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젊은 성인에게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 시켰을 시 컴퓨터 모니터 기반의 환경에서 조절 및 안구운동 반응의 변화와 stray light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연령 21.39±2.05세이고, 평균 굴절오류가 –2.36±1.86 D인 젊은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단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Low Add. +0.75 to +1.25 D)를 각각 하루 6시간 이상씩 2주간 착용 시킨 후, 시력의 질적 측면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서 Optec 6500Ⓡ Vision Tester를 사용한 원·근거리 시력/원·근거리 대비감도검사와 C-quant를 사용하여 stray light 검사를 진행 하였고, 1시간 동안의 동영상 시청으로 근거리 시각 활동 부담을 유도시킨 상태에서 개방형 자동안굴절력계(N-vision K5001)를 이용해 원(4m)/근거리(40cm)에서 조절반응 검사를 한 후 HTS(Home Vision Therapy System)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안 조절용이성/동향운동/이향운동 검사를 진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조절 근점과 폭주 근점 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원/근거리 시력은 단초점과 멀티포컬 모두에서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원거리 대비 감도는 멀티포컬이 주파수별 검사항목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고주파수로 갈수록 그 차이 값이 증가하였다. 근거리 대비감도는 1.5 cpd, 3 cpd는 더 낮게 측정된 반면 6 cpd와 12 cpd, 18 cpd 는 더 높게 측정되었으나 원·근거리 대비감도에서 모두 통계적 유 의성은 없었다. Stray light 값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86, p=0.005**). 1시간 근거리 작업 후에 2.5 D 조절자극에 대한 조절반응은 멀티포 컬이 단초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5.92, p=0.000***). HTS프로그램을 이용한 단안조절용이성 검사는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을 착용하였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31, p=0.024*). 이향운동 검사에서 양성융합버전스는 멀티포컬 착용 시가 단초점 착용 시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음성 융합버전스도 두 렌즈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절 근점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착용 시 유의하게 짧아졌다 (t=3.18p=0.002**).
결론: 동시보기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2주 동안 6시간 이상씩 착용하는 적응기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원용부로 들어오는 상에 대한 억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비 감도감소와 stray light의 증가를 통해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쳐 조절반응을 추가적으로 유발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성인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경우 최소 2주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유한 차원 시간 영역(Finite-Difference Time Domain; FDTD)법을 사용한 3차원 시뮬레이터(OpriFDTD, Optiwave Systems Inc., Canada)를 통해, 각막 실질 내 콜라겐 섬유 구조 일부를 모델링하여 다양한 구조 조건에 따른 투과율을 분석하였다. 콜라겐 섬유 직경과 간격, 섬유층 간 배열 각도, 및 격자 구조에 따른 광선의 투과율을 분석했다. 또한 최고 투과율을 가지는 콜라겐 섬유의 구조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인공 각막의 설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시뮬레이션 공간의 크기를 먼저 정의한 후, 시뮬레이션 구성 요소, 및 검출기 등을 설계한 후 광투과율을 분석하였다. 각막 실질 조직액 및 공기의 굴절률 1.335 및 1로 하였고, 입사광선은 중심 파장이 589 nm인 Gaussian 펄스를 사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경계면은 반사를 최소화 시키는 UPML(Un Spilt Perfectly Matched Layer)법으로 하였다. 콜라겐의 기본구조로 콜라겐 섬유의 지름과 섬유 간 간격을 각각 30 nm로 하였다.
결과: 콜라겐 섬유 직경과 섬유 간 간격을 변화시키며 투과율을 분석한 결과, 최고 투과율의 콜라겐 섬유 직경 및 섬유 간 간격은 22.5 nm이며, 콜라겐 섬유층 간 각도는 교차 배열, 및 회전 배열 여부에 관계없이 45°에서 가장 높았다. 콜라겐 섬유의 측면 배열을 육각형, 정육각형, 정사각형으로 변화시켰을 때, 정육각형에서 최고 투과율을 나타났으며, 단층의 규칙적인 배열과 불규칙적인 배열은 투과율 차이가 거의 없다. 콜라겐 섬유층 간 각도가 45°, 90°일 때 입사 광선의 중심 파장을 변화시켜 투과율을 측정한 결과 중심파장이 439 nm 이상에서는 45°일 때, 투과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섬유층 간 각도와 관계없이 중심파장이 400 nm이하일 때 상대적으로 투과율이 높았다. 입사 광선의 편광상태와 관계없이 콜라겐 섬유층 간 각도가 45°일 때 모두 투과율이 가장 높았고, 광선의 에너지 수준에 따라 비편광의 평균과 원편광의 투과율이 비슷하고 선편광일 때 투과율이 낮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최고 투과율을 갖는 구조에서 전기장이 더 활성화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시뮬레이션 설계와 결과를 기반으로, 인공각막의 설계 및 다양한 나노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최근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을 치료하기 위하기 위하여 안약 점안 대신 콘택트렌즈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약물전달 콘택트렌즈의 경우 렌즈를 보관시에 약물이 방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 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온도에 감응하는 약물 담체를 이용하여, 상온에서는 약물이 방출되지 않고, 각막의 온도에 감응하여 약물이 방출되는 온도-감응이 가능한 약물전달 콘택트렌 즈를 개발하였다.
