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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신성암에서 중대사 구간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밝히고 향후 전나무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조사구는 총 20개 조사구(400㎡)를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지 주변지역에 대한 현존식생 현황을 파악하였고, 군집분류는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과 DCA에 의한 ordination 분석을 하였으며, 식물군 집구조 분석은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 수령 및 생장량, 종다양도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현존식생 유형은 총 14개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해발고가 낮은 계곡부에는 전나무-신갈나무림과 낙엽활엽수림이, 해발고가 높은 사면부에는 신갈나무림이 주요 식생이었다. 군집분류 결과, 총 네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교목층에서는 네 개의 군집 모두 전나무가 우점하였고, 군집 Ⅳ를 제외한 3개 군집에서 전나무가 차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군집 Ⅰ, Ⅱ, Ⅲ의 경우 전나무가 우점하는 현재의 군집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까치박달 등 낙엽활엽수의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판단되며, 군집 Ⅳ의 경우 장기적으로 전나무의 세력약화와 까치박달-낙엽활엽수 군집으로의 변화가 예상되었 다. 전나무는 79~128년생, 잣나무는 75~87년생, 느릅나무는 190년생이었으며, 전나무의 생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소 둔화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0.3889~1.333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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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인 중대사~비로봉 구간에 대한 산림식생현황 및 천이계열,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사~비로봉 구간의 식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m×20m(400㎡)의 방형구 17개소를 설정하였다. 설정된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의 생장량 및 수령, 유사도지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DCA분석 결과, 군집 Ⅰ(신갈나무-피나무군집), 군집 Ⅱ(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Ⅲ(신갈나무-잣나무군집), 군집Ⅳ(전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Ⅴ(전나무-낙엽활엽수군집) 등 5개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신갈나무는 해발고가 높을수록, 전나무는 해발고가 낮을수록 군집내 상대 우점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Ⅰ, 군집 Ⅱ, 군집 Ⅲ은 현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군집 Ⅳ, 군집Ⅴ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본목의 수령은 85~161년(평균 123년)이었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5개의 군집은 이질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해발고의 군집 Ⅰ과 낮은 해발고의 군집 Ⅳ, Ⅴ간의 이질성이 높았다. 단위면적 400㎡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Ⅲ(1.1109) > 군집 Ⅱ(1.0475) > 군집 Ⅰ(1.0125) > 군집 Ⅳ(0.9918) > 군집 Ⅴ(0.8686)의 순으로 높았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종다양도는 과거 연구 및 주변 지역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유사한 반면, 전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경우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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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서울 도심 내 야간 인공 조명의 조도에 따라 수목 개화율과 잎 생장률이 차이가 있는 지를 규명하기 위한 사례 연구로 수행되었다. 조도는 총 26개소에서 78개 지점에서 측정하였고, 조도와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하여 3개 그룹으로 구분하였으며, 그룹 A(조사구 1~7)의 조도 범위는 4.90~112.50 lx, 그룹 B(조사구 8~18)의 조도 범위는 0.45~42.40 lx, 그룹 C(조사구 19~26)의 조도 범위는 0.28~22.10 lx이었다. 조도 차이 일원배치 분산분석 결과 그룹 A, B, C로 분류되었다. 수목 개화율은 왕벚나무와 철쭉류 각 30개체, 수목 잎 생장률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각 30개체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수종별 일원배치 분산분석 결과 연구대상 수목 중에서 개화율은 철쭉류, 잎 생장률은 단풍나무가 세 개의 그룹으로 분리되어 상대적으로 조도 차이에 따른 수목 영향 지표종으로서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룹별 평균 조도와 수목의 개화율 및 잎 생장률 간 상관관계 분석결과 유의성이 인정되어 조도가 높을수록 수목의 개화 및 잎 생장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에는 야간 조명의 빛공해 수준별로 수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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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이 완료된 제 1매립장 사면에 식재된 수목과 토양환경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제 1매립장 사면에 식재된 주요 수목 26종을 대상으로 69개의 식생 조사구조사구(7~20m×5~20m) 를 설치하여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쳐 조사하였으며, 토양분석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수목 생육불량률 기준으로 수목 생육불량 지표종을 선정하고 지표종의 생육정도에 따라 7개의 조사구를 선정하여 토양을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수도권매립지 환경 적응양호 종은 총 10종으로 침엽수는 곰솔(묘목), 향나무로 2종이었으며, 활엽수는 갈참나무, 능수버들, 밤나무(묘목), 살구나무, 상수리나무, 이팝나무, 튤립나무(묘목), 팽나무로 8종이었다. 적응불량인 수종은 총 8종으로 침엽수 2종, 활엽수 6종이었다. 판단보류는 총 8종으로 침엽수 1종, 활엽수 7종이었다. 수목 생육불량 지표종은 불량률이 25% 이상인 종을 중심으로, 개오동나무, 회화나무, 자귀나무, 단풍나무를 선정하여 식재지의 토양환경을 분석하였다. 토양분석결과, 토양산도는 염기성토양이었으며, 토양 삼상은 고상률 60% 이상이거나 55% 이하이지만 기상이 10% 이하인 지역이 대부분이었고, 유기물 함량은 0.14~2.5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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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송도 해돋이공원의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검토, 식재구조 현황, 공간별 식재된 수목에 대해 형태평가와 생육평가를 통해 현재 식재되고 있는 조경수목의 형태 및 생육상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평가 적용 체계를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평가 결과 녹음기능이 필요한 공간 중 29.5%만 녹음식재지이었고, 58.7%는 시각적 경관식재지, 11.8%는 완충식재지이었다. 이는 시설물 중심 공간구성에 따른 식재면적 부족과 녹음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어린 수목을 식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재구조 현황에서는 식재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각 식재개념에 따른 적정한 식재종, 식재 구조, 밀도, 규격, 생육상태 등을 고려한 식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경수목 평가 조사는 완충공간에서 22종 209주, 녹음공간에서 8종 71주, 시각적 경관공간에서 16종 266주, 생태적 경관공간에서 4종 54주로 총 28종 600주의 조경수목을 대상으로 수목평가를 실시하였다. 수목평가 결과 수목 형태평가 점수는 평균 56.6점, 수목 생육평가 점수는 평균 76.0점으로 평가되었다. 수목평가 점수는 모두 점수별로 등급화하였고 공간별, 수종별로 통계처리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목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공간기능별 수목 기준 도출 및 적정 식재개념을 적용하였다. 공간별 수목 형태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하면 완충식재는 기능성이 강조되므로 형태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E등급, 생태적 경관식재는 다양성과 자연성이 강조되므로 D등급, 녹음식재는 이용성이 강조되므로 주간에서 분지된 가지의 높이를 고려한 수종 선택으로 C등급, 시각적 경관식재는 미적가치성이 강조되므로 A등급과 B등급을 각각 적용할 수 있었다. 공간별 수목 생육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해 보면 식재기반을 기준으로 양호와 불량으로 구분하여 완충식재, 시각적 경관식재, 생태적 경관식재에서는 생육평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고, 녹음식재에서는 A등급부터 C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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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참나무시들음병 피해지 중 벌채 및 훈증 관리된 지역에 대한 식생구조특성을 분석함으로서 향후 식생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2006~2011년 벌채 및 훈증 관리된 지역 중 예비답사를 통해 관리년도가 명확하고 조사 및 관리가 용이한 탐방로 인접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대상지는 소귀천계곡, 무수골, 다락원, 원도봉, 도봉계곡, 도선사 등 6개 지역 이었다. 조사구는 대조구를 포함하여 총 18개소(20m×20m)를 설정하였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밀도 및 피도, 아교목층의 상대우점치, 도시화적응종 및 외래종의 상대우점치 등을 분석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벌채 후 4년 이상 경과된 소귀천계곡과 무수골에서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밀도 및 피도가 모두 크게 증가하였으며 벌채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지역 중 다락원, 원도봉, 도봉계곡, 도선사 등은 벌채 및 훈증 작업시 하층이 훼손되어 대조구에 비해 아교목 및 관목층 밀도가 낮았다. 하지만 원도봉과 도선사는 관목층의 밀도가 대조구에 비해 높았는데 다수의 유목이 이입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교목층의 세력 경쟁 측면에서는 다락원과 원도봉을 제외하고는 신갈나무가 쇠퇴하면서 졸참나무와 팥배나무가 우점하였다. 다락원은 아교목층에서 소나무와 신갈나무 등이 우점하였고 원도봉은 신갈나무가 지속적으로 우점하였다. 외래종은 일본목련, 아까시나무등이 수관층이 개방된 곳을 중심으로 분포하였으며, 소귀천계곡에서는 덩굴식생인 칡이 생육하였다. 토양환경에서는 전 지역에서 토양의 산성화(pH 4.49)와 더불어 유기물함량(3.23%), 유효인산(1.40mg/kg) 및 치환성양이온 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수목생육에는 불량한 환경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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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굴거리나무 식생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 영실 ․ 성판악지역을 중심으로 26개의 조사구(20m×20m)를 설정하고 조사하였다. 위 지역의 식생군집은 TWINSPAN을 이용한 Classification 분석과 DCA Ordination 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총 3개 군집으로 나타났다. 군집Ⅰ은 소나무-서어나무 군집, 군집Ⅱ는 서어나무-졸참나무 군집, 군집Ⅲ은 개서어나무 군집이었다. 이러한 식생구조 분석 결과, 모든 군집의 하층에서는 굴거리나무가 출현하였다. 추후 굴거리나무는 아교목층 및 관목층에서 주요종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이러한 군집분류결과는 해발고 차이와 동반출현종에 의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동반출현종은 굴거리나무 생육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는 종이다. 동반출현종으로는 아교목층에서 때죽나무, 졸참나무 등이었고, 관목층에서는 꽝꽝나무, 주목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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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 도심지역인 행정동에 조성된 전체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식재 수종 및 식재밀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원주시 행정동지역 공원과 녹지에는 교목 침엽수 19종 8,050주, 활엽수 61종 6,037주, 관목 103종 77,609주가 식재되어 있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경관녹지 4개 유형 모두 조성시기, 주변 토지이용 요인과 상관없이 침엽수인 스트로브잣나무의 수종 편중이 심하였고, 잣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순으로 식재 되어 있었다. 공원과 녹지의 평균 식재밀도는 교목 0.03주/㎡, 관목 0.18주/㎡로 대부분의 대상지는 식재밀도가 낮았고 관목식재가 미흡하였다. 