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cent years, India has consistently increased its production of small fruits. India is the second-largest producer of fruits and vegetables globally, with a diverse range of small fruits grown across the country. Small fruits, such as kiwifruit and blueberries, are in high demand due to the growing popularity of healthier food options and increased awareness of their associated health benefits. However, the current status of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is substantially lower than that of other fruit crops. Nonetheless,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 in small fruit production, particularly in regions with suitable climatic conditions. Currently, only two types of small fruit are commercially produced in India: grapes and Indian jujube/ber. Three other fruit types, strawberries, blueberries, and kiwi, have production areas of less than 10,000 ha each. Despite the growing interest in small fruit production, several challenges, such as the lack of good planting materials, productivity issues, lack of packaging facilities, and marketing networks for farmers, need to be addressed to enhance the prospects for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Future studies should focus on several areas to overcome these challenges. Firstly, it is crucial to understand the specific resource constraints that small fruit producers face and develop strategies to improve their access to essential resources, including planting materials, land, water, and financial support. Secondly, innovative marketing strategies tailored to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should be employed to expand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 opportunities. Lastly, adopting appropriate technologies and sustainable production practices is necessary to improve productivity and mitigate environmental impacts. Overall, the prospects for small fruit production in India appear promising, given the growing demand for healthier food options and the expand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s for small fruits.
The Indian gooseberry (Emblica officinalis), also known as aonla or amla, belongs to the Euphorbiaceae family and is native to India, Sri Lanka, Malaysia, Thailand, and China. This fruit is gaining popularity globally because of its medicinal as well as nutraceutical properties. It is one of India's most integral commercial crops and is recognized for its nutritive, nutraceutical, and therapeutic value. India ranks first in the world in terms of cultivation and production, and it is mostly cultivated in Uttar Pradesh, Maharashtra, Gujarat, Rajasthan, Andhra Pradesh, Karnataka, Tamil Nadu, and Himachal Pradesh. Over the past decade, the area covered by this fruit has increased to approximately 25,000 ha. The total area under production is approximately 93,000 ha, with an annual production of approximately 1,090 thousand metric tonnes of fruit. Although India has favorable climatic conditions for growing gooseberry, its cultivation and production remain challenging because of pests as well as diseases, which cause considerable damage. In this study, we discuss the current status of Indian gooseberry production, as well as the major insect pests in the gooseberry-growing regions of India.
