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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인 중대사~비로봉 구간에 대한 산림식생현황 및 천이계열,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사~비로봉 구간의 식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m×20m(400㎡)의 방형구 17개소를 설정하였다. 설정된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의 생장량 및 수령, 유사도지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DCA분석 결과, 군집 Ⅰ(신갈나무-피나무군집), 군집 Ⅱ(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Ⅲ(신갈나무-잣나무군집), 군집Ⅳ(전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Ⅴ(전나무-낙엽활엽수군집) 등 5개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신갈나무는 해발고가 높을수록, 전나무는 해발고가 낮을수록 군집내 상대 우점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Ⅰ, 군집 Ⅱ, 군집 Ⅲ은 현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군집 Ⅳ, 군집Ⅴ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본목의 수령은 85~161년(평균 123년)이었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5개의 군집은 이질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해발고의 군집 Ⅰ과 낮은 해발고의 군집 Ⅳ, Ⅴ간의 이질성이 높았다. 단위면적 400㎡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Ⅲ(1.1109) > 군집 Ⅱ(1.0475) > 군집 Ⅰ(1.0125) > 군집 Ⅳ(0.9918) > 군집 Ⅴ(0.8686)의 순으로 높았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종다양도는 과거 연구 및 주변 지역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유사한 반면, 전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경우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4,500원
        2.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어리쌀바구미 성충 20마리를 밀 20g과 함께 50㎖용량의 유리병에 넣 고 유리병 뚜껑에 지름 7mm의 필터페이퍼를 붙여 ethanol 및 acetone을 용기당 2 ㎕, 4㎕, 6㎕, 10㎕씩 적신 다음 뚜껑을 닫고 경과 시간별로 생존하는 비율을 관찰한 결과, ethanol보다 acetone이 전체적으로 살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 치사효과를 나타내는 처리는 ethanol에서 10㎕ 3일간 처리구이었고, acetone에서는 4㎕ 1일간 처리구이었다. 멀구슬나무 등 24종의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살충효과를 비교한 결과 고추 추출물에 서만 살충효과를 보였다. 식물추출물 20mg을 ethanol 또는 물 80㎕에 녹여 4㎕, 12 ㎕, 20㎕을 취하여 50㎖ 용량의 유리병 뚜껑에 부착한 필터페이퍼에 적신 후 용매 를 증발시키고 vapor toxicity 조사하였다.
        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라북도 부안군의 옥수수 시험포장에서 약제처리 시기에 따른 옥수수 조명나 방의 방제효과를 시험하였다. 부안지역 조명나방의 성충 최성기는 5월말이었으며 유충의 최고밀도는 6월 중순이었다. 약제처리 시점은 유충 발생시점인 6월 5일과 유충 최고밀도 시점인 6월 12일로 하였고 두 시점 모두 1차 약제처리 일주일 후에 2차 약제처리를 하였다. 약제는 etopenprox, phenthoate를 단제와 혼합제로 사용하 였으며, 각 시점의 방제가는 약제 처리 3일 후 구당 20주씩 3반복으로 옥수수의 지 상부를 절취해 유충수를 조사하여 평균하였다. 6월 5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9일 무처리 대비 26%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 66%의 방제가를 보였다. 6월 12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15일에 무처리 대비 54%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에는 48%의 방제가를 보여 방제가가 조금 하락하 였다. 약제처리 초기는 6월 9일 처리했을 때 방제가가 6월 16일 처리 했을 때보다 10%정도 더 높았지만 6월 중순 이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후기로 갈수록 방제가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조명나방 발생초기 옥수수 피해를 생각해 보았을 때 유충 발 생시점인 6월 5일 약제처리가 옥수수의 수량을 더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4.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신간척지에서 총체사료용 벼 주요 품종들의 담수직파 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2012~2013년에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입모율은 녹양과 수원552호 48%, 목우, 목양 및 수원544호 40~42%이었다. 2. 출수기는 녹양과 목양 8월 26~27일, 수원552호와 수원544호 9월 1~5일, 목우 9월 15일이었다. 3. m2당 수수는 278~333개였으며, 도복은 수원552호에서경미하게 발생하고, 그 외 공시품종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4. ha당 건물수량은 목우와 수원552호 15.8~16.8톤, 수원544호, 목양 및 녹양 이 13.1~14.3톤이었다.5. 조단백질 함량은 4.5~6.4%, ADF 함량은 27.1~30.1%,NDF 함량은 49.2~53.9%, TDN 함량은 65.1~67.4%이었다.6. 따라서 신간척지에서 총체사료용 벼의 담수직파재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은 목우와 수원552호 이었다.
        3,000원
        5.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간척지에서 밀과 헤어리베치 혼파에 따른 녹비 생산성 향상 구명을 위하여 수행하였다. 새만금간척지에서 동계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 재배시 관행구(헤어리베치 30 kg ha-1)와 혼파구는 관행구 대비 헤어리베치 40%감축(헤어리베치 20+ 밀 50 kg ha-1), 40%증량(헤어리베치 40+ 밀 50 kg ha-1), 100%증량(헤어리베치 60+ 밀 50 kg ha-1) 하여 각각 파종하고 토양화학성, 생육 및 생산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토양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적었으며 치환성마그네슘 및 나트륨 함량이 많은 약산성 염류토양 이었다. 생육은 혼파 재배에서 양호하였고, 초장은 관행 (101cm) 대비 30∼44% 길었으며 경직경은 관행 (2.75mm) 대비 19∼26% 두꺼웠다. 식물체 중 무기양분 함량은 혼파 재배시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증가하고 탄소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질소생산성은 단파구 (90kg ha-1)에 비하여 혼파구에서 94∼107 kg ha-1 로 많은 반면에 탄질률은 단파구 (14.6)에 비하여 혼파구에서 12.8∼14.2로 낮았다. 생초수량은 헤어리베치 단파구 (18,790 kg ha-1)에 비하여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구에서 18,740∼22,080 kg ha-1로, 건물수량은 헤어리베치 단파구 (3,120 kg ha-1)에 비하여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구에서 3,110∼3,650 kg ha-1로 나타났다. 따라서 새만금 간척지에서 두과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와 밀의 혼파로 높은 질소 생산성 및 낮은 탄질률로 녹비효과 증진과 혼파재배로 농업생태계 다양화 및 유휴 농경지 녹색경관 조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4,000원
        6.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 도심지역인 행정동에 조성된 전체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식재 수종 및 식재밀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원주시 행정동지역 공원과 녹지에는 교목 침엽수 19종 8,050주, 활엽수 61종 6,037주, 관목 103종 77,609주가 식재되어 있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경관녹지 4개 유형 모두 조성시기, 주변 토지이용 요인과 상관없이 침엽수인 스트로브잣나무의 수종 편중이 심하였고, 잣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순으로 식재 되어 있었다. 공원과 녹지의 평균 식재밀도는 교목 0.03주/㎡, 관목 0.18주/㎡로 대부분의 대상지는 식재밀도가 낮았고 관목식재가 미흡하였다. 녹지공간 내 잔디식재지가 넓어 식재밀도 증진과 관목류 보식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공원녹지내 추가로 식재할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하여 미식재지역 내 수목 보식, 다층구조 식재, 관목 식재 등 식재밀도 증진을 제안하였다.