방법: 콘택트렌즈는 bicontinuous microemulsion 시스템으로 중합하였으며, HEMA 26 wt%, GMA 13 wt%, EGDMA 1.0 wt%, PEO-R-MA-40 20 wt%, DW 30 wt%, AIPH 0.3 wt%를 혼합기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섞은 뒤에, 60℃ 오븐에서 1시간 동안 열중합을 실시하였다. 콘택트렌즈에 온도-감응 나노젤을 탑재 시에는 나노젤을 에탄올 또는 DW에 용해시킨 용액에 원심분리를 3500 rpm으로 10 ℃에서 3시간 동안 실시한 다음 추가적으로 21시간을 더 담그어 두었다. 그리고 에탄올 추출 및 탑재되지 않은 티몰롤을 제거 후에 2 5℃ 및 35도에서 72시간 동안 약물 방출량을 UV-spctro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온도-감응 나노젤 약물담체 없이 티몰롤 약물만 탑재한 경우에는 약물이 25℃와 3 5℃에서 거의 동일하게 방출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온도-감응 나노젤 약물담체에 티몰롤을 넣은 뒤에 콘택트렌즈에 탑재한 경우에는 25℃와 35℃에서 약물방출 량의 현저한 차이와 함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 또한 나노젤을 탑재할 때 사용 한 용매에 따라 방출지속 시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DW를 사용한 경우에는 약물 방출이 약 48시간 이내에 다 이루어진 반면에 에탄올을 사용한 경우에는 72시간 까지 방출지속시간이 증가되었다.
결론: 온도-감응 나노젤에 약물을 넣어 콘택트렌즈에 탑재한 경우 25℃에 비해 35℃에서 약물방출량이 현자하게 높았는데, 이는 온도-감응 나노젤이 렌즈에 탑재되어 온도가 높아 지면 온도-감응 나노젤이 수축하면서 약물 방출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탑재시키는 용매에 따라 약물의 방출 지속시간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에탄올을 용매로 사용할 경우 콘택트렌즈의 매트릭스 구조를 넓혀주기 때문에 온도-감응 나노젤이 더 깊숙이 탑 재되어 약물이 방출되는 시간이 증가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에 따라 친수성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소수성화가 진행되는 정도를 알아보고 침착된 눈물 단백질에 의한 소수성화에 다목적용액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Etafilcon A 재질의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인공눈물에 노출시킨 후 Lowry 방법을 이용 하여 렌즈에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을 정량하고 렌즈를 수단Ⅳ 용액으로 렌즈의 표면 및 내부 포함 전체를 염색한 후 염색된 수단Ⅳ 용액의 농도를 측정하여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에 따른 렌즈의 소수성화 정도를 확인하였다. 단백질이 침착된 렌즈를 알콜 성분 함유 여부가 다른 두 종류의 다목적용액으로 세척한 후 단백질량과 수단Ⅳ 용액의 농도를 측정하여 다목적용액의 침착 단백질 세척효율과 침착 단백질에 의한 렌즈의 소수성화 억제 효율을 확 인하였다.
결과: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양이 많은 경우에 더 크게 소수성화가 진행되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다목적 용액으로 세척시에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의 양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으나, 알콜 성분이 함유된 다목적용액의 세척 효과가 다소 우수하였다. 단백질 침착으로 인한 소수성화에 대한 다목적 용액의 억제 효율은 세척 효율보다 크게 우수하였으며, 알콜 성분이 함유된 다목적 용액의 세척이 더 우수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다목적용액은 렌즈에 침착된 눈물단백질 세척에 대한 효과보다 침착 단백질로 인한 렌즈 표면 소수성화 억제에 더 효과적이며, 특히 알콜 성분이 함유된 관리용액은 오랜 시간 동안 침착된 단백질이나 콘택트렌즈 내부에 침착된 단백질에 의한 소수성화 억제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간헐성외사시를 갖는 환자들의 평가 및 처치에서 망막대응 상태 구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이 20/20 이상인 기본형 외사위를 갖는 40세 미만의 성인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대약시경을 이용하여 자각적 사시각과타각적사시각, 이상각을 측정하여 망막대응 상태를 확인하였고, 실제융합성 움직임을 이용하여 프리즘 자극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였다. 사위를 교정하기 전과 타각적사시각과 자각적 사시각으로 교정한 후의 입체시 변화를 대응상태 유형별로 비교하였고, 평가 방법은 프리즈비입체시와 색입체시를 이용하였다.
