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화석연료의 고갈이라는 심각한 위기 속에 세계 모든 나라들이 탄소배출 감소와 대체에너지 확보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스웨덴은 자연자원 특히 산림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모범을 보이는 나라이다. 해외에너지의존도가 과거 70%가 넘는 수준에서 30% 미만으로 낮출 수있었던 그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하여 국내 바이오에너지 산업화 활용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1. 스웨덴의 바이오에너지 정책은 1997년 처음 입안되어 대폭적인 예산지원과 바이오에너지 지원체제가 구축되었다. 전기인증제, 세금면제, 특별자금지원(연구개발 및 산업화) 등 다양한 형태로 건강과 환경,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저비용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2. 바이오에너지 개발을 위해 스웨덴은 면세, 세금부과 등의방법을 적절히 부과하였는데 기존의 에너지 자원에 대한 세금부과, 바이오매스, 풍력, 수력발전으로부터 생산되는 에너지에대한 면세 또는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3. 스웨덴은 국가 전체적으로 막대한 산림을 이용해 생산된바이오매스를 화력발전시스템으로 전기, 난방 등의 에너지를만들어 공급하는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있다. ENKöPING이라는 회사의 우드칩(woodchips, sawdust(톱밥), willow(버드나무), bark)을 이용한 난방과 전기 생산으로 인구 2~3만의 조그만 시의 에너지 자립도를 이룬 지역난방 모범사례가 된다.
4. 스웨덴의 대학, 연구소에서는 버드나무류로 대표되는 관목의 우수품종 개발, 파종, 수확, 잡초방제 등에 대한 재배기술이 개발하여 자연자원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의 농업적 생산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단기순환 관목의 용도를 다양화하여 수익 창출에도 연구노력을 하고 있다.
The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knowledge and practices of vegetable farmers in Hanoi, Vietnam in controlling mites, and their attitude towards N. longispinosus as biological control agent against T. urticae on green bean. The field surveys conducted in Tang My and Son Du hamlets, two of the largest vegetable production areas in Dong Anh district, show that the respondents in Tang My who had training on the vegetable IPM program had higher knowledge on green bean pest management and knew better about natural enemies and biological control than the ones without training in Son Du. However, both groups of respondents did not have enough knowledge on spider mite control and most of them did not know or hear about predatory mite before. Hence, 40 percent of the respondents said they would not use predatory mites, and 33 percent were still uncertain whether they will adopt this biological control. The paper suggests some recommendations to enhance farmers’ use of biological control against mites on green beans.
인도네시아의 기후는 적도 바로 밑의 열대우림기후와 그 남북의 열대계절풍기후로 크게 나누어진다. 기온은 전역이 항상고온으로 연평균 25~27oC이며 연교차도 매우 적다.
농지면적은 전체 국토면적중 약 19%인 3,039만 ha이다. 전체 농지 중 관개수리 면적은 16% 정도로 농업기반 시설이 미흡한 실정이다. 농가의 영농규모도 영세하여 1ha 미만의 농가가 전체 농가의 약 75% 정도 차지하고 있다.
2003~2005년의 곡물생산량이 47,202천 톤, 구근 류가22,387천 톤, 채소가 14,695천 톤, 설탕 2,335천 톤, 육류가2,238천 톤이고, 식용으로 공급되는 양은 곡물이 38,282천 톤,구근 류가 12,002천 톤, 채소가 1,525천 톤, 설탕 3,584천 톤,육류가 2,259천 톤으로, 곡물은 자급을 하고 있으며, 채소와구근 류는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설탕, 우유 등은 수입을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식품 량은, 팜 오일 생산량이 2008년도에 16,900천 톤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이며, 코코넛오일과 대두오일도생산량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1인당 곡물 소비량은 연간 약 170 kg 수준인데, 쌀이 124 kg,카사바가 약 40 kg 정도, 옥수수 27 kg 정도이다. 오일작물의 소비가 약 30 kg 정도로 연차 간 변이가 적다.
농기계 보급 동향을 보면 트랙터, 콤바인 및 탈곡기도 매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농기계의 수출입 현황은 수출량보다 수입량이 6~10여배 많은 상황이다.