        4,200원
        7.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어리쌀바구미 성충 20마리를 밀 200g과 함께 봉지(1ℓ 지퍼백)에 넣고, 봉지 내부 공기를 진공펌프로 제거한 뒤에 CO2 가스 및 N2 가스로 채운다음 경과 시간별로 생존하는 비율을 5반복 시험을 통해 관찰한 결과, CO2가스에서는 1일이 지난 뒤에 13.5%만 생존하였고, 2일 후에는 모두가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71.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성충의 경우 CO2가스에서는 5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0%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30%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1령 유충은 CO2가스에서는 4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5%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3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50%의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6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새만금간척지에서 옥수수 나방류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멸강나방(Pseudaletia separata)의 발생 양상을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조사하였다. 2012년 조명나방 1차 성충은 5월 하순 11.11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9월 상순 6.68마리의 밀도를 보여 의외로 1차 성충보다 2차 성충이 낮은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상순 28.33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5월 중순에 17.19마리로 두 번째로 밀도가 높았다. 또한 9월 하순까지 6차례나 발생했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에 발생하였으나 밀도는 0.21마리, 0.19마리로 매우 낮았다. 2013년 조명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4.04마리에서 2.46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6월 상순 2.00마리의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5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15.76마리에서 13.62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이후에 발생 밀도는 낮았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까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으나 0.06마리, 0.05마리로 밀도가 현저히 낮았다. 2012년에 비해 2013년 조명나방은 그 발생 밀도가 전년에 비해 30% 정도로 크게 낮았으며, 1차 성충 발생밀도에 비해 2차 성충 발생밀도가 더 높았다. 왕담배나방 역시 전년에 비해 그 밀도가 현저히 낮았으며, 5월 중순에서 하순에 한차례 밀도가 높았고 이후 낮은 밀도를 유지했다. 멸강나방은 두 해 모두 매우 낮은 밀도 보였다.
        9.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우이, 정릉, 구기, 불광, 산성, 도봉, 송추지구 총 7개 지구로 구분되어 관리되고 있다.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63년 에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영 장, 음식점 등 영업시설 증가 및 계절적, 집단적 불법무질서 행위(청객행위, 자릿세 징수, 계곡점유 등)가 반복적으로 발 생되었다. 이러한 계곡 내 인위적 교란으로 인해 생물서식 처가 위협되고 계곡 주변 상업시설 난립으로 인한 경관 불 량과 불법행위 예방단속으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심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야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 단에서는 송추계곡 주변 환경 개선,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송추이주사업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 속가능성 확대와 21세기 국가 생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자 2001년 이주사업 조사 연구 시행, 2011년 이주단지 조성 사업시행계획 결정 고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 년 철거지 보상 및 철거를 실시하였다. 건강성 평가는 자연생태계 변화에 따른 공원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측정항목(Key factor)을 선정하고 평가하는 수단이다. 공원별 생물, 서식환경의 변 화과정 및 기능, 외부 영향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 역의 건강성을 진단하고, 최종적으로 공원에 가장 적합하고 관리쟁점화 되어있는 항목에 대하여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다. 이에 본 연구는 송추이주사업 대상지의 현재 자연생태 계 자료를 분석하여 건강성 평가 개념과 방향을 설정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특성 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정된 지표 별로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여 사후 모니터 링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일원으로 면적 은 121,980㎡이었고, 주변 영향권을 고려하여 유역권까지 설정하였다. 수환경 부문으로 수질은 기본적인 수질항목을 중심으로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수질 측정 지점은 상류, 중 류, 하류로 구분하여 3~5개 지점을 설정하였고, 하상구조, 하안구조, 계곡시설물(보 및 교량)을 조사ㆍ분석하였다. 식 물생태 분야로 식물상은 철거예정지 내부지역의 정해진 루 트를 따라 봄철과 여름철 2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상지 내에 출현하는 모든 식물종은 리스트를 작성하여 자생종, 귀화종, 외래종으로 구분하였고,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를 산 출하였다. 비오톱 현황은 철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적 영향 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동물생태에서 는 야생조류, 양서류, 포유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야생조 류 조사는 line transect 방법에 의하여 종명, 개체수 등을 파악하고 대상지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양서 류는 계곡을 따라 돌 밑 혹은 웅덩이 등을 조사하여 성체, 유생, 알덩이를 확인하였다. 포유류는 직접관찰법을 이용 하여 대표적인 포유류의 주요 서식지 현황과 먹이를 먹은 흔적, 배설물, 휴식 및 보금자리 흔적 등을 통한 흔적조사 를 실시하여 대상지 내부와 외부의 종 목록과 분포현황을 작성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의 하상구조는 하상이 암반으 로 이루어진 지역이 전체 면적(25,445㎡)의 48.3%로 대부 분을 차지하였고 그 외 잔돌, 모래, 호박돌, 콘크리트 등이었 다. 