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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KCI 등재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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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권 2호 (2012년 6월) 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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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은 필리핀의 주식이기 때문에 쌀 가격의 작은 변화는 필리핀인들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필리핀은 1870년대 이후 쌀의 순수입국이었다. 2. 최근에는 필리핀이 매년 약 200만 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최근에 한국과 같은 쌀 수입국들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악화되었다. 3. 벼의 관개농지는 필리핀 전체 벼 재배면적 430만ha의 1/3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따라서 최근 10년간 쌀의 평균수량은 정미 2,324 kg/ha 수준이다. 비료와 수송 및 기타 재료와 같은 상대적 재료비는 정미의 생산비를 인상시켜서 $0.33 /kg 수준이다. 4. 필리핀 쌀 산업을 발전시켜 외국쌀의 수입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R&D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관개시설과 과학영농, 하부구조 등의 향상이 절실하다. 관개지에서의 쌀 생산성이 천수답에 비하여 평균 40% 이상 높기 때문에 관개시설에 대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5. 균형 잡힌 식량경제를 위해서는 빠른 인구증가율의 둔화도 필요하다. 6. 최근에 많은 옥수수 소비자들이 쌀의 소비자로 전이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옥수수의 식품으로서의 맛이 개량되거나 요리법의 개선이 요구되며 밭벼, 찰옥수수, 카사바등의 식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7. 전국적으로 7,107개의 섬에 흩어져 있는 주민들에게 쌀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쌀의 유통구조로 변혁이 실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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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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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 ABS)에 대한 국제규범은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nternational Treaty on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 ITPGRFA)과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 CBD) ABS 의정서(일명 ‘나고야의정서’)가 있는데, 그 목적에 따라 다른체제를 가지고 있다. ITPGRFA는 지속적 농업발전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식량 및 사료작물 64작물에 대해 다자체제를적용한다.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유전자원을 이용한 후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유전자원 제공자와 수령자 사이에 표준물질이전협정(Standard Material Transfer Agreement :SMTA) 체결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상업적 이익이 발생하였을 때는체결한 표준물질이전협정에 따라 수익의 일정 부분을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 재정기구에 납부해야한다. 그렇게 지불된 자금은 개발도상국과 경제체제전환국의 농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CBD ABS의정서는 ITPGRFA의다자체제와는 다른 자원제공자(혹은 제공국)와 이용자(혹은 이용국)간의 양자체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생물유전자원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전통지식을 포함하여 이용을 위해 접근 할경우 사전에 자원제공국이나 제공자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며(사전통보승인, Prior Informed Consent, PIC), 유전자원의 이용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자와 이용자간 상호합의조건 (Mutually Agreed Terms, MAT)에 따라 공유하도록 규정한다. 이러한 절차나 내용은 각국의 법으로 규정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ABS의정서는 PIC나 MAT와 같은 절차의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ABS 정보공유소(ABS Clearing House)에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ABS 국제규범으로 인하여 유전자원에 대한 국가의 주권의식이 높아지고자국의 유전자원의 보호와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보존 및 활용을 위해 국제동향에 맞추어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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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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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업·농촌부문 국제협력사업의 규모 및 협력 대상지역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가 전수할 수 있는 경험, 기술의 목록(안)을 작성하여 제시하였다. 