1. 배는 인도의 주요 경제작물 중 하나로 북서부 지역과 북동부 고해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2. 인도는 세계에서 9번째의 배 생산 국가로, 재배면적은 1991년 19,000 ha에서 2019년 42,000 ha로 증가하여 28년간 약 2.2배가 증가하였다. 3. 배의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온대 과일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4. 현재 배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약 500~1500 시간의 저온요구도 충족이 가능한 잠무와 카슈미르 북부지역, 히마찰프라데시주, 우타라칸주, 펀자브주 그리고 남부 타밀나 두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5. 인도의 북서부와 동부의 고해발 지역은 다양한 품종의 배를 재배할 수 있는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병해충 발생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1. 감은 대만의 경제 과수 작물 중 하나로 세계 8위의 생산국이다. 1990년 재배면적은 1,650 ha 정도 였으나,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2010년에는 5.348 ha로 약 20년 동안 3.2배 이상 늘었다. 2. 현재 떫은감의 재배면적은 약 1,000 ha 정도이고, 단감의 재배면적은 약 4,400 ha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은 2000년까지는 평균 1.5~2.5만 톤 수준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평 균 6.7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3. 최대 주산지는 타이중(Taizhong, 3,413 ha)으로 전체 생산 량의 약 67%를 차지하며, 기타 주산 지역은 자이(Chiayi, 469 ha), 미아오리(Miaoli, 473 ha), 신주(Hsinchu, 274 ha) 등으로 해발 800~1,100 m 이상의 산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4. 대만 감의 출하 시기는 9월~12월 사이이나, 9~10월에 집 중하여 출하되고 있다. 9~10월에는 ‘Syh Jou’, ‘Bovine Heart’ 등 떫은감, 11~12월에는 ‘부유’, ‘차랑’, ‘화어소’ 등 단감 품종이 출하되고 있다. 5. 2010년 이후 감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입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수출량은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뉴질랜드이며, 수출은 중국 홍콩 위주의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6. 대만에서 감의 연구는 초기에는 재배 적지 선정과 떫은 감 품종의 탈삽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최근에는 조생종 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대만의 소과류 작물의 생산량은 적지만 생산 시스템은 매우 발달이 되어있다. 2017년 기준 대만 내 소과류 전체 재배면적은 2826.6 ha로 이 중 포도(500.33 ha)와, 딸기(67.56 ha)가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오디나무 (Morus alba L.), 베이베리 (Myrica rubra Sieb. et Zucc.), 인도 구스베리(Phyllanthus emblica L.) 순으로 재배가 많이 되고 있다. 현재 대만은 새로운 품종 육성과 재배 시스템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최근 블루베리를 대상으로 대만 기후에 적합한 저온요구도가 낮은 품종을 육종 중에 있으며 또한 포도와 딸기는 연중 생산이 가능한 재배법이 개발이 되어 농가에 보급되었다. 대만은 40년 이상 생과 위주의 포도 품종으로 생산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와인용 포도 품종 등을 육종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배 유기재배 과수원에서 그물망과 정향유물을 처리하였을 때 큰검정풍뎅이에 의한 잎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수행 되었다. 2017년 6월 하순에 보성과 함평의 배 과수원에서 그물망, 그물망 + 정향유, 무처리구 등 3처리구를 두고 큰검정풍뎅이 밀도와 잎 피해율을 조사하였다. 또한 그물망 설치 위치를 달리하여 과수원 외부, 평덕시설의 상부, 평덕시설의 하부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포획된 성충 개체수를 계수하였다. 그 결과 그물망 처리구에서 20.4~34.7%, 그물망 + 정향유 혼합처리구에서 21.1~38.1% 수준으로 무처리구보다 낮은 성충수가 포 획되었다. 또한 그물망 설치위치에 따른 포획 개체수는 수관하부 설치구 대비 과수원 외곽은 10.9~14.3배, 수관 상부는 5.1~9.1배로 더 많이 포획되었다. 처리구별 잎 피해율을 조사 한 결과 두 지역 모두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그물망, 그물망 + 정향유 처리구에서 잎 피해율이 낮았다. 따라서 큰검정풍뎅이에 의한 잎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물망을 외곽에 처리하는 것이 실용적 대안이라고 판단된다.
국내 최대 곶감 생산용 감 품종인 상주둥시 과원에서 방제력 적용에 따른 병해충 방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1차적으로 방제 횟수별에 따른 병해충 방제 효과를 예비 방제력을 적용하여 경북 상주지역에서 수행하였다. 11종의 살균제와 5종의 살충제를 조합하여 6월 중순부터 3회 처리와 4회, 5회 처리를 한 후 병해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가지에서는 거북밀깍지벌레와 식나무깍지벌레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잎에서는 담배거세미나방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과실에서는 식나무깍지벌레와 노린재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식나무깍지벌레는 가지에서는 무처리구와 처리구 사이 에 방제가의 차이가 없었으나 과일에서는 4회와 5회 처리구의 방제효과가 높았다. 둥근무늬낙엽병은 무방제구에서 낙엽 감소율이 94.5%로 약제처리구의 8-17.4%에 비하여 현저히 높았으며 무방제시 낙과율도 97%에 달하였다. 