또한 인공 하상구조로 일부 암반 훼손지(2.8%)와 콘크 리트 하상(0.9%)이 분포하였다. 하안구조는 자연형 호안이 2,117m(48.0%)로 가장 길었고, 자연하안(암반)은 293m (6.7%)이었다. 그 외 인공+자연형호안 1,443m(32.8%), 인 공호안 244m(5.5%),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이었다. 계곡 내 조성되어 있는 시설물은 교량 17개소, 보 19개 소 등 총 36개소의 시설물이 분포하였다. 콘크리트 보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돌쌓기 임시 보(8개소), 콘크리트 교 량(7개소), 철재 임시 교량(6개소)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송추계곡 수계의 유속과 수심, 유량 분석결과 유속 0.043~0.047m/sec, 수심 0.68~0.69m, 유량 0.22~0.23㎥ /sec이었다. 수질은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환경부 하천수 질환경기준 Ⅰb등급의 ‘좋음’에 해당하였고, 2013년 8월 (여름철) 수질 분석결과 송추계곡 하류부로 갈수록 COD, SS, T-N, T-P 수치가 높아졌고, 총 대장균이 일부 검출되었 다. 식물생태 중 식물상 조사결과 봄철과 여름철 총 66과 137 종 18변종 4품종 총 159종류(taxa)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식물 중 외래종은 귀화종 15종을 포함하여 31종이었고, 자 생종은 128종이었다. 분석결과 귀화율 9.4%, 도시화지수 4.7%이었고, 달뿌리풀, 갈풀 등 계곡변 분포하는 습윤지성 식물이 9종 분포하였다. 철거예정지역의 토양피복 현황은 녹지가 53.6%로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가운데, 투수성 포장재료(23.1%), 불투수성 포장재료(12.9%), 건폐지 (9.9%) 등이 분포하였고, 계곡변 평탄지를 따라 상업지 등 불투수지역이 대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였다. 동물생태 부문에서 야생조류 현황 분석결과 대상지 내 4계절 전체 출현 야생조류는 총 21종 103개체이었으며, 대 상지 외부에서는 21종 62개체가 관찰되어 총 33종 165개체 이었다. 이른 아침 계곡 하류지역에서 물총새가 출현하였 고, 법적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원앙이 송추 계곡 주변 울대습지에서 각각 1개체씩 출현하였다. 박새가 최대개체수 25개체로 가장 많았고, 오목눈이와 양진이가 각 각 최대개체수 15개체씩 출현하였다. 양서류는 도롱뇽, 계 곡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등 4종이 출현하 였고, 주요 출현지역은 쌍용식당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710덩이 및 도롱뇽 알덩이 12덩이가 분포 하였다. 송추계곡은 다양한 양서류의 산란이 확인되어 북한 산국립공원 계곡 내 주요 양서류 산란지로서의 기능을 수행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 주변 포유류는 고라 니, 들고양이, 멧돼지, 청설모 등 4종의 성체 또는 흔적이 확인되었다. 철거대상지 내부에서는 들고양이가 4개체 출 현하였고, 그 외 고라니 등 포유류 흔적은 대상지 외부 울대 습지 인근지역에서 다수 관찰되었다. 유원지 성격이 강한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이주사 업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환경변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따라서 송추계곡의 생태계 건강성 평가 지표는 수환경, 식 물, 동물 등의 생태계 현황을 종합하여 이주사업 및 복원 효과 검증이 가능하고 향후 국립공원 내 계곡 복원 평가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지표 선정 결과 의미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 항목은 생물 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에 해당하는 하상구조, 호안 구조, 계곡시설물, 유량, 수질, 시설지역 현황 등 6개,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에 해당하는 식물상(귀화종 종 수, 습윤지성 식물 종수), 야생조류, 양서류(도롱뇽 및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수), 포유류 등 6개로 총 12개이었다. 이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건강성 평가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였다. 생물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 분야 지표 항목별 기준과 모니터링 범위에서 훼손된 하상구조 면적 및 비율의 기준은 암반 훼손지 717㎡ (2.8%), 콘크리트 타설 125㎡(0.5%), 콘크리트 타설+암반 훼손지 217㎡(0.9%), 돌쌓기 242㎡(1.0%)이었고 모니터링 은 훼손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시하였다. 인공적 호안 길이 및 비율의 기준은 인공호안 244m(5.5%), 인공+자연 형호안 1,443m(32.8%),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 이었고 인공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안하였다. 교량 및 보 개소수 기준은 교량 17개소, 보 19개소이었고 시설물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 유량 기준은 ①지점 유속 0.047m/sec 수심 0.69m 유량 0.23㎥/sec, ②지점 유속 0.043m/sec 수심 0.68m 유량 0.22㎥/sec로 2개 지점을 대상 으로 계절별 1회와 여름철 추가 측정을 제시하였다. 수질은 총 대장균군을 지표 항목으로 상류, 중류, 하류 3~5개 지점 을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안하였다. 불투수지역, 투수지 역 나지 면적 및 비율 기준은 불투수지역 27,726㎡(22.8%), 투수지역 나지 28,220㎡(23.1%), 녹지지역 65,372㎡ (53.6%)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연 1회 를 제시하였다.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분야 지표 항목별 기 준과 모니터링 범위를 살펴보면, 귀화종 종수 기준은 15종 이었고, 습윤지성 식물 종수는 9종(갈풀, 궁궁이, 돌나물, 물푸레나무, 버드나무, 수양버들, 오리나무, 달뿌리풀, 물억 새)이었다. 식물상은 대상지 내부 계절별 1회(겨울철 제외) 를 제시하였다. 대상지 내부 야생조류 수변서식종 종수 및 개체수는 2종 3개체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시하였다. 쌍용식당 상류/하류 도롱뇽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12덩이, 하류는 없는 상태이었고, 쌍용식당 상 류/하류 계곡산개구리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710덩이, 하류 173덩이이었다. 양서류 모니터링 범위는 대상지 내부 를 대상으로 도롱뇽과 계곡산개구리 산란시기인 3월 초~4 월 말에 조사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포유류 종수는 1종이 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겨울철 1회를 제시하였다
