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루마니아의 주요 산업으로 넓고 농지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농가를 가진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지만 농업 총생산액은 EU 전체 생산액의 4%에 불과하다. 2007년 EU 가입 이후 편곡물은 생산량과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이다. 루마니아 농업의 주요 문제점은 소농의 비율이 92%로 매우 높고 농업 공동체나 농업관련 산업이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농업기반 시설이 낙후되어 물류가 어렵다는 것이다. 농식품 가공분야는 내수시장이 넓고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어 외국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럽농촌개발 2014-2020” 프로그램에 따라 농촌개발기금(EAFRD)으로부터 8.13천만 유로를 지원받아 농업구조의 전반적인 개혁을 추진 하고 있으며 유럽공동농업정책의 농업직불과 경영보조지원으로 경영수지 개선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원 규모는 EU 회원국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지원 확대를 위한 EU 규정 및 기준 준수와 신규 참여국으로서 CAP에 부합되는 농업정책 개편과 구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된다. 저렴한 토지 가격과 인건비로 인하여 농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 가하고 있으며 금후 농업구조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효율적인 투자가 뒷받침 된다면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본 연구는 라오스 산촌마을의 기초 소득을 조사·분석하여, 지속가능한 대나무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모델의 효과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비엔티안 캐피털 주의 쌍통군 농부아 마을로써 산림과 벼농사지역이 혼재된 자급자 족형 논농사 위주의 마을이다. 농부아 마을은 과일, 야채 등 상업적 영농활동은 전무하여, 단순한 소득체계를 가지고 있다. 우기(6월~11월)는 천수답 벼농사에 의존하고 있고, 건기(12월~5월)는 가축 판매 또는 대나무 벌채를 통한 수익체계로, 2018년 농부아 마을의 기존 소득은 평균 1,456 달러로 분석되었다. 라오스 1인당 GDP (2018)가 2,690 달러와 비교할 때, 농산촌 지역의 소득은 GDP의 약 절반가량 수준 이다. 쌍통군 지역의 대나무 수종은 젓가락, 이쑤시개 등 원자재로서 베트남 가공회사로 판매되고 있다. 가공회사는 수익을 위해 수요량에 따라 마을 주민을 고용하여 다량의 대나무를 벌채하고 있다. 이러한 대나무벌채는 빠르고 수익성은 있지만, 회사 수요(농한기 한정)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마을주민을 고용(하루 고용비용 $ 11; 고용시간 8시간)하며 노동 강도가 높 다. 또한 대나무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도 한계가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마을주민의 대나무 단순벌채로 인한 연 소득은 $ 552로 분석되었다. 소규모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대나무를 이용한 지역상품을 개발·생산하여 기술전수 및 판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다. 대나무 벌채와 비교하여 적은 양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노동 강도가 높지 않아서 여가시간에 작업공정이 가능하다. 표본 10 가구의 생산량은 초기단계에서 하루 최대 6개가 생산가능하며, 제품 단위가격을 $ 2.3로 책정할 때, 연 소득은 $ 1,160 으로 분석되었다. 기존 모델의 소득(농업+대나무 벌채)은 평균 $ 1,456이며, 신규모델의 소득(농업+대나무 공예품)은 평균 $ 2,064로 신규 소득이 $ 608 높게 나타났다. 기존소득과 신규소득의 농업 수 입이 동일한 조건이므로, 소득에 차이를 주는 요인은 대나무 수입으로 신규 소득의 평균 $ 2,064가 기존 소득인 $ 1,456 보다 약 42% 증가된 수치로 나타났다.
