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preference and quality satisfaction of new strawberry cultivars, ‘Kingsberry’ and ‘Kuemsil’ and to identify the predictors that influence the purchase intention of strawberries. The survey was carried out with 412 consumers for two new strawberry cultivars in Bangkok, Thailand. The findings showed that consumers have higher level of quality satisfaction for ‘Keumsil’ than ‘kingsberry’ and prefer ‘Kuemsil’ slightly more than ‘Kingsberry’. As to the predictors influencing the purchase intention of strawberries, ‘Kingsberry’ was found to increase the probability of purchase when improving sweetness, hardness and flavor. In the case of ‘Kuemsil’, improving the flavor, scent and juice could increase the probability of purchase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export promot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various strawberry cultivars with improved sweetness and hardness and to develop strawberry packages with the various prices. It is important to use same brand name and logo design to cope with the distortion of strawberry preference caused by consumer’s confusion between Korean and Japanese strawberry cultivars.
This paper is based on field survey data and applies it to the logistic model to analyze consumers' online shopping intention to buy fresh produce. According to the total effect of online shopping intention, it was revealed that consumers' age, educational level, and monthly household income significantly influence willingness to buy fresh produce online. The product quality, price and brand name were the main factors affecting consumers' willingness to buy fresh produce online. The customer service quality, payment security, and logistics quality significantly also affected consumers' willingness to buy fresh produce online. In conclusion, it is important for vitalizing online sales of fresh produce to ensure the quality, use well-known brand name, and improve logistics service and e-commerce platforms.
벼는 동남아에서 매우 중요한 작물이며 작물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주요 문제 해충인 멸구류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방법으로는 농약을 이용한 방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규정상 농약은 공인 된 등록약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동남아 주요 벼 재배국가의 방제 농약의 정보는 국내에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멸구류 방제용 등록 약제를 소개한다. 1. 등록 약제는 국가별로 소폭 차이는 있으나 그 계통이 네오니코티노이드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동일 약제의 연용으로 인한 저항성 발현 문제가 잠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2. 이는 동남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기류를 타고 멸구류가 비래해오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3. 따라서 향후 동남아 국가간 공동방제 등 상호협조가 필요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AFACI 사업을 통해 국가별 약제저항성 검정 및 방제 표준화기술 확립 등과 같은 지원에 협력을 해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양배추는 짐바브웨 소규모 농가의 음식, 영양 및 소득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엽채류 중의 한가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2종의 한국산 양배추 품종(K5 적보라색과 K8 녹색)이 짐바브웨의 열대성 기후에 적응이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현지 생산 품종인 Fabiola과 생산성(yield), 조숙성(earliness) 및 연도 (tenderness) 등의 특성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은 2017년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센터(SIRDC, Scientific Indust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의 시험포장에서 격리 상태로 5반복 실험으로 진행되었다. 1. 품종별 재배 기간은 현지 품종인 Fabiola가 85-90일, K5 품종이 120-140일 및 K8 품종이 100-120일 정도였다. 2. 양배추 두부 무게는 K8가 Fabiola와 K5 품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P<0.05). 흥미로운 점은 K5 품종의 경우 타 품종에 비하여 무게가 2-3배 적었다. 3. K8은 35 ton/ha로서 K5의 18과 Fabiola의 25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판매 가능한 양배추 생산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K8과 K5 두 한국 양배추 품종 의 생산성, 재배기간 및 품질 특성 등을 현지 품종인 Fabiola 와 비교한 결과 열대성 기후인 짐바브웨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상품성 또한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Plant viral diseases are incurable and reduce fruit yield and quality, causing economic losses. Damages vary depending on the virus-host combination, virulence, and cultivar susceptibility. Therefore, the fundamental way to prevent virus damage is to cultivate virus-free plants. Thermotherapy, cold therapy, chemotherapy and cryotherapy combined with microshoot tip culture are used to eliminate fruit tree viruses. This review describes fruit viral diseases and summarizes the current elimination methods. 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has also been used to identify and diagnosis new fruit crop viruses. Therefore, studies are needed to optimize elimination methods for NGS-identified viruses.