둥근무늬낙엽병의 이병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방제시기를 당기고, 깍지벌레류 관리를 위한 약제 처리 시기도 조절하여 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실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최근 피해가 심한 해충으로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와 2015년 1~2월까지 미이라가 되어 있는 매실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대상으로 2014년에 7개, 2015년은 5개의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성충에 대한 살충률을 조사하였다. 순천과 광양 각 1개의 매실 유기재배 과원에서 매실 개화 후부터 방제하였다. 그 결과, 2014년에 님 추출물(B사) 등 5개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100%의 성충 살충율을 보였고, 2015년에는 식물추출물 Matrine 0.5+파라핀유 8% 함유 자재가 100% 성충살충효과를 보였다. 포장에서 방제 효과는 2014년에 시기별, 자재별로 1회만 살포시 대체로 4월 하순~5월 상순에 방제한 나무들에서 피해과율이 적었고, 2015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자재에 따라 방제효과가 상이해 판단하기 어렵지만, 4월 중순 이후 최소 2회 이상 필요하고, 개화 등 매실의 발육이 늦는 지역 등은 5월에도 추가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 우화한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 성충을 대상으로 2014년에 8개, 2015년은 매실에 등록된 3개의 작물보호제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성충에 대한 살충률을 조사하였는데,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와 2015년 1~2월까지 미이라가 되어 있는 매실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이용하였다. 매실 과원에서 순천과 광양의 농가에서 개화 후부터 방제였다. 피메트로진 25WP, 플로니카미드 10WG는 성충에 대해 50% 이하의 살충효과를 보인 반면에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가 100%의 살충효과를 보였고,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 매실과원에서 방제 효과는 2014년에 시기별, 자배별로 1회만 살포시 대체로 4월 하순~5월 상순에 방제한 나무들에서 피해과율이 적었고, 2015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4월 중순 이후 최소 2회 이상 필요하고, 개화 등 매실의 발육이 늦는 지역 등은 5월에도 추가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나무에서 가루깍지벌레에 대해 성페로몬을 이용해 교미교란과 방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성페로몬 성분량을 10a당 450, 900, 1,350mg이 되게 설치하여 각각 처리구의 발생소장, 처리량에 따른 교미 저해율과 피해과율을 조사한 결과, 2013년에 8월까지는 무처리구에 비해 현저한 차이로 적게 포획되어 교미교란 효과가 확실한 것으로 판단되나, 9월부터는 교미교란 효과가 불분명하였다. 성페로몬 성분 3mg이 포함한 고무미끼를 이용한 백색과 황색의 예찰용 트랩과 교미교란 처리 유무에 따라 각각 시험구에 포획된 가루깍지벌레의 총수로 교미저해율도 10a 당 900mg 처리시 교미교란 저해율이 65% 이상을 보였다. 2014년에는 전년과 같은 처리와 동일한 성페로몬 성분 사용량을 7:3으로 나누어 5월 상순에 70%, 8월 상순에 나머지 30%의 페로몬 성분량을 처리하여 조사한 결과, 가루깍지벌레 교미교란 저해율은 페로몬 성분 900mg 1회 처리와 945:405mg 2회 처리가 92%, 1,350mg 1회 처리와 630:270mg 2회 처리가 88~89%의 교미교란 저해율을 보여 큰 차이가 없었다. 더욱이 가루깍지벌레에 의한 피해과율 조사결과에서는 945:405mg과 630:270mg 2회 처리에서 방제가 89% 이상을 보여 좋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매실의 핵내에 각각 1마리씩 존재하 며 종자를 식해하는데 다발생하여 심한 경우 결과지까지 고사하는 증상을 보이는 해충이다. 2013년 12월부터 2월까지 매실에 미이라가 되어 있는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대상으로 매실에 등록된 8개의 살충제와 7개의 유기농업 자재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살충률을 조사한 결과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2,000 배 등 5개 살충제에 대해서는 93~100%의 살충률을 보였고, 님 추출물(B사) 등 5개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100%의 성충 살충율을 보였다. 포장에서 방제 효과는 관행 살충제를 사용하는 농가 3(전남 광양시 1, 순천시 2), 유기재배 농가 2(전남 광양시, 순천시 각각 1)개 농가에서 각각 4가지의 살충제와 유기농업자재로 매실 개화 전후 부터 살포하여 방제효과를 검토한 결과, 매실 만개 약 30일 후인 4월 하순부터 방제 시 효과가 좋은 경향이었으나, 약제 또는 지역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배나무에서 가루깍지벌레의 합성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수컷 성충의 발생 양상과 교미교란 효과 검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가루깍지벌레 성페로몬(2,6-dimethyl-1,5-heptadien-3-yl acetate)이 3 mg과 1.5 mg씩 침적된 고무 캡으로 수컷 유인수를 조사하였는데, 총포획수는 1.5 mg을 침적시킨 트랩에 1,021마리, 3 mg을 침적시킨 미끼에는 1,431마리의 수컷 성충이 포획되어 3 mg을 침적시킨 미끼에 더 많이 유인되었다. 황색과 백색 트랩에 의한 포획량의 차이는 황색트랩에 평균 포획수가 약간 더 많았지만 유의성은 없었다. 가루깍지벌레의 수컷 성충은 2012년에 6월부터 10월까지 포획되었는데, 6월 중순에 가장 많은 수가 포획되었고, 8월 상순, 9월 하순에도 발생 peak를 보였다. 2013년에도 6월부터 10월까지 포획되었는데, 6월 중순에 가장 높은 발생 최성기를 보였고, 7월 하순, 9월 하순에도 발생 최성기를 보였다. 가루깍지벌레 성페로몬을 이용한 교미교란제를 10 a당 450, 900, 및 1,350 mg의 농도로 과수원에 설치한 경우, 수컷 성충의 트랩 유인저해율은 각각 17.7, 65.3, 62.9%였다. 한편, 10a당 450, 900, 및 1,350mg 처리한 시험구에서 수확기에 피해과율이 각각 3.4, 2.9, 4.8%를 보인 반면, 교미교란제를 처리하지 않은 시험구에서는 9.5%였다.