결과: 망막대응 유형별로 타각적사시각과 자각적 사시각을 비교한 결과 안위이상 정도와 망막대응의 유형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15, p=0.137).망막대응 유형별로 양안개방 상태의 안위(arm=0)는 모두 자각적 사시각과 관련하여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HARC:r=0.89, U A R C : r = 0 . 9 2 ) ,초기잔상위치는타각적사시각과높은상관성을보였다 ( N R C : r = 0 . 8 9 , HARC:r=0.99, UARC:r=0.92). 실제융합성 움직임이 멈추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상 각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각 대응상태에서 사위의 교정 전 입체시는 자각적 사시각과 관련 있었다(r=0.54,p<.05). 또한 부조화이상망막대응은 타각적 사시각과 자각적 사시각을 이용한 교정에서 모두 높은 상관성의 입체시 향상도를 보였다(r= 0.87, p<.05),(r=0.84, p<.05). 그러나 각각의 변화량 간의 차이 비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68, 0.334).
결론: 간헐성외사시 환자들에서 편위량에 대한 감각적인 적응정도는 이상각의 크기와 관련 되고, 정상망막대응 보다 이상망막대응이 더 좋은 감각적인 적응상태라고 생각하였다. 치료의 예후 또한 부조화이상망막대응에서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따라서 이상각을 포함한 망막대응 상태의 구분이 외사시 환자들의 정확한 평가 및 처치에 대한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3종의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시켰을 때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함유된 산화철 성분에 따라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착색 정도 및 세척 가능 여부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방법: 적색산화철, 황색산화철, 흑색산화철이 각각 함유되어 있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과 두 가지 혹은 세 가지의 산화철이 혼합되어 있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을 식염수에 희석 시킨 후에 somofilcon A, nesofilcon A, galyfilcon A, etafilcon A 렌즈에 1시간 동안 담가 둔 후와 다목적 용액으로 세척 후의 착색 정도 변화를 육안 관찰 및 가시광선투과도 측정을 하였다.
결과: Etafilcon A 와 somofilcon A 렌즈는 흑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되었을 때 착색 정도가 가장 컸으며, nesofilcon A 렌즈는 황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 되었을 때 착색정도가 가장 컸다. Galyfilcon A 렌즈는 적색산화철, 적색산화철과 황색산화 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서 착색정도가 가장 컸다. 황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된 nesofilcon A 렌즈의 경우 다목적용액으로 세척 후에도 착색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의해 소프트콘택트렌즈가 착색되며,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함유된 산화철 성분에 따라서는 특정 재질의 렌즈에서 비가역적인 착색을 유발하여 다목적 용액을 이용한 세척에도 원상복귀가 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소프트콘 택트렌즈 착용자에게 착색이 유발되는 화장품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근시안에서 굴절교정 전과 후, 조절자극 변화에 따른 동공크기와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각막굴절교정술을 경험한 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조절력이 9 D이상인 건강한 성인 51명(평균 연령 22.47 ± 1.80 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4 ± 1.72 D) 중 원시 1안을 제외한 근시 10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이상은 콘택트렌즈로 교정하였고, 나안 상태와 굴절교정 후 동공크기는 Digital Variable pupillometer (Vip™-200 pupillometer, Neur optics, USA)를 이용하여 3.5 m와 20 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각각 주 시하도록 하고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어두운 박명시 (low mesopic condition, 0.3 lux), 밝은 박명시(high mesopic condition, 3 lux) 상태에서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조절력은 완전교정된 상태에서 푸쉬업검사(push up test)를 이용하여 양안과 단안에서 모두 측정하였고,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 (Nvision K-5001, Shin-nippon, Japan)를 사용하여 3.5 m와 20 cm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굴절교정 후 20 cm 주시거리에서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모든 조도에서 나안 상태보다 유의하게 작아졌고(p<0.05), 근시도가 높을수록 동공이 더 작아지는 강한 상관성을 보였다(r=-0.472, p<0.0001, r=-0.486, p<0.0001, r=-0.432, p<0.0001). 조절반응은 단안 보다 양안의 조절반응이 유의하게 크게 측정되었으며(p<0.05),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동공이 더 많이 축동될수록 조절반응값이 작아졌고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양안(r=-0.917, p<0.0001, r=-0.920, p<0.001, r=-0.904, p<0.001)과 단안(r=-0.912, p<0.0001, r=-0.914, p<0.0001, r=-0.896, p<0.0001)에서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축동되는 양이 많을수록 양안과 단안의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되었고 이는 동공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초점심도가 깊어져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에서 비정시안의 굴절이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매년 안경원을 방문한 청소년(15세 ~ 19세) 212명의 굴절이상 변화를 추적 관찰하였다. 