녹지공간 내 잔디식재지가 넓어 식재밀도 증진과 관목류 보식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공원녹지내 추가로 식재할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하여 미식재지역 내 수목 보식, 다층구조 식재, 관목 식재 등 식재밀도 증진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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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송파구의 도시녹지 네트워크 강화와 도시녹지 확충을 위한 가로녹지 개선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송파구 네트워크 가로를 선정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송파구 관내 공원, 녹지축 현황을 분석하고, 가로변 녹지 현황, 보도폭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가로변에 위치한 19개 공원과 녹지축 연계가 가능한 13개 가로를 도출하였다. 가로변 녹지는 자연녹지 및 조성녹지와 연계된 가로가 56,546m이었고, 보도폭은 추가적인 띠녹지 확보 및 보식 가능한 보도폭 5m 이상의 가로가 8,600m이었다. 이를 종합하여 도시녹지 네트워크 가로로 올림픽로, 송파대로, 남부순환로, 위례성길을 선정하였다. 네트워크 가로의 가로녹지 조성 현황을 분석하여 가로녹지 조성 및 가로수 식재량 증진 방안을 도출하였다. 가로녹지 개선은 관목 위주 가로녹지의 녹지구조 다양화, 가로변 녹지를 활용한 가로녹지 보완을 제시하였다. 가로수 식재량 증진은 가로녹지 개선계획을 바탕으로 수목 보완 식재를 통해 식재량 증진이 가능한 가로를 대상으로 하였다. 송파구 네트워크 가로 중 아교목 보식(1주) 가능 구간은 전체 길이 34,206m중 63.6%이었다. 녹지 네트워크 가로별 식재량 증진계획에 따른 주수변화를 산정한 결과 4,708주의 추가식재를 통해 전체 9,518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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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울의 가장 중요한 잠재적 야생동물 서식처이며 서울시 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중심 녹지축인 한강은 1990년대 중 반까지 이수와 치수 위주의 하천 정비 및 관리로 인하여 환경적 기능의 훼손이 심각하였다. 2000년 이후에도 콘크 리트 호안과 둔치에 조성된 시민공원, 강변고속도로 등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 울시는 2007년 7월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발표하며 한강의 자연성 회복 작업을 시작하였으나 지나친 이용위주의 계획 과 생태계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여 생물서식처 기능 및 잠 재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암사생태공원은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12월에 개장하였으며 한강 저수로와 고수부지 간 생태적 연결을 위하여 저수하안의 콘크리트 호안블록과 자전거도 로 등을 철거하고 자연형 하안을 조성하였으며, 인위적으로 조성된 평지형태의 고수부지는 수면에서부터 완만한 경사 지형으로 조성하여 자연스런 하천 식생이 발달한 한강의 생태적 공간으로 복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암사생태공 원 조성 이후 생태적 변화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조성 직후 인 2009년과 조성 후 4~5년이 경과한 시점인 2012년, 2013 년의 현존식생 및 야생조류 출현현황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암사생태공원의 생태적 변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강 수변에 위치한 암사생태공원으로서 종단 길이 약 1㎞, 횡단 길이 90∼ 180m에 이르며, 전체 면적은 약 162,000㎡이었다. 대상지 상류로는 고덕수변생태공원이 인접하였고, 하류로는 암사 동생태경관보전지역이 위치하여 한강 수변의 자연성이 우 수한 생태적 공간을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하였다. 연구대상 지 일반현황은 대상지 조성 역사 및 조성 내용을 살펴보았 다. 현존식생은 대상지 내 식생분포지역의 우점종 식생상관 (vegetation physiognomy)을 기준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에 식생 분포현황을 조사하였다. 현장조사는 가을철 현존식 생의 비교를 위해 2012년 10월, 2013년 10월에 실시하였고, 주요 우점종, 귀화종 및 덩굴식물, 원예초지의 분포 현황을 파악하였다. 현존식생 변화는 조성 초기인 2009년 11월 자 료를 활용하여 주요 식생별 분포 위치 및 면적 변화를 분석 하였다. 야생조류는 line-transect 방법에 의하여 조사하였 고, 습지지역이나 한강 수면지역 출현종의 경우 정점조사방 법(Point census method)에 의해 조사하여 이를 1/1,000 수 치지형도에 도면화하였다. 현장조사는 2012년 9월, 2013년 1월, 5월, 10월 총 4회 실시하였고, 과거 2010년 11월, 2011 년 1월, 2011년 4월에 조사된 결과와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지는 1980년대 한강이 개발되기 이전에 넓은 모 래톱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한강의 주기적인 범람에 따라 모래톱을 포함한 수변지역이 강물 잠겼다가 드러나길 반복 하는 역동적인 지역이었다. 그러나 1986년 종료된 한강종 합개발사업으로 인한 저수로 확장 및 직강화, 콘크리트 호 안, 잠실 수중보, 둔치공원 조성 등의 개발에 따라 과거의 자연스런 하천경관을 상실하였다. 암사생태공원이 조성되 면서, 기존 인공호안을 자연형 하안으로 조성하였고, 건조· 귀화초지가 우점하며 이용공간이 차지하던 둔치를 자연스 런 경사지형의 습지성 식물이 우점하는 한강 수변의 자연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5년간의 현존식생 변화 분석결과 습지자생목본 중 버드 나무는 2009년 6.1%에서 2012년 14.5%로 8.4%가 증가하 였고, 이후 2013년에는 17.2%로 2.7%가 증가하였다. 수변 지역 중심으로 세력이 확장되었으며, 둔치 내부에도 소규모 군락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지속적인 버드나무 증가가 발생 하였다. 습지자생초본은 갈대가 초기 34.2%에서 2012년 23.5%로 10.7% 감소, 2013년에는 20.0%로 총 14.2%가 감 소하였다. 물억새는 2009년 19.8%에서 2012년 24.2%로 4.4%가 증가하였으며, 2013년에는 25.7%로 증가하여 총 5.9%가 증가하였다. 갈대 군락의 경우 주로 발달한 수변부 에서 버드나무의 세력이 확장되었고, 환삼덩굴 등 피압식물 의 생육이 수변부에 집중되면서 갈대의 세력이 약화된 것으 로 판단되었다. 귀화초지 중 미국쑥부쟁이는 2012년 5.1%로 새롭게 세 력을 형성하였으나 2013년에는 크게 감소하였다. 환삼덩굴은 2009년 2.7%이었으나 3년 후인 2012년에는 수변 퇴적 지 및 습지 식생지역을 중심으로 47.6%가 분포하여 세력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2013년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 해 세력이 10.1%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2012년 생 육이 왕성한 귀화초본의 세력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2013 년에는 지속적인 관리에 따라 세력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 었다. 원예초지는 조성 초기 원추리 등을 식재한 지역으로 2009년 주로 산책로 인접 지역에 3.7%가 분포하였으나 2012년에는 0.5%로 감소하였고, 2013년 더욱 감소하여 0.1%를 차지하였다. 이는 식재된 원예초본이 주변 식물들 과의 경쟁으로 도태된 것으로 판단되며, 경쟁 식물의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을 시에는 생육이 어려울 것으 로 판단되었다. 암사생태공원은 조성 초기인 2009년에 비해서 버드나무 의 세력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버드나무의 증가는 습지성 목본의 증가로서 대부분 초지로 구성된 대상지의 식생 층위 다양성을 높여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을 유도할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버드나무가 습지의 육상화를 초래 하기도 하므로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였다. 귀화초 본 및 덩굴성 피압 종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관리대상 식물은 급격하게 세력을 형성하여 다른 식물들을 피압하고, 자생식물의 생육공간을 위협하므로 관리식물 종 별 생활사를 고려한 효과적인 관리방안 수립 및 실행 필요 하였다. 원예초본은 지속적인 에너지를 투입하여 유지관리 하지 않을 시 주변 식물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것으로 판 단되었다. 야생조류 변화는 2010년 11월부터 2013년 10월에 걸친 총 7차의 조사결과를 종합하였다. 조사결과 1차 8종 35개 체, 2차 9종 112개체, 3차 13종 49개체, 4차 14종 103개체, 5차 13종 75개체, 6차 18종 133개체, 7차 14종 95개체가 관찰되었다. 총 출현종은 41종이었고, 최대개체수 합계는 270개체이었다. 종수 및 개체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채이길드별 최대 개체수를 살펴보면, 관목에서 채이하는 종이 9종 108개체로 가장 많았고, 수관 9종 51개체, 물가 9종 44개체, 수면 9종 27개체, 맹금류 2종 3개체, 인가 2종 31개체, 수간 1종 1개체 순이었다. 둔치 내 관목 및 초지에 서 주로 출현이 많았고, 수면 채이 종은 한강 수면 및 만곡부 하안 수변부, 물가 채이 종은 인공 섬 주변 및 중앙부 수변에 서 출현하였다. 수간 채이 종인 오색딱따구리는 암사동 생 태경관보전지역으로 이동 중인 1개체만 관찰되어 보전지역 내 대경목의 버드나무가 출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 며, 향후 암사생태공원의 버드나무 생장에 따라 출현 증가 가 예상되었다. 종별 출현현황을 살펴보면, 무리를 짓는 붉은머리오목눈 이가 71개체로 가장 많았고, 개개비 26개체, 참새 20개체, 노랑지빠귀 16개체, 박새 14개체, 까치 11개체 순이었다. 갈대군락의 지표종인 개개비는 암사생태공원 전반에서 큰 소리로 지저귀며 관찰이 매우 용이하였고, 인접한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함께 서울시 한강 구간 내 대표적인 개개비 서식지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꼬마물떼새와 깝작도 요, 청다리도요 등 도요·물떼새류는 수변 퇴적지에 서식하 는 종으로서 한강개발로 서식처를 상실하여 관찰이 어려웠 으나, 대상지의 생태적 복원 효과로 출현이 관찰되었다. 보호종으로는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와 멸종위 기야생생물 Ⅱ급인 동시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출현하 였고, 서울시보호종으로는 오색딱따구리와 박새, 개개비가 해당되었다. 큰고니는 겨울철 상류지역인 팔당댐 하류부에 무리지어 도래하는 종으로서 서울시 한강 구간에서는 상류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었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무리에서 이탈한 큰고니 1개체가 만곡부 하안 수변에서 관 찰되었는데, 관찰 당시 한강은 결빙되었으나 암사생태공원 인공섬 내측 수면만 얼지 않아 물새류의 채이 장소로 이용 되었다. 계절별 변화상 분석결과 가을, 겨울, 봄 3계절 모두 종수 가 증가하였고, 개체수는 가을과 봄은 증가하였으나, 겨울 은 감소하였다. 계절별로 종수 및 개체수는 큰 차이가 없었 다. 겨울철 개체수 감소는 붉은머리오목눈이 개체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으나, 붉은머리오목눈이는 한강 수변의 관목 및 초지를 무리지어 이동하는 종으로서 관찰 당시의 일시적 인 감소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채이길드별 출현현황을 계절 별로 비교하였다. 맹금류는 계절별 차이가 적었고, 수면 및 물가 채이 종은 봄철에 출현이 높았다. 수관 채이 종은 가을 철에 출현이 많았다. 관목 채이 종은 겨울철 출현이 가장 많고, 봄철에 가장 적었다. 인가 채이 종은 가을철 출현이 많았다. 분석결과 수변 공원으로서 물새류의 관찰이 가장 용이한 계절은 봄철로 판단되며, 겨울철은 매년 반복적인 한강의 결빙으로 물새류 출현이 어려웠다. 암사생태공원은 과거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안과 둔치를 생태적으로 복원한 지역으로서 조성 이후 지속적으로 야생 조류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수변으로 발생한 샛길, 한강수 변과 탐방로 사이에서 발생되는 인간 이용에 따른 서식지 교란이 물새류 출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 었다. 또한 물새류 출현은 대부분 공원 남서측 하중도 및 만곡부 하안지역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하중도가 가진 서식 지로서의 안정성과 만곡부 하안의 낮은 수심 및 자연스러운 퇴적지와 수변식생 형성이 물새류 서식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대상지는 물새류 서식 증대 를 위해 인위적 교란 저감을 통한 안전한 서식처 조성과 낮은 수심의 자연 수변 형성을 통한 물새류 채이 장소 제공 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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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현재 우이, 정릉, 구기, 불광, 산성, 도봉, 송추지구 총 7개 지구로 구분되어 관리되고 있다.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63년 에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영 장, 음식점 등 영업시설 증가 및 계절적, 집단적 불법무질서 행위(청객행위, 자릿세 징수, 계곡점유 등)가 반복적으로 발 생되었다. 이러한 계곡 내 인위적 교란으로 인해 생물서식 처가 위협되고 계곡 주변 상업시설 난립으로 인한 경관 불 량과 불법행위 예방단속으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 심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야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 단에서는 송추계곡 주변 환경 개선, 불법 영업 행위 근절,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송추이주사업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 속가능성 확대와 21세기 국가 생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자 2001년 이주사업 조사 연구 시행, 2011년 이주단지 조성 사업시행계획 결정 고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 년 철거지 보상 및 철거를 실시하였다. 건강성 평가는 자연생태계 변화에 따른 공원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측정항목(Key factor)을 선정하고 평가하는 수단이다. 공원별 생물, 서식환경의 변 화과정 및 기능, 외부 영향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 역의 건강성을 진단하고, 최종적으로 공원에 가장 적합하고 관리쟁점화 되어있는 항목에 대하여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다. 이에 본 연구는 송추이주사업 대상지의 현재 자연생태 계 자료를 분석하여 건강성 평가 개념과 방향을 설정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특성 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설정된 지표 별로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여 사후 모니터 링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일원으로 면적 은 121,980㎡이었고, 주변 영향권을 고려하여 유역권까지 설정하였다. 