        10.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06~’20)에 따라 추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은 2005년 3월 18일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공포를 시작으로 2030년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 충남발전 연구원의 연기군 비오톱 조사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중 중앙녹지공간으로 계획된 장남평야 일대 농수로를 중심으 로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Rana plancyi chosenica)와 맹꽁이, 뜸부기, 큰기러기 등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내부 개 발공사에 따른 장남평야 성토문제와 금개구리 등 야생동물 서식처 보존 간의 상충이 야기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장 남평야 중앙녹지공간의 환경생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금 개구리 서식처 조성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장남평야는 하천퇴적물에 의한 충적토이면서, 고지도 분 석결과 금강의 범람원으로 확인되어 금강~장남평야~산림 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연결 거점이었으나, 1950년대 제방 이 조성되고 대면적의 농경지로 토지이용이 변하여 지하수 위가 높은 논습지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유역권 범위 로 조사한 현존식생 분석 결과 총 면적 10,535,798㎡ 중 초지 및 수역 48.0%, 산림 17.2%, 경작지 6.1% 등 이었고, 장남평야 내부에는 논경작지와 논휴경지, 습윤지성 초지 등 다양한 습지 비오톱이 분포하고 있었다. 금개구리의 주요 서식처인 중앙배수로와 자연형 농경지 배수로 단면구조 분 석결과 부들, 미나리, 고마리, 갈대 등 수생식물이 분포하였 고, 수심은 9~150cm 이었으나 15~20cm 정도가 금개구리 서식에 적정한 수심이었다. 금개구리는 2013년 3~7월경(여 름 장마철 포함) 서식처 현황 조사결과 장남평야 전 지역에 서 출현하고 있었으며, 야생조류는 2013년 3, 5, 7월 조사결 과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등 맹금류와 큰기러기, 원앙 등 보호종이 출현하여 금개구리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등 금강 유역원의 주요한 야생동물 서식처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장남평야 금개구리의 주요 서식처인 중앙배수로 북쪽 지 역에서 2013년 5월 1일, 5월 15일, 5월 29일, 6월 6일에 걸쳐 조사한 금개구리 서식처 위치 자료와 본 연구의 양서 류 연구팀(김현태, 김대호, 손상호)의 금개구리 서식처 출현 현황 자료를 통합하여 금개구리 서식요구 면적을 도출하였 다. 라남용(2010)의 박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금개구리는 번 식연못으로부터 평균 32.0±23.4m 떨어진 육상 지역에서 동 면하므로 행동반경은 약 50m로 설정하였다. 금개구리 출현 개체군의 총 행동권역 면적은 870,586㎡, 금개구리 출현 개체수는 최대 806개체이었다. 행동권역 당 금개구리 전체 개체수를 환산한 결과 금개구리 1개체당 서식 요구 면적은 1,080㎡이었다. 목표 금개구리 개체수는 1,500개체로 설정 하였고, 이에 따라 금개구리 개체군의 목표 서식 요구 면적 은 1,620,000㎡(약 1.6㎢)로 산출되었다. 장남평야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 원칙으로 첫째, 금개구리 를 이주시켜 성공한 사례가 드물고 장남평야 거의 전 지역 에 금개구리가 생육하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 지 않고 현지 내 보전할 것, 둘째, 금개구리의 서식요구 조건 인 물 공급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것, 셋째, 금개구리 서식 환경을 보장해 주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논농사를 시행할 것, 넷째, 금개구리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로서의 가치가 높으므로 만월산 배후산림 과 금강을 연결하는 생태축 연결을 제시하였다. 장남평야 중앙녹지공간 조성과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배수로 남쪽 지역을 금개구리 개체 군 서식처로 확보, 남쪽 금강둔치 경계부에 급수로를 설치 하여 지속적으로 물 공급 유지, 금개구리 서식처 내 자연형 배수로를 금강 둔치까지 연결하여 생태계 연결성 확보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11.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명산중의 하나 이다. 다양한 식물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ㆍ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 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라산 은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 월에는 UNESCO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2007년 6월 27일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 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0년 10월 4일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중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 운 소나무숲인 영실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여 고산지역 소나무림의 생태적 가치 및 환경적 특성 을 규명하고, 식물의 수직적 분포가 뚜렷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 소나무림의 식생구조 특성을 밝혀 22년 간 식생구조변 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공원 구역은 총 153,332㎢으로 공원자연보전지구 89,060㎢, 공 원자연환경지구 64,272㎢, 천연보호구역 91,654㎢ 이었다. 한라산의 표고범위는 400∼1,950m로 표고차가 1,550m이 고, 경사는 20° 미만이 84.9%이었다. 연구대상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지역을 대상으로 20m×20m(400㎡) 크기의 방형구 24개소를 설정하였고, 비교조사구는 20m×25m(500 ㎡)로 1990년 군집 C(소나무-개서어나무군집)로 총 13개 조사구이었다. 식생조사는 각 조사구에서 출현하는 흉고직경 2㎝ 이상 의 수목은 교목층과 아교목층, 그 이하의 수목은 관목층으 로 구분하여 수종명, 흉고직경(DBH), 수고, 지하고, 수관폭 등을 조사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지역 식생구조 조사 는 2012년 9월에 실시하였다. 군집분류는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과 DECORANA 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PC-ORD'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군집을 분류하고 군집을 명명하였 다. 상대우점치는 층위별 출현종의 세력비교를 통하여 각 조 사구의 생태적 천이경향 예측 및 층위구조 형성을 판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중요치(Importance value: I.V.)를 통 합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치를 수관층위별로 분석하 였다.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P.)는 (상대밀 도+상대피도)/2로 계산하였으며 수관피도는 흉고단면적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개체들의 크기를 고려하여 수관층위별 로 가중치를 부여한 {(교목층I.P.×3)+(아교목층I.P.×2)+(관 목층I.P.