최초 방문 시 얻은 굴절이상 정도에 따라 대상을 Group1(0.00D ~ -3.00D), Group2(-3.25D ~ -6.00D), Group3(-6.25D 이상)으로 분류하 조사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굴절이상도 변화의 상관관계는 SPSS 20.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굴절이상도 분석결과 Group1에서 -1.75± 0.75D , Group2는 -3.65± 1.45D, Group3은 –7.23± 1.24D로 나타났다. 10년간 근시의 연평균 증가량은 Group1에서 -0.38± 0.25D(r=0.912 , p<0.005), Group2는 -0.40± 0.33D(r=0.943 , p<0.005), Group3은 -0.45± 0.27D(r=0.988 , p<0.001)로 Group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년간 나이에 따른 굴절이상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최초 방문연령이 15세인 그룹은 매년 -0.55D, 16세는 -0.49D,17세는-0.46D, 18세는-0.41D, 19세는-0.33D씩 증가하였고, 15 세에서-0.55D(r=0.980, p<0.005)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결론: 10대 청소년 15세~19세 중 나이가 가장 어린 15세에서 굴절이상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3 Group중 굴절이상도가 가장 높은 Group 3에서 굴절이상도가 가장 크게 증가 하였다. 10년간 전체 대상의 굴절이상도 추적관찰 결과 연령은 어릴수록, 근시도가 높을수록 굴절이상도가 증가하였다. 이에 굴절이상도와 굴절이상 발생 연령에 따른 시력저하 억제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10대에서 60대까지의 한국인 정상안에서의 안구수차의 연령에 따른 변화를 Retinoscopic Aberrometer로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인 정상안 81명 161안을 대상으로 근시, 원시, 난시를 제외한 각막이상증, 안과적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안과수술의 기왕력이 없는 최대교정굴절시력(Best Corrected Visual Acurity)이 20/20 이상인 피검자를 대상으로 Tropicamide 0.5%와 Phenylephrine Hydrochloride 0.5%로 6 mm 이상의 산동이 이루어지게 한 후 Retinoscopic Aberrometer (OPD Scan®, NIDEK Co Ltd, Gamagori, Japan)를 이용하여 안구전체, 각막,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 고위수차와 Zernike Polynomials의 4차항까지의 고위수차 중에 총 고위수차, 3차항의 코마수차, 4차항의 구면수차의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안구전체의 총 고위수차와 코마수차는 연령에 따라 약간 증가하였다. 안구전체의 구 면수차는 연령에 따라 증가하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r=0.213, p=0.007). 각막의 총 고위수차량은 10대에서 40대까지 증가하였으나 50~60대에는 감소하였고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총 고위수차량은 10~40대 사이는 감소하다가 50~60대에 증가하는 양상으로 각막의 총 고위수차의 변화와 다소 반대적인 경향을 보였다. 각막의 코마수차는 10대에서 40대 까지 증가하나 50대에서 60대로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정체를 포함한 내부의 코마수차는 10대에서 60대까지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감소하였다(r=-0.240, p=0.003). 또한 구면수차도 10대에서 60대로 가면서 감소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안구전체의 총 고위수차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코마수차는 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안구내부의 수차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 반면 각막의 구면수차는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 연령에 따른 안구전 체의 총 고위수차의 증가는 각막의 구면수차량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Purpose: Diabetes is a metabolic disease that occurs when the pancreas does not produce enough insulin (Type I diabetes) or when the body does not effectively use the insulin (Type II diabetes). One of the most common complication of diabetes is diabetic retinopathy(DR). DR is a time-dependent disease and induces blindness. DR produces reactive oxygen species (ROS) and superoxide is mainly made from mitochondria electron chain and it is harmful to eyes. Methods: In this study, eyes were enucleated from glucose-immersed zebrafish which is good model to generate diabetes and then mitochondria were isolated to evaluate activities of mitochondria electron transfer complex. Activity of mitochondrial electron transfer complex in eyes was measured by UV-vis spectrometer.
Results: After the glucose immersion, the amount of mitochondria in eyes was increased compared to non-glucose-immersed zebrafish. Mitochondrial complex I, II, III, and IV activities of glucose-immersed zebrafish was improved compared to non-glucose-immersed zebrafish.