농업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은 농업연구개발국(IAARD : Indonesia Agency for Agricultural Research and Development)에서 담당하는데,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기술을평가함으로써 농업부의 정책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해외농장 개발 또는 식량자원 확보차원에서 기관단체 또는 민간기업의 입장에서 인도네시아 농산업 투자진출의 유망분야로는 작물생산 농장개발 및 농산가공 분야, 농기계 및 농자재 분야, 관개시설과 수자원 절약기술 분야, 농업과학기술 및 인력개발 분야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에 우리 농업관련 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이 진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인도네시아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사전에 숙지하고, 또한 외국기업과 외국인과 관련된 법규 및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여야 하며, 특히 인도네시아 농업의 강점과 약점을 적절히 활용해야 투자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감자연구소(International Potato Center:CIP)는 국제농업 자문그룹 산하의 국제농업연구센터 중의 한 기관으로 종자은행을 운영하여 페루 원산인 감자와 고구마 및 마카, 야콘 등 안데스 뿌리작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1. 총 257종 16,762점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는데(2010년 1월 기준), 감자가 148종 7,180점(42.8%), 고구마가 68종8,026점(47.9%)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고, 기타 안데스뿌리작물 9작물 41종, 1,556점(9.3%)을 보존하고 있다.
2. 감자의 경우 종자, 괴경(tuber), 조직배양(in-vitro) 및 식물표본의 형태로 보존한다.
3. 중기저장고(온도 4oC, 습도는 30~40%)는 종자를 10년간 보존하고, 장기저장은 -20oC에 30년 이상 저장을 목표로한다. 식물표본은 감자에 한해서 총 195종 25,000점을 보존하고 있다.
4. 종자의 경우는 3년마다 발아율을 조사하여 60%미만 발아율을 보이는 자원은 증식하게 되고 영양체는 조직배양이나 초저온으로 동결 보존한다.
5. 작물별로 년 300점 정도의 유전자원을 포장에 전개하여 농업적 형질과 식품적 기능성 형질에 대한 특성평가를 하고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중복성과 진위성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6. 유전자원정보화시스템(germplasm database)에 유전자원을 정보화하고 분양신청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7. 분양은 품종육성 등 연구목적의 경우 무상분양을 원칙으로 하며, 분양시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nternational Treaty on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ITPGRFA)의 다자체제에 따른 식물유전자원분양계약서(Standard Material Transfer Agreement:SMTA)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여 공개한다. 2007년 기준으로 총 153개 국가에 103,061점을 분양하였다.
본 연구는 돈분슬럿지에 함유되어 있는 구리와 아연을 제거하여 합리적인 돈분슬럿지 자원화비료 생산법을 연구하였고 돈분슬럿지 자원화비료를 시비 후 사료작물의 발아특성 및 초기생육을 조사하여 돈분슬럿지 자원화비료의 안정성과 그 비효효과를 조사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시료인 돈분슬럿지의 이화학적 특성은 질소 4.44%,인산6.29%로 질소와 인산의 함량이 일반적인 자원화비료보다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구리와 아연의 함량은 각각 787.04mg/kg,1850.08 mg/kg로 부산물비료 퇴비의 공정규격인 300 mg/kg,900 mg/kg보다 더 높게 함유하고 있다.
2. 유기산 7종류를 제조하여 중금속을 제거한바 옥살산2수화물의 경우에는 구리와 아연 각각 48%, 56%의 제거율을 보인바 옥살산2수화물을 구리와 아연의 제거용액으로 선정하였다.
3. 옥살산2수화물 유기산용액을 이용하여 돈분슬럿지가 함유하고 있는 구리와 아연을 제거할 경우에는 돈분슬럿지의 pH가 2.0이하로 급격히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바 농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자원화비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소석회를 첨가하여 pH를 조정하여 하며 돈분슬럿지의 무게에 비례하여 2.5%의 소석회를 첨가할 시에는 pH가 5.1로 조정되었다.