농업·농촌부문에서 적용할 수있는 국제협력 모델 수립을 위하여 이들 경험과 기술을 기초로 한 원조 프로그램을 7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원조 프로그램은 미곡 생산성 증대 및 산업화 체계 구축, 원예작물생산성 증대 및 산업화 체계 구축, 축산업 발전체계 구축, 농업 인프라 구축,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지도, 농촌종합개발,그리고 농업정책 종합 컨설팅 등이다. 협력사업은 역량개발,컨설팅, 시설장비물자와 같은 현물지원 등 세 가지의 형태로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원조 프로그램이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우의 추진 주체는 정부와 민간부문(기업, NGO), 국제사회 등으로 효과적인 역할 분담과 원조조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농업·농촌부문에서의 추진주체간 협력형태는 “선진화 방안”의 표준 “원조모델”을 참고하여 정부-NGO간 협력 사업 형태, 정부-기업간 협력 사업 형태, 정부-국제사회간 협력 사업형태로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 “선진화 방안”에 부응하여농업·농촌부문에서 협력대상국에 적용 가능한 개발경험과 사업기술 항목들을 발굴, 선정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개발협력 기본방향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 개발경험과 사업기술 항목들을 참고하여 대상국의 요청에 맞는 세부 사업내용을 협의함으로써 농업·농촌부문 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를 통해 농식품부와소속기관에게 원조 프로그램과 추진주체의 역할 및 협력형태등에 대한 기본적인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사업간 조정능력이 제고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농촌부문에서 협력대상국은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사업기술 및 이를 토대로 수립된 협력 모델을 근거로 하고, 또한 자체 개발전략과 공여국기구의 국별협력전략 등을 참고하여 적합한 사업을 선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협력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선정된 경험, 사업기술을 중심으로 협력사업이 추진될 경우 관련인력, 조직기관의 역량이 제고되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있게 하는 것이 향후 협력대상국의 농업·농촌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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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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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의 요약 및 논의 본 연구에서는 농식품의 주요 소비자판매처인 대형할인점과 대형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품질 및 고객서비스만족과 구매의 경제적 가치만족이 점포신뢰와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장기관계지향고객과 단기거래지향고객으로 분류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대형할인점의 장기관계지향고객의 경우 품질 및고객서비스만족은 점포신뢰에 그리고 구매의 경제적가치만족은 점포신뢰와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주었고, 점포신뢰는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단기거래지향고객의 경우 구매의 경제적가치만족 만이 점포신뢰에 영향을 주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형마트 장기간 관계지향고객에서는 구매의 경제적가치만족이 점포신뢰에 영향을 줌으로써재구매의도를 형성한 반면 단기지향고객에서는 구매의 경제적가치만족과 점포신뢰가 동시에 재구매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할 수 있다. 첫째, 대형할인점의 경우 장기관계지향고객은 점포 내 제품의 품질과 고객서비스 수준 그리고 구매 시경제적 가치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점포에 대하여 만족하게 되며, 또한 점포가 이들 만족요인을 고객에게 제대로 제공할 때 이용하는 점포에 대하여 신뢰하고 재구매의도를 강력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관계지향고객에게는 점포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최신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활용하여이용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인화된 고객의 특성과 구매행동에 관한 정보를 축적하여 관계지향고객을 선정 한후 이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및 가격과 판매촉진에 관한 정보를 DM(direct mail)이나 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제시함으로써 점포이미지를 높이고 표적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점포에 대한 신뢰와 반복구매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단기거래지향고객은 구매 시 단지 가격구조나 판촉행사를 통한경제적 가치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제조업체 브랜드(national brand)보다는 유통업체 브랜드(private brand)상품을 제시하여가격매력성을 높이고, 시간대별 판촉행사를 통해 고객의 점포에 대한 신뢰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형슈퍼마켓에서는 관계지향고객이나 거래지향고객 모두가 구매의 경제적가치만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므로 가격정책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장기관계지향고객은 점포신뢰를 통해 반복구매의도를 형성하지만 단기거래지향고객은 직접적으로 재구매의도를 나타내므로 고객의 성향에 따라 분류하여 관리할 필요가있다. 