×1)}/6으로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percentage: M.I.P.)를 구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포는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수령 및 임분동태의 간접적인 표현으로 산림천이 양상을 추정하기 위하여 해당 군집의 생태적 천이계열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분석항목 중 하나로 분석하였다. 군집별 Shannon의 종다양 도지수(H'), 균재도(J'), 우점도(D), 최대종다양도(H'max)를 산출하여 식생구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 내 설정한 식물군집구조 조사구 내에서 대표 조사구의 환경적 구조를 고려하여 표토를 제거하고 토양 A층 에서 시료를 채취하였고, 음건 후 SSSA(Soil Science society of America)의 Method of Soil Analysis를 준용하여 토양산 도(pH), 전기전도도(EC: Electrical Conductivity), 유기물함 량(Soil Organic Matter), 유효인산(Abailable Phosphorus), 전질소(T-N: Total Nirogen), 양이온교환용량(CEC: Cation Exchange Capacity), 치환성양이온(Exchangeable Cation), 토 성(Soil Texture)을 분석하였다. 총 24개 조사구(400㎡)는 소나무군집(Ⅰ), 소나무-서어 나무류군집(Ⅱ) 2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군집 Ⅰ은 소나 무군집으로 해발 1,230∼1,350m로 군집 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해발고에 위치하며, 경사도는 7∼24°이고, 본 군집의 교목층 평균수고는 15∼20m, 평균흉고직경은 40∼45 ㎝, 식피율은 60∼80%이었다. 아교목층 평균수고는 7∼ 10m, 평균흉고직경은 15∼20㎝, 식피율은 60∼80%이었 고, 관목층은 평균수고 1∼3m이고, 식피율은 15∼40%이 었다. 초본층은 초장 1m 이하, 식피율 0∼20%로 초본층의 발달은 미미하였으며, 제주조릿대의 식피율이 90∼95%인 군집으로 평지와 사면에 위치하였다.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소나무가 교목층에서는 서어나무류 보다 우위의 세력으로 경쟁하고 있어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될 것이다. 아 교목층에서는 소나무의 세력이 미약하였고, 관목층에서는 출현하지 않아 소나무세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본 군집은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 아교목층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면서 당단풍나무, 물참나무 간 세력 경 쟁이 예상되었다. 군집 Ⅱ는 소나무-서어나무류군집으로 해발 1,075∼ 1,160m로 군집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해발고에 위치하며, 경사도는 5∼8°이며, 본 군집의 교목층 평균수고는 15∼ 17m, 평균흉고직경은 40∼45㎝, 식피율은 75∼80%이었 다. 아교목층 평균수고는 8m, 평균흉고직경은 15∼20㎝, 식피율은 60∼80%이었고, 관목층은 평균수고 1.3m 이하, 식피율은 40∼45%이었다. 초본층은 초장 1m 이하로 식피 율 15∼30%이었고, 제주조릿대의 식피율은 90%로 주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는 군집이었다.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교 목층에서는 소나무가 서어나무류 보다 우위의 세력으로 경 쟁하고 있어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될 것이다. 아교 목층에서는 소나무 세력이 미약하였고, 관목층에서는 출현 하지 않았다. 향후 본 군집은 소나무 세력의 세력 약화가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아교목층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는 식생구조 변화가 예상되었다. 흉고직경급별 분포 및 천이경향에서 군집 Ⅰ(소나무군 집)은 DBH 27㎝ 이상의 소나무 대경목이 높은 출현빈도를 보이고 있어 소나무의 세력이 매우 컸으나, DBH 27㎝ 이하 에서는 개서어나무, 서어나무, 물참나무가 주로 출현하고 소나무의 출현은 줄어들어 서어나무류의 세력이 확대될 것 으로 판단되었다. 군집 Ⅱ(소나무-서어나무류군집)은 DBH 27㎝ 이상의 소나무 대경목이 다수 출현하였으나, DBH 27 ㎝ 이하에서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층층나무의 개체수가 다수 출현하였다. 본 군집은 소나무세력은 점차 약화되고 서어나무류의 세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는 단위면적 400㎡당 0.7854∼ 1.0713으로 소나무군집(군집 Ⅰ) 0.7854∼1.0685, 소나무- 서어나무류군집(군집 Ⅱ)는 0.9557∼1.0713로 타 국립공원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상재도 분석결과 소나무, 비목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당단풍나무가 12∼24회 출현하여 90∼100%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 마삭줄 등도 70∼90% 로 높았다. 또한 고산지역 수종인 주목이 출현하였고 난온 대 수종인 마삭줄, 굴거리나무, 꽝꽝나무가 생육하였다. 따 라서 난대, 온대 남부, 온대 중부, 고산지대의 식생이 동시에 출현하는 특성이 있었다. 종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소나무 와 윤노리나무는 정의 상관관계이었다. 서어나무와 소나무, 덜꿩나무와 소나무는 부의 상관관계이었다. 토양 분석결과, 토성은 대부분 미사질 양토였으며, 토양 산도는 pH 4.22∼5.30로 미경작산지토양의 평균 산도인 pH 4.80과 비슷한 강산성이었다. 유기물함량은 7.15∼ 29.26%로 미경작산지 토양의 평균 유기물함량인 6.4%보 다 높은 상태이었다. 식물체에 흡수․이용될 수 있는 형태의 토양인 유효인산은 0.35∼5.50㎎/㎏이었으며 미경작산지 토양의 평균 유효인산인 5.60㎎/㎏보다 낮은 상태이었다. 영실 소나무의 형태적 특성은 평균지하고율은 0.75로 중 남부고지형인 속리산 0.75, 치악산 0.77과 유사하였다. 통 직성은 375개체 중 270개체(75%)가 통직한 금강형으로 나 타났다. 평균수관지수는 1.41로 중남부평지형인 가야산의 1.48과 유사했다. 또한 남제주군 개체의 평균지하고율 0.70 과 유사했으나 평균수관지수 1.17보다 컸다. 영실 소나무는 형태적 특성으로 줄기는 금강형, 수관지수는 중남부평지형, 지하고율은 중남부고지형의 독특한 형태이었다. 22년간 식생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각 군집별 상대우 점치의 분석을 통해 1990년과 비교하여 2012년 교목층의 소나무 상대우점치는 별차이가 없었고, 아교목층에서 소나 무와 서어나무류의 세력은 약간 증가했다. 따라서 영실 소 나무림의 천이진행은 판단 할 수 없었다. 주요수종 규격변 화는 1990년도에 비해 평균수고 2∼5m, 평균흉고직경 15 ∼20㎝ 성장하였다. 천이예측 검증에서 22년 전 연구에서 한라산 어리목, 영실, 돈내코지역의 식생은 소나무는 도태 되고 서어나무가 출현하고 있어, 소나무→서어나무로의 천 이경향을 예측하였으나 상대우점치 변화 분석 결과 22년간 상대우점치 변화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영실 소나무-서어 나무류군집의 천이 진행은 판단 할 수 없었고 수목의 규격은 향상되었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지역은 소나무, 서어나무류가 우점 하면서 지속적으로 소나무림으로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영 실지역 소나무림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숲이고 소 나무는 줄기가 통직하고 우량한 개체들로서 육종, 생태, 경 관상 중요한 자원으로 소나무림의 보호 관리가 필요하였다.