1. 본 연구는 GM콩이 비의도적으로 자연에 방출되었을 시 야생콩과의 교잡에 의해 발생 가능한 교잡콩을 모니터링하고 영양학적 측면에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베타카로틴 강화 GM콩과 야생콩, 두 품종간 인위적으로 생산한 교잡콩, GM콩의 모본이자 일반 재배 품종인 광안콩 등 4품종을 국내 2개 지역에서 재배하고 콩 종자를 대상으로 주요 영양성분 38종을 분석하였다. 2. 재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GM콩 및 야생콩과 비교해 교잡콩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이는 성분은 조단백질, 조섬유, alanine, glycine, leucine, serine, tryptophan, oleic acid, linolenic acid, arachidonic acid 등 10종이었다. 하지만, 분석한 모든 시료의 성분은 국내외 자연 범위에 포함되는 수준이었다. 3. PCA분석 결과, 주요 영양성분 함량 변이는 GM콩은 모본과 유사하였고, 교잡콩은 GM콩 보다는 야생콩과 유사하였다. 즉, 분석한 4품종의 영양성분의 변이는 재배 환경보다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음을 알았다. 4. 본 연구의 결과는 GM콩과 야생콩간 교잡콩의 영양학적 안전성을 분석한 최초의 보고이며, 이는 향후 GM콩의 비의도적 자연 방출을 모니터링하는데 있어 유용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다.
적은 양의 쌀 섭취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용 벼 개발을 위한 교배모본 탐색을 위하여 국내 육성품종과 유럽 벼의 취반 후 미립의 길이 신장 및 체적변화를 조사한 바, 1. 취반 시 미립의 길이방향 신장율은 국내 육성 자포니카 품종이 192.4%(8.57 mm)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통일형 품종 (171.4%, 8.88 mm)이었으며 유럽품종과 인디카 품종은 157% 로 비슷한 경향이었다. 2. 미립의 신장지수는 국내 자포니카 품종이 1.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품종과 국내 통일형 품종은 비슷한 경향이었다. 3. 품종군 별 취반 후 미립의 신장율 분포는 국내 자포니카 품종의 경우 190~200% 구간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품종은 150~160% 구간이 가장 높았다. 4. 국내 육성 품종 중 취반 후 미립의 신장율이 높았던 품종은 ‘드래찬’, ‘오대’, ‘삼광’ 등 9품종이었으며 낮았던 품종 은 ‘남평’, ‘운광’ 및 ‘아로미’였다 5. 유럽 품종은 터키 품종인 ‘Hamdazere’가 210%로 미립의 신장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탈리아 품종인 ‘Musa’, ‘Elio’ 및 ‘Nembo’도 180% 이상의 신장율을 나타내었다.
1.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 중 하나인 가나의 주곡 작물로서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쌀의 가치사슬 단계별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조사함. 2. 식량 안보와 영양개선을 위해 농업 현황과 국제 사회의 지원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점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3.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두 번째 목표인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가나의 국가 정책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농업 기술력의 우수 분야인 농작물 품종 R&D, 기술 교육, 농촌지도 등 ODA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농업 관계기관, 연구소, 국제기구,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필요함. 4. FAO, World Bank 등의 국제기구에서 제공하는 문헌 검토 및 농업 통계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현지의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정성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함.
1. 감은 대만의 경제 과수 작물 중 하나로 세계 8위의 생산국이다. 1990년 재배면적은 1,650 ha 정도 였으나,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2010년에는 5.348 ha로 약 20년 동안 3.2배 이상 늘었다. 2. 현재 떫은감의 재배면적은 약 1,000 ha 정도이고, 단감의 재배면적은 약 4,400 ha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은 2000년까지는 평균 1.5~2.5만 톤 수준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평 균 6.7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3. 최대 주산지는 타이중(Taizhong, 3,413 ha)으로 전체 생산 량의 약 67%를 차지하며, 기타 주산 지역은 자이(Chiayi, 469 ha), 미아오리(Miaoli, 473 ha), 신주(Hsinchu, 274 ha) 등으로 해발 800~1,100 m 이상의 산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4. 대만 감의 출하 시기는 9월~12월 사이이나, 9~10월에 집 중하여 출하되고 있다. 9~10월에는 ‘Syh Jou’, ‘Bovine Heart’ 등 떫은감, 11~12월에는 ‘부유’, ‘차랑’, ‘화어소’ 등 단감 품종이 출하되고 있다. 5. 2010년 이후 감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입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수출량은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뉴질랜드이며, 수출은 중국 홍콩 위주의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6. 