수환경 부문으로 수질은 기본적인 수질항목을 중심으로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수질 측정 지점은 상류, 중 류, 하류로 구분하여 3~5개 지점을 설정하였고, 하상구조, 하안구조, 계곡시설물(보 및 교량)을 조사ㆍ분석하였다. 식 물생태 분야로 식물상은 철거예정지 내부지역의 정해진 루 트를 따라 봄철과 여름철 2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상지 내에 출현하는 모든 식물종은 리스트를 작성하여 자생종, 귀화종, 외래종으로 구분하였고,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를 산 출하였다. 비오톱 현황은 철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적 영향 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여 조사하였다. 동물생태에서 는 야생조류, 양서류, 포유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야생조 류 조사는 line transect 방법에 의하여 종명, 개체수 등을 파악하고 대상지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양서 류는 계곡을 따라 돌 밑 혹은 웅덩이 등을 조사하여 성체, 유생, 알덩이를 확인하였다. 포유류는 직접관찰법을 이용 하여 대표적인 포유류의 주요 서식지 현황과 먹이를 먹은 흔적, 배설물, 휴식 및 보금자리 흔적 등을 통한 흔적조사 를 실시하여 대상지 내부와 외부의 종 목록과 분포현황을 작성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의 하상구조는 하상이 암반으 로 이루어진 지역이 전체 면적(25,445㎡)의 48.3%로 대부 분을 차지하였고 그 외 잔돌, 모래, 호박돌, 콘크리트 등이었 다. 또한 인공 하상구조로 일부 암반 훼손지(2.8%)와 콘크 리트 하상(0.9%)이 분포하였다. 하안구조는 자연형 호안이 2,117m(48.0%)로 가장 길었고, 자연하안(암반)은 293m (6.7%)이었다. 그 외 인공+자연형호안 1,443m(32.8%), 인 공호안 244m(5.5%),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이었다. 계곡 내 조성되어 있는 시설물은 교량 17개소, 보 19개 소 등 총 36개소의 시설물이 분포하였다. 콘크리트 보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돌쌓기 임시 보(8개소), 콘크리트 교 량(7개소), 철재 임시 교량(6개소)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송추계곡 수계의 유속과 수심, 유량 분석결과 유속 0.043~0.047m/sec, 수심 0.68~0.69m, 유량 0.22~0.23㎥ /sec이었다. 수질은 대부분의 조사지점에서 환경부 하천수 질환경기준 Ⅰb등급의 ‘좋음’에 해당하였고, 2013년 8월 (여름철) 수질 분석결과 송추계곡 하류부로 갈수록 COD, SS, T-N, T-P 수치가 높아졌고, 총 대장균이 일부 검출되었 다. 식물생태 중 식물상 조사결과 봄철과 여름철 총 66과 137 종 18변종 4품종 총 159종류(taxa)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식물 중 외래종은 귀화종 15종을 포함하여 31종이었고, 자 생종은 128종이었다. 분석결과 귀화율 9.4%, 도시화지수 4.7%이었고, 달뿌리풀, 갈풀 등 계곡변 분포하는 습윤지성 식물이 9종 분포하였다. 철거예정지역의 토양피복 현황은 녹지가 53.6%로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가운데, 투수성 포장재료(23.1%), 불투수성 포장재료(12.9%), 건폐지 (9.9%) 등이 분포하였고, 계곡변 평탄지를 따라 상업지 등 불투수지역이 대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였다. 동물생태 부문에서 야생조류 현황 분석결과 대상지 내 4계절 전체 출현 야생조류는 총 21종 103개체이었으며, 대 상지 외부에서는 21종 62개체가 관찰되어 총 33종 165개체 이었다. 이른 아침 계곡 하류지역에서 물총새가 출현하였 고, 법적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원앙이 송추 계곡 주변 울대습지에서 각각 1개체씩 출현하였다. 박새가 최대개체수 25개체로 가장 많았고, 오목눈이와 양진이가 각 각 최대개체수 15개체씩 출현하였다. 양서류는 도롱뇽, 계 곡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등 4종이 출현하 였고, 주요 출현지역은 쌍용식당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710덩이 및 도롱뇽 알덩이 12덩이가 분포 하였다. 송추계곡은 다양한 양서류의 산란이 확인되어 북한 산국립공원 계곡 내 주요 양서류 산란지로서의 기능을 수행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 주변 포유류는 고라 니, 들고양이, 멧돼지, 청설모 등 4종의 성체 또는 흔적이 확인되었다. 철거대상지 내부에서는 들고양이가 4개체 출 현하였고, 그 외 고라니 등 포유류 흔적은 대상지 외부 울대 습지 인근지역에서 다수 관찰되었다. 유원지 성격이 강한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이주사 업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환경변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따라서 송추계곡의 생태계 건강성 평가 지표는 수환경, 식 물, 동물 등의 생태계 현황을 종합하여 이주사업 및 복원 효과 검증이 가능하고 향후 국립공원 내 계곡 복원 평가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지표 선정 결과 의미있는 건강성 평가 지표 항목은 생물 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에 해당하는 하상구조, 호안 구조, 계곡시설물, 유량, 수질, 시설지역 현황 등 6개,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에 해당하는 식물상(귀화종 종 수, 습윤지성 식물 종수), 야생조류, 양서류(도롱뇽 및 계곡 산개구리 알덩이 수), 포유류 등 6개로 총 12개이었다. 이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건강성 평가 세부 기준 및 모니터링 범위를 설정하였다. 생물서식처 기반 및 교란영향 관리 분야 지표 항목별 기준과 모니터링 범위에서 훼손된 하상구조 면적 및 비율의 기준은 암반 훼손지 717㎡ (2.8%), 콘크리트 타설 125㎡(0.5%), 콘크리트 타설+암반 훼손지 217㎡(0.9%), 돌쌓기 242㎡(1.0%)이었고 모니터링 은 훼손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시하였다. 인공적 호안 길이 및 비율의 기준은 인공호안 244m(5.5%), 인공+자연 형호안 1,443m(32.8%), 인공호안+자연하안 306m(7.0%) 이었고 인공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를 제안하였다. 교량 및 보 개소수 기준은 교량 17개소, 보 19개소이었고 시설물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연 1회, 유량 기준은 ①지점 유속 0.047m/sec 수심 0.69m 유량 0.23㎥/sec, ②지점 유속 0.043m/sec 수심 0.68m 유량 0.22㎥/sec로 2개 지점을 대상 으로 계절별 1회와 여름철 추가 측정을 제시하였다. 수질은 총 대장균군을 지표 항목으로 상류, 중류, 하류 3~5개 지점 을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안하였다. 불투수지역, 투수지 역 나지 면적 및 비율 기준은 불투수지역 27,726㎡(22.8%), 투수지역 나지 28,220㎡(23.1%), 녹지지역 65,372㎡ (53.6%)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연 1회 를 제시하였다. 계곡 복원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분야 지표 항목별 기 준과 모니터링 범위를 살펴보면, 귀화종 종수 기준은 15종 이었고, 습윤지성 식물 종수는 9종(갈풀, 궁궁이, 돌나물, 물푸레나무, 버드나무, 수양버들, 오리나무, 달뿌리풀, 물억 새)이었다. 식물상은 대상지 내부 계절별 1회(겨울철 제외) 를 제시하였다. 대상지 내부 야생조류 수변서식종 종수 및 개체수는 2종 3개체이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계절별 1회를 제시하였다. 쌍용식당 상류/하류 도롱뇽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12덩이, 하류는 없는 상태이었고, 쌍용식당 상 류/하류 계곡산개구리 알덩이 수의 기준은 상류 710덩이, 하류 173덩이이었다. 양서류 모니터링 범위는 대상지 내부 를 대상으로 도롱뇽과 계곡산개구리 산란시기인 3월 초~4 월 말에 조사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포유류 종수는 1종이 었고, 대상지 내부를 대상으로 겨울철 1회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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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하천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물종의 보고이며, 생 물이동통로 및 생물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 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인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 를 거쳐 서울시의 성동구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며, 총 길이는 45.3㎞이다. 의정부시까지는 지방하천이지만 서 울시구간 부터는 국가하천으로 구분된다. 중랑천은 하폭이 비교적 넓고 의정부시와 서울시 등 고밀화된 도시 내부를 관통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며 도시민의 중요 한 휴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랑천 제방외곽에 1988년부터 건설된 왕복 4∼8차로의 동부간선도로가 위치 하고, 도심과 인접하여 지속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하 천이 오염되었으며 물과 관련된 친수기능에도 한계가 있었 다. 따라서 도시에서의 중요한 생태적 기능을 수행하는 생 태통로 및 생물서식 공간으로서의 하천 기능 향상을 위한 중랑천의 종합적인 개선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강 내 주요 지류인 중랑천의 야생조류 서식환 경에 따른 출현 특성을 분석하여 야생조류 서식처로서 하천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내 7개 자치구에 포함된 중랑천으 로 대상지 길이는 총 20.5㎞이었다. 연구진행을 위해 중랑 천을 하폭과 하상경사를 기준으로 3개구간(S1∼3)으로 구 분하였으며 구간별 현존식생 현황 및 야생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하였다. 중랑천 전 구간에 대한 현존식생 유형을 분석 한 결과 크게 녹지와 시설지, 도로, 포장지, 기타로 구분하였 고, 총 29개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전체 지역에 대한 분석결 과, 조경수식재지, 초본 등 녹지가 37.7%, 수면, 나지 등 기타지역이 36.0%,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체육시설, 제방 사면 등 시설지가 17.6%이었고 그 외 도로(6.7%), 포장지 (2.0%)이었다. 하천변 식생임에도 불구하고 습지자생초본 이 8.8%로 면적비율이 낮았고, 건조자생초본(9.4%)과 귀화 초본(4.95%)이 넓은 면적에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는 2012년 1월 19일∼21일 실시하였고 조사결과 총 29종 2,44 3개체가 관찰되었고 우점종은 겨울철새인 청둥오리, 쇠오 리, 고방오리 등 수면성 오리류로 중랑천 전역에서 관찰되 었으며 군자교∼한강 합류부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채이길 드별 출현현황은 말똥가리 맹금류 1종, 수면에서 먹이를 구 하는 오리류 등 13종, 수변에서 채이하는 왜가리, 백로류, 할미새류 등 8종, 수관에서 채이하는 직박구리 1종, 둔치, 사면의 관목에서 먹이를 구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3종, 인가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참새, 집비둘기 등 3종이 각각 관찰되었다. 법적보호종은 천연기념물인 원앙(327호) 14개체가 회룡천과 백석천이 합류되는 지역에서 출현하였 다. 3개 구간 중 상류(상도교∼월릉교)에 해당하는 S1구간의 현존식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녹지, 시설지, 도로, 포장지, 기타로 구분하였고, 28개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상류 지역 의 33.6%를 차지하는 녹지유형 중 건조자생초본은 7.2%로 가장 넓은 면적이었고 습지자생초본은 4.5%로 비율이 낮았 다. 그 외 귀화초본(6.0%)과 외래목본(4.3%), 덩굴성 식물 (0.7%)의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식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시설지 유형은 전체 면적의 11.8%로 자전거도 로 및 보행로(11.8%)가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으며 제방사 면(2.6%)과 체육시설(2.0%)이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도로 유형은 8.1%이었고 그 중 동부간선도로가 포함된 도로는 6.2%이었다. 포장지는 1.1%이었고, 기타 유형 중 수면이 30.4%로 전체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야생 조류 조사결과 16종 458개체가 관찰되었다. 수면성 오리인 쇠오리가 195개체로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인가주변에서 채이하는 참새가 82개체로 두 번째로 많이 관찰 되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수면성 오리류가 출현 하였으며, 관목덤 불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와 인가주변에서 채이를 하는 집비둘기도 많이 출현하였다. 중류(월릉교∼군자교 하류 낙차공)에 해당하는 S2구간 의 현존식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크게 녹지와 시설지, 도로, 포장지, 기타로 구분하였고, 27개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녹 지는 습지자생초본(9.8%), 건조자생초본(9.1%), 조경수식 재지(8.0%)로 주된 유형이었다. 그 외 귀화초본(3.4%)과 외 래목본(2.8%), 덩굴성 식물(1.3%)이 인공시설물 주변에 세 력을 형성하여 S1구간과 마찬가지로 식생관리가 필요하였 다. 시설지 유형은 17.9%이었고 그 중 자전거도로 및 보행 로는 8.9%, 체육시설은 4.9%의 비율로 넓게 조성되어 있었 다. 휴게 및 편의시설(0.9%), 수방시설(0.8%), 제방사면(0. 9%)등이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시설지에 대한 이용 수요 및 행태에 대한 분석을 통한 공간관리계획의 마련이 필요하 였다. 도로 유형에서 도로는 제외지에 위치한 동부간선도로 이었으며 전체 면적의 10.2%이었다. 포장지 유형의 비율은 2.9%이었고 기타 유형에서는 수면이 28.1%로 전체 면적에 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나지(1.5%), 경작지(0. 2%) 등이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13종 273개체가 관찰되었다. 인가주변에서 채이를 하는 집비둘기가 75개체 로 가장 많이 관찰 되었으며 물새로는 잠수성 오리인 비오 리가 40개체로 가장 많이 관찰 되었다. 상류와 마찬가지로 쇠오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수면성 오리류가 많은 출현비율을 나타내었다. 