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비래 애멸구를 대상으로 5종류의 약제 Imidacloprid, Deltamethrin, Chlorpyrifos, Carbosulfan, Etofenprox 대한 저항성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월동 애멸구는 2014년 3월에 전북 부안 지역에서 채집한 애멸구를 증식하여 시험하였으며, 비래 애멸구는 2014년 5월 말경에 전북 부안 지역에 비래한 애멸구를 채집하여 증식하여 시험하였다. 월동 애멸구를 대상으로 접종 24H 후 약제별 사충률을 조사한 결과 Imidacloprid, Deltamethrin, Chlorpyrifos, Carbosulfan, Etofenprox가 각각 42%, 52%, 50%, 90%, 89%의 사충률을 나타냈으며, Carbosulfan의 사충률이 90%로 가장 높았다. 비래 애멸구를 대상으로 접종 24H 후 약제별 사충률을 조사한 결과 Imidacloprid, Deltamethrin, Chlorpyrifos, Carbosulfan, Etofenprox가 각각 11%, 5%, 3%, 46%, 67%의 사충률을 보였으며, Etofenprox의 사충률이 67%로 가장 높았다. 모든 약제에서 비래 애멸구가 월동 애멸구에 비해 사충률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Imidacloprid, Deltamethrin, Chlorpyrifos가 Carbosulfan, Etofenprox에 비해 사충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저항성의 차이는 국내와 중국에서 사용하는 애멸구 방제제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보다 체계적으로 원인을 구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어리쌀바구미 성충 20마리를 밀 20g과 함께 50㎖용량의 유리병에 넣 고 유리병 뚜껑에 지름 7mm의 필터페이퍼를 붙여 ethanol 및 acetone을 용기당 2 ㎕, 4㎕, 6㎕, 10㎕씩 적신 다음 뚜껑을 닫고 경과 시간별로 생존하는 비율을 관찰한 결과, ethanol보다 acetone이 전체적으로 살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 치사효과를 나타내는 처리는 ethanol에서 10㎕ 3일간 처리구이었고, acetone에서는 4㎕ 1일간 처리구이었다. 멀구슬나무 등 24종의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살충효과를 비교한 결과 고추 추출물에 서만 살충효과를 보였다. 식물추출물 20mg을 ethanol 또는 물 80㎕에 녹여 4㎕, 12 ㎕, 20㎕을 취하여 50㎖ 용량의 유리병 뚜껑에 부착한 필터페이퍼에 적신 후 용매 를 증발시키고 vapor toxicity 조사하였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옥수수 시험포장에서 약제처리 시기에 따른 옥수수 조명나 방의 방제효과를 시험하였다. 부안지역 조명나방의 성충 최성기는 5월말이었으며 유충의 최고밀도는 6월 중순이었다. 약제처리 시점은 유충 발생시점인 6월 5일과 유충 최고밀도 시점인 6월 12일로 하였고 두 시점 모두 1차 약제처리 일주일 후에 2차 약제처리를 하였다. 약제는 etopenprox, phenthoate를 단제와 혼합제로 사용하 였으며, 각 시점의 방제가는 약제 처리 3일 후 구당 20주씩 3반복으로 옥수수의 지 상부를 절취해 유충수를 조사하여 평균하였다. 6월 5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9일 무처리 대비 26%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 66%의 방제가를 보였다. 6월 12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15일에 무처리 대비 54%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에는 48%의 방제가를 보여 방제가가 조금 하락하 였다. 약제처리 초기는 6월 9일 처리했을 때 방제가가 6월 16일 처리 했을 때보다 10%정도 더 높았지만 6월 중순 이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후기로 갈수록 방제가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조명나방 발생초기 옥수수 피해를 생각해 보았을 때 유충 발 생시점인 6월 5일 약제처리가 옥수수의 수량을 더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어리쌀바구미 성충 20마리를 밀 200g과 함께 봉지(1ℓ 지퍼백)에 넣고, 봉지 내부 공기를 진공펌프로 제거한 뒤에 CO2 가스 및 N2 가스로 채운다음 경과 시간별로 생존하는 비율을 5반복 시험을 통해 관찰한 결과, CO2가스에서는 1일이 지난 뒤에 13.5%만 생존하였고, 2일 후에는 모두가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71.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성충의 경우 CO2가스에서는 5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0%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30%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1령 유충은 CO2가스에서는 4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5%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3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50%의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6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간척지에서 옥수수 나방류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멸강나방(Pseudaletia separata)의 발생 양상을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조사하였다. 2012년 조명나방 1차 성충은 5월 하순 11.11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9월 상순 6.68마리의 밀도를 보여 의외로 1차 성충보다 2차 성충이 낮은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상순 28.33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5월 중순에 17.19마리로 두 번째로 밀도가 높았다. 또한 9월 하순까지 6차례나 발생했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에 발생하였으나 밀도는 0.21마리, 0.19마리로 매우 낮았다. 2013년 조명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4.04마리에서 2.46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6월 상순 2.00마리의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5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15.76마리에서 13.62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이후에 발생 밀도는 낮았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까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으나 0.06마리, 0.05마리로 밀도가 현저히 낮았다. 2012년에 비해 2013년 조명나방은 그 발생 밀도가 전년에 비해 30% 정도로 크게 낮았으며, 1차 성충 발생밀도에 비해 2차 성충 발생밀도가 더 높았다. 왕담배나방 역시 전년에 비해 그 밀도가 현저히 낮았으며, 5월 중순에서 하순에 한차례 밀도가 높았고 이후 낮은 밀도를 유지했다. 멸강나방은 두 해 모두 매우 낮은 밀도 보였다.