즉 관계지향고객에게는 가격정책을 통하여 점포신뢰를꾀하여야 할 것이며, 거래지향고객에게는 판촉행사나 저가격정책 등으로 직접적인 반복구매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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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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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생태적 다양성과 함께 풍부한 수량, 비옥한 토질 등 양질의 농업환경을 갖고 있다. 1960년대 동남아의 최대 쌀 수출국이었던 미얀마가 농업 후진국으로 전락한 것은 농업에 대한 열악한 투자와 자본과 기술의 부족으로 농업의 기계화나 비료 사용이 극히 제한되어 농업생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은 미얀마 농업분야의 현 상황을 검토한 후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의 농업개발을 위한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미얀마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저해하는 제약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높은 생산비용에 비해 낮은 품질의 농산품, 낮은 생산성, 농업인프라의 부족 등 농업생산분야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둘째, 불안정한 수급에 의해 농산물가격의 급격한 변동 및 저장시설부족으로 인한 농산물마케팅에 문제점가 있다. 셋째, 농업 연구 및 지도 관련기관 직원들의 기술 및 지식수준이 매우 낮으며, 낙후된 시설과 장비부족 등으로 농민들에게 제한적인 농업기술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금융시스템이 설립 당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 다섯째, 정부내 연구 및 지도기관간의 유기적 협력이 이루어지질 않아 농업연구결과가 현장에 연결되는데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미얀마의 농업발전을 위해 한국의 경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경우 미얀마의 현재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1960년대부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및 새마을운동을 통한 복합적인 농업개발을 통하여 농업분야를 포함한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였다.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미얀마의 농업개발을 위해 제시되는 중요한 교훈은 시대환경과 흐름에 맞게 농업정책이 조정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발전경험을 중심으로 미얀마의 농업발전을 위한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의 생산성을 제고시켜야 한다. 농업용수 개발 및 관개시설의 개선사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전문기관을 신설 또는 조정하여 연구와 농촌지도를 통해 생산현장에 새로운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생산성을 증가시킨다. 둘째, 농촌지역을 활력화 시킨다. 농촌인프라를 개선하고, 농촌금융을 선진화하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정신계몽을 추진하는 등 농촌지역을 활력화 시킨다. 셋째, 농산물 도매시장과 농산물의 가공저장시설의 건설 및 유기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농산물유통체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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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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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의 농경지는 전체 국토면적 74,340 km2의 약 30%에 해당하는 22,300 km2이다. 파나마 전체인구 3,508천명의 약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총 취업인구에서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취업자 비중은 17.6%수준이다. 경제발전에 따라 전체 GDP에서 농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1995년 10.5%에서 2010년 4.6%로 감소하고 있으나 농식품수출이 파나마 전체 상품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주요 수출 농산물은 멜론,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다. 이들 주요 수출품이 전체 농산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며, 열대과일 수출의 90%이상이 유럽연합과 북아메리카지역의 소수 국가에 집중되어 수출되고 있다. 또한 파나마의 전략 수출 농산물인 열대과일은 주로 부가가치가 낮은 신선상태로 수출 중으로 연도별 수출도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우선 아시아 신흥시장 등 다른 수출유망 지역과 국가로 수출선이 다변화되지않은 이유는 첫째, 긴 수송거리로 인한 운송비 등 유통비용문제, 둘째, 콜드체인시스템 등 저장유통기술과 표준화 부족으로 인한 고품질 유지의 어려움, 셋째, 달러가치의 상승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 넷째,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미흡과 식품가공산업의 미발달 등이다. 파나마의 기후 등 농업환경을 고려할 때 열대과일은 생산력 증진과 지속적 품질 향상을 통해수출경쟁력 제고가 가능하고 수출산업화가 가능한 분야이다. 하지만 파나마가 이들 품목을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주요 수출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파나마 정부가 성공적으로 파나마산 열대과일을 동북아시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이들 대표적인 수출 품목을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수출단지 육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이들 품목과 단지를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이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집중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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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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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획경제체제에서 농업부문의 비효율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어왔으며,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이 이러한 만성적인 농업부문의 비효율성을 극복해 줄 것으로 기대함. 