굴절력과 원주 축의 변화들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양안굴절검사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마이너스 굴절력의 감소와 축의 변화가 있다고 하였다.7 세에서 58 세 사이의 다양한 연령대의 11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상적인 단안굴절 검사 후 경사각이 설정된 험프리 즉시 대비 (HIC) 검사를 실시하였다. 원거리 안편위 와 원주축의 편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F = 3.296, p = 0.012). 양안굴절검사에서 단위 조절량에 대한 조절성 폭주비 (AC/A 비)와 구면굴절력 (F = 1.627, p = 0.010), 원주 굴절력 (F = 1.739, p = 0.004) 및 원주 축의 편위 (F = 1.702, p = 0.005) 사이 에 유의 한 상 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대상 환자에서 폭주 근점 (NPC) 과 구변굴절력 (F = 0.793, p = 0.667), 원주굴절력 (F = 0.783, p 二0.677) 및 원주축의 편위 (F = 1.448 p = 0.14이와는 어 떤 관련성도 없었다. 양안굴절검사에서 원주축의 내회선 편위 현상이 나타난 환자의 구변굴절력 (t = -3.452, p = 0.001) 과 원주굴절력 (t = -5.571, p 二0.000) 은 감소하였으며, 원주 축은 평균 5.73 :t 8.00。내회선하였다. 원주축의 외회선 편위가 발생한 환자의 원 주굴절력은 감소하였고 (t = -3.630, p = 0.000), 원주축은 평균 5.38 :t5.36。외회선 편위 하였으며, 원주축의 변화가 없는 경우 구면 원주굴절력의 변화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 (t 二-1.621 , p 二0.113). 원거리 안편위의 형태와 AC/A 비에 의해 구변 원주굴절력 값에 변화가 있으며, 원주축은 원거리 안편위 유형에 따라서 원주축의 회선방향에 특 정적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았다. 이상의 결과들은 단안굴절검사와 양안굴절검사 사이의 구변-원주굴절력 값과 원주축의 편위 값을 비교한 기존의 연구들의 결과들과 유사한 값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은 양안굴절검사에서 비정시 환자의 양안시 조건이 구면 원주굴절력의 변화와 원주축의 편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 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원거리 안편위 형태와 원주 축의 편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조사에서는 안질환이 없는 남녀 130명(남자 63명, 여자 67 명)을 대상으로 누진 렌즈 처방이 가능한 40세 이상의 환자를 굴절이상도와 근용 가입도를 측정하여 연령 별 · 직업별 누진굴절력 렌즈 안경의 착용 적응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굴절 상태 분포는 정시자 35 명 (26.9%) , 근시자 28명 (21.5%) , 원시자 33 명 (25.4%), 혼합난시 30명 (23.1%), 기 타 4 명 (3 .1%)으로 나타났으며 , 근용 가입 도의 분포를 보면 +1.00D 미 만이 4명 (3.1%), +1.00-+ 1.50D는 44병 (33.8%), +1.75-+2.25D가 42명 (32.3%), +2.50- +3.00D는 40 명 (30.8%) 으로 조사되 었다. 누진 렌즈를 처 방받은 환자들의 착용 적 응도 조사결과는 10 일 미 만이 32 명 (24.6%), 10-20 일 미만이 52 명 (40.0%) , 20-30 일 미만이 23 명(17.7%) , 30-40 일 미만이 15명 (11.5%) 그리 고 적 응실 패 는 8명 (6.2%)으로 나타났다. 직 업 별 착용 적 응도는 20 일 미 만까지 목사 100.0%, 교육직 78.6%, 예술가 85.7%, 사무직 64.6%, 주부 48.5%로 조사 되었으며 적응실패자도 6.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