하류(군자교 하류 낙차공∼한강 합류부)에 해당하는 S3 구간의 현존식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녹지, 시설지, 도로, 포장지, 기타로 구분하였고, 28개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녹 지 유형은 습지자생초본8.2%, 건조자생초본 8.1%이었고 유속이 느려지는 하류지역의 특성에 따라 퇴적지가 4.9%로 발달하였다. 시설지 유형은 13.6%이었고 그 중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6.6%), 체육시설(4.3%) 등이 둔치에 넓게 조성되 어 있어 주민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랑천 하 류 지역은 한강과 합수되는 지역으로 기타 유형에서 수면이 41.7%로 넓게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장 많은 25종 1,712개체가 관찰되었다. 대표적 수면성 오리인 청둥 오리가 483개체로 가장 많이 관찰이 되었으며 고방오리 36 4개체, 흰뺨검둥오리 206개체 등 수면성오리가 주로 관찰 되었으며 댕기흰죽지, 비오리 등 잠수성 오리류도 3종이 관 찰되었다. 그 외 맹금류인 말똥가리도 1개체 출현하였으며 천연기념물인 원앙(327호)이 14개체 출현하였다. 중랑천은 상류에서 하류까지 현존식생 유형을 살펴보면 녹지유형으로는 상류를 제외하고 건조자생초본과 습지자 생초본의 비율이 비슷하며 가장 주된 유형이었으며, 상류와 중류는 귀화식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시설지면적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 지하고 있었다. 전체 면적 중 기타 유형인 수면이 전 구간에 걸쳐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야생조류는 수면 성 오리인 쇠오리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등 이 대상지 전역에 가장 많이 관찰 되었다. 하류에서 가장 많은 야생조류가 관찰이 되었는데 이는 하폭이 넓고, 퇴적 지가 발달하여 서식공간이 넓고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야생조류가 출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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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과도한 인공조명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으 로 대두되고 있다. 인공조명에 의한 문제를 빛공해(light pollution)로 정의하고 법적으로 규제·관리하는 국가가 늘 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빛공해에 대한 법적 규제· 관리의 필요성이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2012년 2월 1일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제정되어 2013년 2월 2일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발효되었다. 초기 빛공해 연 구는 천체관측 방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왔으나 (Berry, 1976; Crelin, 2002; Tyson, 2002) 경관조명을 비롯 한 옥외조명이 증가함에 따라 동식물 및 사람들의 건강 등 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져(Bower, 2000; Harder, 2002; Le Corre er al., 2002) 이에 대한 연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빛공해 영향 지역의 야생조 류의 울음소리와 빛공해 저조 지역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비교를 통해 빛공해로 인한 야생조류 울음소리 영향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크게 산림 내 습지 유형과 하천 둔치 유형, 산림 유형의 3가지로 구분하였다. 산림 내 습지 유형 중 빛공해 영향 지역 대상지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설 정하였고, 빛공해 영향 저조 대상지는 송추계곡 울대습지로 하였다. 하천 둔치 유형은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빛공 해 영향 지역 대상지로 하였고, 가평 삼회지구 수변지역을 빛공해 저조 지역으로 설정하였다. 산림 유형은 빛공해 영 향 지역 대상지로 오금공원을 설정하였고, 빛공해 영향 저 조 대상지는 송추계곡 산림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조사 시기 는 야생조류가 가장 활발하게 울음소리를 내는 산란기의 일몰시간과 일출시간을 고려하여 2013년 6월 9일 18시 30 분~21시00분과 10일 04시00분~06시30분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는 조도측정과 야생조류 울음소리 현장조사, 대상지 유형별 지표종 선정, 통계분석 등의 순으로 실시하였다. 조 도 측정은 조도계를 이용하여 조명과의 거리유무, 주변 토 지이용현황을 감안하여 실시하였다. 10분 간격으로 3회 측 정값에 대한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조도 측정값은 전체 분 포값과 시간대별 평균값으로 분석하여 대상지 간 빛공해 정도 차이를 비교하고, 야생조류 울음소리와의 상관성 분석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야생조류 울음소리 조사는 10분 간 격으로 울음소리 횟수를 측정하여 녹음하였으며, 종별 분류 를 실시하였다.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간과 새벽시간 최초 울음소리 시간을 측정하여 대상지별로 비교하였다. 대 상지 유형별 지표종은 대상지 유형별 동시 출현 여부와 울 음소리 빈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산림 내 습지 유형 지표종과 하천 둔치 유형 지표종으로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까치, 꾀꼬리 등 5개 종을 설정하였고, 산림 유형 지표종으로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박새, 까치, 꾀 꼬리 등 5개 종을 선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조도값을 기준으 로 한 빛공해 정도와 야생조류 울음소리와의 상관관계분석 을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산림 내 습지 유형의 둔촌동 생태경관보전 지역의 조도값은 0.1~1302.3Lux로 분포하였고,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391.7Lux, 19시30분 99.3Lux, 20시 30분 0.7Lux, 04시 0.15Lux, 05시 0.8Lux, 06시 1302.3Lux이었다. 송추계곡 울대습지의 조도값은 0~321.1 Lux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 다.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301.7Lux, 19시30 분 57.9Lux, 20시 30분 0Lux 이었고, 04시 0Lux, 05시 3.9Lux, 06시 174.9Lux이었다.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분석결과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 간은 멧비둘기 19시 40분, 직박구리 20시 00분, 붉은머리오 목눈이 19시 20분, 까치 20시 05분, 꾀꼬리 19시 35분이었 다. 새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04시 58분, 직박 구리 04시 45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5시 30분, 까치 04시 59분, 꾀꼬리 04시 50분이었다. 시간대별 분포현황을 살펴 보면 멧비둘기는 18시 35분 ~ 18시 50분, 05시 15분 ~ 05시 50분 사이 울음소리가 잦았고, 직박구리는 19시 10분 ~ 19시 15분, 05시 05분 ~ 05시 3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18시 35분 ~ 18시 55분, 05시 35분 ~ 05시 45분, 까치 19시 10분 ~ 19시 20분, 05시 15분 ~ 05시 50분, 꾀꼬리 18시 45분 ~ 18시 50분, 05시 15분 ~ 05시 25분 사이 울음소리가 5회 이상으로 자주 측정되었다. 송추계곡 울대습지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분석결과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 둘기 미출현, 직박구리 19시 45분, 붉은머리오목눈이 미출 현, 까치 19시 35분, 꾀꼬리 18시 50분으로 둔촌동 생태경관 보전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이른 시간이었다. 새 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04시 50분, 직박구리 05시 2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6시 05분, 까치 05시 15분, 꾀꼬리 04시 50분으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비해 비 교적 늦었다. 시간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멧비둘기는 06 시 05분 ~ 06시 15분 사이 울음소리가 잦았고, 직박구리는 06시 3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6시 50분, 까치 05시 50분, 꾀꼬리 05시 40분 ~ 05시 50분 사이 울음소리가 자주 측정 되어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분석결과 빛공해 영향을 받는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붉은머리 오목눈이와 까치가 송추 울대습지보다 저녁시간 더 늦게까 지 울고, 새벽시간에 더 빨리 울기 시작했다. 시간대별 울음 소리 분포 역시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하천 둔치 유형 중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조도값은 0.1~1192.0Lux로 분포하였고,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514.3Lux, 19시30분 132.0Lux, 20시 30분 0.4Lux, 04시 0.3Lux, 05시 278.7Lux, 06시 532.7Lux이었 다. 가평 삼회지구 수변지역의 조도값 분포는 0~1383.0Lux 이었고,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450.0Lux, 19시30분 171.0Lux, 20시 30분 0.4Lux 이었고, 04시 0Lux, 05시 138Lux, 06시 501.0Lux으로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 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분석결과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 간은 멧비둘기 19시 0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19시 40분, 까치 19시 55분이었다. 새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 둘기 05시 15분, 직박구리 04시 4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5시 05분, 까치 05시 00분, 꾀꼬리 04시 45분이었다. 시간 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멧비둘기는 05시 15분 ~ 05시 20분 사이 울음소리가 잦았고, 붉은머리오목눈이 05시 30 분 ~ 05시 35분, 까치 06시 05분 ~ 06시 10분, 꾀꼬리 05시 05분 ~ 05시 15분 사이 울음소리가 5회 이상으로 자주 측정 되었다. 가평 삼회지구 수변지역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분석 결과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19시 00 분, 붉은머리오목눈이 18시 50분, 까치 19시 40분으로 고덕 동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종에 따라 다른 분포 를 보였다. 새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05시 15분, 직박구리 04시 4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4시 35분, 까치 05시 05분, 꾀꼬리 04시 40분으로 나타나 고덕동 생태 경관보전지역과 뚜렷한 차이점이 드러나지 않았다. 시간대 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멧비둘기는 05시 15분 울음소리가 잦았고, 붉은머리오목눈이 05시 10분, 까치 05시 10분, 꾀 꼬리 05시 10분 울음소리가 자주 측정되어 고덕동 생태경 관보전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분석결과 빛공해 영향을 받 는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야생조류 중 붉은머리오목 눈이와 까치가 가평 삼회지구 수변지역보다 저녁시간 더 늦게까지 울고, 새벽시간 울음소리는 비슷한 시간에 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유형의 오금공원 조도값은 2.5~1538.3Lux로 분포 하였고,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733.3Lux, 19시30분 528.3Lux, 20시 30분 2.5Lux 이었고, 04시 3.0Lux, 05시 3.5Lux, 06시 1356.0Lux이었다. 송추계곡 산 림지역의 조도값은 0~321.1Lux로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 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간대별 평균값 산정결과 18시 30분 301.7Lux, 19시30분 57.9Lux, 20시 30분 0Lux 이었고, 04시 0Lux, 05시 3.9Lux, 06시 174.9Lux이었다. 오금공원의 야생조류 울음소리 분석결과 저녁시간 마지막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19시 15분, 직박구리 19시 55분, 박새 19시 45분, 까치 20시 15분, 꾀꼬리 19시 10분이었다. 새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05시 30분, 직박구 리 05시 05분, 박새 04시 50분, 까치 05시 05분, 꾀꼬리 미출현이었다. 시간대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멧비둘기는 18시 55분 ~ 19시 05분, 05시 30분 ~ 05시 40분 사이 울음 소리가 잦았고, 직박구리는 18시 35분 ~ 19시 45분, 05시 00분 ~ 05시 40분, 붉은머리오목눈이 05시 00분 ~ 05시 20분, 까치 18시 35분 ~ 20시 00분 사이 울음소리가 5회 이상으로 자주 측정되었다. 새벽시간 첫 울음소리 시간은 멧비둘기 미출현, 직박구리 06시 35분, 박새 04시 50분, 까 치 05시 05분, 꾀꼬리 04시 40분으로 오금공원에 비해 비교 적 유사하였으나 직박구리의 출현이 늦었다. 분석결과 빛공 해 영향을 받는 오금공원의 박새와 까치가 송추계곡 산림지 역보다 저녁시간 더 늦게까지 울고, 새벽시간에 직박구리가 더 빨리 울기 시작했다. 