담배가루이 등 방제용 천적으로 유망한 담배장님노린재(Nesidiocoris tenuis)의 줄알락명나방(Ephestia kuehniella) 알 섭취 전 먹은 식물성 먹이에 따라 줄알락명나방알 섭취량이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포트에 재식된 참깨, 파프리카, 솜에 적신 물을 각각 하루 동안 섭식하게 한 담배장님노린재에게 냉동한 줄알락명나방의 알을 공급하고 하루 동안 섭취한 알의 개수를 비교하였다. 파프리카를 먼저 섭식한 담배장님노린재가 가장 많은 55.7±30.19개의 줄알락명나방 알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깨를 먼저 섭식한 경우에는 줄알락명나방 알을 24.2±34.70개 섭취하였고,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에는 줄알락명나방 알을 49.2±30.58개 섭취하였다. 파프리카와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 통계적인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참깨를 먼저 섭식한 경우 파프리카 또는 물을 먼저 섭식한 경우에 비해 더 적은 수의 줄알락명나방의 알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퉁퉁마디뿔나방은 날개 편 길이 6∼8㎜, 날개를 접었을 때 몸 길이 6㎜(폭 길이 1.5-2.0㎜)로 작은 나방이다.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도 일부 기주식물이나 지표면에 서 가까운 곳으로 총총 걸음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관찰된다. 알은 퉁퉁마 디의 위쪽 보다는 아래쪽의 목질화된 마디부위에 낳는다(그림 1-B). 알은 직경 0.25 ㎜, 폭 0.51㎜인 캡슐형태로 노란색이며, 성충은 여러 개의 알을 모아 알 덩어리 형 태로 산란을 한다. 암컷 성충은 산란된 알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퉁퉁마디의 목 질화된 마디의 돌출된 끝 부위를 접착시켜 보호한다. 알에서 갓 깨어난 유충은 0.68 ㎜이고, 종령유충은 약 10㎜의 작은 나방 유충이며, 부화유충은 엽육 속으로 들어 가 굴을 파고 가해한다. 유충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엽육 밖으로 나와 퉁퉁마디 가 지를 여러 겹으로 뭉쳐 거미줄을 치고 그 속에서 가해한다. 번데기는 여러 겹으로 뭉쳐져 있는 퉁퉁마디 가지 속에 만들고, 일반 나방류 번데기와 형태 및 색깔이 비 슷한 갈색이고, 번데기 배 끝의 외부 생식기 모양으로 암컷과 수컷 구분이 가능하 다. 암컷 번데기는 길이 5.1㎜, 폭 1.5㎜, 수컷 번데기는 길이 4.8㎜, 폭 1.4㎜로 암컷 번데기가 수컷 번데기에 비하여 약간 크다.
보리나방, Sitotroga cerealella (Oliver)를 밀(금강밀, 조경밀), 벼(동진1호) 각각 200g에 성충 5쌍씩 넣고 증식되는 개체수와 성충에서 성충까지 발육기간을 조사 한 결과, 발육기간은 금강밀에서 41.7일, 조경밀에서 43.0일, 동진1호에서 36.2일 로 나타나 동진1호에서 가장 세대기간이 가장 짧았다. 증식되는 개체수는 조경밀 에서 14.9배, 금강밀에서 9.7배, 동진1호에서 21.1배로 나타나 동진1호에서 가장 증식이 잘 되었다. 부화 직후의 유충 100마리를 이용하였을 경우 발육기간이 조경 밀에서 28.9일, 금강밀에서 28.7일이었고, 증식량은 조경밀에서 0.543배, 금강밀 에서 0.433배로 나타났다.
