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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KCI 등재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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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31권 3호 (2019년 9월) 10

연구보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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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시장평가법인 조건부가치평가법을 통해 수질개선을 위한 지불용의액을 추정 하였다. 연구 지역은 심각한 수질오염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베트남의 하노이 To Lich 강 유역이며, To Lich 강 주변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중양분선택형 질문을 통해 설문 내용을 디자인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표본으로 이변 량프로빗모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베트남 하노이지역의 거주민이 수질개선을 위하여 연간 지불용의액은 약 VND 202,56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불용의액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는 사회경제적 변수로 나이, 소득으로 나타났고, 거주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하노이의 To Lich 강에 조사 지역을 한정하여 진행하였기 때문에, 연구 지역 범위를 확대시켜 향후 연구가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추후 베트남 수질 개선 정책에 환경적 편익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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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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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은 인구증가와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쌀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이다. 농업이 시장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 역시 달라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카메룬 북서부의 Mezam과 Ngo-ketunjia 지역 소비자의 쌀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특히 카메룬에서 소비자 선호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Mezam와 Ngoketunjia Divisions of the North West Regions 라는 사례연구와 함께 살펴보았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주요 시장 지역들에 걸쳐 300명의 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사회 경제적 요소들, 유도된 소비자 행동이나 선호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항식 기호 논리학 회귀 분석을 사용하였고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쌀의 품질이나 시장 속성을 확인하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오직 지역 쌀만 먹는 부류, 오직 수입된 쌀만 먹는 부류, 지역 쌀과 수입쌀을 모두 먹는 부류의 3가지 구매 형태를 나타냈다. 쌀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회경제적 요소로는 소비자의 소득, 교육, 직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쌀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품질 요소는 맛, 향, 질감, 도정 후 낟알 색의 흰 정도였고, 시장 속성에 관해 소비자의 쌀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쌀의 출처와 구입 가능성이었다. 이러한 요소들을 2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볼 때, 생산성과 쌀 품질에 관한 차원은 카메룬의 쌀 소비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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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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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에서도 쌀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기후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 증가로 쌀생산량 감소의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고온에 따른 벼 피해발생 현황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평균기온은 2060년 까지 약 2.7oC 증가, 35oC 이상의 폭염은 2030년까지 2달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기온상승에 따라 기온이 높은 작기의 벼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다. 벼 개화기 온도가 33oC 이상으로 높을 시, 화분의 감수분열에 영향을 미쳐 화분의 활력이 저하되며 수술에서 약의 개열이 감소되어 화분의 방출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화분이 암술의 주두에 부착하여 발아 시 발아율을 낮추어 불임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베트남의 벼 연구소는 고온에 대비하여 베트남 벼 생산의 안정화를 위해서 개화기에 내열성을 가지는 품종 육성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에 개화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재배 적인 측면에서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벼 재배시기를 조절하여 기존 3기작에서 고온피해가 큰 시기의 재배를 제외한 2기작으로 재배하는 반면 파종 및 이앙시기를 조절하여 벼의 생육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2기작에 따른 수량감소를 최소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더불어 벼를 재배하지 못하는 무더운 계절에는 농업인의 소득보존을 위해 논을 이용한 물고기 양식 기술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며, 시비 방법 등의 개선을 통한 벼 생육량 조절, 물관리 기술 개발을 통한 포장 미세기상변화 등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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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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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연구는 우리나라 북부지역과 중국의 북한 인접지역에서 동일 품종을 재배하여 다양한 기후조건에서도 출수일수 변이계수가 안정적이고 조숙성인 품종을 선정하여 북한 적응성이 높은 품종선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된 연구결과이다. 