최근 할랄 시장의 규모는 매우 커지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연구 및 발전되어야되는 가장 진보된 사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국과 같은 무슬림 소수 국가들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할랄 식품 산업에 진출하여 주도권을 잡으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할랄 산업 연구에 대한 중요성과 학술 자원에 제한적인 가용성으로 인한 지식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할랄 식품 소비자의 구매행동을 고려하여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할랄 시장 규모에 대한 정부의 진행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할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무슬림 소비자들 할랄 식품 구매 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조사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477명의 설문참여자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한국의 행정구역에서 설문참여자를 모으기 위해 목적표본추출법이 사용 되었다. 이 연구의 가설 결과는 할랄 인증, 종교적 신념 및 할랄 브랜드 등 이 세가지 변수가 무슬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할랄 구매 의도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조업체들이 무슬림 소비자들의 할랄 구매 의도를 이해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할랄의 의미를 인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우즈베키스탄의 감자 재배면적은 2006년 52,590ha에서 2016년 84,142ha로 최근 10년 사이 60% 늘었으며, 생산량은 2006년 1,021천 톤에서 2016년 2,925천 톤으로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2. 단위면적당 수량(/ha)은 2006년 19.4톤에서 2016년 34.8 톤으로 15.4톤 증가하였으며, 이는 유럽산 상위단계(elite 및 super elite급) 씨감자의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3. 감자 수입은 2006년 6,912톤에서 2013년 18,446톤으로 7년 사이 11,000톤 이상 증가한 반면, 수출은 2006년 112톤에서 2013년 64톤 내외로 크게 감소하였다. 4. 톤당 수입가격은 591.6불로서 수출가격인 339.3불보다 1.7배 고가이며, 이는 고품질 상위단계 씨감자의 수입에 반하여, 저가의 일반식용 감자가 수출되기 때문이다. 5. 우즈베키스탄에 공식 등록 감자 품종수는 73종(2013년 기준)으로서 네덜란드산 45종, 독일산 11종, 폴란드산 2종, 러시아산 1종, 및 자체 육성 14종이 있으나, ‘산테’, ‘피카소’ 등 유럽산 수입 품종들이 우점하고 있다. 6. 감자 주된 생산작형으로는 남부 평난지의 봄 가을 2기작과, 고랭지에서의 여름 단작이 있다. 7. 우리나라 감자 13품종의 현지 생육특성 평가 결과, 현지 품종 대비 경장이 짧고 주당 괴경수와 괴경수량은 적었던 반면 괴경의 평균 무게는 무거웠다. 국산 품종에서 고온 고염 등 환경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장해 발생이 많아 향후 현지 진출을 위한 품종 선발 시 내서성 등의 검토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8. 상위단계 씨감자 가격이 고가임에 따라 농가의 자가 채종이 늘면서 씨감자의 퇴화가 심하여, 고품질 씨감자에 대한 농가 및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ODA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된다. 9. 또한 우즈베키스탄 감자분야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수확 전·후 관리기술 및 주요 거점지역 중심 저장시설 개선을 통한 저장 중 높은 감모율의 경감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열대 지역 적응 자포니카 중간모본 밀양375의 주요 농업 적 특성 및 품질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아열대지역인 국제미작연구소에서 밀양375는 파종 후 85 일에 출수하였다. MS11보다 11일정도 늦었고, 아열대지역의 표준품종인 IR64호와 비슷하였다. 2. 주요 농업적 특성 및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는 밀양375의 간장은 74.9 cm로 자포니카 품종인 MS11보다 약 5.2 cm 정도 큰 편이였고, 쌀수량은 346 kg/10 a로 MS11의 수량 262 kg/10 a보다 32% 증수되었고, IR64의 수량 337 kg /10 a와 비숫하였다. 3. 주요 품질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 밀양375는 장폭비 1.78정도의 단원립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아밀로스 함량 이 낮아 찰기가 양호하며, 밥의 윤기가 높은 계통이였다. 4. 주요 농업적 특성의 상관분석 결과 쌀수량과 출수기 (0.899). 수당립수(0.851), 간장 (0.832) 및 수장(0.685) 순으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수수와 천립중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5. phylogenetic tree를 분석한 결과는 밀양375는 국내 육성 자포니카 중만생종과 같은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아열대 지역 적응 자포니카 품종인 MS11과 다른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아열대 지역 자포니카 품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중간 모본으로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북부 지역에 적응하는 옥수수 품종 개발의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2017~2018년 중국 요녕성 동항과 연변주 용정에서 18 품종/교잡계를 파종기, 재식거리 및 시비량 등 관행에 따라 재배하여 출사기 성숙기 반응 및 수량성을 조사하였다. 1. 