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10대 청소년에서 비정시안의 굴절이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매년 안경원을 방문한 청소년(15세 ~ 19세) 212명의 굴절이상 변화를 추적 관찰하였다. 최초 방문 시 얻은 굴절이상 정도에 따라 대상을 Group1(0.00D ~ -3.00D), Group2(-3.25D ~ -6.00D), Group3(-6.25D 이상)으로 분류하 조사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굴절이상도 변화의 상관관계는 SPSS 20.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굴절이상도 분석결과 Group1에서 -1.75± 0.75D , Group2는 -3.65± 1.45D, Group3은 –7.23± 1.24D로 나타났다. 10년간 근시의 연평균 증가량은 Group1에서 -0.38± 0.25D(r=0.912 , p<0.005), Group2는 -0.40± 0.33D(r=0.943 , p<0.005), Group3은 -0.45± 0.27D(r=0.988 , p<0.001)로 Group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년간 나이에 따른 굴절이상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최초 방문연령이 15세인 그룹은 매년 -0.55D, 16세는 -0.49D,17세는-0.46D, 18세는-0.41D, 19세는-0.33D씩 증가하였고, 15 세에서-0.55D(r=0.980, p<0.005)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결론: 10대 청소년 15세~19세 중 나이가 가장 어린 15세에서 굴절이상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3 Group중 굴절이상도가 가장 높은 Group 3에서 굴절이상도가 가장 크게 증가 하였다. 10년간 전체 대상의 굴절이상도 추적관찰 결과 연령은 어릴수록, 근시도가 높을수록 굴절이상도가 증가하였다. 이에 굴절이상도와 굴절이상 발생 연령에 따른 시력저하 억제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