연구 결과 산림 내 습지 유형과 산림 유형에서 빛공해 영향 지역의 붉은머리오목눈이와 까치 등 일부 야생조류가 빛공해 저감 지역에 비해 저녁시간에 늦게까지 울고, 새벽 시간 더 빨리 우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빛공해 정도와 울 음소리 빈도간 상관관계가 일부 나타나고 있어 빛공해가 야생조류 울음소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산란기 야생조류 행동패턴에 영향을 주어 산란 및 부화시기 의 변화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란된 생태계에 의한 스트레스 및 야생조류 서식환경의 위협이 우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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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06~’20)에 따라 추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은 2005년 3월 18일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공포를 시작으로 2030년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 충남발전 연구원의 연기군 비오톱 조사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중 중앙녹지공간으로 계획된 장남평야 일대 농수로를 중심으 로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Rana plancyi chosenica)와 맹꽁이, 뜸부기, 큰기러기 등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내부 개 발공사에 따른 장남평야 성토문제와 금개구리 등 야생동물 서식처 보존 간의 상충이 야기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장 남평야 중앙녹지공간의 환경생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금 개구리 서식처 조성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장남평야는 하천퇴적물에 의한 충적토이면서, 고지도 분 석결과 금강의 범람원으로 확인되어 금강~장남평야~산림 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연결 거점이었으나, 1950년대 제방 이 조성되고 대면적의 농경지로 토지이용이 변하여 지하수 위가 높은 논습지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유역권 범위 로 조사한 현존식생 분석 결과 총 면적 10,535,798㎡ 중 초지 및 수역 48.0%, 산림 17.2%, 경작지 6.1% 등 이었고, 장남평야 내부에는 논경작지와 논휴경지, 습윤지성 초지 등 다양한 습지 비오톱이 분포하고 있었다. 금개구리의 주요 서식처인 중앙배수로와 자연형 농경지 배수로 단면구조 분 석결과 부들, 미나리, 고마리, 갈대 등 수생식물이 분포하였 고, 수심은 9~150cm 이었으나 15~20cm 정도가 금개구리 서식에 적정한 수심이었다. 금개구리는 2013년 3~7월경(여 름 장마철 포함) 서식처 현황 조사결과 장남평야 전 지역에 서 출현하고 있었으며, 야생조류는 2013년 3, 5, 7월 조사결 과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등 맹금류와 큰기러기, 원앙 등 보호종이 출현하여 금개구리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등 금강 유역원의 주요한 야생동물 서식처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장남평야 금개구리의 주요 서식처인 중앙배수로 북쪽 지 역에서 2013년 5월 1일, 5월 15일, 5월 29일, 6월 6일에 걸쳐 조사한 금개구리 서식처 위치 자료와 본 연구의 양서 류 연구팀(김현태, 김대호, 손상호)의 금개구리 서식처 출현 현황 자료를 통합하여 금개구리 서식요구 면적을 도출하였 다. 라남용(2010)의 박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금개구리는 번 식연못으로부터 평균 32.0±23.4m 떨어진 육상 지역에서 동 면하므로 행동반경은 약 50m로 설정하였다. 금개구리 출현 개체군의 총 행동권역 면적은 870,586㎡, 금개구리 출현 개체수는 최대 806개체이었다. 행동권역 당 금개구리 전체 개체수를 환산한 결과 금개구리 1개체당 서식 요구 면적은 1,080㎡이었다. 목표 금개구리 개체수는 1,500개체로 설정 하였고, 이에 따라 금개구리 개체군의 목표 서식 요구 면적 은 1,620,000㎡(약 1.6㎢)로 산출되었다. 장남평야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 원칙으로 첫째, 금개구리 를 이주시켜 성공한 사례가 드물고 장남평야 거의 전 지역 에 금개구리가 생육하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 지 않고 현지 내 보전할 것, 둘째, 금개구리의 서식요구 조건 인 물 공급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것, 셋째, 금개구리 서식 환경을 보장해 주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논농사를 시행할 것, 넷째, 금개구리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로서의 가치가 높으므로 만월산 배후산림 과 금강을 연결하는 생태축 연결을 제시하였다. 장남평야 중앙녹지공간 조성과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배수로 남쪽 지역을 금개구리 개체 군 서식처로 확보, 남쪽 금강둔치 경계부에 급수로를 설치 하여 지속적으로 물 공급 유지, 금개구리 서식처 내 자연형 배수로를 금강 둔치까지 연결하여 생태계 연결성 확보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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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랑천의 수충부 호안과 사주부 호안의 식생 구조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자연형 호안의 생태적 조성 및 복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랑천 유수의 집중류에 의해 호안이 침식되고 쇄굴되는 수충부 호안과 분산류에 의해 사주가 형성되는 사주부 지형의 둔치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지인 중랑천은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4대 지 천(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시 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시의 성동구에서 한강 과 합류하는 하천이며, 총길이는 45.3㎞이다. 의정부시까지 는 지방하천이나 서울시 구간부터는 국가하천으로 분류된 다. 유역권 내 자치단체 분포 현황으로 경기도는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포함하고, 서울시는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 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등 10개 구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랑천의 서울시 구간 (20.5㎞)과 의정부시 구간(8.6㎞)을 포함하는 총 길이 29.1 ㎞ 구간의 둔치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랑천 둔치의 유형 구분은 수충부, 사주부, 녹지, 시설지 등을 기준으로 8개 유형으로 분류한 후 중랑천 둔치를 식생 구조 특성분석의 주안점을 고려하여 둔치 내 토지이용에서 녹지비율이 높은 EBG유형(18개소)과 HBG유형(11개소) 를 중심으로 총 49개소를 조사하였다. 또 저수로 내 유심상 하선이 편측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사주지역인 HSP유형 (1개소)과 HSG(7개소), 지천이 합류하며 유수의 정체로 인 한 저수로 내 유사퇴적으로 사주 발생이 관측되는 HCP유 형(3개소)와 HCG유형(6개소)의 합수부지역 등으로 구분하 였다. 연구내용으로 중랑천 생태적 특성은 하상계수, 종·횡단 구조, 하상재료 등의 물리적 특성, 피도에 의한 우점종을 기준으로 한 현존식생, 둔치 내 인간 간섭 범위를 판단하기 위한 시설물 현황으로서 둔치 토지이용을 분석하였다. 둔치 지형구조 및 식생구조는 호안 유형에 따라 Belt-transect방 법과 방형구법(Quadrat method)을 이용하여 폭 2m의 Belttransect 조사구를 설정하였고, 지형변화가 이루어지는 구 간별로 식생군락이 형성된 지점에서 2m×2m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초본식생조사는 Braun-Branquet(Mueller-Domb ois and Ellenberg, 1974) 방법으로 우점도(Dominance), 군 도(Sociability)를 분석하였으며, 목본식물은 대상지별 출현 개체의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수관폭 등의 규격을 조사하 였다. 호안구조는 현장조사와 설계도면을 참고로 자연형 호 안과 인공호안을 구분하였다. 유형별로 귀화식물의 분포 정 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귀화율(Naturalized Index; NI)을 산 출하였고, 단면구조별로 출현 식생의 다양성 정도를 비교하 기 위하여 Belt-transect 방형구의 식물종다양도를 산출하였 으며 Shanon의 종다양도 지수(H')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 수충부 둔치와 사주부 둔치의 지형 특성과 식생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식생 구조는 우점 종 및 출현종수, 귀화율을 비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 형 호안 수충부와 사주부 둔치의 조성(복원) 공법 및 사면 및 둔치 식생 도입 방안을 도출하였다. 수충부와 사주부의 호안구조 및 적용공법, 지형 특성을 살펴본 결과, 수충부는 사주형성이 미약하고 호안사면의 안 정을 위하여 인공호안 및 찰쌓기 등의 습식공법으로 조성된 자연형 지형이다. 사주부는 사주형성이 양호하며 자연적인 퇴적으로 인하여 모래나 점토+모래, 자갈+모래가 퇴적되어 있었다. 둔치 방향으로는 자연 초지와 버드나무 수림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각 조사구의 위치적, 지형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 로, 자연형 호안 조성 시 사주부의 퇴적 구간은 사면 안정화 를 위한 별도의 공법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시공한 가공석 철망이 원지반과 식생지반을 분리시켜 식생 활착에 어려움 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생 구조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우점종 현황을 비교하였 다. 수충부와 사주부 유형의 상세조사구에서 수면 지역은 공통적으로 습윤지성 식물이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었으 며, 둔치의 건조한 지형이나 산책로 주변 등에는 건조지성 식물이 우점하였다. 전체적인 우점종 특성을 살펴보면, 사본 연구는 중랑천의 수충부 호안과 사주부 호안의 식생 구조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자연형 호안의 생태적 조성 및 복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랑천 유수의 집중류에 의해 호안이 침식되고 쇄굴되는 수충부 호안과 분산류에 의해 사주가 형성되는 사주부 지형의 둔치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지인 중랑천은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4대 지 천(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시 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시의 성동구에서 한강 과 합류하는 하천이며, 총길이는 45.3㎞이다. 의정부시까지 는 지방하천이나 서울시 구간부터는 국가하천으로 분류된 다. 유역권 내 자치단체 분포 현황으로 경기도는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포함하고, 서울시는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 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등 10개 구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랑천의 서울시 구간 (20.5㎞)과 의정부시 구간(8.6㎞)을 포함하는 총 길이 29.1 ㎞ 구간의 둔치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랑천 둔치의 유형 구분은 수충부, 사주부, 녹지, 시설지 등을 기준으로 8개 유형으로 분류한 후 중랑천 둔치를 식생 구조 특성분석의 주안점을 고려하여 둔치 내 토지이용에서 녹지비율이 높은 EBG유형(18개소)과 HBG유형(11개소) 를 중심으로 총 49개소를 조사하였다. 또 저수로 내 유심상 하선이 편측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사주지역인 HSP유형 (1개소)과 HSG(7개소), 지천이 합류하며 유수의 정체로 인 한 저수로 내 유사퇴적으로 사주 발생이 관측되는 HCP유 형(3개소)와 HCG유형(6개소)의 합수부지역 등으로 구분하 였다. 연구내용으로 중랑천 생태적 특성은 하상계수, 종·횡단 구조, 하상재료 등의 물리적 특성, 피도에 의한 우점종을 기준으로 한 현존식생, 둔치 내 인간 간섭 범위를 판단하기 위한 시설물 현황으로서 둔치 토지이용을 분석하였다. 둔치 지형구조 및 식생구조는 호안 유형에 따라 Belt-transect방 법과 방형구법(Quadrat method)을 이용하여 폭 2m의 Belttransect 조사구를 설정하였고, 지형변화가 이루어지는 구 간별로 식생군락이 형성된 지점에서 2m×2m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초본식생조사는 Braun-Branquet(Mueller-Domb ois and Ellenberg, 1974) 방법으로 우점도(Dominance), 군 도(Sociability)를 분석하였으며, 목본식물은 대상지별 출현 개체의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수관폭 등의 규격을 조사하 였다. 호안구조는 현장조사와 설계도면을 참고로 자연형 호 안과 인공호안을 구분하였다. 유형별로 귀화식물의 분포 정 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귀화율(Naturalized Index; NI)을 산 출하였고, 단면구조별로 출현 식생의 다양성 정도를 비교하 기 위하여 Belt-transect 방형구의 식물종다양도를 산출하였 으며 Shanon의 종다양도 지수(H')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 수충부 둔치와 사주부 둔치의 지형 특성과 식생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식생 구조는 우점 종 및 출현종수, 귀화율을 비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 형 호안 수충부와 사주부 둔치의 조성(복원) 공법 및 사면 및 둔치 식생 도입 방안을 도출하였다. 수충부와 사주부의 호안구조 및 적용공법, 지형 특성을 살펴본 결과, 수충부는 사주형성이 미약하고 호안사면의 안 정을 위하여 인공호안 및 찰쌓기 등의 습식공법으로 조성된 자연형 지형이다. 사주부는 사주형성이 양호하며 자연적인 퇴적으로 인하여 모래나 점토+모래, 자갈+모래가 퇴적되어 있었다. 둔치 방향으로는 자연 초지와 버드나무 수림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각 조사구의 위치적, 지형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 로, 자연형 호안 조성 시 사주부의 퇴적 구간은 사면 안정화 를 위한 별도의 공법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시공한 가공석 철망이 원지반과 식생지반을 분리시켜 식생 활착에 어려움 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생 구조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우점종 현황을 비교하였 다. 수충부와 사주부 유형의 상세조사구에서 수면 지역은 공통적으로 습윤지성 식물이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었으 며, 둔치의 건조한 지형이나 산책로 주변 등에는 건조지성 식물이 우점하였다. 