4. 옥살산2수화물로 퇴비화 과정중의 발아지수를 측정한 결과처리구1과 2는 28일 이후에는 발아지수가 83과 79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나 처리구3의 경우에는 72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5. 알파파, 크림슨크로버, 헤어리베치, 옥수수, 자운영, 오차드그라스의 사료작물 6종의 발아특성과 초기생육을 알파파와 사료용옥수수는 무처리구 및 모든 처리구에서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처리구1과2는 크림슨크로버의 발아율이 100%로 무처리구 보다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고 있으나 처리구3은 알파파와 사료용 옥수수는 100%로인 것을 제외하고 자운영과 오차드그라스가 50%로 가장 낮은 발아율을 나타내고 있다. 초기건물량에서는 무처리구가 통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대조구와 처리구들 간에 통계적인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얼룩찰1호의 재식밀도별 이삭 특성은 4,700주/10a의 재식밀도에서 이삭길이와 개당이삭중이 양호하였으며 착립장률, 10a당 상품이삭수와 이삭중이 높아 수량성과 상품화율이 높았다.
2. 흑진주찰은 4,700주/10a의 재식밀도에서 이삭길이, 착립장률이 양호하였고, 가장 높은 상품지수를 나타내었다.
3. 얼룩찰1호는 출사 후 26일에 이삭특성과 상품형질이 좋게 나타났으며 식미검정에서도 외관, 질감, 맛 등에서 높은 기호도를 보였다.
4. 흑진주찰은 수확시기에 따라 이삭특성과 상품성이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식미검정에서 출사 후 23일에 수확한 옥수수에서 맛과 질감이 우수하였고, 외관과 색에 대한 선호도는 출사 후 27일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체적인 기호도는 출사후 27일에 수확한 옥수수가 가장 높았다.
겨울철 유휴 논토양에 헤어리베치를 재배 이용하여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인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절감하고, 옥수수의 무경운 재배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헤어리베치 피복 이용 옥수수 무경운 직파재배 시 재식밀도에 따른 옥수수의 간장, 경태 및 엽색도 등은 관행재배에비하여 감소하였으며, 착수고는 밀식할 경우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그 밖의 옥수수의 출사기는 헤어리베치를 피복한 처리구에서 관행재배구에 비하여 평균 3일 지연되었으며, 재식밀도가 높을수록 또는 시비량이 감소될수록 지연되었다. 한편 경작지에서 우점하는 잡초는 여뀌, 바랭이 및 피였으며, 헤어리베치 피복량 증가는 잡초 건물중을 감소시켰다. 바이오에탄올생산량은 헤어리베치를 피복한 처리구에서 관행과 비교하여58.9~89.8%까지 확보할 수 있었으며, 재식밀도가 낮거나 시비량이 적을수록 감소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바이오에너지 작물인 옥수수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헤어리베치를 피복하고 무경운 직파하여 시비량을 50% 감량하고, 재식밀도를 125,000 주 ha-1로 높이면 총 건물수량과 바이오에탄올량을 관행과 유사한 수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벼 DUS-Test를 위한 표준품종 선정에 관하여 국제미작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연락시험(INEVDUST)에 참여하고 있으며 벼 재배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표준품종 선정을 위한 2007-2008년 동안의 시험결과를 요약하였다.76개의 품종을 이용하여 수원에서 출수된 56품종에 대해UPOV Guidelines를 기준으로 엽이색, 생육일수 영의 윤활도등 16개의 주요특성을 조사한 결과 엽이가 자색인 것은 WC1240, IR 69682-132-1-1-2 등 2품종, 매끄러운 영은 DV35,K 39-96-1-1-1-2 등 8품종, 줄기의 마디가 자색인 것은 K39-96-1-1-1-2 등 3개 품종이었다. 출수일수는 116-115일 사이에다수가 분포하였고 이삭의 형태는 약간 숙여지는(Semi-uplight)것이 48%를 차지하였고 지경의 형태는 반직립(Semi-errect)의 것이 61%, 장폭비는 2.6-3.5에 해당하는 품종이 가장 많았으며 56개의 품종은 16개의 형질을 변수로 하여 6개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는 친환경 살균자재로 알려져 있는 키틴분해 미생물과 석회보르도액을 ‘신고’ 배나무에 처리하였을 때 검은별무늬병 방제율과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유기농 과원에서 생산된 과일은 관행으로 재배한 과일에 비교해서 유기물과 토양 칼슘과 마그네슘 농도를 증가시켰다. 저농약으로 재배된 관행 과원에서는 상당한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억제되었으나, 친환경 살균제를 이용한 유기농 과원에서는방제효과가 없었다. 관행 재배된 과실은 석세포를 감소시키는영향이 있었지만, 유기농 과실에서는 3%이상의 많은 석세포함량을 보였고, 과실 경도를 증가시켰다. 석회보르도액은 당도와 진한 적색의 과실을 생산했지만, 수확된 과실의 표면에 얼룩이 많이 발생하였다.
