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천연 성분인 천연추출 복합물을 함유한 세정용 화장품의 소취성에 대한 효능을 검증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20~50대 성인 21명으로, 헬스기구(로잉머신)를 이용한 액티비티를 시행한 후 사전 피부 측정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연구제품으로, 대조군은 물로 세정을 시행하여 사전·후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체취 등급 결과, 물로 세정 하였을 때 체취 등급은 17.10%의 유의한 개선율(p<.05) 을 보였으며, 연구제품으로 세정 시 90.76%의 유의한 개선율(p<.05)을 보였다. 또한 시료 사용 직후 실험 군이 대조군에 비해 체취 등급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체취 강도를 측정한 결과, 물로 세정 하였을 때 체취 강도는 7.99%의 유의한 개선율(p<.05)을 보였으며, 연구제품으로 세정 시 38.12%의 유의한 개선 율(p<.05)을 보였다. 또한 시료 사용 직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체취 강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확 인하였다(p<.05). 이와 같은 결과로 천연추출 복합물을 함유한 세정용 화장품은 인체의 체취 등급과 체취 강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후 체취 개선을 위한 천연 추출물 화장품 소재개발이 활성 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의 환경생태적 평가 등급과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도시대기 측정망의 대기오염물질들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환경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이 대기오염물질의 농도 저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 라 전체 26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측정된 환경부 도시대기 측정망 자료와 보간법 중 하나인 IDW를 적용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각 시군구별 대기오염물질 평균 농도와 환경생태적 평가 등급의 면적 비율과의 피어슨 상관분석을 수행했다. SO2, CO, NO2, PM10, PM2.5의 농도 값은 환경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인 1등급의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상대적으로 음의 상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대로, 환경생태적 평가등급이 낮은 5등급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오히려 대기오염물질과 높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즉, 환경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의 비율이 높을수록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낮으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았다. 이는 녹지 중에서도 환경생태적으로 우수한 녹지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대기오염물질 의 농도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환경생태적 우수지역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며, 향후 도시계획 단계에서 환경생 태 우수지역과 연계된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오염물질들의 특성 및 환경생태적 우수지역의 패치 면적, 패치 분포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상관분석을 수행하고, 분석 결과를 국가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