벼 14개 품종의 애멸구, Laodelphax striatellus 선호도와 벼 4개 품종에서 피해정 도를 조사하였다. 애멸구는 보독충과 비보독충으로, 벼는 건전주와 RSV 감염주로 구분해 4개의 조합으로 구성하여 지름 1m의 원형 고무용기에 14개 품종의 벼를 원 형으로 랜덤 배치하고 중앙에 애멸구 100마리를 방사한 후 애멸구가 이동한 개체 수를 품종별로 3일간 조사하였다. 보독충-감염벼, 보독충-건전벼, 비보독-감염벼 조합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비보독-건전벼 조합에서 1일차에 희망찬 품종에 12.3마 리 애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반면 보람찬, 익산559, 익산550 품종에는 각 2.0, 2.0, 1.3마리가 이동해 0.5% 수준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벼 품종별 피해정도는 시 험관에 벼 4개 품종을 한주씩 심고 애멸구를 각 1, 2, 3마리 접종 후 고사 시간을 조 사하였다. 일품은 3마리 접종시 12일차에, 호품은 20일차에, 추청은 27일차에, 남 평은 22일차에 모두 고사한 반면 1마리 접종시 일품은 22일차에 모두 고사하였고 50일차까지 호품은 33%, 추청은 66%, 남평은 모두 고사하지 않았다.
Real Time PCR을 이용한 벼 흰잎마름병균의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다. Real Time PCR을 이용하여 벼 흰잎마름병을 예찰하기 위하여 TaqMan MGB probe를 이용한 프라이머인 Xan_PahgeF & Xan_PahgeR primer와 Xan_Pahge FAM MGB probe를 제작하였으며, 높은 특이성이 인정되었다. 병원균 배양액, 벼 흰잎마름병원균의 DNA, 병원세균에 오염된 물에서도 효과적으로 검출이 되었다. 농수로물이나 관개수에서 벼 흰잎마름병균의 밀도를 측정할 때 정량 PCR의 저해인자 제거 후 신속하게 벼 흰잎마름병균의 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
퉁퉁마디 재배지에서 퉁퉁마디뿔나방 월동유충의 이동시기 및 서식처를 전북 김제와 전남 신안에서 조사하였다. 퉁퉁마디뿔나방 유충은 9월 중순부터 퉁퉁마디 보다 주변에 있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과 같은 염생식물에서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 염생식물 내부에서 노령유충으로 월동하였다. 퉁퉁마디뿔나방 월동충의 밀도비율은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각각 20.5, 28.4 및 51.1%로 해홍나물에서 월동하는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월동 후 성충 첫발생시기는 전북 김제지역과 전남 신안지역 모두 4월 19일부터 20일 사이였다.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의 월동충태 변동을 조사하기 위해, 2012년 2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군산지역에서는 벼 그루터기, 익산지역에서는 볏짚에서 조사하였다. 이화명나방은 노령유충 상태로 월동 중이며, 군산지역에서 그루터기 3.3㎡ 당 유충의 밀도는 2월 하순, 3월 상순, 중순, 하순 및 4월 상순에 각각 94.5, 67.5, 58.5, 58.5 및 18.0마리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밀도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4월 중순경에 익산지역 볏짚에서 번데기는 3.3㎡ 당 1.8마리가 발생하였고, 성충은 5월 하순에 3.6마리가 발생하였다. 월동 중인 유충을 실내에서 사육하면서 발육기간을 조사한 결과, 2월 하순에서 4월 상순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충기간은 23.0일에서 6.3일로 발육기간이 짧아졌고, 번데기 기간은 7.5일에서 8.2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2월 하순에 채집한 개체군의 우화율이 27.3%로 가장 낮았고, 3월 중순과 하순에 채집한 개체군의 우화율은 약 65%로 가장 높았다. 이화명나방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지역별로 월동 후 첫 성충 발생시기를 조사한 결과, 2011년에 익산과 군산지역은 모두 4월 23일에 유인되었고, 2012년에는 모두 4월 29일에 유인되었다. 그리고 2011년에 순천과 곡성지역은 모두 4월 30일에 유인되었고, 2012년에 순천은 5월 9일, 곡성은 5월 2일에 유인되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RSV)에 저항성 품종인 남평벼와 감수성 품종인 동진1호 및 상해향혈나에 대해 RSV 보독 및 비보독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를 대상으로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RSV 보독 및 비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은 남평벼에서 각각 9.8, 9.5일이고, 동진1호에서 9.1, 8.9일, 상해향혈나에서 8.9, 9.4일로 남평벼와 동진1호에서는 비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이 약간 짧았지만 반대로 상해향혈나에서는 보독 애멸구의 알기간이 약간 짧은 경향을 보였다. 애멸구 약충기간은 남평벼에서 각각 18.0, 18.4일이고, 동진1호에서 18.6, 18.8일로 보독 애멸구의 약충기간이 짧았지만, 상해향혈나는 18.9일로 같았다. 애멸구 약충의 생존율은 동진1호의 비보독 애멸구가 73.7%로 가장 높았고, 반면에 남평1호의 비보독 애멸구는 34.5%로 가장 낮았다. 애멸구 암수 성충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벼 품종 및 애멸구 RSV 보독 여부에 상관없이 암컷 성충이 수컷 성충에 비해 0.4에서 2.2배 정도 많았다. 애멸구 기주잡초인 세포아풀, 둑새풀 및 들묵새에 대한 애멸구의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애멸구 알에서 약충까지의 발육기간은 세포아풀 29.6일, 둑새풀 30.6일, 들묵새 31.7일로 세포아풀에서 가장 짧았고, 약충 생존율은 들묵새에서 51.5%로 가장 높았다.