        12.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순천시 조계산(해발고 884.3m) 운수암 계곡부를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식생구조 특성과 생태적 천이계열, 보전가치를 밝히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해발고 255~495m에 20m×20m 크기의 15개소를 설정하였다. DCA 기법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군집 Ⅰ(소나무군집), 군집 Ⅱ(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Ⅲ(졸참나무-굴참나무군집), 군집 Ⅳ(개서어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Ⅴ(낙엽활엽수군집) 등 다섯 개의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순천시 조계산 일대는 온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온대남부기후대의 식생이었다. 조계산 운수암 계곡부는 졸참나무군집 34.4%, 졸참나무-군참나무군집 32.1%로 계곡부 사면을 중심으로 우점하여 분포하였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개서어나무군집이 5.5%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조릿대가 우점하고 있었다. 생태적 천이계열은 추정하기 어려웠으나, 장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군집별 변화양상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논의 종다양도지수(400㎡)는 군집 Ⅲ(1.0102~1.1013), 군집 Ⅴ(0.9945), 군집 Ⅱ(0.7913~1.1503), 군집 Ⅳ(0.8081~1.0749), 군집 Ⅰ(0.927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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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에 도심지를 통과하는 원주천과 외곽의 국가하천인 섬강 전 구간을 조사하여 비오톱유형화를 통해 하천 자연생태 현황을 파악하고, 야생조류 출현위치를 파악하여 비오톱과 야생조류 출현현황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비오톱유형은 규모, 형태, 경관에 따라 중분류하였으며, 수문, 물리환경, 식생에 따라 소분류하였다. 또한 하천공간, 물리환경, 식생, 토지이용에 따라 비오톱유형을 세분류하였으며, 조사 결과 섬강은 21개 유형, 원주천은 19개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야생조류는 2008년 1월과 5월에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각 조류의 출현위치를 표기하여 야생조류출현지점의 비오톱 속성을 파악하였다. 야생조류 출현 현황은 섬강 전 구간에서 봄철 31종 795개체, 겨울철 49종 4,348개체이었고, 원주천에서는 봄철 34종 427개체, 겨울철 33종 3,442개체이었다. 섬강은 산지형 하천 중 합수부퇴적지 자연하천 지역에 겨울철 26종 547개체, 봄철 12종 72개체이었으며, 농촌형 하천 중 퇴적지 및 습지식생이 넓게 형성된 자연하천 지역에 겨울철 34종 1,412개체, 봄철 24종 341개체이었다. 이에 농촌형 하천은 하폭이 넓고 유속이 느리며, 다양한 비오톱유형이 있어 야생조류 서식에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와 표현이 힘든 선형 하천구간에 정밀 비오톱 조사와 유형화를 통해 하천 전체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야생조류 출현현황을 조사하여 생물서식처 복원, 생태하천 조성, 하천정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원주시 도심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하천은 강우에 의해 비오톱 속성이 빈번하게 변경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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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배가루이 등 방제용 천적으로 유망한 담배장님노린재(Nesidiocoris tenuis)의 줄알락명나방(Ephestia kuehniella) 알 섭취 전 먹은 식물성 먹이에 따라 줄알락명나방알 섭취량이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포트에 재식된 참깨, 파프리카, 솜에 적신 물을 각각 하루 동안 섭식하게 한 담배장님노린재에게 냉동한 줄알락명나방의 알을 공급하고 하루 동안 섭취한 알의 개수를 비교하였다. 파프리카를 먼저 섭식한 담배장님노린재가 가장 많은 55.7±30.19개의 줄알락명나방 알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깨를 먼저 섭식한 경우에는 줄알락명나방 알을 24.2±34.70개 섭취하였고,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에는 줄알락명나방 알을 49.2±30.58개 섭취하였다. 파프리카와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 통계적인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참깨를 먼저 섭식한 경우 파프리카 또는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에 비해 더 적은 수의 줄알락명나방의 알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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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온대 북부 기후대에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 목장 산림생태계의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 천이계열 특성과 보전가치를 밝히고, 향후 복원 및 관리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현존식생은 총 5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조사면적 19,397,361㎡ 중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7,669,593㎡(39.1%), 1차 초지 지역은 4,785,417㎡(24.7%), 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이 우점하는 지역은 2,182,276㎡(11.3%)이었다. 조사구는 20m×20m(400㎡) 28개소를 설정하였으며, DCA분석 결과 군집 Ⅰ(소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Ⅱ(신갈나무-소나무군집), 군집Ⅲ(신갈나무군집), 군집 Ⅳ(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 Ⅴ(낙엽활엽수군집), 군집 Ⅵ(팥배나무군집) 등 6개의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표본목 수령은 군집 Ⅰ은 57~62년생, 군집 Ⅱ는 41~77년생, 군집 Ⅲ은 47~108년생, 군집Ⅳ는 47~82년생, 군집 Ⅴ는 47년생, 군집 Ⅵ은 55년생으로 전체적으로 41~108년생이었다. 대관령 목장의 생태적 천이는 소나무군집에서 신갈나무군집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낙엽활엽수군집도 분포하고 있었다. 