Conclusions: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3 days or 7 days glucose immersion on zebrafish to induce the early stage of diabetes on zebrafish. Zebrafish might contribute to metabolic compensatory mechanisms in eyes to restore their mitochondrial homeostasis on the early stage of diabetes.
목적: 한국형 검사키트(한국형쉬르머검사용지,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를 개발하여 검사 신뢰도(reliability)를 평가하고 타당도(validity)를 평가하였다.
방법: 한국형쉬르머검사용지는 삽입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폭을 3 mm로 제작하였고,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는 균일한 흡수를 위해 Whatman paper #41 용지를 스트립에 삽입하여 제작하였다.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는 대상자를 3회 방문하게 하여 동일 검사자가 하루 간격을 두고 총 3회 같은 검사를 시행하였고, 타당도 평가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 Color Bar Schirmer Tear Test, EagleVision, Inc, USA)와 SMTube(Echo Electricity Co., Ltd., Fukushima, Japan) 검사를 이용하였다. 안질환이 없고 건강한 20대 성인 남녀 62명(124안)을 대상으로 쉬르머검사, SMTube 및 한국형으로 개발된 쉬르머용지와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로 눈물 양을 측정하였다. 검사법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인하기 위한 기준방법으로 정한 눈물막파괴시간(Tear break up time, TBUT) 검사는 플루레신 염료 4.5 ㎕가 포함된 용지(Haag-Streit Strips, Haag-Streit, USA)를 사용 하여 측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통계프로그램 SPSS version 21.0(SPSS Inc, Chicago, IL, USA)와 Medcalc version 17.5.5(MedCalc Software, Mariakerke, Belgium)을 사용하였다. 검사법 사이의 측정값 비교는 Wilcoxon signed-rank test로, 상관성은 Spearman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ROC curve를 이용하여 민감도와 특이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쉬르머검사 측정값은 13.44±6.55 mm, 한국형쉬르머검사 측정값은 12.23± 6.18 mm로 쉬르머검사값이 더 크게 나타났고(p=0.020), 두 검사법 사이에서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r=0.764, p<0.001). SMTube 측정값은 4.70±1.80 mm,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 측정값은 4.08±1.56 mm로 SMTube 검사에서 더 큰 값을 보였고(p=0.0001), 두 검사법 사이에 서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다(r=0.557, p<0.001). TBUT 측정값을 기준으로 한 4가지 검사 방법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쉬르머검사 43.3%, 71.9%, 한국형쉬르머검사 32.8%, 84.2%, SMTube 32.8%, 82.5%,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 74.6%, 50.9%로 민감도는 한국형 눈물막검사키트에서 가장 높았고, 특이도는 한국형쉬르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쉬르머 검사와 한국형쉬르머검사 삽입 시 통증 자각 정도는 한국형쉬르머검사가 더 낮게 나타났다 (P=0.0187). 결론: 한국형으로 개발한 쉬르머용지와 눈물막검사키트는 기존 쉬르머용지, SMTube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한국형쉬르머는 특이도에서, 한국형눈물막검사키트는 민감도에서 기존 방법보다 더 높게 나타나 기존 방법의 대체 검사법으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안구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여 이온성 고분자 중합과 눈물의 생리적 pH 변화에 대한 약물 방출 거동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의 제작은, 2-hydroxyethyl methacrylate (HEMA), 그리고 이온성 고분자 poly(vinyl pyrrolidone) (PVP), poly(N-isopropylacrylamide) (PNIPAAm)의 다양한 비율과 가교제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 (EGDMA), 개시제 azobisisobutyronitrile (AIBN)을 혼합하여 제조하였다. 눈물의 생리적 pH(5.8~8.35)를 참고 하여 약물의 방출 거동을 확인하였으며, 사용한 방출 약물은 각막표면의 세포 증식, 각막 보호, 그리고 건조 증상에 효과가 있는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HPMC)을 사용하였다.
결과: 제조된 p-HEMA (100 wt%) 렌즈와 p-HEMA-VP 렌즈의 약물 방출은 pH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p-HEMA-VP렌즈의 경우 pH 증가 시 렌즈구조가 팽창 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VP-작용기의 제조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렌즈의 기공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 다. 20 wt%의 p-HEMA-VP렌즈는 0 wt%의 HEMA-VP렌즈보다 최대 17.71% 높은 함수율을 보였다. 그러나 양이온성 p-HEMA-NIPAAm 렌즈에서 방출되는 약물은 pH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었다. 염기성(pH 8.03)에서 p-HEMA-VP (20 wt%) 렌즈는 약한 산성(pH 5.80)에 비해 약물 방출이 3.50배 증가하였으나, p-HEMA-NIPAAm (20 wt%) 렌즈는 약한 염기성에서 수축되어 약한 산성의 렌즈보다 약물 방출량이 적게 나타났다.