전체적인 우점종 특성을 살펴보면, 사본 연구는 중랑천의 수충부 호안과 사주부 호안의 식생 구조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자연형 호안의 생태적 조성 및 복원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랑천 유수의 집중류에 의해 호안이 침식되고 쇄굴되는 수충부 호안과 분산류에 의해 사주가 형성되는 사주부 지형의 둔치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지인 중랑천은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4대 지 천(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시 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시의 성동구에서 한강 과 합류하는 하천이며, 총길이는 45.3㎞이다. 의정부시까지 는 지방하천이나 서울시 구간부터는 국가하천으로 분류된 다. 유역권 내 자치단체 분포 현황으로 경기도는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포함하고, 서울시는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 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등 10개 구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랑천의 서울시 구간 (20.5㎞)과 의정부시 구간(8.6㎞)을 포함하는 총 길이 29.1 ㎞ 구간의 둔치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랑천 둔치의 유형 구분은 수충부, 사주부, 녹지, 시설지 등을 기준으로 8개 유형으로 분류한 후 중랑천 둔치를 식생 구조 특성분석의 주안점을 고려하여 둔치 내 토지이용에서 녹지비율이 높은 EBG유형(18개소)과 HBG유형(11개소) 를 중심으로 총 49개소를 조사하였다. 또 저수로 내 유심상 하선이 편측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사주지역인 HSP유형 (1개소)과 HSG(7개소), 지천이 합류하며 유수의 정체로 인 한 저수로 내 유사퇴적으로 사주 발생이 관측되는 HCP유 형(3개소)와 HCG유형(6개소)의 합수부지역 등으로 구분하 였다. 연구내용으로 중랑천 생태적 특성은 하상계수, 종·횡단 구조, 하상재료 등의 물리적 특성, 피도에 의한 우점종을 기준으로 한 현존식생, 둔치 내 인간 간섭 범위를 판단하기 위한 시설물 현황으로서 둔치 토지이용을 분석하였다. 둔치 지형구조 및 식생구조는 호안 유형에 따라 Belt-transect방 법과 방형구법(Quadrat method)을 이용하여 폭 2m의 Belttransect 조사구를 설정하였고, 지형변화가 이루어지는 구 간별로 식생군락이 형성된 지점에서 2m×2m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초본식생조사는 Braun-Branquet(Mueller-Domb ois and Ellenberg, 1974) 방법으로 우점도(Dominance), 군 도(Sociability)를 분석하였으며, 목본식물은 대상지별 출현 개체의 흉고직경, 수고, 지하고, 수관폭 등의 규격을 조사하 였다. 호안구조는 현장조사와 설계도면을 참고로 자연형 호 안과 인공호안을 구분하였다. 유형별로 귀화식물의 분포 정 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귀화율(Naturalized Index; NI)을 산 출하였고, 단면구조별로 출현 식생의 다양성 정도를 비교하 기 위하여 Belt-transect 방형구의 식물종다양도를 산출하였 으며 Shanon의 종다양도 지수(H')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 수충부 둔치와 사주부 둔치의 지형 특성과 식생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식생 구조는 우점 종 및 출현종수, 귀화율을 비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 형 호안 수충부와 사주부 둔치의 조성(복원) 공법 및 사면 및 둔치 식생 도입 방안을 도출하였다. 수충부와 사주부의 호안구조 및 적용공법, 지형 특성을 살펴본 결과, 수충부는 사주형성이 미약하고 호안사면의 안 정을 위하여 인공호안 및 찰쌓기 등의 습식공법으로 조성된 자연형 지형이다. 사주부는 사주형성이 양호하며 자연적인 퇴적으로 인하여 모래나 점토+모래, 자갈+모래가 퇴적되어 있었다. 둔치 방향으로는 자연 초지와 버드나무 수림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각 조사구의 위치적, 지형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 로, 자연형 호안 조성 시 사주부의 퇴적 구간은 사면 안정화 를 위한 별도의 공법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시공한 가공석 철망이 원지반과 식생지반을 분리시켜 식생 활착에 어려움 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생 구조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우점종 현황을 비교하였 다. 수충부와 사주부 유형의 상세조사구에서 수면 지역은 공통적으로 습윤지성 식물이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었으 며, 둔치의 건조한 지형이나 산책로 주변 등에는 건조지성 식물이 우점하였다. 전체적인 우점종 특성을 살펴보면, 사주부는 상세조사구의 72.7% 비율로 습윤지성 식물이 분포 하였으나, 수충부는 60.0%의 비율을 보여 사주부가 상대적 으로 습윤지성 우점종 비율이 높았다. 건조지성 우점종의 경우, 수충부 18.2%, 사주부 15.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 이에 반해, 습윤지성과 건조지성 식물이 경합하여 우 점종으로 출현한 상세조사구는 사주부 9.1%의 비율인 반 면, 수충부는 25.0%의 비율을 보였다. 수면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살펴보면, 수면지역은 두 구 간 모두 습윤지성 우점종이 출현하였으며, 사면지역은 양쪽 모두에서 습윤지성 식물이 우세한 가운데, 수충부는 건조지 성과 습윤지성+건조지성 우점종이 일부 분포하였고, 사주 부는 습윤지성+건조지성 식물이 우점한 조사구가 일부 나 타났다. 둔치지역을 보면, 둔치이용이 녹지인 유형은 습윤 지성 우점종이 많았으나, 시설지인 유형은 습윤지성 우점종 이 우세한 가운데, 건조지성 우점종과 습윤지성+건조지성 우점종이 출현하였다. 시설지 유형이 별도의 조성공사로 갈 대, 물억새를 인위적으로 식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교란으로 인해 건조지성 식물이 침투하여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충부와 사주부 호안 조사구의 출현종수를 수면지역, 사 면지역, 둔치지역, 제방지역 등 4개 대표지역으로 나눠 조사 하였으며, 출현종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수면지역과 사면지역은 사주부가 평균 7.6종, 수충부는 평균 7.3종으로 사주부가 조금 우세하나 큰 차이는 없었다. 둔치지역은 사 주부 평균 11.8종보다 수충부 평균 12.3종으로 다소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둔치 이용이 녹지인 유형은 자연 초지지역 으로 생태적으로 안정화되었으나, 시설지 유형은 인위적인 조성사업 이후 생태적 교란으로 인하여 습윤지성 도입식물 인 갈대, 물억새 등의 세력이 약화되고, 귀화식물을 비롯한 건조지성 침투식물이 유입되어 생육하고 있는 특성에 기인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음으로 귀화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설지역의 경우 수 충부 유형의 평균 귀화율은 33.3%로 나타났으며, 사주부 유형은 평균 25.5%로 수충부 둔치 유형이 사주부 둔치 유형 보다 귀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면지역, 사면지역, 둔 치지역 등 대표지역으로 나눠 구분해보면, 수면지역은 사주 부가 3.7%, 수충부는 11.9%로 수면지역의 경우 수충부의 귀화식물 출현 비율이 높았다. 사면지역은 자연 호안이 14. 3%, 자연형 호안이 17.0%로 역시 자연형 호안의 귀화식물 비율이 높았으며, 둔치지역 역시 사주부 유형이 12.6%, 수 충부 유형이 23.4%로 수충부 유형의 귀화율이 높았다. 수충 부 유형의 둔치가 생태적으로 교란된 후 안정화되지 못해 건조지성의 귀화식물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 었다. 이상의 중랑천 둔치지형 식생구조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 시하천 둔치가 갖는 유수면과의 밀접한 상관관계 속에서 바람직한 식생구조 조성을 위한 간단한 지형구조 및 식생구 조 모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호안구조 안정성을 유 지하고 수면과 밀접한 상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호안사면 경사를 완경사 호안으로 조성하며, 둔치 내 토양수분의 흐 름을 단절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불투수성 포장면은 제방측으로 인접시켜 단절을 막아야 한다. 또한 둔치 지형 내에 물덤벙 등 미지형을 조성하여 둔치 상부의 토양수분을 유지, 종다양성이 높은 식생구조 환경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향후, 중랑천 둔치의 생태적 조성 및 복원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간섭과 훼손을 방지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면에서 둔치 방향으로 약 30∼50m 구간을 생태지 역으로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이 구간은 사람들의 접근이 차단되고 이용 및 편의시설과 분리된 공간으로, 많은 동․식 물의 서식 및 생육공간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 또한 자연형 호안 조성 및 생태 복원은 중랑천 둔치 지형 특성과 자생 식물종의 분포 현황을 모델로 삼아 사업에 적 용해야 한다. 자연형 호안 조성 지역과 유사한 지형의 자연 하천의 사주부 유형과 수충부 유형을 사전 조사․분석하여 대상지 지형 특성에 맞는 호안 공법을 적용하고, 수면에서 부터의 거리 지형에 따른 토양수분 함량을 고려하여 적합한 자생 식물종을 도입하여 식재하여야 한다. 아울러, 조성 이 후 생태적 안정화 방안도 함께 강구하여 추진해야 할 것으 로 판단되었다. 생태적으로 안정된 중랑천은 추이대로서 생물종 다양성 이 풍부해지고, 많은 생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명의 보고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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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너도밤나무(Fagus) 속은 전 지구적으로 온대 낙엽활엽수 림대에 13종이 분포하고 있다. 유럽너도밤나무(Fagus sylvatica)는 다양한 형태로 카르파티아 산맥을 포함한 전체 중부유럽, 서유럽 일부 및 남부유럽의 산악지에서 극상림으 로 우점하는 자연식생이다. 유럽너도밤나무림의 잠재자연 식생 분포역은 910,000㎢이며, 이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토 면적을 합한 면적으로 유럽 전체면적(10,500,000㎢)의 9% 에 해당한다. 유럽너도밤나무림의 확산은 빙하기 이후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분포역의 팽창은 진행중으로 기후적 조건 하에서 잠재분포역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 로 지속적인 분포역의 확장은 아직 예상할 수 없다. 현재 유럽에는 한대 침엽수림 지역을 제외하고 전체면적의 약 26.7%만이 산림면적이다. 독일은 제한된 유럽너도밤나무 림 분포지역 중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유럽의 유럽너 도밤나무림 전체 면적에서 독일은 약 25%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전 국토에 분포하며 현재 기후조건과 인간 간섭이 없었다면 독일 대부분 지역은 유럽 너도밤나무림으로 분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너도 밤나무림은 중부 유럽의 주거지 확대와 더불어 심각하게 쇠퇴되었고 현재 독일에는 약 1,600,000ha의 잔존림이 남 아 있다. 이는 독일 전체면적의 4.4%이며 현재 산림면적의 14%에 해당한다. 즉, 독일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전체 국토 면적의 약 2/3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현재 5%이하로 감소하 였다. 160년 이상된 유럽너도밤나무림은 94,145ha이며 전 체 국토면적의 0.26%로 소규모 면적이다. 중부 유럽의 잔존 산림은 수 천 년 동안 토지이용으로 산림구조가 매우 변형되었으며 대부분이 인공림으로 조성 되어 있다. 원래의 산림지역에서 오래된 낙엽활엽수림은 유 럽차원에서 매우 희귀하며 낙엽활엽수림 지역의 진정한 원 시림은 실질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원시림에 가 까운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카르파티아 산맥의 국가인 슬로 바키아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및 발칸반도, 알프스, 이탈 리아 아페니노 산맥, 유럽남서부 피레네 산맥, 프랑스 세벤 느 산맥, 독일에서 잔존림으로 분포하고 있다. 잔존하는 근 자연형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일반적으로 임업, 농업, 주거 지, 교통시설지 등으로 분리되었거나, 파편화되었으며 주연 부 효과로 유럽너도밤나무림의 순수성은 매우 훼손되어 중 부유럽에서 완전한 자연적인 유럽너도밤나무림은 찾아볼 수가 없다. 잔존 유럽너도밤나무림은 대부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 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저지대 유 럽너도밤나무림의 분포역은 남부 잉글랜드, 북부 프랑스, 덴마크, 남부 스웨덴, 북부 폴란드 지역이나, 현재 알려진 바로는 거의 독일에만 소규모 근자연형 유럽너도밤나무림 으로 분포하고 있다. 아직 이용의 영향을 덜 받은 유럽너도 밤나무림은 현재까지 원시림과 유사한 산림구조를 유지하 며 자연림으로 재생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잔존림은 일반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중요한 근자연형 잔존 유럽너 도밤나무림은 다양한 보호지역 체계속에 보호되고 있다. 2007년 7월 유네스코는 슬로바키아와 우크라이나의 카르 피티아 지역에 유럽의 마지막 남은 유럽너도밤나무 원시림 을 “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 으로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였다. 독일은 중부유럽의 너도밤나무림 생태계를 국제적으로 보전할 책임이 있으며 2011년 4개의 국립공원지역과 생물 권보전지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였으며 카르파티아 지역의 너도밤나무림과 함께 전 유럽에 너도밤나무림을 보 전하고 너도밤나무림이 확산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유럽 너도밤나무림 클로스터를 형성하였다. 유럽연합은 장기적 으로 51개 너도밤나무림 지역을 세계자연유산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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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곶자왈은 제주도 내 한라산을 제외한 가장 넓은 규모의 숲이라고 할 수 있다.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토양 이 크고 작은 암괴로 이루어진 숲으로 최근 ‘제주 허파’ 또 는 ‘자연 허파’와 같이 비유되고 ‘제주 생태계 생명선’, ‘살 아 숨쉬는 땅’이라 불러지며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 수선하게 된 곳”이나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혼재한 곳이라 는 ‘고지’와 토심이 얕은 황무지인 ‘자왈’이 결합된 의미”로 정의되었다. 과거부터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쓸모없는 땅이 라 여겨졌으나 최근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형태 자연자원이자 원경관적 요소이다. 