배나무에서 가루깍지벌레의 합성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수컷 성충의 발생 양상과 교미교란 효과 검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가루깍지벌레 성페로몬이 3mg과 1.5mg씩 고무 캡에 침착한 미끼로 수컷 유인수 조사시 총포획수는 각각 1,431과 1,021마리로 3mg을 침착시킨 미끼에 유의성이 있게 더 많이 유인되었다. 황색과 백색의 트랩 색에 의한 포획량의 차이는 황색트랩에 평균 포획수가 약간 더 많았지만 유의성은 없었다. 가루깍지벌레의 발생소장은 2012년에 6월 중순에 가장 많은 수가 포획되었고, 8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에 발생 peak를 보였다. 2013년에는 5월 초부터 조사하였는데, 6월 중순에 급격한 발생 최성기를 보였고, 7월 하순에는 낮은 발생 peak를 보였고, 9월 상순부터 다시 포획수가 증가하면서 9월 하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였다. 가루깍지벌레에 대해 성페로몬을 이용한 교미교란제는 10a당 450, 900, 및 1,350mg이 되게 설치시 8월까지는 무처리구에 비해 현저한 차이로 적게 포획되어 교미교란 효과가 컸으나 9월 이후에는 교미교란 효과가 불분명하였다. 이는 5월 1일 설치한 교미교란제가 여름철 고온 등 기상요인에 의해 페로몬 성분의 휘발이 일찍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10a당 900mg의 성페로몬 성분이 설치될 때 65% 이상의 교미저해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미교란제 처리량에 따른 피해과율 조사에서도 교미저해율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배에서 발생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돌발해충에 대응을 위한 국가예찰망 구축을 위해 2010~‘12년까지 예찰요원을 위한 교육과 예찰요원들에 의해 나주, 안성 등 약 15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주요해충의 발생량과 피해량 조사와 함께 갈색여치 및 매미충류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진행되었다. 예찰요원 교육은 3월과 8월에 수행 하였다. 예찰요원이 조사한 주요해충 발생 조사결과, 2010년 복숭아순나방 (Grapholita molesta)은 나주지역에서 최고 5.3%로 높은 피해과율을 보였고, 잎말 이나방류에 대해서는 남원지역이 30%의 농가에서 약 1.2%의 피해과율을 보였다. 2011년의 경우, 울산지역이 복숭아순나방 피해과가 많았고, 진주지역이 8월 하순, 9월 상순에 각각 2.6, 3.2%의 깍지벌레류 피해과율을 보였다. 2012년은 남원지역 에서 복숭아순나방이 4월 하순 38.3마리로 가장 많은 수가 성페로몬 트랩에 포획되 었다. 한편, 돌발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가 2010년 음성지역에 서 발생이 되었는데,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피해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갈색여치 (Paratlanticus ussuriensis)는 2011년 영동지역에서 극히 일부 발생하였고, 2012 년에 영동, 상주지역에서 갈색여치가 발생하였고, 피해율은 적은 편이었는데, 발생 조사시 복숭아주스와 복숭아주스+막걸리=1:1 혼합 먹이 트랩 비교시 지역간 서로 다르게 포획되어 어느 것이 더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갈색날개매미충 (Ricania sp.)은 2012년 충남지역에서 발생하였는데, 황색끈끈이트랩에 성충이 더 많이 유인되었고, 1년생 가지에 산란비율도 수세에 따라 달랐다.