하지만 농업선진국과 체제전환국간에 농업생산성 격차가 상당히 큰 수준이며, 체제전환국 간에도 농업생산성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남. 2. 이러한 체제전환국간 농업부문의 성과 차이는 각 국의 부존자원, 초기조건 그리고 이행과정에서의 시장지향적 정책의강도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실증연구는 미미한 편임. 따라서 실증분석을 통해 부존자원과 초기조건 그리고 이행과정에서의 정책이나 소유권의 배분 방식등에 따라 생산성으로 계측된 농업부문의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향후 이들 국가의 농업부문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함. 3.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체제전환 국가들의 시장경제로의 편입 이후 농업 생산성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생산성 변화의 결정요인 분석을 통해 체제전환국의 농업정책방향 설정에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음. 4. 본 논문의 시사점으로는 (1) 체제전환 이전의 토지 원소유자에게 토지 반환, (2) 시장경제로의 개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정책적제도적 방안 마련, (3) 체제전환정책을 입안함에 있어 특정 국가가 지닌 초기조건 고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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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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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포도 재배 면적과 생산량, 와인 생산량 및 소비량이 세계에서 최상위권의 나라이며, 역사적으로는 유럽 전체로 와인 문화를 전파한 유럽 와인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이태리의 국민들은 식전주(Aperitif)인 발포성 와인부터 레드 및화이트 와인, 그리고 디저트용인 그라파(Grappa)까지 다양한포도주를 즐기는 생활 습성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이태리의포도주 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왔다. 주요 포도주 생산지는 크게 4지역으로 북서부 지역(피에몬테, Piemonte), 북동부지역(베네토, Veneto), 중부 지역(토스카나, Toscana), 그리고 남부 지역(시칠리아 섬, Sicilia) 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국토로 지중해성 기후와 지역마다 다양한 지형, 토양 및 기후에 의해 이태리는 전국에 걸쳐 와이너리가 분포하고 있다. 생식용 포도나무 수형은 풀리아 덕식으로 우산형 수형과 비슷하다. 지역의 특색을 대표할 수 있는 포도품종을 재배하며, 생식용은 빅토리아, 이탈리아, 센테니얼, 블랙펄 등의 품종과, 양조용으로는 산죠배제, 메르롯 등의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재배방식을 발전시켜 외국산 포도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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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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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르기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동쪽에 동서로 길게 위치한 국가로서 국토의 약 90%가 해발 1,500 m 이상의 산악지대, 약 41%는 해발고도 3,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 평균해발은2,750 m이며, 국토면적의 약 4%가 만년설과 빙하로 덮여 있다. 2. 키르기즈스탄은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농업이 경제의 축이며 농촌인구가 65%, 농업부문 종사자가 전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이고, 농업생산이 국가전체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으로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3. 이 나라의 농업은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기후조건 때문에 주로 관개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개재배 면적은 약 100만 ha이고, 주요 농작물은 밀, 사료용 호박, 보리, 감자, 옥수수, 사과이다. 특히 큰 일교차와 긴 일조시수를 가진 해발 1,700m의 이시쿨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4. 축산업이 농업전체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1%를 넘어설 정도로 중요한데 주로 유목에 의존하고 있으며 유우, 육우,면양이 주된 가축이고 양봉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5. 키르기즈스탄은 맥류, 사과, 양파 등의 원산지일 뿐만 아니라 고산식물종의 다양성이 풍부하고, 특히 사과의 야생종이풍부하게 자생하고 있으며, 비타민 나무 등 많은 약용식물 들도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6. 키르기즈스탄과는 2005년부터 4년 동안 유전자원 공동수집이 추진되었으나, 정부차원에서 농업기술협력 사업은 거의추진되고 있지 않다. 