결론: 제조된 약물전달 콘택트렌즈는 수분함량, 약물 방출 및 약물 확산 계수가 이온성 고분자와 중합비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렌즈 내 이온성 그룹과 pH 용액 사이의 이온화 반응의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반응은 약물전달용 콘택트렌즈의 다양한 고분자와의 제조에 있어서 눈물의 생리적인 pH에 따른 선택적 약물방출의 설계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목적: 동체시력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동체시력과 정지시력, 순간시력, 안구움직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20-30대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동체시력, 고대비 및 저대비 정지시력, 순간시력,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을 측정하였다. 동체시력은 상하좌우 방향이 임의로 선택된 snellen E 시표의 방향을 식별할 수 있는 최고 각속도로 지정하였다. 정지시력은 4 m 거리 에서 고대비(100%) 및 저대비(10%) logMAR 시표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순간시력은 다섯 자리 숫자를 정확히 식별한 횟수를 노출 시간(14 ms, 7 ms)에 따라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NYSOA King-Devick 검사의 하위 세 가지 시표를 읽는 동안 고정형 안구 추적 장치 를 이용하여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을 측정하였다.
결과: 동체시력은 고대비 정지시력(r=-0.43, p=0.01), 저대비 정지시력(r=-0.40,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순간시력은 동체시력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시표 식별 시 개입되는 시기억능력(visual memory)의 영향을 축소시켰을 때 상관관계가 없었다. 동체시력과 주시 및 홱보기 안구움직임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다중회귀분 석에서 고대비 정지시력이 동체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β=-0.43, p=0.01).
결론: 정지시력, 순간시력, 안구움직임 중 동체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고대비 정지시력이었으며, 순간시력이나 안구움직임이 동체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 다고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프리즘이 가해짐에 따라 변화된 눈의 영상을 분석하여 융합예비량을 타각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기존 자각식 측정법과의 유의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세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인 남녀 12명(평균연령 23.5±2.06세)을 대상으로 원거리(3m)에서 프리즘바를 이용한 스텝버전스법으로 양성융합버전스와 음성융합버전스를 각각 3회 측정하였다. 융합여력 측정 시각 프리즘 단계를 캐논 6D DSLR 카메라와 100mm macro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하였고, 동시에 자각적으로 분리점, 회복점을 보고 받아 기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리즘 단계별 사진의 동공 간 거리를 측정하여 그래프로 나타내고 자 각적 측정값 보고 지점과 대조하여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사진으로 촬영 후 측정한 동공 간 거리 변화 그래프가 NFV 측정의 경우 PD가 일정 하게 증가 하다가 분리점과 회복점으로 보고한 지점에서 그래프 기울기 변화가 나타났고, PFV 측정의 경우 PD가 일정하게 감소하다가 분리점과 회복점으로 보고한 지점에서 그래프 기울기 변화가 나타났다. 기울기의 변화가 나타난 지점을 타각적 측정값으로 결정하고 자각적 측정 지점과 비교한 결과 측정값 평균은 NFV 분리점의 경우 타각식 8.72△±2.05, 자각 식 8.18△±2.60, 회복점은 타각식 6.66△±2.14△, 자각식 5△±1.04△이었고, PFV 분리점 은 타각식 19.81△±7.78△, 자각식 20.27△±7.93△,회복점은 타각식 13.18△±6.46△, 자 각식 14.27△±6.63△으로 거의 비슷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차이가 없었다.(p=0.901).
결론: 이상의 결과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측정한 타각적 측정값과 프리즘바를 이용한 자각적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타각적 측정법이 자각식으로 검사를 할 수 없는 유아나 장애인의 융합예비량 측정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콘택트렌즈는 착용기간에 따라 1DAY, 3DAY, 2WEEK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들은 이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실험은 렌즈의 권장 착용기간보다 초과 착용 시, 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실험대상은 20~25세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젊은 성인 15명으로 안질환 및 안구 건조증이 없고, 난시값이 C-0.75D 이하로 제한하였다. 피실험자의 우안(A사, 1DAY 렌즈) 과 좌안(B사, 3DAY 렌즈)에 다른 종류의 렌즈를 착용 후 경과 시간에 따라 TBUT 검사, 쉬르머 검사, 눈부심 검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하루 8시간 착용을 기준으로 1일차부터 3 일차까지 측정하였다. 위 4가지 항목의 기간 별 변화를 비교 하였다.
