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국제벼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의 분자육종체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적으로 시장중 심의 육종체계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분자마커 이용 육종 법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 논하였다. 벼에 있어서 신품종 개량을 위한 분자생물학의 도움을 받는 분자육종법은 재해 및 병충해 저항성과 수량 및 품질 제고에 전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계통 및 품종이 속속 개발 되고 있다. 국제벼연구소는 기후변화 및 자원부족에 대응하면 서도 수량과 품질의 저하가 없는 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분자육종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시장구조별로 특화시킨 품종개발프로필(VDP)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형질을 발굴하여, 빠르게 우수형질에 도 입하기 위해서 분자표지를 이용한 육종이 활용될 수 있다. 각 형질은 유전적으로 우수하고 분명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 로서, 분자마커는 해당 형질에 강하게 연관되어야 유용하다. 성공적인 분자표지육종법을 위해서, 고효율 유전분석법, 생장 촉진 및 세대촉진법, 연관마커 신속 설계 및 분석, 중간계통의 효율적인 표현형 검정법 개발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차세대유전체분석법 (NGS)의 발달로 저렴하게 계 통의 유전체 분석이 용이해졌고, 이를 위해서 생물정보학과 유 전체학의 도움을 받는 유전체선발법이 개발되었다. 향후 성공적인 대량 신속 계통육성을 위한 분자육종법의 도 입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연구 제목을 제안하면, (1) 경제적 가치평가 기술과 합리적 효과 판정의 적용 (2) 체계적인 기본 식물 관리, (3) 온실 및 농장 전산화, (4) 계통육성시스템과 유전분석시스템의 일체화, (5) 유전분석 비용의 경제화, (6) 대 량 형질 및 유전자 추출 연구, (7) 다형질간 상호작용 연구, (8) 세대촉진법, (9) 육종가를 위한 결정지원소프트웨어 개발, (10) 집단개량 및 집단선발법의 체계화, 그리고 (11) 인위적 변 이 기술과의 접목 등이다. 분자육종법을 이용한 품종개량의 개발이익은 경제사회적으 로 그 효과가 적절히 평가될 때만이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농 민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Agricultural ODA plays an important role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to reduce the poverty of developing countries. Particularly, enhancement of agricultural production capacity is one of the key policy areas for poverty reduction. This paper analyzes impacts of agricultural ODA on agricultural production in developing countries. The empirical result shows that both agricultural ODA and FDI have positive effects on agricultural production of developing countries. Also, the impacts of agricultural production are estimated depending on types of agricultural ODA, direct and indirect. Generally, indirect type of agricultural ODA appears to have a slightly stronger production impact than direct type. The agricultural production increases 0.09% and 0.07% with additional 10% of each type of agricultural ODA. However, the empirical results varied with the income levels of recipient countries; direct agricultural ODA has positive significant production effect in LMIC (lower middle-income countries), while indirect agricultural ODA has positive effects in UMIC (upper middle-income countries).
1. 국가이미지의 측정항목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국가이미 지를 가격이미지, 품질이미지, 환경이미지, 경제이미지, 사회이 미지 등의 다섯가지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측정 각 항목의 신 뢰도는 모두 0.6 이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 국가이미지와 제품선호도 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고자 다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국가이미지의 하위요인 중 품질이미지만이 제품선호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국가이미지와 구매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고자 다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국가이미지의 하위요인 중 품질이미지와 경제이미지가 구매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제품선호도와 구매의도간의 영향관계를 알아보고자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품선호도는 구매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1995년부터 2014년까지의 대북의 공공적 지원과 민간차 원으로서의 대북지원사업을 조사 연구하고 이미 발표된 통일 대비 축산지원정책 자료를 토대로 26개 설문문항을 작성, AHP방법을 이용 우선순위 분석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 였다. 2. 평가대항목 중에서 공공성이 0.5229로 절반이상의 수치 를 보이고 2위로 기술성, 3위로 시장성의 순이며, 평가소항목 에서는 기술실현성 0.6220이 또한 높은 수치를 보이며 2위엔 시장성장성, 3위엔 국가전략과의 부합성 순이다. 3. 각 대항목과 소항목간의 종합가중치에선 공공성에서 국 가전략과의 부합성, 사회적 영향성, 산업적파급성 순으로 나타 났으며, 기술성 측면에서는 기술실현성, 기술파급성, 기술독창 성 순이고 시장성 측면에서는 시장성장성, 투자수익성, 시장규 모성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4. 평가대안의 대북축산지원사업 우선순위 1위인 “지역특화 사업단지 조성”부터 26위인 “통일 후 축산지원방향 협의체구 성”까지의 지원사업 전체가 중요하다고 판단돼 정부의 미래 대북지원정책 수립과정에서 기초자료로 사용되었으면 한다. 