단위면적 400㎡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Ⅳ(0.8203~1.1439) → 군집 Ⅲ(0.8019~1.1375) → 군집 Ⅴ(1.0993) → 군집 Ⅰ(0.9475~1.0797) → 군집 Ⅱ(0.6896~1.0324) → 군집 Ⅵ(0.9909)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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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온대 북부 기후대에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 목장 산림생태계의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 천이계열 특성과 보전가치를 밝히고, 향후 복원 및 관리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현존식생은 총 5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조사면적 19,397,361m2 중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은 7,669,593m2(39.1%), 1차 초지 지역은 4,785,417m2(24.7%), 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이 우점하는 지역은 2,182,276m2(11.3%)이었다. 조사구는 20m×20m(400m2) 28개소를 설정하였으며, DCA분석 결과 군집 I(소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II(신갈나무-소나무군집), 군집 III(신갈나무군집), 군집 IV(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 V(낙엽활엽수군집), 군집 VI(팥배나무군집) 등 6개의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표본목 수령은 군집 I은 57~62년생, 군집 II는 41~77년생, 군집 III은 47~108년생, 군집 IV는 47~82년생, 군집 V는 47년생, 군집 VI은 55년생으로 전체적으로 41~108년생이었다. 대관령 목장의 생태적 천이는 소나무군집에서 신갈나무군집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낙엽활엽수군집도 분포하고 있었다. 단위면적 400m2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IV(0.8203~1.1439) → 군집 III(0.8019~1.1375) → 군집 V(1.0993) → 군집 I(0.9475~1.0797) → 군집 II(0.6896~1.0324) → 군집 VI(0.9909)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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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퉁퉁마디뿔나방은 날개 편 길이 6∼8㎜, 날개를 접었을 때 몸 길이 6㎜(폭 길이 1.5-2.0㎜)로 작은 나방이다.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도 일부 기주식물이나 지표면에 서 가까운 곳으로 총총 걸음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관찰된다. 알은 퉁퉁마 디의 위쪽 보다는 아래쪽의 목질화된 마디부위에 낳는다(그림 1-B). 알은 직경 0.25 ㎜, 폭 0.51㎜인 캡슐형태로 노란색이며, 성충은 여러 개의 알을 모아 알 덩어리 형 태로 산란을 한다. 암컷 성충은 산란된 알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퉁퉁마디의 목 질화된 마디의 돌출된 끝 부위를 접착시켜 보호한다. 알에서 갓 깨어난 유충은 0.68 ㎜이고, 종령유충은 약 10㎜의 작은 나방 유충이며, 부화유충은 엽육 속으로 들어 가 굴을 파고 가해한다. 유충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엽육 밖으로 나와 퉁퉁마디 가 지를 여러 겹으로 뭉쳐 거미줄을 치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번데기는 여러 겹으로 뭉쳐져 있는 퉁퉁마디 가지 속에 만들고, 일반 나방류 번데기와 형태 및 색깔이 비 슷한 갈색이고, 번데기 배 끝의 외부 생식기 모양으로 암컷과 수컷 구분이 가능하 다. 암컷 번데기는 길이 5.1㎜, 폭 1.5㎜, 수컷 번데기는 길이 4.8㎜, 폭 1.4㎜로 암컷 번데기가 수컷 번데기에 비하여 약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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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나방, Sitotroga cerealella (Oliver)를 밀(금강밀, 조경밀), 벼(동진1호) 각각 200g에 성충 5쌍씩 넣고 증식되는 개체수와 성충에서 성충까지 발육기간을 조사 한 결과, 발육기간은 금강밀에서 41.7일, 조경밀에서 43.0일, 동진1호에서 36.2일 로 나타나 동진1호에서 가장 세대기간이 가장 짧았다. 증식되는 개체수는 조경밀 에서 14.9배, 금강밀에서 9.7배, 동진1호에서 21.1배로 나타나 동진1호에서 가장 증식이 잘 되었다. 부화 직후의 유충 100마리를 이용하였을 경우 발육기간이 조경 밀에서 28.9일, 금강밀에서 28.7일이었고, 증식량은 조경밀에서 0.543배, 금강밀 에서 0.433배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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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14개 품종의 애멸구, Laodelphax striatellus 선호도와 벼 4개 품종에서 피해정 도를 조사하였다. 애멸구는 보독충과 비보독충으로, 벼는 건전주와 RSV 감염주로 구분해 4개의 조합으로 구성하여 지름 1m의 원형 고무용기에 14개 품종의 벼를 원 형으로 랜덤 배치하고 중앙에 애멸구 100마리를 방사한 후 애멸구가 이동한 개체 수를 품종별로 3일간 조사하였다. 보독충-감염벼, 보독충-건전벼, 비보독-감염벼 조합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비보독-건전벼 조합에서 1일차에 희망찬 품종에 12.3마 리 애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반면 보람찬, 익산559, 익산550 품종에는 각 2.0, 2.0, 1.3마리가 이동해 0.5% 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벼 품종별 피해정도는 시 험관에 벼 4개 품종을 한주씩 심고 애멸구를 각 1, 2, 3마리 접종 후 고사 시간을 조 사하였다. 일품은 3마리 접종시 12일차에, 호품은 20일차에, 추청은 27일차에, 남 평은 22일차에 모두 고사한 반면 1마리 접종시 일품은 22일차에 모두 고사하였고 50일차까지 호품은 33%, 추청은 66%, 남평은 모두 고사하지 않았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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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된 도심에서 가로녹지는 미기후조 절 기능, 환경공학적 기능, 건축적 기능, 미적 기능 및 생태 적 서비스 기능을 갖고 있으며 파편화된 도시녹지를 연결하 는 선형 녹지축이다. 