2. 북한 접경 국내외 6개소에서 출수일수별로 극조생종, 조생종, 준조생종, 중생종의 4개 출수생태형으로 분류하였다. 국내에서는 극조생종에는 9품종, 조생종은 42품종, 준조생종은 17품종, 중생종은 4품종으로 분류되었고 중국에서는 극조생종 7품종, 조생종 27품종, 준조생종 32, 중생종 9품종으로 구분되었다. 3. ‘수원’ 등 국내 3개소에서 출수기의 변이계수는 4.8~ 18.5%이었고 변이계수가 6.0 이하인 품종은 태봉, 내풍, 화동, 운장, 인월, 진봉, 운봉, 금영, 삼천 등 이었다. 4. ‘단동’ 등 중국 3개소에서 출수기의 변이계수는 국내보다 낮은 0.5~8.1%로 변이계수가 2.0 이하인 품종은 태성, 진부찰, 중모1001, 오봉, 새상주, 중모1011, 삼천, 남원, 길주1호(북한 수집) 등 이었다. 5. 한국과 중국의 6개소에서 출수기 변이계수는 8.7~13.3% 의 범위를 보였고, 변이계수가 9.0% 이하로 낮은 품종은 국내 육성 품종 둔내, 운봉, 화동, 진부찰, 설레미 품종으로 북한의 벼 재배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비품중으로 북한 대비품종인 원산69호, 중국 대비품종인 길주1호 등도 변이계수가 안정적인 품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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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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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GC-NPD/MS를 이용하여 농산물 중 국내 사용금지 고독성 유기인계 살충제 phosphamidon의 잔류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대표 농산물은 배추, 고추, 감귤, 현미 및 콩을 사용하였고, acetone으로 추출된 phosphamidon은 n-hexane 및 dichloromethane 액-액 분배법을 순차적으로 이용하고 silica gel 흡착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하여 GC-NPD/MS 의 분석시료로 사용하였다. Phosphamidon의 정량분석을 위한 최적 GC-NPD 분석조건을 확립하였으며, 정량한계(LOQ)는 0.02 mg/kg 이었다. 각 대표 농산물에 대해 정량한계, 정량한계의 10배, 50배 및 100배 수준에서 회수율을 검토한 결과, 모든 처리농도에서 84.9~100.7% 수준의 회수율을 나타내었으며, 반복 간 변이계수(CV)는 최대 4.9%를 나타내어 잔류분석 기준인 회수율 70~120% 및 분석오차 10% 이내를 충족시키는 만족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GC/MS SIM을 이용하여 실제 농산물 시료에 적용하여 재확인 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신규 phosphamidon의 GC-NPD/MS 분석법은 검출한계, 회수율 및 분석오차 면에서 국제적 분석기준을 만족하는 신뢰성이 확보된 정량분석법으로 사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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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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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onica 6’(Registration No. BPI-NSIC-2017-Rc 484SR) 은 열대지역에 적응하는 고품질 다수성 자포니카 벼를 개발 하기 위하여 육성되었으며 육성 과정 및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Japonica 6’는 열대지역 적응 고품질 자포니카 다수성 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 (IRRI)에서 농촌진흥청 파견 연구원 주도로 인공교배와 계통 육종법으로 육성된 품종이다. 2. 인공교배와 계통육성은 국제미작연구소 온실과 육종포장 에서 실시하였고 열대기후에서 생육과 임실이 안정적인 IR94746-24-3-2-2-2을 선발하여 2015~2016년 2년간 우기 및 건기 각 2회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7년에 필리핀 벼 품종심의위원회에서 장려품종으로 선정하였다. 2. ‘Japonica 6’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육일수가 121일인 중생종으로, 간장은 70 cm, 이삭길이는 21 cm, 주당 이삭수 16개였으며, 현미 천립중이 26.7 g으로 단원형 중대립이다. 3. ‘Japonica 6’의 병해충 반응은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서 중도 저항성을 보였으나, 흰잎마름병, 퉁그루바이러스, 멸구류에는 저항성이 없다. 4. ‘Japonica 6’의 도정특성 중 도정률은 73.0%로 대비품종인 ‘MS11’보다 높았고 완전미도정수율은 64.2%로 ‘MS11’보다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5. ‘Japonica 6’의 쌀수량은 필리핀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 시험 결과 평균 3.59 MT/ha으로 대비품종 ‘MS11’보다 43%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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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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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몬순기후인 캄보디아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건기와 우기로 구분하여 사료용 옥수수인 국내 품종인 광평옥과 평안옥 그리고 수입 품종인 CP888과 Loeung Mongkul에 대한 생육과 수량특성을 구명한 결과이다. 출사 소요일수는 건기 재배에 있어서 2011과 2012년 및 2013년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우기 재배에서는 2012년이 2011년에 비해 6일이 단축되었으며 품종간 약 2-3 일의 차이를 보였다. 종실 수량은 건기 재배에서 2012년(548-788 kg/10a)이 2011 년(386-505 kg/10a)과 2013년(345-687 kg/10a)에 비해 다소 높았다. 우기 재배에서는 2012년(369-582 kg/10a)과 2011년(221-601 kg/10a)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품종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우기 재배에서 안정적인 옥수수 수량을 확보하려면 강수량이 높은 8월과 9월 및 10월 보다는 우기 전인 6월과 7월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건기 재배에서는 충분한 관개가 있는 조건에서 12월부터 다음 년도인 2월 말까지가 파 종하는 것이 최대 수량을 확보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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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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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에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의 정식시기 및 재배 기간에 따른 괴근 수량 및 씨고구마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바이러스 무병묘 정식시기에 따라 씨고구마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100~300 g 크기의 괴근 생산량은 6월 중순 정식 재배에서 ‘신율미’ 2,364 kg/10a, ‘풍원미’ 2,625 kg/10a 수준이었다. 