지역 간의 출사까지의 적산온도 차이가 출사일수의 변이 보다 적으며, 출사일수 차이가 10일 이상인 품종/교잡계는 다청옥, 강다옥, 14GS19/14GS11이었다. 출사일수의 연차변이가 적은 반면 출사까지 적산온도가 큰 경향을 보였다. 2. 동항이나 용정의 적산온도는 북한의 옥수수 숙기 분류기 준에 중간늦종 범위를 벗어나는 늦종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용정에서는 북한 성수군 기준의 늦종 재배 가능하며, 동항은 북한의 수풍, 회천, 신포, 양덕, 평강을 잇는 지역에 해당한다. 3. 평균 수량이 10a 당 1,000 kg 이상인 품종은 신황옥 (1,076 kg), 황다옥(1,023 kg), 그리고 중국 비교품종 Xianyu335, Fulai818도 각각 1,013 kg과 1,038 kg이었다. 18개 품종/교잡 계의 대부분이 중간늦종~늦종 군에 분류되었다. 18개 품종/교 잡계의 대부분이 중간늦종~~늦종 군에 분류되었다. 4. 북한의 각 지역별 재배 가능한 성숙군은, 중산지 혜산은 중간종, 북부 선봉은 중간종~중간늦종, 북부 산간인 중강과 동해안 북부 청진지방은 중간늦종~늦종 재배가능지이며, 그 외 지역은 모두 3,000oC 이상으로 늦종 재배에 충분한 적산온도 를 보였다. 북부산간 고지대인 삼지연, 풍산, 장진은 적산온도 2,000oC 이하 지역으로 옥수수 재배가 어려운 지역으로 나타 났다.
Coffee (Coffea L.) belongs to the family Rubiaceae and is a main cash crop for tropical farmers. It has more quantity of medicinal value and protein (25–28%). As an environmentally sensitive crop, climate change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quality and stable production of coffee. To develop abiotic baroreceptors on the tolerance response in coffee, tremendous research is going on to improve the productivity under varying degrees of stress at various growth stages. Physiological, morphological and biochemical parameters change the productivity and quality of coffee. This paper reviews some of the important aspects of biotic and abiotic tolerance in coffee. We explain the best implementation methods for the improvement of coffee production and briefly advantages or importance of coffee in medicinal values, significances of biotechnological aspects and genetic engineering approaches for crop improvements.
본 연구는 FT-IR 스펙트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변량통계분석을 이용하여 생육 온도변화에 따른 파파야(Carica papaya L.)의 대사체 수준 식별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작물의 육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1. FT-IR 스펙트럼 데이터로부터 PCA(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LS-DA(partial least square discriminant analysis) 그리고 HCA(hierarchical clustering analysis) 분석을 실시하였다. 2. 파파야 품종은 1700–1500, 1500–1300, 1100–950 cm-1부 위에서 대사체의 양적, 질적 패턴 변화가 FT-IR 스펙트럼상에 서 나타났다. FT-IR 스펙트럼의 1700–1500 cm-1부위는 주로 Amide I 과 II을 포함하는 아미노산 및 단백질계열의 화합물 들의 질적, 양적 정보를 나타내고, 1500–1300 cm-1부위는 phosphodiester group을 포함한 핵산 및 인지질의 정보가 반영이 되고, 1100–950 cm-1부위는 단당류나 복합 다당류를 포함 하는 carbohydrates 계열의 화합물들이 질적, 양적 정보가 반영되는 부위이다. 3. PCA score plot 상측으로부터 +0oC(A)에서 +4oC(C)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A) 그룹은 주로 현재 기온에서 재배되는 파파야가 분포되면서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B) 그 룹은 평년 기온에서 +2oC 증가한 것을 가정하여 재배된 파파야가 그룹을 형성하였다. 또한, (C) 그룹은 (B) 그룹에서 +2oC, 평년 기온에서 +4oC 증가한 것을 가정하여 재배된 파파야가 그룹을 형성하였다. 4. PLS-DA 분석의 경우 PCA 분석보다 생육온도에 따른 그룹 간 식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5. 본 연구에서 확립된 파파야 생육온도에 따른 대사체 수준 식별 기술은 파파야의 품종, 계통의 신속한 선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육종을 통한 신품종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은 고용, 식량 및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카메룬 경제의 중심이다. 그러나 카메룬 농업은 낮은 생산성, 비효율성 및 수입에 의존하여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는 카메룬 북서부 지역의 쌀 농가의 기술적 효율성을 조사했다. 구조화된 설문지와 인터뷰를 사용하여 144명의 농부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기술 통계 및 확률적 프런티어 분석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확률적 프런티어 분석의 결과는 분산 매개 변수 (시그마 제곱 및 감마)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농장 규모, 비료, 노동 및 제초제의 계수는 긍정적이고 중요했다. 평균 기술 효율성 수준이 84%로 나타낸 것은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쌀 농민의 기술 효율성을 16%로 증가할 수 있다. 비효율성 모델은 신용 액세스가 기술적 비효율 성과 부정적인 관련이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농민에게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용을 제공하려는 정부의 노력 (SEMRY, UNVDA, ARFIC및 2세대 농업)과 일치한다.