곶자왈은 화산섬인 제주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화산활 동이 만들어 낸 독특한 자연환경이다. 과거 심하게 훼손되 었었으나 1970년대 이후 수렵 및 벌채가 금지되고 목축산 업이 축소되면서 자연림으로 회복되고 있다. 지형 및 지질 적 특성 때문에 곶자왈만의 독특한 기후가 나타나는데 토양 은 빈약한 반면 보온 효과가 크고 습도가 높아 열대북방한 계식물과 한대남방한계식물이 혼재한다. 그리고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한 다양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이 생육하는 곳으로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 주로 분포함으로써 한라산과 해안지대를 잇는 중요 생태축을 이 루고 있으며 노루를 비롯한 희귀동물 서식처 역할을 하는 생태적 중요지역이다. 연구대상지인 교래곶자왈은 약 30년전 축산업을 위해 대 규모 초지로 개간하였고, 이후 2002년 리조트 사업으로 재 차 개발된 지역이었다. 아직 제대로 된 생태계 가치 규명이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온대남부 기후대, 난대 기후대의 기 후특성이 혼재되어 다양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이 생육하 고 있고 팽나무와 때죽나무, 예덕나무가 우점하는 독특한 숲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 환경이 되는 자연 환경, 식생구조와 형성과정을 밝힌 논문은 전무하였다. 이 에 본 연구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곶자왈 지형에 독 특한 식생구조가 형성되어 보전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교 래곶자왈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특성을 연구함으로서 가치 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향후 교래곶자왈 보전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 다. 비교연구대상지는 교래곶자왈 식생구조 특성을 살펴보 기 위해 교래곶자왈과 같은 기후대인 온대남부 낙엽활엽수 림으로서 성판악 낙엽활엽수림과 어리목 낙엽활엽수림을 선정하였다. 교래곶자왈의 자연환경 특성으로 기후 특성과 지형 및 지질특성을 분석하였고 식생구조 특성으로 현존식생, 식물 군집구조,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성 판악지역과 어리목지역의 낙엽활엽수 식생구조를 비교 분 석하였다. 분석내용을 종합하여 교래곶자왈 식생구조 특성 을 종합하였고 식물생태 매커니즘을 도출하였다. 식생조사 는 2011년 10월에 실시하였다. 교래곶자왈은 1980년대 목장을 만들기 위해 1차적으로 훼손되었고 2002년부터 다시 테마파크와 골프장으로 개발 되었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대흘리 1221-1번지 일대이었고 개발사업 총 면적은 3,345,610㎡ 이었는데 연 구대상지는 곶자왈 숲이 보전되고 있는 테마파크 지역인 1,216,150㎡로 설정하였다. 테마파크 조성기간은 2006년 8월∼2015년 12월이었고 현재 개발진행중인 지역이었다. 어리목 낙엽활엽수림은 온량지수(75.4℃․월)로 보면 온 대북부림, 한랭지수(19.6℃․월)로 보면 난대림이었으나 연 평균기온(9.7℃)과 우점종이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인 것 으로 미루어 보아 온대남부림으로 판단되었다. 성판악 낙엽 활엽수림은 온량지수(82.6℃․월)로 보면 온대북부림, 한랭 지수(12.8℃․월)로 보면 난대림이었으나 연평균기온(10. 6℃)과 군집의 우점종이 서어나무와 졸참나무이면서 다양 한 온대남부수종이 출현하고 있어 온대남부림으로 판단되 었다.자연환경특성 분석결과 교래곶자왈은 온량지수와 월평 균기온 의해 온대남부 기후대에 해당하였으나 지리적 위치 가 온대남부 기후대와 난대 기후대의 접점에 위치하였고, 곶자왈의 보온·보습이 잘 되는 특성상 난대 기후대의 특성 도 혼재되어 있다고 판단되었다. 표고와 경사는 대부분 400 ∼430m의 평지이었고, 향은 세부적으로 굴곡이 심했으나 식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대상지에서는 지형적 특성보다는 지질적 특성의 영향이 클 것이라 판단되었다. 지질 특성을 살펴보면, 대상지는 잔적 층(61%)과 충적층(39%)으로 형성되었고 잔적층을 중심으 로 유효토심이 깊었지만 암괴상 지형으로 인하여 식생이 근계를 형성하기 어려웠었고 대부분 용암류대지로 배수가 양호하였다. 교래곶자왈의 식생특성 분석결과, 현존식생 유형은 크게 시가화지역, 조경수식재지, 초지 및 수역, 산림지역으로 구 분이 되었고, 산림지역 중 예덕나무와 팽나무가 가장 넓었 으며 온대남부 및 난대 기후대의 다양한 수종이 출현하였 다. 식생구조조사는 35개 조사구를 Cluster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을 통해 비목나무-때죽나무-합다리나무 군집, 때죽나무-센달나무-팽나무군집, 팽나무-때죽나무-단 풍나무군집, 예덕나무-때죽나무-개서어나무군집, 곰의말채 나무-개서어나무-때죽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군집 6개 군집 으로 분류되었다. 비목나무, 곰의말채나무, 개서어나무 등 온대남부 수종의 우점도가 높았으며, 예덕나무, 종가시나 무, 참식나무 등 난대 수종도 다수 출현하였다. 참나무류는 출현하지 않았고 개서어나무가 출현해 과거 개서어나무림 이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등 일부 아 교목성상의 수종이 교목층을 형성하여 독특한 층위구조를 이루었다. 종수 및 개체수와 종다양도지수를 살펴보면, 난 대 기후대인 선흘곶자왈이 온대 남부 기후대인 내장산국립 공원보다 종수 및 개체수, 종다양성이 높은 숲으로 판단되 었는데 이는 온대남부, 난대 기후대의 다양한 수종 출현과 곶자왈 특유의 뛰어난 보온·보습력, 지형적 특성이 나타난 점, 훼손 이후 변화 중인 점으로 인해 많은 종수와 개체수, 높은 균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토양 이화 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유효인산을 제외한 pH, 유기물, CEC 등 전반적으로 식물생장에 양호한 특성이었으나 실제 대상지는 암괴상의 지형으로 인해 식물이 근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제주도 내 다른 온대남부 낙엽활엽수림인 성판악과 어리 목지역과 비교분석한 결과, 상대우점치는 비슷한 기후대의 성판악과 어리목지역에서 졸참나무와 서어나무류가 우점 한 반면 교래곶자왈은 참나무류는 출현하지 않고 다양한 수종이 함께 생육하고 있었다. 종수 및 개체수에서는 교래 곶자왈이 약 2.5배 정도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출현하였고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 또한 교래곶자왈이 다른 지역보 다 높았는데 이는 교래곶자왈이 난대 기후대와 온대남부 기후대의 사이에 있고, 보온·보습력이 높아 식물생육에 적 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하층에 다양한 종이 많은 개체수로 출현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주요 수종에 대한 표본목 수령 및 생장상태 분석결과, 교래곶자왈은 다른 식생군집에 비해 15∼20년 정도 젊은 숲이었다. 흉고단면적 합계는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 고,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모든 식생유형은 서로 상이하다고 분석되었다. 교래곶자왈은 기존 연구되었던 온대남부림의 천이경향을 보이지도 않고 어리목, 성판악지역 식생구조와 도 다른 식생구조이었다. 종수 및 개체수, 종다양도지수가 높았고, 비교적 젊은 숲이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교래곶자왈 식물생태 매커니즘을 도출 하였다. 교래곶자왈은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암괴들로 독 특한 환경이 형성되었다. 이후 자연적으로 식생들이 생육하 고 있었으나 1950년 전후로 4․3사건과 한국전쟁을 거치고 크게 훼손되었다가 복원되어 예덕나무, 팽나무가 우점하는 2차림을 형성하였다. 인접한 곶자왈인 선흘곶자왈 동백동 산과 비교해 보았을 때, 동백동산은 과거 숲이 훼손된 후 기존에 숲을 이루고 있던 참나무류인 종가시나무가 맹아로 자라나 숲을 이루는 우점종이 된 반면 교래곶자왈은 참나무 류가 없었고 현재 일부 군집에 출현하는 개서어나무군집이 었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나머지 예덕나무, 때죽나무, 팽 나무 등의 군집은 과거 훼손이후 숲을 이룬 수종으로서 향 후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출현할지, 군집의 우점종의 변 화나 생태적 천이가 일어날지 등에 관하여 꾸준한 모니터링 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교래곶자왈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특성과 형성 과정을 밝히고 향후 생태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수행된 연구이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곶자왈 과거 연구자료가 많지 않아 교래곶자왈의 정확한 과거 모습과 향후 변화과정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지속 적인 모니터링을통해 자료를 구축하여 생태계 변화에 대해 진단․예측하고, 관리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판단되었다. 곶자왈의 중요성 이 새로이 인식되고 있는 지금 자연환경을 이용해 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 관련된 수자원, 지질학적인 연구, 생태학적 연구, 특히 식생의 구조를 밝히는 연구를 빨리 수행해 나가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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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국립공원은 1975년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지정 된 국립공원으로서 총 면적 326㎢이며 2011년 계방산지역 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강릉시(115㎢), 홍천군(71㎢), 평창군(140㎢) 등 3개의 시군에 포함되며 백 두대간이 통과하는 7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로서 가장 오래 된 숲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대산국립공원에 대한 식물분포 및 구조 특성연구는 월정사일대 전나무림, 서대 사, 동대사, 소금강, 비로봉, 두로봉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동대산지역은 사면, 해발고에 따른 식생분 포현황이 밝혀진바 있다. 하지만 지역별 식생구조 및 토양 특성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었으나 식생분포를 결정짓는 지 형, 기후 등 생육환경에 따른 오대산국립공원 전체지역에 대한 식생분포특성 규명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오대산 전체 지역에 대한 생육환경에 따른 현존식 생 분포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현존식생 조사는 임상도 및 항공사진을 기초로 하여 디지 타이징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교목층 식생상관에 의한 주요 우점종을 조사하였다. 기후는 백두대간을 기점으로 구분되 는 동측의 강릉시와 서측의 홍천군, 평창군을 구분하여 과 거 30년간(1984년~2013년)의 평균 기온 및 습도, 강수량 등을 파악하였다. 지형분석은 ArcGIS 10.1 Spatial Analyst Tool을 활용하여 지형(표고, 경사, 향)을 분석하였다. 오대산국립공원의 현존식생 분석 결과, 신갈나무림의 면 적이 전체의 58.1%로 가장 높았고, 소나무림 13.1%, 느릅나 무, 복장나무, 물푸레나무, 거제수나무, 피나무, 음나무 등 낙엽활엽수혼효림 8.7%, 소나무-굴참나무림 5.8%, 소나무- 신갈나무림 4.5%이었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중심으로 분포 하고 있는 혼효림을 포함한 전나무림의 면적은 4,109,011㎡ 로서 전체의 1.25%이었다. 인공림인 일본잎갈나무는 산림 저지대에 집중 분포하였으며 전체 면적의 0.8%인 626,582 ㎡이었으며 초지의 비율은 전체면적의 0.87%로 다소 높게 분포하였는데 오대산 동측 경계부에 위치한 삼양목장이 일 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표고 분석 결과, 표고 100m이하에서는 소나무림, 소나무- 굴참나무림, 낙엽활엽수혼효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100~200m에서는 소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200~300m 에서는 소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소나무-신갈나무림, 300~400m에서는 소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소나무-신 갈나무림, 신갈나무림, 400~500m에서는 소나무-굴참나무 림, 소나무림, 신갈나무림, 소나무-신갈나무림 500~600m에 서는 신갈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소나무림, 600~700m 에서는 신갈나무림, 소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700~800m 에서는 신갈나무-소나무림, 800~900m에서는 신갈나무림, 소나무림, 낙엽활엽수혼효림, 900~1,000m 신갈나무림, 낙엽 활엽수혼효림, 1,000~1,400m에서는 신갈나무림, 1,400~1,500 에서는 신갈나무림, 신갈나무-낙엽활엽수혼효림, 1,500m 이상에서는 신갈나무-낙엽활엽수혼효림, 신갈나무림 등이 분포하였다. 주요수종 별 분포 특성으로서 신갈나무는 1,000~1,100m 구간에서 전체 면적의 10.66%인 34,944,359 ㎡으로 가장 높게 분포하였고, 혼효림을 제외한 소나무림은 200~300m 구간에서 전체 면적의 1.52%인 4,984,910㎡으 로 높게 분포하였다. 소나무-굴참나무림은 400~600m구간 에서 전체 면적의 0.79~1.07%로 높게 분포하였는데 소나무림 과 함께 산림 저지대 및 상대적으로 지형이 낮은 소금강지구 일대에 집중 분포하였다. 낙엽활엽수혼효림은 700~1,200m구 간에서 전체 면적의 0.82~1.62%로 높게 분석되었는데 고도 가 높아지면서 계곡부가 발달한 지역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 로 판단되었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의 대표종인 전나무는 600m 이상부터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서측에 위치한 평창군, 홍천군 일대의 조개골, 신선골, 을수골 계곡 사면부, 계방산 정상일대 사면부 등에서 분포하였다. 아고산식생인 분비나무림은 1,300m 이상부터 출현하였으며 비로봉과 계방산 일대 에서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사스레나무림은 1,200~1,500m 구간의 산림사면에 분포하였으며 두로봉 일대에서 주로 생 육하였다. 비로봉과 계방산 일대에서는 주목이 분포하였으 며, 1,100~1,300m에서는 삼양목장이 위차하고 있어 초지비 율이 다소 높았다. 경사 분석 결과,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 진고개, 삼양 목장 초지, 소금강 일대를 제외한 전체면적의 약 66%가 30° 이상의 급경사지역이었다. 평탄지(0~5°)에서 목장지역의 초 본식생지과 신갈나무림, 완경사지(5~15°)에서 초본식생지, 신갈나무림, 소나무림, 낙엽활엽수혼효림 등이 분포하였고 경사지(15~20°)에서는 신갈나무림, 소나무림, 낙엽활엽수 혼효림, 급경사지(20~30°)에서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 험 준지(30~45°)에서 신갈나무림, 절험지(45° 이상)에서 신갈 나무림, 소나무-굴참나무림, 소나무-신갈나무림 등이 분포 하였다. 