벼 흰잎마름병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PCR용 진단 kit를 개발하였다. 본 PCR kit를 개발하기 위하여 벼 흰잎마름 병균 유전체 정보 중 phage-related integrase and transposase gene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프라이머를 각각 제작하였다. 프라이머 염기서열은 XOP-F (5-CGG TCT GCT CAA TGA GGA AGA-3)와 XOP-R2 (5-TGC AAT TGG TGT TCTCCA GG-3), XOT-F (5-GTC ATA GGT GAG GCT TCCC-3)와 XOT-R2 (5-AGT GCG ATC TTT CAG CAG G-3)로 벼 흰잎마름병균의 DNA를 401bp와 492bp를 증폭하게 제작하였다. PCR 증폭은 벼 흰잎마름병균만 증폭하였으며 다른 세균인 Escherichia coli, Agrobacterim, Pectobacterium caratovora subsp. cartovorum, P. atrosepticum, Pseudomonasputida, P. syringae, P. savastanoi pv. phaeolicola, P. savastanoipv. savastanoi and P. marginalis pv. Marginalis 등은증폭되지 않아 특이성이 인정 되었다. 본 프라이머로 병이 의심되는 벼잎과 논물에서 병원균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었다.
새만금간척지에 재배되는 옥수수 주요해충은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및 멸강나방(Pseudaletia separata) 등 8종이었고, 천적으로는 조명나방고치벌(Macrocentrus cingulum), 기생파리류 (Lydella sp.) 1종 및 칠성풀잠자리붙이(Chrysopa pallens) 였다. 조명나방과 왕담배나방의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조명나방 1차 성충은 5월 상순부터 발생하여 6월 상·중순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6월 하순 이후로 감소하였다. 또한, 2차 성충은 8월 상순부터 발생하여 중순에는 소폭 증가하였고, 9월 상순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그 이후로 점점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따라서 간척지 옥수수에 발생하는 조명나방의 방제적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었다. 왕담배나방 1차 성충은 4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5월 중순경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5월 하순 이후로 감소하였다. 또한, 2차 성충은 7월 상 · 중순, 3차 성충은 8월 상순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나, 발생량은 1차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유충발생은 5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6월 상순에 최대발생밀도를 보였고 그 이후로 점점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따라서 간척지 옥수수에 발생하는 왕담배나방의 방제적기는 5월 중순이었다.
최근 서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염생식물의 일종인 갯개미자리(Spergularia marina (L.))를 농가에서 소득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갯개미자리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은 땅강아지(Gryllotalpa orientalis), 등심무늬들명나방(Nomophila noctuella),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등 14종이다.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 갯개미자리를 재배시 작물의 생육시기별로 발생하는 주요해충을 조사한 결과, 생육초기(8∼10월)에는 땅강아지, 집게벌레목(Dermaptera) 1종, 생육중기(10∼11월)에는 검거세미나방(Agrotis ipsilon),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등심무늬들명나방, 채소바구미(Listroderes costirostris), 생육후기(3∼5월)에는 목화진딧물, 뿌리응애 (Rhizoglyphus echinopus), 가루응애과(Acaridae) 1종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무가온 하우스에서 갯개미자리의 생육시기별 주요 피해증상으로, 땅강아지와 집게벌레목 1종은 땅 속을 파고 다니기 때문에 갯개미자리 유묘가 떠서 말라죽고, 검거세미나방, 등심무늬들명나방 유충은 땅 속에 숨어있다 밤에 나와 줄기를 잘라 먹으며, 뿌리응애와 가루응애과 1종은 뿌리를 가해하였다. 하우스 갯개미자리에 발생하는 해충의 대부분이 지상보다는 줄기나 뿌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고, 목화진딧물만 지상부위를 가해하는 해충이었다.