효율적인 협력 사업을 위해서는 상호간의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키르기즈스탄은 농업유전자원 저장시설이 없고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도 없으므로 금후 키르기즈스탄과는 농업유전자원에 대한 교육과 저장시설의 건설을 통하여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상호 도움이 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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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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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인삼재배 29농가를 대상으로 묘삼 이식기종별 경제성을 분석, 손익분기 규모를 추정하여 인삼재배농가의 생력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묘삼이식기종에 따른 이식작업의 생력화율은 관행이식 대비 모종이식기 16%, 기계이식기은 49%, 기계이식기는 63%정도의 노력이 절감되었다. 2. 묘삼 이식기에 따른 손익분기 규모를 분석한 결과, 관행이식 대비 기계이식기은 보조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 0.9 ha, 기계이식기은 1.3 ha 정도에서 손익분기점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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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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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육성한 큰눈자미벼는 흑진주벼와 수원425호의 교배후대에서 C3G 색소함량이 높은 계통을 모본으로 선정하고, 쌀눈 크기가 큰 EM76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품종출원 2009-479호) 품질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큰눈자미벼는 흑진주벼에 비해 1000립중은 111%, 1립당 쌀눈의 무게는 건물중으로 282% 컸다. 그리고 현미 100 g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주색소 C3G 함량은 큰눈자미벼의 경우 흑진주벼보다 2.2배 높은 593 mg(100 g 종자)을 함유하였다. 2. 큰눈자미벼의 단백질함량은 8.3%로 흑진주벼의 8.0%에 비해 다소 높았고, 아미노산조성을 보면 lysine 함량이 높았고 methionine과 cystein 함량은 다소 감소하였다. 3. 큰눈자미벼 품종의 현미 지질함량은 5.71%로 흑진주벼의 3.73%에 비해 1.5배 증가하였다. 큰눈자미벼의 지방산 중 팔미틴산과 올레산은 증가하였고, 리놀레산 함량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큰눈자미벼 품종은 고영양미로서 이용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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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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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되어있는 우리나라 및 불가리아 재래종 강낭콩 유전자원 130점을 대상으로 형태적특성을 조사하고, 155점에 대해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와 불가리아 재래종 강낭콩 유전자원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개화일수는 최소 50일에서 최대 79일, 평균 54.5일이었으며 성숙일수는 최소 25일, 최대 64일, 평균 38.9일 이었고 생육일수는 최소 83일, 최대 123일, 평균 93.4일이었다. 불가리아 재래종 자원들이 한국 재래종 자원보다 개화일수는 3.1일, 성숙일수는 3.6일, 생육일수는 6.7일 늦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공시자원의 100립중은 19~71g 사이에 분포하였고, 평균 100립중은 41.2 g이었으며, 우리나라 재래종 자원은 평균 100립중이 40.9 g, 불가리아 재래종 자원은 42.4 g 이었다. 3. 조사대상 자원의 질적형질 중 생육습성은 한국 자원은 직립형이 87.6%인 반면 불가리아 자원은 덩굴성이 60.0%였으며, 한국 자원의 화색은 보라색 줄무늬가 있는 백색이 80%로 가장 많았으나 불가리아 자원은 백색자원이 52%를 차지하였다. 종피색은 한국 자원은 적색이 61%, 불가리아 자원은 백색이48%를 차지하여 국가간 선호도와 용도에 따른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였다. 4. 10개의 SSR 마커를 이용하여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PIC 0.6181을 얻었으며, 국가별 분석 결과 다양성은 gene diversity와 PIC로 볼 때 불가리아 자원이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불가리아에서 도입한 강낭콩 유전자원이 강낭콩 수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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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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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흰잎마름병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PCR용 진단 kit를 개발하였다. 본 PCR kit를 개발하기 위하여 벼 흰잎마름 병균 유전체 정보 중 phage-related integrase and transposase gene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프라이머를 각각 제작하였다. 프라이머 염기서열은 XOP-F (5-CGG TCT GCT CAA TGA GGA AGA-3)와 XOP-R2 (5-TGC AAT TGG TGT TCTCCA GG-3), XOT-F (5-GTC ATA GGT GAG GCT TCCC-3)와 XOT-R2 (5-AGT GCG ATC TTT CAG CAG G-3)로 벼 흰잎마름병균의 DNA를 401bp와 492bp를 증폭하게 제작하였다. PCR 증폭은 벼 흰잎마름병균만 증폭하였으며 다른 세균인 Escherichia coli, Agrobacterim, Pectobacterium caratovora subsp. cartovorum, P. atrosepticum, Pseudomonasputida, P. syringae, P. savastanoi pv. phaeolicola, P. savastanoipv. savastanoi and P. marginalis pv. Marginalis 등은증폭되지 않아 특이성이 인정 되었다. 