대만에서 감의 연구는 초기에는 재배 적지 선정과 떫은 감 품종의 탈삽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최근에는 조생종 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아시아계 이민 증가 그리고 수출시장의 성장으로 호주에서 감의 수요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호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인 ‘부유’, ‘차랑’은 수확시기가 한정되어 있어 호주의 미래 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1. 수확시기가 다양한 단감 품종 도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에서 개발된 단감 품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판타지’와 ‘감풍’은 호주에 품종보 호출원 되어 현지 적응성 시험을 추진 중에 있으며, ‘원미’, ‘원추’ 품종은 품종출원 중에 있다. 3. 이들은 품질이 우수한 조·중생종 품종으로 앞으로 호주 감 산업의 주력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네갈은 농촌진흥청의 아프리카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아프리카 다수성 벼 품종개발 ·보급」사업의 주요 회원국으로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네갈의 쌀의 중요성, 쌀 생산 및 육종 현황에 대한 기초정보를 얻고자 조사하였다. 1. 현재 세네갈의 일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85kg로서 인구 증가, 도시화 및 쌀의 편의성으로 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쌀 생산 부족으로 국내 쌀 전체 수요량의 44%를 해외 수입쌀에 의존하고 있어 쌀 자급자족은 세네갈의 국가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2. 세네갈에서 쌀 생산은 세네갈 북부에 있는 관개농업과 이기작이 가능한 ‘Senegal River Valley’와 남부세네갈의 까자망스 지역의 천수답지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가뭄, 냉해, 염 해, 철분독성 불량토양, 비료 및 제초제 부족, 조류 및 잡초 피해 등 생물학적 제한 요인과 수확후 관리 기반시설 부족, 쌀 운송, 시장형성 등 제도적 제한요인 등으로 쌀 생산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3. 세네갈의 벼 품종개발은 UN산하 농업연구기관인 AfricaRice, IRRI 등과 인도, 스리랑카, 중국, 한국 등 국가 협력과 지원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1994년 이래 60개의 품종이 개발· 보급 되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세네갈 국가육종기관에 의한 품종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생종, 수량성, 향을 보유한 품종개발이 주된 육종 목표이다. 4. 현재 세네갈 국내 쌀의 품질과 밥맛에서 수입쌀에 비해 열악하여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세네 갈의 품종육성 목표는 쌀의 품질, 밥맛 및 수량을 동시에 올리기 위한 전략이 최우선시 되었다. 이를 위해 역사적으로 한국의 통일형 품종개발 및 아시아 녹색혁명을 창생시킨 IRRI 의 IR8에서 증명된 바와 같이 자포니카와 아프리카 품종과의 교배를 통한 아프리카 적응 통일형 품종을 육성하는 육종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농가소득에 비해 농약가격이 비싼 저개발국가에서 농약의 사용을 줄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1. 담배가루이 및 아메리카잎굴파리가 좋아하는 오이, 가지, 참외 3가지 작물 중 토마토 재배에 가장 유리한 유인식물로 생육온도 및 재배방법이 유사한 오이를 선발하였다. 가지는 초장이 작고 토마토보다 고온을 요구하여 겨울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참외는 곁순이 많이 나와 오이보다 재배 관리가 어려웠다. 토마토 재배 시 유인식물로는 오이가 가장 적합하였다. 2. 토마토 10, 15, 20주 당 1주 씩 오이를 정식한 후 Emamectinbenzoate 유제 2.15%와 Pyridaben 수화제 20%를 혼합하여 유인식물에만 7일 간격으로 살포한 결과, 토마토 전체 포장에 살충제를 처리한 결과와 유사한 담배가루이 및 아메리카잎굴파리 발생 및 피해 정도를 보였다. 3. 유인식물을 많이 정식 할수록 토마토의 정식 주수가 줄어들어 토마토의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유인식물의 재식주수가 가장 낮은 토마토 20주 당 1주 씩 오이를 정식하는 것이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 4. 오이를 유인식물로 사용할 경우 해충의 출현이 토마토만 정식하였을 경우보다 6~12일 빠르므로 예찰에 유의하여야 한다.
1. 전 세계 GM작물 재배면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는 191.7백만 ha에 도달하였다. 26개국에서 GM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EU 포함 44개국에서 식품, 사료 및 가공용으로 승인하였다. 2. 국내 농업용 GM작물 승인 현황 조사 결과, 2015년에 GM작물이 가장 많이 승인되었으며, 농업적 형질은 제초제내성에 이어 해충저항성이 많았다. 단일품목과 후대교배종을 포함하여 옥수수가 가장 많이 승인된 작물이며, 후대교배종 승인은 꾸준히 증가하여 승인된 전체 GM작물의 57%를 차지한다. 3. 승인된 GM작물의 형질은 농업적 유용 형질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제초제내성과 해충저항성과 같은 1세대 GM작물은 생산비 절감이나 수량 증가 등으로 농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였으며, 2세대 GM작물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성 강화나 산업용 특성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4. 향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연구개발과 실용화 추진을 위해 미래 대응 GM작물 개발과 형질 예측에 필요한 산업 성장 추세 정보를 제공하였다.