본 시험은 유기농 사과과원에서 생육초기인 5월과 6월에 ‘후지’ 사과나무 주위를 청결상태로 유지했을 때 잎과 토양의 무기성분 및 수체생장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기예초구 (5월과 6월에 예초)는 관행예초구(6월말 한번 예초)보다 높은 예초량 발생으로 수체에 높은 무기성분을 공급하였지만 토양과 잎의 칼륨함량을 증가시킨 것 이외에는 다른 무기성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하지만 엽내 칼륨은 관행재배에서 보고한 기준치보다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두 처리 모두 재배 중기까지 토양에 약 200 g 전후의 전질소를 공급하여서 8년생 사과나무가 요구로 하는 질소량을 충족시켰다. 조기예초구는 수체의 수관증가와 원면적을 증가시킴으로써 과실의 수량을 관행예초구 보다 증가시켰다.
터키는 유럽종 포도의 원산지로 유럽종 포도에서 유래된 다양한 품종들이 있으며, 현재 등록된 품종만도 1,200여종에 이른다. 또한 세계에서 6번째로 포도를 많이 생산하며, 포도 생산에 매우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약 48만ha에서 360여 만 톤의 포도를 생산하여 주로 건포도(37%), 생과(30%), 그리고 주스 등의 가공용(30%)으로 소비되며, 포도주 생산에는 3% 정도만이 이용된다. 특히 포도는 터키에서 1인당 소비량이 연간 20 kg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생과용으로 생산되는 주 품종은 ‘술타나’, ‘로자키’와 ‘알폰스라발레’ 등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녹황색의 무핵 품종인‘술타나’는 생식과 건포도용으로 모두 이용되고 있다. 주요 포도 재배 지역은 에게해 지역(42%)과 지중해 연안 지역(19%)이나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생과 및 양조용 품종의 주요 포도 수형은 VSP식, 울타리식, 덕식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꿀풀과 허브의 부위별 메탄올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항암, tyrosin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검정한 결과, lemon balm의 leaves 추출물에서 629.48±0.90 mg GAE/g DW로 가장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확인하였고, rosemary의 whole 추출물에서 22.45±0.81 mg CE/g DW 로 가장 높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나타내었다. Rosemary(whole)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이21.78±0.68 μg/ml로 대조구인 ascorbic acid(66.49±0.56 μg/ml)보다 3배 정도 강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Sage의 whole로부터 얻은 메탄올 추출물은 암세포에 세포독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치은섬유아세포에서는 독성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있었다. Tyrosin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 sage의 whole (56.23±0.21 μg/ml)과 root(63.36±0.69 μg/ml)로부터 얻은 추출물은 대조구인 arbutin(69.56±0.15 μg/ml)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에 이들 식물들에 대해 추출용매 및 추출온도 등추출조건에 따른 최적 추출효율을 검토하고, in vivo 실험을 통해 생리활성 능력을 검정하는 등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직파품종 개발을 위한 특성검정으로 저온발아성을 조사하여 직파적응성에 알맞은 품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1994년부터 2008년까지 육성된 89개 품종을 이용하여 저온발아성을 검정한 결과 최근에 육성한 품종일수록 저온발아율이80% 이상으로 높았으며, 조생종이나 중생종보다는 중만생종의 저온발아율이 높은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최고품질이나 고품질 품종이 초다수성이나안전성 품종보다 저온발아율이 높았다. 품종이 육성된 기관별로 볼때는 직파품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의 벼맥류부육성품종의 저온발아율이 다른 기관에서 육성된 품종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일미찰과 흑진주찰의 예냉온도와 저온처리를 통한 풋옥수수의 품질 변이를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예냉 처리 및 저장에 따른 품질변화에서 품종간 차이는 미비하였으며, 예냉처리 보다 저온저장이 외관 품질변화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2. 예냉처리 후 저장고 입고 초기까지의 이삭 품온 변화는 예냉처리구는 4시간, 냉장처리구는 입고 후 약 10시간 후 품온과 외기가 같아졌으며 저온처리구에서는 10일 까지도 포엽의 외관상 신선도가 유지되었다.