향 분석결과, 대부분의 방위에서 신갈나무와 소나무 가 구간면적의 10%이상 분포하였는데 북측, 북동측, 동측, 남동측, 남서측, 북서측 등에서는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이 주로 분포하였고 남측, 서측에서는 신갈나무림이 우점하며 분포하였다. 신갈나무와 소나무림의 면적이 전체적으로 높 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의 대표 종인 전나무림은 북동측(15.41%), 남동측(15.47%), 서측 (15.73%)으로 서측에의 분포비율이 다소 높았으나 햇빛에 의한 뚜렷한 경향성은 분석되지 않았으며 참나무류 중 굴참 나무는 상대적으로 남측과 남동측을 중심으로 분포하였고 신갈나무는 북측, 북서측, 북동측, 동측, 서측에서 높은 비율 로 분포하였다. 기후 분석 결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서측에 위치한 홍 천군의 평균기온은 10.4℃, 강수량 1,427mm, 습도 68.7% 등이었으며 평창군은 평균기온 6.8℃, 강수량 1,828mm, 평 균습도 73.4% 등이었다. 백두대간의 동측에 위치한 강릉시 의 평균기온은 13.2℃, 강수량 1,471mm, 습도 61.2% 등이 었다. 백두대간 동측의 강릉지역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따뜻한 것으로 판단되며 백두대간 서측 대 관령에 걸쳐 위치한 평창군은 평균온도가 매우 낮고 강수량 이 많은 지역이었다. 습도 역시 매우 높게 분석되었다. 홍천 군 평균 온도는 두 지역의 중간이었고 강수량과 습도는 강릉 시의 평균값과 유사하였다. 강릉시 경계 내의 주요 우점종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 림이 42.25%로 가장 높게 분포하였고, 소나무림(24.23%), 소나무-굴참나무림(15.94%) 등이 분포하였다. 기온이 가장 낮고 습한 평창군은 신갈나무림이 동대산을 중심으로 56.33%, 낙엽활엽수혼효림 9.16%, 소나무림 8.45% 등이 분포하였다. 특히, 추위에 강하고 공중습도가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오대산의 대표종인 전나무림이 혼효림을 포함하 여 2,412,665㎡(1.8%)로 분포하였으며 비로봉 일대로 분비 나무 등이 분포하였다. 홍천군 경계내의 주요 우점종은 신갈 나무(79.95%)이었고 낙엽활엽수혼효림이 8.39%이었다. 비 로봉일대와 계방산 일대에 전나무림, 분비나무림와 주목림, 사스레나무림 등이 일부 분포하였다. 연구결과 오대산국립공원의 식생분포는 백두대간을 기점 으로 동측과 서측으로 구분되어 기후적 특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표고 등 지형적 요인에 의한 식생 분포 특성을 규명하였다. 향후 국립공원관리를 위한 기초자 료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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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명산중의 하나 이다. 다양한 식물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ㆍ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 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라산 은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 월에는 UNESCO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2007년 6월 27일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 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0년 10월 4일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중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 운 소나무숲인 영실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여 고산지역 소나무림의 생태적 가치 및 환경적 특성 을 규명하고, 식물의 수직적 분포가 뚜렷한 한라산국립공원 영실 소나무림의 식생구조 특성을 밝혀 22년 간 식생구조변 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공원 구역은 총 153,332㎢으로 공원자연보전지구 89,060㎢, 공 원자연환경지구 64,272㎢, 천연보호구역 91,654㎢ 이었다. 한라산의 표고범위는 400∼1,950m로 표고차가 1,550m이 고, 경사는 20° 미만이 84.9%이었다. 연구대상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지역을 대상으로 20m×20m(400㎡) 크기의 방형구 24개소를 설정하였고, 비교조사구는 20m×25m(500 ㎡)로 1990년 군집 C(소나무-개서어나무군집)로 총 13개 조사구이었다. 식생조사는 각 조사구에서 출현하는 흉고직경 2㎝ 이상 의 수목은 교목층과 아교목층, 그 이하의 수목은 관목층으 로 구분하여 수종명, 흉고직경(DBH), 수고, 지하고, 수관폭 등을 조사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지역 식생구조 조사 는 2012년 9월에 실시하였다. 군집분류는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과 DECORANA 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PC-ORD'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군집을 분류하고 군집을 명명하였 다. 상대우점치는 층위별 출현종의 세력비교를 통하여 각 조 사구의 생태적 천이경향 예측 및 층위구조 형성을 판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중요치(Importance value: I.V.)를 통 합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치를 수관층위별로 분석하 였다.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P.)는 (상대밀 도+상대피도)/2로 계산하였으며 수관피도는 흉고단면적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개체들의 크기를 고려하여 수관층위별 로 가중치를 부여한 {(교목층I.P.×3)+(아교목층I.P.×2)+(관 목층I.P.×1)}/6으로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percentage: M.I.P.)를 구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포는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수령 및 임분동태의 간접적인 표현으로 산림천이 양상을 추정하기 위하여 해당 군집의 생태적 천이계열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 분석항목 중 하나로 분석하였다. 군집별 Shannon의 종다양 도지수(H'), 균재도(J'), 우점도(D), 최대종다양도(H'max)를 산출하여 식생구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 내 설정한 식물군집구조 조사구 내에서 대표 조사구의 환경적 구조를 고려하여 표토를 제거하고 토양 A층 에서 시료를 채취하였고, 음건 후 SSSA(Soil Science society of America)의 Method of Soil Analysis를 준용하여 토양산 도(pH), 전기전도도(EC: Electrical Conductivity), 유기물함 량(Soil Organic Matter), 유효인산(Abailable Phosphorus), 전질소(T-N: Total Nirogen), 양이온교환용량(CEC: Cation Exchange Capacity), 치환성양이온(Exchangeable Cation), 토 성(Soil Texture)을 분석하였다. 총 24개 조사구(400㎡)는 소나무군집(Ⅰ), 소나무-서어 나무류군집(Ⅱ) 2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군집 Ⅰ은 소나 무군집으로 해발 1,230∼1,350m로 군집 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해발고에 위치하며, 경사도는 7∼24°이고, 본 군집의 교목층 평균수고는 15∼20m, 평균흉고직경은 40∼45 ㎝, 식피율은 60∼80%이었다. 아교목층 평균수고는 7∼ 10m, 평균흉고직경은 15∼20㎝, 식피율은 60∼80%이었 고, 관목층은 평균수고 1∼3m이고, 식피율은 15∼40%이 었다. 초본층은 초장 1m 이하, 식피율 0∼20%로 초본층의 발달은 미미하였으며, 제주조릿대의 식피율이 90∼95%인 군집으로 평지와 사면에 위치하였다.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소나무가 교목층에서는 서어나무류 보다 우위의 세력으로 경쟁하고 있어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될 것이다. 아 교목층에서는 소나무의 세력이 미약하였고, 관목층에서는 출현하지 않아 소나무세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본 군집은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 아교목층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면서 당단풍나무, 물참나무 간 세력 경 쟁이 예상되었다. 군집 Ⅱ는 소나무-서어나무류군집으로 해발 1,075∼ 1,160m로 군집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해발고에 위치하며, 경사도는 5∼8°이며, 본 군집의 교목층 평균수고는 15∼ 17m, 평균흉고직경은 40∼45㎝, 식피율은 75∼80%이었 다. 아교목층 평균수고는 8m, 평균흉고직경은 15∼20㎝, 식피율은 60∼80%이었고, 관목층은 평균수고 1.3m 이하, 식피율은 40∼45%이었다. 초본층은 초장 1m 이하로 식피 율 15∼30%이었고, 제주조릿대의 식피율은 90%로 주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는 군집이었다.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교 목층에서는 소나무가 서어나무류 보다 우위의 세력으로 경 쟁하고 있어 당분간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될 것이다. 아교 목층에서는 소나무 세력이 미약하였고, 관목층에서는 출현 하지 않았다. 향후 본 군집은 소나무 세력의 세력 약화가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아교목층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는 식생구조 변화가 예상되었다. 흉고직경급별 분포 및 천이경향에서 군집 Ⅰ(소나무군 집)은 DBH 27㎝ 이상의 소나무 대경목이 높은 출현빈도를 보이고 있어 소나무의 세력이 매우 컸으나, DBH 27㎝ 이하 에서는 개서어나무, 서어나무, 물참나무가 주로 출현하고 소나무의 출현은 줄어들어 서어나무류의 세력이 확대될 것 으로 판단되었다. 군집 Ⅱ(소나무-서어나무류군집)은 DBH 27㎝ 이상의 소나무 대경목이 다수 출현하였으나, DBH 27 ㎝ 이하에서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층층나무의 개체수가 다수 출현하였다. 본 군집은 소나무세력은 점차 약화되고 서어나무류의 세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는 단위면적 400㎡당 0.7854∼ 1.0713으로 소나무군집(군집 Ⅰ) 0.7854∼1.0685, 소나무- 서어나무류군집(군집 Ⅱ)는 0.9557∼1.0713로 타 국립공원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상재도 분석결과 소나무, 비목나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당단풍나무가 12∼24회 출현하여 90∼100%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 마삭줄 등도 70∼90% 로 높았다. 또한 고산지역 수종인 주목이 출현하였고 난온 대 수종인 마삭줄, 굴거리나무, 꽝꽝나무가 생육하였다. 따 라서 난대, 온대 남부, 온대 중부, 고산지대의 식생이 동시에 출현하는 특성이 있었다. 종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소나무 와 윤노리나무는 정의 상관관계이었다. 서어나무와 소나무, 덜꿩나무와 소나무는 부의 상관관계이었다. 토양 분석결과, 토성은 대부분 미사질 양토였으며, 토양 산도는 pH 4.22∼5.30로 미경작산지토양의 평균 산도인 pH 4.80과 비슷한 강산성이었다. 유기물함량은 7.15∼ 29.26%로 미경작산지 토양의 평균 유기물함량인 6.4%보 다 높은 상태이었다. 식물체에 흡수․이용될 수 있는 형태의 토양인 유효인산은 0.35∼5.50㎎/㎏이었으며 미경작산지 토양의 평균 유효인산인 5.60㎎/㎏보다 낮은 상태이었다. 영실 소나무의 형태적 특성은 평균지하고율은 0.75로 중 남부고지형인 속리산 0.75, 치악산 0.77과 유사하였다. 통 직성은 375개체 중 270개체(75%)가 통직한 금강형으로 나 타났다. 평균수관지수는 1.41로 중남부평지형인 가야산의 1.48과 유사했다. 또한 남제주군 개체의 평균지하고율 0.70 과 유사했으나 평균수관지수 1.17보다 컸다. 영실 소나무는 형태적 특성으로 줄기는 금강형, 수관지수는 중남부평지형, 지하고율은 중남부고지형의 독특한 형태이었다. 22년간 식생구조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각 군집별 상대우 점치의 분석을 통해 1990년과 비교하여 2012년 교목층의 소나무 상대우점치는 별차이가 없었고, 아교목층에서 소나 무와 서어나무류의 세력은 약간 증가했다. 따라서 영실 소 나무림의 천이진행은 판단 할 수 없었다. 주요수종 규격변 화는 1990년도에 비해 평균수고 2∼5m, 평균흉고직경 15 ∼20㎝ 성장하였다. 천이예측 검증에서 22년 전 연구에서 한라산 어리목, 영실, 돈내코지역의 식생은 소나무는 도태 되고 서어나무가 출현하고 있어, 소나무→서어나무로의 천 이경향을 예측하였으나 상대우점치 변화 분석 결과 22년간 상대우점치 변화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영실 소나무-서어 나무류군집의 천이 진행은 판단 할 수 없었고 수목의 규격은 향상되었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지역은 소나무, 서어나무류가 우점 하면서 지속적으로 소나무림으로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영 실지역 소나무림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숲이고 소 나무는 줄기가 통직하고 우량한 개체들로서 육종, 생태, 경 관상 중요한 자원으로 소나무림의 보호 관리가 필요하였다.
        20.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순천시 조계산(해발고 884.3m) 운수암 계곡부를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조사 분석하여 식생구조 특성과 생태적 천이계열, 보전가치를 밝히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해발고 255~495m에 20m×20m 크기의 15개소를 설정하였다. DCA 기법에 의한 군집분류 결과 군집 Ⅰ(소나무군집), 군집 Ⅱ(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Ⅲ(졸참나무-굴참나무군집), 군집 Ⅳ(개서어나무-졸참나무군집), 군집 Ⅴ(낙엽활엽수군집) 등 다섯 개의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순천시 조계산 일대는 온량지수를 분석한 결과 온대남부기후대의 식생이었다. 조계산 운수암 계곡부는 졸참나무군집 34.4%, 졸참나무-군참나무군집 32.1%로 계곡부 사면을 중심으로 우점하여 분포하였으며, 계곡부를 중심으로 개서어나무군집이 5.5%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조릿대가 우점하고 있었다. 생태적 천이계열은 추정하기 어려웠으나, 장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군집별 변화양상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논의 종다양도지수(400㎡)는 군집 Ⅲ(1.0102~1.1013), 군집 Ⅴ(0.9945), 군집 Ⅱ(0.7913~1.1503), 군집 Ⅳ(0.8081~1.0749), 군집 Ⅰ(0.927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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