‘파워가드’는 ‘6TS72S’ב07-9-47’ 교배조합에서 계통 분리 하여 선발하였다. 2007년 풋마름병 저항성 대목 품종인 ‘B 바리아(다끼이)’와 ‘B블로킹(다끼이)’ 간 교배를 실시하여 F1 조합을 작성하였고, 여기에 시듦병 저항성 유전자를 집적하기 위해 저항성 자원인 ‘07-9-47’과 다시 교배하였다. 매년 2세대씩 풋마름병 인공 접종을 실시하여 저항성 개체를 선발하였으며, 시듦병 저항성은 분자표지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후대검 정으로 우수계통을 선발하고 2009년과 2010년 1년 2세대 진전으로 형질을 고정하였다. 2011년 풋마름병과 시듦병 등에 저항성을 보이며 균일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F6세대의 고정계통을 최종적으로 육성하였고 이를 ‘파워가드’라고 명명하였다. ‘파워가드’는 풋마름병 뿐만 아니라 시듦병(I3), 고구마 뿌리혹 선충(Rex),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ToMV), 줄기 마름병 (Asc1), TYLCV(Ty3)에 복합내병성을 가지고 있다. ‘파워가드’의 생장형은 무한형이며 과형은 원형이며 평균과중 40 g 정도, 당도는 4.2 oBrix 정도이다.
1. 말레이시아는 젖소 유전자원 개선을 위해 다수의 가축 사육 프로젝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유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전자 원과 유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2. 이는 낙농산업 분야에서의 낮은 젖소 번식능력과 개체 수, 비구조화된 번식체계, 수입의존 유전자원, 수익성 있는 낙농산업 모델 부재, 현대적인 유전육종기술 한계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3. 말레이시아는 향후 정책지원을 통해 낙농산업의 효율성 향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낙농 유전자원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 낙농산업 현황과 검역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4. 말레이시아 젖소정액 검역 통관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검역조건 대응으로 협의를 통한 검역조건 간소화가 필요하며, 수출 지속성 제고를 위해 국제협력사업과의 연계, 현지 에이전트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 한류 등을 활용한 현지 홍보활동 방안이 있다.
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공여기관이 수행한 ODA 사업을 대상으로 수원국 주민에 의한 정량적 평가방법이 사후평가에 적용가능한지를 탐구함. 2. PLS-SEM 모형을 통해 OECD/DAC 5대 기준별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추가로 ODA 성과가 주민 만족도와 공여국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함. 3. 주민은 OECD/DAC 5대 기준 중 영향력에 대해 가장 낮은 점수를 부여하였으며 ODA 성과가 높을수록 주민 만족도와 공여국 이미지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4. 본 연구를 통해 ODA 사업 사후평가에 주민참여형 정량적 평가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본 평가방법은 공여국 전문가 주도의 평가방식을 보완하는 목적으로 그 유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함.