2. 바이러스 무병묘를 7월 상순에 정식하여 재배하여도 씨고구마로 사용하기에 알맞은 100~300 g 크기의 괴근 수량은 ‘신율미’ 2,043, ‘진홍미’ 1,799, ‘다호미’ 1,390, ‘풍원미’ 1,985 kg/10a 정도가 생산되었다. 3.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정식 후 110일, 120일, 그리고 130 일 재배 시 씨고구마 수량은 ‘풍원미’ 1,605, 1,907, 1,834 kg/ 10a, ‘호감미’ 1,816, 1,771, 2,137 kg/10a 수준으로 생산되었다. 4. 수확 전 채취한 고구마 잎에서 SPLCV, SPFMV, SPVG, SPLV 등 4종 바이러스 이병 정도를 검정한 결과 정식시기, 재배기간 등 품종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으나 낮게 검출되어 다음해 씨고구마 종자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5. 바이러스 무병묘 대량 증식에는 시설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증식량이 적어 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무병씨고구마를 생산하면 면적 확대에 유리하다. 무병묘가 소량 일 경우는 계속 증식하면서 7월 상순까지 본밭에 정식하여도 씨고구마 생산이 가능하였다. 금후에는 무병묘로 생산한 연차 간 씨고구마에 대해 품종별 수량과 품질 평가 후 씨고구마의 적정 갱신 주기를 설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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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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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영농을 하는 양돈농가는 돼지의 생산비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소득증 대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도체를 1+, 1, 2 및 등외등급으로 판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농가수취가격을 차등화함으로써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돼지고기 도체등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돼지도체의 체중과 등지방두께를 기준으로 1차 등급판정을 한 다.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은 돼지의 탕박 기준으로 도체 중이 83-93 kg, 등지방두께가 17~25 mm이다.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 의하면, 2018년 경락단가가 가장 높은 평균 도체 중량은 암퇘지가 83.5 kg, 거세돼지가 77.8 kg이었으며, 평균 등지방두께는 암퇘지가 19.2 mm, 거세돼지가 20.3 mm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거세돼지와 암퇘지에 대한 분산분석, 육량변수와 육질변수 사이의 개별 상관관계, 그리고 육량변수세트와 육질 변수세트 사이의 정준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분산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돼지의 육량 및 육질특성변수들에 있어서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등지방두께는 거세돼지가 암퇘지보다 0.14㎜ 두꺼웠다(P<0.05). 둘째, 육즙감량과 가열감량은 거세돼지가 암퇘지보다 많았다 (P<0.05). 셋째, 보수력, 콜라겐함량, 지방함량,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및 전단가는 암퇘지가 거세돼지보다 높았다 (P<0.05). 육량특성과 육질특성 사이의 상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도체중이 무거울수록 등지방두께가 두껍고, 육즙감량이 많이 생기지만, 가열감량은 줄어드는 관계를 갖는다 (P<0.01). 둘째, 등지방두께가 두꺼울수록 지방함량이 늘어나고, 육즙 감량이 많이 생기지만, 콜라겐함량,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및 가열감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1). 셋째, 수분함량과 지방함량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으며 (0.793), 이어서 단백질함량과 지방함량의 상관관계가 높았지만 (0.634), 이들 함량 간에서는 서로 음(-)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P<0.01). 마지막으로 정준상관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육량특성변수 짝과 육질특성변수 짝 사이에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1). 둘째, 등지방두께(BFT)가 높으면 지방함량과 육즙감량은 높은 반면, 수분함량, 단백질함량, 가열감량, 콜라겐함량, 전단가 및 보수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방함량이 많으면서 수분손실이 많은 돼지고기와 단백질함량과 콜라겐함량이 적은 돼지고기는 기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국내 돼지도체등급은 1차적으로 돼지도체중량과 등지방두께를 평가한 이후, 육질항목을 평가하여 최종등급이 판정 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육량지수인 도체중량과 등지방 두께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수취가격상승에 의한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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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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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장 종자의 발아활력 증진과 입모 균일성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염수선(비중) 종자정선을 활용한 통한 발아율, 유모의 소질 및 포장 출현율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1. 염수선에 따른 기장은 비중이 높아질수록 천립중이 증가 하였으며, 표준발아에서는 정선 종자에서 3품종 모두 91% 이상 발아율을 보였으며, 비중선 1.040 g l-1에서 ‘황금’ 98.9%, ‘이백찰’ 99.4%, ‘황실찰’ 98.9%로 가장 높았다. 2. 모 소질을 조사한 결과 초장에서는 비정선 종자에 비해, 정선된 종자에서 평균 초장은 2.0, 2.2 및 1.9 cm 길었고, 엽장에서는 ‘황금’과 ‘이백찰’에서만 유의성이 있었으며, 경직경과 SPAD에서는 염수선 비중에 따른 유의성이 보이지 않았다. 3. 염수선에 정선된 종자의 평균 근장, 근중 및 경중 모두 길거나 무거웠으며, 근장에서는 1.040 g l-1에서 비정선 종자에 비해 2.9, 3.0 및 2.9 cm 길게 나타났고, 근중과 경중에서도 1.040 g l-1에서 가장 무겁게 조사되었다. 4. 포장 발아활력 검정에서는 품종에 따라 평균출아일수에서만 유의성이 있었으며, 염수선 처리에서는 출아율 및 출아율지수에서 고도의 유의성이 나타났다. 3품종 모두 비중선이 높을수록 출아율과 출아율지수가 증가하였고, 비중선 1.040 g l-1 에서 가장 높은 90.7, 85.3 및 92.8% 출아율이 나타났다. 5. 기장의 출아율 증진과 입모 균일성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염수선을 통해 비중선 1.040 g l-1에서의 종자를 선별이 유리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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