배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의 하나인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 (Kuwana)) 의 성페로몬(2,6-Dimethyl-1,5-heptadien-3-yl acetate) 3mg을 침착시킨 고무격막 과 25×25cm 끈끈이 판(백색, 황색)을 이용하여 발생소장을 조사하고, twing type 으로 제작한 교미(교신)교란제를 45, 90, 135mg/10a를 설치하여 교미교란 효과를 조사하였다. 2012년에는 예찰용 트랩 설치가 늦었지만 6월 하순경 뚜렷한 수컷 발 생 최성기를 보였고, 2013년에는 6월 중순과 9월 하순에 발생 peak를 보였다. 예찰 용 끈끈이 판의 색을 흰색과 황색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2013년 5월~9월까지 교미 교란제를 설치한 시험구와 설치하지 않은 시험구의 총포획수로 비교한 교미(교신) 교란 저해율은 45mg/10a 처리구에서 트랩색별로 44.2~75.5%, 90mg/10a 처리구 에서 흰색과 황색트랩에서 각각 77.3, 78.1%, 135mg/10a에서 각각 58.6, 85.5%를 보였다. 이 결과를 보아 가루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한 교미(교신)교란제는 주당 90mg/10a 이상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135mg/10a 처리시 저해율의 차이 가 컷는데 이는 특정 끈끈이 랩에 많은 수가 포획되었고, 여름철 고온으로 성페로몬 성분의 방출양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교미교란제의 처리시기와 방법을 고려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배 수확기에 가루깍지벌레 발생과를 조사하여 교 미교란제 처리에 의한 방제가를 비교한 결과 교미교란제 처리구에서 35~55.9%의 방제가를 보였다.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월동성충이 산란한 알에 대한 온도별 부화 율 변화와 친환경 유기 농자재 등에 의한 살란 효과 및 배 재배기간 동안 친환경 유 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산란된 알이 약 80% 이상 부화한 시기는 25℃에서 약 13일 후였으며, 20℃에서 약 15일 이후로 25℃와 큰 차이가 없다. 15℃ 에서는 13일 후부터 부화하여 24일 후에 80% 이상 부화하였고, 10℃에서는 약 29 일 이후에 10% 이상 부화하였다. 아바멕틴 유제, 석회유황합제, 기계유유제, 및 친 환경 유기 농자재의 살란 효과를 보기 위하여 2012년 3월 6일 살포하고, 80% 정도 부화하였던 시기인 4월 16일에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방제가 30% 이하로 알 에 방제 효과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유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 효과 검토 를 통해 활용할 만한 자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2년 5월 21일 1차 살포하고, 15일 후 2차 살포한 결과, 90% 이상의 방제가를 보인 친환경 유기 농자재는 고삼, 계피 추출 물 등 4종이었는데 D사의 Azadiractin A+B, Nimbin, Salanin, Meliantriol, Vepol 등 혼합물이 94.2%의 방제가를 보였다.
본 시험은 ‘만풍배’의 수확시기와 과실크기가 과실의 상온보구력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과중과 당도가 증가하였고, 경도와 전분함량은 감소하였다.