결과: TBUT 검사에서 A사 1DAY렌즈의 눈물층이 깨지는 시간은 1일차에서 3일차까지 평균 4.64±0.75초가 감소하였으며, B사 3DAY렌즈는 평균 3.49±0.61초 감소하였다. 쉬르머 검사에서는 A사 1DAY렌즈가 눈물량이 3일간 평균 10.8±1.67mm가 감소하였으며, B사 3DAY렌즈는 평균 2.06±0.35mm 감소하였다. C-quant 검사에서는 stray light 평균값이 A사 1DAY 렌즈는 1.01±0.10, 1.09±0.17, 1.10±0.18로 약 0.09 증가했으며, B사 3DAY렌즈는 1.08±0.09, 1.07±0.09, 1.01±0.13로 0.07 감소하였다. 3일 차에 콘택트렌즈의 착용 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피실험자 15명 중 53%인 8명이 A사의 1DAY렌즈에 대해 불편감 을 느낀다고 했으며, 13%인 2명이 B사의 3DAY렌즈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27%인 4명은 양안이 모두 불편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양안 모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피실험자는 1명이었다.
결론: 1DAY 렌즈는 하루 착용 시 눈물막 안정성, 눈물량 생성정도가 3DAY 렌즈와 비교했 을 때 우수했으며, 하루 이상 착용했을 시 눈물량, stray light 값이 모두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3DAY 렌즈는 하루 착용 시 눈물층이 깨지는 시간이 짧고, 눈물량이 1DAY 렌즈에 비해 적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나타나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1DAY 렌즈를 8시간 이상 착용 시 자각적으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시 간이 8시간 이하일 경우 1DAY 렌즈를 권장하며, 그 이상 렌즈를 착용할 경우 목적에 따라 3DAY렌즈 혹은 그 이상 기간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사진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굴절력을 자각적 굴절검사와 비교함으로써 본 기구의 유용성과 함께 측정치의 신뢰성도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성인 103명 206안을 대상으로 VS100과 자각적 굴절검사로 측정된 굴절이상을 각 성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구면굴절이상 평균은 VS100의 경우 –1.04±1.97 D, 자각적 굴절검사는 –1.34±2.18 D이었다. 평균의 차이가 0.30±1.26 D로 VS100이 자각적 굴절검사에 비해 플러스 방향으로 측정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원주굴절이상의 평균은 VS100 이 –0.86±0.69 D, 자각적굴절검사의 평균은 -0.75±0.71 D이며 평균의 차이가 -0.11±0.61 D로 VS100이 자각적 굴절검사에 비해 마이너스 방향으로 측정되었고,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8). 검사값을 power vector성분인 M, J0, J45 성분으로 분석한 결과 M의 평균값은 VS100이 -1.47±1.97 D, 자각적 굴절검사가 -1.72±2.24 D이 고 평균의 차이가 0.24±1.24 D이며, J0의 평균값은 VS100이 -1.07±2.02 D, 자각적 굴절 검사가 -1.40±2.02 D이고 평균의 차이가 0.32±1.34 D이었으며, J45의 평균값은 VS100이 -1.02±2.06 D, 자각적 굴절검사가 -1.34±2.22 D이며 평균값의 차이가 0.32±1.35 D로 나타났다. power vector 성분 모두 플러스 방향으로 측정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5, 0.001, 0.001).
결론: 사진굴절검사기의 굴절력이 플러스 방향으로 측정되었으나 이는 조절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 차이값이 임상적인 관점에서 작다고 판단된다. VS100의 민감 도는 87.7%, 특이도는 75.9%로 굴절이상도 측정에 유용하며 자각적 굴절검사와 높은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사진굴절검사기는 양안이 개방되어 자연시 상태로 짧은 시간에 큰 오차 없이 굴절이상을 측정할 수 있어 자각적 굴절검사의 예비검사로 사용가능한 검사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폭주부족안을 선별할 수 있는 CISS 설문결과를 사위량과 폭주근점 및 조절용이성 등의 결과와 비교하여 CISS 설문의 점수와 양안시기능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의 대학생(20-29세) 39명을 대상으로 CISS 설문을 진행하여 얻어진 점수를 4개의 그룹(Group1 : 10점 이하, Group2 : 11-20점, Group3 : 21-30점, Group4 : 31점 이상)으로 분류하고, 모든 대상자들의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CISS 설문 결과에 따라 분류한 4개의 그룹에서의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량과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원거리 사위량은 각 그룹별로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근거리 사위량은 Group1보다 Group4에서의 사위량이 높게 측정되었으며, CISS 점수가 높아질수록 근거리에서의 외사위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폭주근점 검사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점수가 높은 그룹에서 폭주근점이 더 멀어짐이 나타났으며, 조절용이성 검사에서도 CISS 점수가 높을수록 조절용 이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CISS 설문지는 근거리 작업에 불편함을 느끼는 폭주부족안의 자각증상들로 이루어진 설문지를 활용하여, 이 설문의 결과와 실제 근거리의 조절 및 폭주량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독서 또는 근거리 작업 시에 불편한 자각증상이 있는 경우, 근거리에서 외사위량이 크게 나타나거나 폭주 및 조절 능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폭주부족안의 자각증상을 줄여줄 수 있는 양안시기능 처방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urpose: To examine whether the results of the Verhoeff stereoptor would correlate with those of clinical stereopsis tests used in optometric practice.