본 연구는 남부 캄보디아 Takeo주에서 수분환경에 의한 벼 생태 환경이 다른 농가를 대상으로 벼 작부체계, 벼 재배법 및 비료 관리에 대한 결과이다. 저지대 천수답 지역, 저지대 관개수로 지역 및 감수지역의 작부체계는 양상은 상당한 차이 를 보였다. 또한 조사지역에 있어서 품종, 육묘일 수, 재배 방법, 비료 관리 등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면적 당 종자 사용량과 질소 비료 사용량은 KampongReab코뮌이 각각 305 kg/ha과 121 kg/ha로 질소 비료는 권장량을 훨씬 초과를 하였다. 이는 제한된 관개공급과 직파 재배에 의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반면 Popel코뮌의 면적 당 종자 사용량과 질소 비료 사용량은 각각 71 kg/ha와 36 kg/ha로 질소량은 권장량과 비슷하였다. 최근 이 지역은 농촌지도 활동과 NGO 활동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서 새로운 농업기술이 즉 SRI가 많이 보급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현재 캄보디아의 농촌의 발전은 현재 진행이다. 따라서 향후 캄보디아 농촌 개발계획에 있어서 수분과 지형에 따른 재배법 등에 정확한 목표를 두고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료는 작물 재배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필수 농업자재이다. 식량안보 및 영양결핍 해소를 위해 베트남에서는 스마트 한 방법으로 농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작물 생산의 주된 목적은 시장 요구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본 논문에서는 작물 생산 측면에서의 베트남의 화학비료 및 유기비료에 대한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의 비료 역사와 작물 재배에 있어 화학비료와 유기비료의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베트남에 서 대부분의 작물 재배에 있어 화학비료와 유기비료를 7:3의 비율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토양, 기후, 작물 및 시장의 요구에 맞게 양분 균형을 이루어지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완효성 비료 등 차세대 글로벌 시장의 비료 산업에 대한 전망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산 재래종 메밀가루를 40%, 70% 에탄올(발효주정)로 각각 처리하여 메밀 추출물을 제조하였고 이를 동결건조한 다음 고지방식이에 혼합하여 흰쥐에게 섭취시킨 후 나타나는 식이성 고지혈증의 개선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군은 정상대조군(NC), 고지방대조군(HFC), 고지방-40%에 탄올메밀추출물군(HF-40), 고지방-70%에탄올메밀추출물군(HF- 70) 4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험식이로 사육하였으며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험동물의 식이섭취량과 체중증가량 및 사료효율은 실험군들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실험동물의 장기 중간무게를 비교한 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대조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고지방대조군에 비해 HF-70군은 유의적으로 낮았고 (p<0.05) 정상대조군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3. 혈중 GOT, GPT 수치는 정상대조군이 가장 낮았고 고지방대조군이 가장 높았으며 HF-40군과 HF-70군은 고지방대조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혈당 농도는 전체 실험군 중에서 HF-70군이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4. 혈중 중성지질 농도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정상대조군과 고지방대조군에 비해 HF-40군 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는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대조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고지방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HF-70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혈중 유리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혈중 콜레스테롤에스터 수치는 정상대조군이 71.6mg/dl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고 고지방대조군의 125.0mg/dl와 비교하여 HF-40군, HF- 70군은 각각 116.9mg/dl, 88.5mg/dl로 유의적으로 낮았다 (p<0.05). 