1. 딸기(Fragaria×ananassa Duch.) 탄저병(Colletotrichum fructicola) 및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f. sp. fragariae) 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육묘기 및 정식 초기에 흔히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 국내에서 육성하였거나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도입한 63개 유전자원에 대하여 탄저병 및 시들음병 저항성을 평가하고 병저항성 자원을 탐색하였다. 3.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원으로 ‘Hokowase’가 평가 자원 중 유일하게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원으로 판별되었고 ‘Albion’, ‘San Andreas’, ‘Sweet Charlie’, ‘17-11-20’, ‘18-18-11’ 등 5개 유전자원은 중도 저항성 자원으로 구분되었다. 4. 시들음병은 ‘Akihime’, ‘홍실’, ‘만년설’, ‘Sweet charlie’ 등 4개 유전자원이 시들음병 발병도가 1미만으로 저항성으로 판별되었다. 5. 선발계통 중 ‘17-11-20’, ‘18-18-11’ 등 2계통은 탄저병 및 시들음병 등 2가지 주요 병에 대한 중도 저항성 자원으로 분류되었다. 6. 향후 탄저병 및 시들음병 저항성 및 중도저항성을 보인 자원들은 육종 소재로 활용하고 원예적 특성 평가를 통해 품종 육성에 활용하고자 한다.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에 대한 국내 공급현황과 농업기계 보유 농가의 향후 교체구입 의향과 사용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1. 최근 10년간 정부 융자지원으로 국내에 공급된 주요 농업기계의 공급대수를 보면 2019년 트랙터 10.7천 대로 2011 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승용이앙기와 콤바인은 2019년 각각 3.6천 대, 2.1천 대로 10년전에 비해 23.4, 34.4% 감소하였다. 2. 반면 수입 완제품 농업기계의 수입실적의 경우 2019년 트랙터는 1,433억 원, 승용이앙기는 545억 원, 콤바인은 881억 원으로 2010년에 비해 47~64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으며, 트랙터와 콤바인의 경우 대형기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같은 기간동안 각각 32.3, 45.7%p 상승하였다. 3. 한편 농가의 농업기계 교체구입 의향을 분석한 결과 외 국산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의 구매 충성도가 국산 농업기계 보유 농가에 비해 트랙터 9.4%p, 이앙기 14.3%p 높게 나타났다. 4. 또한 농가에서 농업기계 교체구입 시 제조국을 선택하는데 트랙터의 경우 품질과 고장 관련 만족도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p<.001), 승용이앙기와 콤바인의 경우 품질, 고장, 사후 관리 만족도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 5. 결과적으로 국내 농업기계 공급동향과 농가의 농업기계 교체구입 계획을 고려했을 때 향후 농업기계 교체구입 수요 가운데 외국산의 점유율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산 농업기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 개선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 사후관리 지원 등의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스프레이 국화의 기내 대량 증식을 위한 적정 배지를 선발하고, 발근시 절편체의 부위와 순화시기가 조직배양 묘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먼저 대량증식을 위한 적정 배지를 선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조성의 식물생장조절물질을 첨가한 MS배지에 ‘Field Green’, ‘Green Diamond’, ‘Snow Pangpang’ 등 스프레이 국화 3품 종을 기내배양 하였다. 배양 6주 후의 배양체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MS+NAA 0.1 mg·L-1의 배양체의 초장이 무처리에 비해 1.5~2.0배 더 길었고, 줄기의 두께도 더 두꺼웠다. 그러나 BA 0.1 mg·L-1 이상이 첨가된 모든 배지에서는 캘러스와 다신초가 유도되었고 뿌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초와 마디의 길이가 짧아졌다. 따라서, MS+NAA 0.1 mg·L-1 배지가 스프레이 국화의 기내 대량증식 단계에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선발되었다. 두번째로 스프레이 국화 우량묘를 양성하기 위하 여 ‘Field Green’ 품종에서 생장점을 포함하고 있는 줄기의 선단부와 액아를 포함하는 줄기의 중단부를 각각 기내배양 한 후, 배양 2주 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순화하여 순화된 묘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선단부 배양체의 뿌리출현일수가 11.2일로 중단부 배양체보다 1.7일 더 빨랐으며, 순화율 과 생장의 균일성도 순화시기에 관계없이 중단부 배양체보다 더 좋았다. 또한 초장, 엽수, 줄기의 굵기, 생체중과 같은 조직 배양묘의 소질과 관련된 특성도 선단부 배양체에서 더 좋게 나타났다. 순화시기에 따른 묘 소질 조사에서는 기내배양 2주 후에 순화한 선단부 배양체의 경우 최종 조사일에 초장이 3.8±0.5 cm로 가장 짧았지만, 줄기의 굵기와 생체중은 1.5±0.2 mm와 1.3±0.3g으로 기내배양 3주와 4주 후에 순화한 묘에 비해 1.5~2.0배 더 두껍고 무거워 품질이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프레이 국화의 조직배양 우량묘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내 발근시 줄기의 선단부를 절편체로 사용 하고, 기내배양 2주 후에 짧고 굵은 뿌리가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 순화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논문의 목적은 몽골 농업의 연구 현황과 과제를 파악하 는 것이다. 몽골의 농업 분야는 몽골 농촌에서는 문화 그 자체이며 농촌 가구 고용의 핵심 동력이다. 하지만, 몽골 농업 분야는 1990년대에 몽골이 자유시장 경제로 체제전환을 하면서 오히려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 특히 몽골 농업 연구에 관한 투자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동안 농업 분야 종사자와 연구진 사의 간극은 더 커지고 있으며 농업 분야의 연구 투자가 이러한 격차를 좁히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몽골 농업의 성장 동력을 다시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