Methods: This study involved 40 normal young adults, 18 women and 22 men, with ages of 21.82±1.22 years. All participants had visual acuity with better than 0.8 in conditions with or without glasses or contact lenses and they had no strabismus. The stereotests were performed that TNO test and Titmus test were at 40 cm, and Verhoeff stereoptor (a depth of 2.5 mm) and Frisby test (a depth of 6.0 mm) were at depth perception threshold (at closer distances recognizing depth perception). All tests were repeated four times and stereoacuity was expressed by mean seconds of arc.
Results: The depth perception threshold were 871.43±243.19 mm in Verhoeff stereoptor and 772.86±439.34 mm in the Frisby test. The depth perception threshold in Verhoeff stereoptor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Frisby test (r=0.769, p=0.000). The stereoacuity were 51.30±24.12 seconds of arc in Verhoeff stereoptor, 235.94±292.29 seconds of arc in Frisby test, 100.59±71.10 seconds of arc in TNO Stereotest and 71.90±52.40 seconds of arc in Titmus Stereotest.
Conclusions: Verhoeff stereoptor test, examining depth perception has the lowest standard deviation in four different tests an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Frisby stereopsis test.
목적: 융합범위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Mirror Stereoscope를 이용하여 거리와 깊이 지각에 관계있는 입체시에 주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소 Magic Eye가 잘 되지 않는 대상자 3명을 선정하여 Mirror Stereoscope를 이용하여 양안에 보이는 각기 다른 상을 합쳐보도록 훈련을 시켰다. Magic Eye가 잘 되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융합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으나 실패하였고, 하루에 5번씩 지속적으로 폭주, 개산 훈련을 하면서 두 거울에 맺힌 상을 합쳐 보도록 하였고, 억제가 나타나려고 할 때 눈을 한번 감았다 뜨고 다시 노력해서 보도록 하였다.
결과: 억제가 주로 비우위안에 나타나 상이 사라지곤 했으나 노력해서 본 결과 입체시가 향상되었고, Magic Eye를 볼 때도 예전과 다르게 입체감을 얻는 속도가 단축되었다.
결론: 융합범위를 향상시키는 도구가 개발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양안시 개선에 도움을 받는데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Saladin near point card를 이용한 주시시차 검사를 실시하여 기존에 실시했던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로 측정한 결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편광 안경을 착용하고 Saladin 카드를 눈높이 40cm 앞에 놓고 수평 FD를 측정한다. 카드에서 위쪽 nonius line 주변의 단어들을 주시하라고 한 후 수직으로 정렬된 시표를 선택하게 한 후 시표 뒷면에 해당된 시표에서 주시시차각을 찾아 Y-intercept로 측정하였고, 연합사위를 나타내는 X-intercept는 시표를 정렬시키는데 필요한 프리즘 방향과 양으로 측정하였다. 주시시차 커브는 종단점은 괄호로 묶고 해당 FD 값을 카드에서 기록했다. 주시 시차의 측정은 프리즘 없는 상태로 측정하고, 3ΔBI, 3ΔBO, 6ΔBI, 6ΔBO, 9ΔBI, 9ΔBO, 16ΔBO 및 20ΔBO로 실시했다. 프리즘 적응을 막기 위해 프리즘을 가입하기 전 사이에 15 초 정도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였으며, 대상자에게 시표가 사라지면, 즉 억제가 나타날 때를 말하라하고 펜 라이트로 억제를 없애기 위해 깜박거리다가 5초 이내에 융합을 얻지 못하면 최종값으로 기록을 하고 검사를 종료하였다.
결과: 그래프 유형은 기존의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로 측정한 결과와 유사한 값이 나왔다. Type I curve(72.3%), Type II(15.4%), Type III(23.1%), Type IV(였고, 평균 Y-intercepts(fixation disparity)는 3.65′였다. X-intercept(associated phoria)는 2.54Δ BO 였다.
결론: Saladin near point card를 이용한 주시시차 검사는 Wesson fixation Disparity Card 에 비해 대상자가 판독하기 어려운 점이 다소 있다. 동일인을 대상으로 비교 실험 및 양안 시검사 데이터를 비교하여 차이와 그 원인 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