2. 만개후 160일 전후에 수확되었을 때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800-700 g 과실을 만개후 153일, 160일, 167일 수확했을 때 상온보구력은 각각 28일, 21일, 17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4. 700 ~ 850 g의 과실 크기가 ‘만풍배’ 고유의 특성이 가장 잘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나무를 가해하는 해충은 306종(한식보, 1986)이 알려져 있으며, 자주 발견되는 해충은 40여종 내외이며,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해충으로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콩가루벌레(Aphanostigma iakusuiense), 조팝나무진딧물(Aphia citricola), 가루깍지벌레(Pseudococus comstocki), 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orana),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등 10여종이지만(농촌진흥청, 2002), 최근 실제 농가에서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해충은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복숭아순나방, 진딧물류이며 응애류는 장마가 늦고 고온이 지속되는 해에는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지역에 따라 해충의 발생 양상도 달라지는데, 상주, 영동 지역 일부과원은 갈색여치(Paratlanticus ussuriensis)가 발생하였으며,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은 2012년 충남 공주에서 발생을 확인하였다. 꼬마배나무이 방제는 월동성충이 배나무위로 이동하는 시기에 기계유유제로 성충을 방제하고 이후 배꽃이 만개하기 이전에 살충제로 방제하면 효과가 있으나 이 시기에 작물보호제 살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루깍지벌레의 월동성충과 2세대 알 부화기에 살충제 살포가 효과적이지만 깍지벌레류 습성과 발생종에 따라 살충제와 조합이 가능한 방제법이 필요하다. 복숭아순나방은 성페로몬을 활용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며, 특히 8월과 수확 전 성충의 방제가 관건으로 생각된다. 진딧물류는 5월 중순~6월 중순에 신초에 주로 발생하나 발생이 많은 과원이나 장마가 늦게 시작하는 해에는 필요에 따라 방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는 꼬마배나무이에 등록된 살충제를 추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지역 13곳의 유기과원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종을 조사하여 과수 생장을 위한 양분 공급원으로의 적합한 초생식물을 탐색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과원에 발생한 초종은 4월과 6월 그리고 8월에 조사하였다. 4월과 6월에 각각 발생한 개밀과 큰개기장에서 가장 높은 건물중을 보였고, 이는 질소와 인산 칼리 고정량을 크게 증가시켰다. 8월에는 다년생초생 발생량이 4월과 6월에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예초된 개밀과 큰개기장의 초생 잔사량은 20년생의 과일나무가 생장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평균 질소(20kg/10a), 인산(11kg/10a), 그리고 칼리(19kg/10a) 수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관찰되었다.
병해충 방제시 농약사용 절감과 방제효율 개선을 위해 고속살포기(SS기; Speed Sprayer; HA-1000SCA)를 사용하여 2개 시험포장을 대상으로 각 포장에 동 일한 처리를 하였다. 시험처리는 관행구(노즐:ø1.0mm 표준노즐; 분무압력 : 20kg/cm2; 표준농도; 살포량 : 1L/3.3m2), 관행저물량구(노즐:ø1.0mm 표준노즐; 분무압력 : 20kg/cm2; 표준농도; 살포량 : 0.7L/3.3m2), 저물량-1구(노즐:ID노즐 (Lechler사; 스위스); 분무압력 : 10kg/cm2; 1.5배 고농도; 살포량 : 0.5L(‘08), 0.5→ 0.7L(’09~‘10)/3.3m2), 및 저물량-2구(노즐:ID노즐(Lechler사; 스위스); 분무압력 : 10kg/cm2; 1.5배 고농도; 살포량 : 0.7L(‘08), 0.7→1.0L(’09~‘10)/3.3m2)로 설정하 여 방제하였다. 시험처리 포장간(시험구 Ⅰ과 Ⅱ)에는 배나무의 수령이 다르고 포 장의 위치 차이가 있어 포장간 차이를 분석하기 어려웠다. 약제저리 방법간에 병해 충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검은별무늬병은 대체적으로 관행시험구에서 방제효 과가 좋았으나, 성페로몬트랩으로 나방류의 발생양상을 조사시 처리구간의 뚜렷 한 차이를 보기는 어려웠다. 처리구간의 수확과실에 대한 병해충 피해정도도 재배 기간중 병해충 발생양과 유사하게 관행처리구에서 적은 피해를 보이는 경향이었 다. 2009년에 시포험포장 Ⅰ과 Ⅱ의 관행저물량구에서 깍지벌레류에 의한 피해과 율이 각각 2.1과 7.5%로 가장 많았고, 다른 처리구에서는 0.9~1.4%의 피해과율로 큰 차이가 없었다. 2010~’11년에도 2009년과 같이 관행구에서 깍지벌레에 의한 피 해과실이 더 적은 결과를 보였다. 심식충류와 잎말이나방류에 의한 과실피해는 대 체로 살포물량과 농약사용량이 적은 관행저물량 및 저물량-1구에서 피해가 더 많 았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A.I.)은 일정하게 유지하여야 할 것으로 생 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