본 프라이머로 병이 의심되는 벼잎과 논물에서 병원균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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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연구에서 형질전환 모상근 대량생산 최적배지 선발을 통해 WPM(Woody Plant basal salt Mixture) 배지가 형질전환 모상근 대량생산의 최적배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Kim et al., 2012). 이에 당, 탄소원, pH, 무기염, 식물 호르몬 등이 형질전환 모상근의 수량성에 미치는 연구를 통해 최적의 형질 전환 모상근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형질전환 모상근 대량생산에 적합한 pH는 7.0이었으며, 최적의 탄소원과 농도는 1%의 sucrose임을 확인하였다. 2. 형질전환 모상근 대량생산에 적합한 적정 무기염들 (KH2PO4,NH4NO3, KNO3)의 농도는 KH2PO4 경우 MS배지와같은 농도인 0.94 mM에서 수량성이 303 g으로 가장 높았고, NH4NO3 및 KNO3 농도는 MS배지 농도의 1/4배인 3.87 mM, 3.52 mM 처리가 345 g과 358 g으로 수량성이 가장 높았다. 3. 형질전환 모상근 대량생산에 있어 식물생장조절물질 NAA, IBA의 최적 농도는 무처리 경우가 각각 595 g과 402 g으로 수량성이 가장 높아 대량생산에는 식물생장조절물질 처리가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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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don rice varieties are important for local adaptability, grain quality and market availability, and have been grown in Myanmar for centuries. Because of temporal variability and spatial heterogeneity, Meedon rice varieties in rainfed lowland areas may be diverse. However, information on diversity of Meedon rice germplasm is limited.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ssess genetic diversity and to analyze population structure of Meedon rice germplasm conserved in Myanmar Seed Bank using SSR markers. For assessing genetic diversity, 154 accessions of Meedon rice germplasm were analyzed with nine SSR markers. A total of 86 alleles were detected with an average of 9.6 alleles per locus. All the loci were found to be polymorphic, and there were considerable genetic variation among accessions with mean values of expected heterozygosity (HE) = 0.5774 and polymorphic information content (PIC) = 0.5496. High frequency of rare alleles was identified, among which 35 unique (accession-specific) alleles were observed. Based on cluster analysis, rice accessions were mainly clustered into two groups, and as a result of model-based analysis, two distinct genetic populations and an admixture were classified. This result indicated that SSR markers have proved to be useful markers for detecting genetic diversity in Meedon rice, and the occurrence of a considerably high number of rare and unique alleles in the germplasm indicates their potentiality as a reservoir of rare genotypes for use. Unique alleles are also important because they may be diagnostic of a particular type of genotype for iden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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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연구에서는 GM 유채(Brassica napus)의 환경방출실험시의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2. 문헌조사를 통해 유채의 품종 순도 유지를 위한 격리거리와 교잡가능한 종을 확인함으로써 모니터링의 범위와 모니터링 대상 식물종을 결정하였다. 3. GM 유채의 격리포장으로부터 1.3 km 거리 범위 내에서 발견된 B. napus, B. juncea 및 B. oleracea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교잡을 통한 유전자의 유출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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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저항성 Bacillus thuringiensis (Bt) 벼의 비표적곤충인 벼물바구미(Lissorhoptrus oryzophilus)에 대한 성충 전용살충제 Clothianidin 액상수화제의 살충제 감수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72시간-LC50은 0.245 ml/L(95% 신뢰한계는 0.195~0.307 ml/L)이었으며, Bt벼의 모본으로 대조로 사용한 낙동벼의 72시간-LC50은 0.257 ml/L(95% 신뢰한계는 0.199~0.331 ml/L)이었다. 72시간-LC50은 낙동벼에서 다소 높았지만, 해충저항성 Bt벼 72시간-LC50이 낙동벼의 95% 신뢰한계 내에 포함되어, 두 품종의 LC50값에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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