더욱이 도시수목으로서 도시에서 발생 하는 이산화탄소 저장과 광폭의 도로 및 차량으로부터 발생 되는 인공열의 완충, 일사 차단 및 증산작용으로 수목 하층 부 이용자의 온열쾌적감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가로수에 대한 연구는 일부 지자 체를 중심으로 한 가로수 현황 파악 및 개선과 가로수의 기능적 분석 및 생리적 연구가 진행되었고, 보행자의 보행 환경에 대해 미기후 실측을 통한 온열쾌적감 산정 등의 연 구가 진행되어 가로환경에서 미기후 조절에 가로수가 중요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제공해 주었으나, 가로수 유형에 따 른 온도 차이 실측과 추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가로수 유형별 온도 저감 효과와 온도 저감으로 인한 보행자의 온열쾌적감 차이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가로수 조성에 있 어 보행자의 온열쾌적감 만족을 위해 조성되어야 할 가로수 유형의 선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대상지는 노선이 길고 유형이 다양하여 본 연구의 대상지로 적합한 서울시 중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종로 구 4개구의 가로수 유형을 구분해 총 37개소 선정하였다. 조사구별 온도 실측은 하루 중 가장 온도가 높은 14~15시를 반영하여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TES-1341을 활용해 차도측과 보도측의 온도를 각 10회씩 측정하였다. 또한, 조 사구별 가로녹지 식재현황에서는 조사구별 수종, 층위, 규 격 및 띠녹지를 조사하였다. 가로수 유형별 온도비교는 대표가로를 추출하여 실시하 였다. 대표가로는 측정된 온도 중 차도측 온도추이와 측정 된 시간을 고려하여 비교가능한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차도 측과 보도측의 온도차이를 산정하여, 가로수 유형별 온도저 감 효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적용 유형 및 공간구조를 분류하여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시뮬레 이션은 독일의 Michael Bruse가 1998년에 개발한 3차원 미기후분석프로그램인 Envi-met 3.1을 사용하여 가로수 유 형별 온도 변화 및 온열쾌적감을 분석하였다. Envi-met은 도시환경의 토지피복, 식생, 대기간의 현상을 메쉬별 한 변 의 길이가 0.5~10m로 10초 단위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3차원 미기후모델이다. Envi-met은 유체역학 및 열역학의 기본 법칙에 근거한 예측 모델로, 건물 사이와 주 변의 공기 흐름, 지표면과 벽체의 증발과 열교환 시스템, 난기류, 식물 변수간의 교환, 생물기후학, 입자 분산, 온열쾌 적감 등의 모의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가로수 유형은 교목 1열, 교목 1열+관목층, 교목 1열+아 교목층+관목층, 교목 2열, 교목 2열+관목층, 교목 3열+아교 목층+관목층로 총 7개이었다. 유형별 대표가로 추출을 실 시한 결과, 대표가로는 13:00~15:30의 시간에 분포하였고, 차도측 온도는 약 35.0~36.0℃이었다. 상기 기준에 충족한 대표가로는 대방로-12(교목 1열), 대방로-14(교목 1열+관 목층), 당산로-3(교목 1열+아교목층+관목층), 우정국로(교 목 2열), 대방로-20(교목 2열+관목층), 영동대로-2(교목 3 열+관목층), 영동대로-6(교목 3열+아교목층+관목층)으로 구분되었다. 대표가로별 온도분포를 살펴보면, 대방로-12(교목 1열) 는 차도측 34.9~35.7℃(평균 35.42℃), 보도측 34.0~34.3℃ (평균 34.15℃) 평균값 차이 1.27℃, 대방로-14(교목 1열+ 관목층)는 차도측 35.5~35.9℃(평균 35.68℃), 보도측 33.7~34.0℃(평균 33.84℃) 평균값 차이 1.84℃, 당산로-3 (교목 1열+아교목층+관목층)은 차도측 36.0~36.3℃(평균 36.20℃), 보도측 33.1~33.4℃(평균 33.29℃) 평균값 차이 2.91℃, 우정국로(교목 2열)는 차도측 35.1~36.6℃(평균 35.86℃), 보도측 31.9~33.7℃(평균 33.24℃) 평균값 차이 2.62℃, 대방로-20(교목 2열+관목층)은 차도측 35.5~36. 1℃(평균 35.89℃), 보도측 32.9~33.4℃(평균 33.22℃) 평 균값 차이 2.67℃, 영동대로-2(교목 3열+관목층)는 차도측 37.0~37.6℃(평균 37.22℃), 보도측 35.2~35.5℃(평균 35.37℃) 평균값 차이 1.80℃, 영동대로-6(교목 3열+아교목 층+관목층)은 차도측 34.5~35.1℃(평균 34.87℃), 보도측 32.4~32.6℃(평균 32.51℃) 평균값 차이 2.40℃이었다. 각 대상지별 온도 실측온도의 경향은 녹지량이 풍부하고 층위 구조가 복층인 유형일수록 차도와 보도의 온도차이가 컸다. 실측 결과를 토대로, 교목 3열+아교목층+관목층으로 형 성된 영동대로(10차선 도로, 보도폭 15m)에 시뮬레이션 대 상지를 설정하여 오후 2~4시경을 대상으로 현재 가로수 유 형에 따른 온도변화와 온열쾌적감 분석으로 가로수 효과를 산정하고, 당해 대상지에 다른 가로수 유형을 대입하여 유 형별 차이를 살펴보았다. 영동대로-6은 교목 3열+아교목층 +관목층으로 교목층(양버즘나무)의 식피면적이 가장 넓어 보행지역의 대부분이 한여름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도 온열 쾌적감(PMV)값이 0.4로 보행하기 쾌적하였다. 그러나, 일 사차단이 일어나지 않는 지역은 온열쾌적감 지수(PMV)값 이 2.8로 ‘뜨거움’을 느끼는 지역이 있었다. 다른 가로수 유형을 대입하여 가로수 유형별 효과를 살펴 본 결과, 교목층 식피율이 낮은 교목 1열, 교목 1열+아교목 층+관목층, 교목 2열, 교목 2열+관목층은 교목 3열+아교목 층+관목층 유형보다 쾌적함을 느끼는 지역이 감소하였고, 더위를 느끼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늘었다. 이는 일사차단을 하는 교목층의 수관면적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층구조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교목층 식피면적이 동일한 교목 1열, 교목 1열+아교목층+관목층, 교목 2열과 교목 2열+관목층의 값을 비교한 결과, 교목 1열과 교목 1열 +아교목층+관목층에서의 보행환경의 차이는 미미하였다. 교목 2열과 교목 2열+관목층 유형의 비교에서 교목 2열 유 형은 일사차단이 없는 지역의 온열쾌적감 지수(PMV)값이 ‘뜨거움’인 3.0에 이르렀지만, 띠녹지가 조성된 교목 2열+ 관목층의 보도는 일사차단이 없는 지역의 온열쾌적감 지수 (PMV)값이 ‘따뜻함’을 느끼는 2.2~2.4, 혹은 ‘뜨거움’인 2.8로 교목 2열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온열쾌적감 지수 (PMV)값이 감소하였다. 이는 관목층의 유무로 서측 도로에 서 이동하는 인공열이 띠녹지에 상쇄된 것으로 판단되었으 며, 적어도 교목 2열을 식재한 상황에서 관목층을 다층구조 로 조성했을 때 보행자의 온열쾌적감 측면에서 효과가 나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가로수 조성이 가능한 광폭의 보도(폭 15m)에 서 보행자의 온열쾌적감을 고려하여 조성할 시 교목층의 식피면적이 높은 교목 3열의 효과가 가장 높았고, 교목 2열 +관목 유형으로 조성하여야 온열쾌적감 측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목층의 식피면적을 확보하는데 있어 주변 주민의 반대, 비용의 한계가 있을 시는 단층구조 의 가로수를 조성하기 보단 아교목층과 관목층을 식재한 다층구조로 조성하여 도로로 부터의 인공열을 차단해 주는 것이 온열쾌적감 지수(PMV)값을 0.2~0.8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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