특히 HF-70군은 HF-40군에 비해서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고지방대조군(130.6mg/dl)에 비해 HF-70군(85.1mg/dl)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7. 혈중 HDL-콜레스테롤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식이군들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고지방실험군들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HDL-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 롤의 비율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고지방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고지방대조군에 비해 HF-70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8. 동맥경화지수는 정상대조군이 가장 낮았으며 고지방대조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고지방대조군에 비해 HF-70군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p<0.05). 본 실험에서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쥐의 이상지질혈증은 메밀 에탄올추출물에 의해 개선되었으며 40% 에탄올 메밀추출 물보다 70% 에탄올 메밀추출물에서 더욱 많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돈분액비에 화학비료를 첨가한 양분조정 맞춤액비 시용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기존의 3요소 단비 처리 및 돈분 맞춤액비 시용에 따른 고구마 생육과 수량 그리고 품질에 미치는 효과 등을 평가하였다. 돈분액비구의 10a당 괴근수량은 관행 화학비료 재배구(2,966 kg/10a)보다 약 5% 감수되었으나, 양분조정 맞춤액비 처리구 (NBSLM)에서는 3,217 kg/10a로 관행시비구(CF)와 돈분액비 시용구(SLM)에 비하여 각각 8, 14% 높았다. 관행시비구에 비하여 8% 높았다. 고구마 유리당 함량은 양분조정 맞춤액비구 (NBSLM)에서 6,11%로 관행재배구의 3,11% 보다 높았다. 특히 sucrose 함량이 양분조정 맞춤액비 시용구가 대조구보다 높았다. 고구마의 색도(Hunter value)를 조사한 결과 적색도의 정도를 나타내는 a값은 양분조정 맞춤액비(NBSLM)가 화학비료구보다 높았다. 결과적으로 양분조정 맞춤액비 시용 (NBSLM)은 고구마 괴근 수량이 돈분액비 시용구(SLM)에 비하여 14% 높은 수량 증수와 고구마 유리당 함량 증가, 고구 마의 적색도(a값) 증가에 의한 품질 향상 증대 뿐만아니라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1. 미소 해충의 자동 영상 인지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화질에 따른 해충의 인지율을 조사하였다. 2. 곤충 영상은 스캐너를 이용하여 300, 600, 900, 1,200, 2,400, 4,800 dpi의 6단계 화질로 획득하였고 곤충 연구자에게 화질에 따른 인지율을 설문 조사하였다. 3. 나방류인 담배거세미나방과 배추좀나방의 경우 모든 dpi 에서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4. 크기가 작은 포인세티아총채벌레와 담배가루이의 경우 모든 dpi에서 50% 미만의 낮은 인지율을 보였다. 5. 크기가 작은 총채벌레와 담배가루이 인지 시스템 개발에는 100 mm 매크로렌즈를 사용하거나 hand-held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 잡초벼인 완도앵미6의 식미관련 유용인자를 자포니카벼 품종에 도입하여 식미가 개선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육종연구로 수행되었다. 식미개선을 위하여 국내 자포니카 벼 품종인 화영과 윤기치가 우수한 국내 잡초 벼인 완도앵미6를 교배하여 재조합 자식계통을 육성하였으며 이 조합으로부터 고품질 품종 개발에 활용 가능한 우량계통을 육종에 이용하고자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화영과 완도앵미6 조합의 교배립을 생산하여 SSD법으로 8세대까지 계통전개 하였으며 초형 등을 고려하여 최종 224계 통의 RIL을 육성하였다. 2. 육성된 RIL집단의 주요 농업특성 특성을 3년(2016-2018) 간 평가하여 연차간 변이를 확인하였으며, 육성된 집단으로부터 작물학적 특성과 식미관련 특성이 우수한 10계통을 선발하였다. 3. 선발된 계통에 대한 아밀로스 함량, 단백질 함량, 알칼리 붕괴도 등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는데, 특히 선발된 계통 모두가 수여친인 완도앵미6의 수준에서 윤기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다. 4. 식미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밥의 질감과 관련하여 관능평가와 기계적 물성 측정값에 대한 비교에서 두 방법 간에 상관이 확인되지 않아 이에 대한 보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