새만금간척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별로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의 피해와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왕담배나방이 가해하는 작물은 세스바니아, 헤어리벳치, 옥수수, 감자, 유채 등 이었으며, 피해는 옥수수, 감자, 유채, 헤어리벳치에서 피해가 심하였다. 1차 성충은 성페로몬 트랩에 4월 하순부터 발생되어 5월 중순경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5월 하순 이후로 감소하였다. 또한, 2차 성충은 7월 상·중순, 3차 성충은 8월 상순에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나, 발생량은 1차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유충발생은 5월 상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6월 상순에 최대발생밀도를 보였고 그 이후로 점점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따라서 간척지 작물에 발생하는 왕담배나방의 방제적기는 5월 중순이었다. 왕담배나방의 친환경적 관리를 위해 나방류 해충에 살충력이 있는 자체개발균주 HARI042 등 몇 가지 균주를 대상으로 왕담배나방의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HARI042, HARI005 및 HARI006의 왕담배나방의 3일차 살충률은 각각 91.7, 15.0 및 0%로 HARI042의 살충률이 가장 높았다.
최근 전북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의 발생과 피해증상은 기존에 알려진 증상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화명나방의 발생 및 피해양상과 벼 품종별 피해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에서 이화명나방 1화기(7월 중순경)의 경우, 피해경률이 10∼20%이었고, 충태도 2-5령 유충으로 다양한 충태를 보였다. 피해양상은 유충이 이동하면서 여러 줄기를 가해하기 때문에 유충 밀도 보다 피해경률이 높았다. 9월 상·중순경에 벼 주요 품종별로 이화명나방의 2화기 피해경률을 조사한 결과, 신동진 11.5%, 동진1호 4.9%, 보람찬 4.4%, 추청 3.7%, 동진찰 2.4% 및 호평 0.7% 순이었고, 유충밀도는 신동진 26.5마리, 동진1호 9.0마리, 보람찬 5.0마리, 추청 5.5마리, 동진찰 2.0마리 및 호평 1.5마리 였으며, 일부 피해가 심한 농가포장은 논 전체가 하얗게 고사되는 피해증상을 보였다. 이화명나방 성 페로몬을 이용한 전북 2지역(익산, 군산)과 전남 1지역(곡성)에서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이화명나방 1화기 성충은 대부분 5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1차 최대발생시기를 보였고, 2화기 성충은 8월 상순경에 2차 최대발생시기를 보였다. 기존의 이화명나방의 1화기 최대발생시기는 6월 상순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본 조사에서 1화기 최대발생시기는 5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녹비작물로 활용이 기대되는 세스바니아(Sesbania exaltata)에 발생되어 피해를 주고 있는 콩명나방(Maruca testulais)의 발생, 피해 및 방제법을 조사한 결 과; 간척지와 숙답화된 두 조사지역에서 콩명나방(Maruca testulais)의 발생 및 피 해는 6월 하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9월 상순에서 중순까지 큰 피해를 주었다. 피해양상은 주로 잎을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는데 심한 경우 꽃잎까지 말아서 가 해한다. 두 조사지역 중에서 숙답화된 지역 보다는 간척지역에서의 피해엽률이 높 았다. 세스바니아 콩명나방에 대한 우수약제를 선선발하기 위하여 루페뉴론 유제 등 4가지 약제를 대상으로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공시약제 모두 90% 이상의 방 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콩명나방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시기 및 방제횟수는 유충 의 발생이 늘어나는 7월 상순에 1회 방제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시판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19종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퉁퉁마디뿔나방 (Scrobipalpa salinella) 유충을 대상으로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살 충효과를 나타낸 것은 수도응삼이 등 15개 제품이었다. 실내에서 살충효과가 우수 한 수도응삼이 등 5종의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자체 개발한 B.t HARI042균주를 대 상으로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함초 재배포장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자체 개발균주인 B.t HARI042균주의 방제효과가 88.1%로 가장 높 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인 수도응삼이, 선초 및 멸다이의 순으로 80% 이상의 방 제효과를 보였다. 함초 재배지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친환경적인 관리체계는 유 충이 1년에 3회 피해를 주기 때문에 6월 상순부터 8월까지 주 발생시기 초기에 각 각 1회씩 3회 처리하면 퉁퉁마디뿔나방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