3. 상온처리구에서는 포엽이 마르면서 신선도도 떨어지고 중량도 감소하지만 고습으로 유지되는 저온처리구에서는 중량감소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4. 저장에 따른 식미관능평가에서 상온처리구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식감이 떨어지지만 저온처리구는 오히려 수확직후의 옥수수보다 식감이 좋게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고 씹는 맛이 좋았다.
탄자니아(United Republic of Tanzania)의 연방인 잔지바르의 옥수수 종자보급 개선을 목적으로 자유방임품종4종 (Tuxpeno-1,Staha, Situka, TMV-1)을 탄자니아 본토로부터 2006년도에 도입하여 키짐바니 농업연구소에서 적응시험을 수행하였다. Tuxpeno-1이 3.9 t ha-1로써 네 품종 중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Staha는 3.8 t ha-1, Situka는 3.0 t ha-1, 그리고 TMV-1은 2.0 t ha-1의 수량을 보였다. 이는 각 품종들의 잠재수량성(potential yield)과 비교하여 77%, 72%,67%, 그리고 47% 정도의 수량이다. 수량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로는 양분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잔지바르의 환경에서 생육이 부진한 TMV-1과 병해충 저항성이 약했던 Situka품종은 보급 품종에서 제외되었다. 키짐바니 농업연구소에서는 본시험 이후 Tuxpeno-1와 Staha 품종의 종자를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육성년대 및 생태형에 따른 품종군별 생육형질과 수량관련 형질, 품질관련형질에 대한 특성의 품종변이와 상관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출수일수 및 간장은 2000년대 이후에 육성보급 품종군은 1970년대 이전에 육성 보급된 품종군보다 유의성 있게 단축되었고 통일형 품종군은 육성 년대 어떤 품종군의 일반형 품종군보다 출수일수 및 간장이 짧았고 단축되었다.
2. 2000년이후 최근에 육성 보급한 품종일수록 수량이 증가했으며 이는 수수 및 수당립수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3. 최근 육성한 품종일수록 현미 길이는 짧아졌고 폭이 좁은 단원립의 형질 특성을 가졌으며 단백질함량도 낮아졌으며 품질평가치의 개선이 뚜렷하였다.
4. 육성보급 년대에 따른 품종군별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수량구성요소 형질에 따라서 상이하였다.
5. 육성년도에 따른 모든 일반형 품종군과 통일형 품종군에서 품질평가치는 단백질함량 및 아밀로스함량과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세계 콩 교역은 일부 소수 수출국과 다국적 곡물메이저가 주도하는 시장구조이며, non-GM 콩 교역물량은 매년 축소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콩을 해외시장에서 대부분 조달하는 수입국에게는 매우 불리한 여건이다.
2009년 현재 우리나라의 해외 non-GM 식용 콩 조달은 중국(76%)과 미국(22%)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매우 크다. 하지만 중국은 근본적으로 대규모콩 순수입국이며,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자 중국은 국내 물가 안정 차원에서 주요 곡물 수출에 대해 수출세를 부과하고 수출에 대한 관세 환급제를 폐지하는 등 보호적 태도를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식량수입국에게 안정적인미래 식량 자원 확보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이에 단기적으로 무엇보다 콩 수입선 다변화, 선물거래의 활용, 해외농업개발과 연계된 조달방안 마련 등 해외 조달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GM 작물의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non-GM 작물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non-GM 콩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기존 미국과 중국에서 대부분의 콩을 수입해 온 것에서 벗어나 곡물메이저가 진출하지 않고 근거리에 위치한 중앙아시아나 연해주, 또한 수확시기가 다른 점을 이용할 수 있는 남반구 국가들과 같이 다양한 지역의 여러 가지 요소를 전략적으로 고려한 공급기반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과 같이 고품질의 non-GM 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곡물 유통기업을 설립하여 효과적 수입조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동시에 국내적으로는 콩비축 관리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제도적 노력과 함께 국내 생산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노력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