또 한 26개 대북축산지원우선순위에 관해 전문가들에게 Delphi 설문조사방법을 시행하여 각각의 지원사업에 적절한 예산안 분배배치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레이시 법은 실사 체계를 통해 목재류의 합법성을 밝히는 제도이다. 레이시 법은 불법 벌채된 목재류의 무역 및 유통을 금지하는 법으로, 법적 의무사항으로 1) 불법 벌채된 목재 및 목재제품의 무역 및 유통 금지, 2) 목재 및 목재제품의 수종, 가격, 물량, 원산지 기재를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제품 압수, 벌금형이나 구속 등 법적 제재가 가해지고 고의로 법을 위반 한 경우 처벌수위가 높아진다. 모르고 법을 어긴 경우 실사 (Due Care) 체계를 통해 목재류가 합법적으로 유통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실사는 불법 벌채 유무와 합법성을 증명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개인의 합리적이고 성실한 의무 이행을 전제 로 하고 있다. 레이시 법은 농무부 동식물검역청(APHIS)에 속해 있는 레 이시 법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레이시 법팀은 농무부 산림 청, 내무부, 법무부, 상공부 등 여러 기관들과 태스크포스 형 태로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고 있다. 국내 산림청에 목재합법 성 추진팀을 설립하고 관련 부처 및 유관 기관의 협업을 통해 태스크포스 형태로 제도를 추진하게 된다면, 한국형 불법 벌 채 근절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호주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된 가뭄과 홍수로 강수량이 불 규칙해지면서 쌀 생산에 차질이 있었으며, 평년의 강수량을 기 록할 경우 호주의 쌀 생산량은 연간 80 ~ 100만톤 정도 될 것 으로 추정된다. 2. 호주의 한국 쌀 수출은 교민시장 위주로 접근하고 있으 나, 현지시장에 진입하려면 가격격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 급하다고 판단되며, 일본에서 수출되는 쌀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국이나 호주 쌀에 비해서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3. 최근 호주는 일식이 대중화되는 추세에 부응하여 초밥용 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4. 호주에서 쌀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이 증가하 고 있으나 그를 취급하는 유통업자가 소규모로 분산되어 있어 규모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5. 한국 쌀 수출증대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KOTRA, 농수산 식품유통공사 등 현지사무소를 확장하고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 강화가 요구된다.
In Brazil, agricultural sector accounts for 15 percent of total employment and agricultural export takes 36 percent of the national merchandise exports. Particularly agricultural export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Brazilian economic growth and stabilization. Brazil is a substantial agricultural exporter which obtains huge trade surplus in agricultural trade amounting USD 73,300 million. Major agricultural exports are grain and grain-processed products such as soybean, soybean cake, corn and soybean oil. Particularly soybean is the top exporting commodity in Brazil. Our Study overviews the situation of Brazilian agriculture and analyzes the export competitiveness of Brazilian soybean in the World and Korean markets. We employ several indexes such as price competitiveness, Market Share (MS), Revealed Comparative Advantage Index (RCA), and Comparative Advantage by countries (CAC) to analyze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Brazilian soybean. The main results of our study are as follows : First, U.S. Argentina, Paraguay and Canada are rivals with Brazil in the global soybean market. Second, Brazilian soybean has the 3rd highest price competitiveness following Paraguay and Argentina. Third, Brazilian soybean is second highest following Paraguay in a sense of export competitiveness through RCA and CAC index. Brazilian soybean has competitiveness in respect of comparative advantage not only in Korean market but also in global market. Especially CAC index of Brazilian soybean in the Korean market is higher than those of USA and China which have larger Korean market share than Brazil. However, the competition seems to be even more intensifying because Korea has already agreed on FTA with USA and China, and also Paraguay expands soybean export to Korea recently.
동남아시아 주요 옥수수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옥수수 생 산과 생산성 제한 요인에 대하여 조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도네시아는 북위 5°에서 남위 10°사이에 위치하여 연 중 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건기와 우기의 구별이 뚜렷하다. 2. 옥수수 재배면적은 약 4,000천ha 정도이며 생산량은 2009년 이후로 17,000천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수확면적과 생산량의 약 50%를 Jawa섬이 차지하고 있다. 2014년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4.95ton/ha로 1980년대에 비하 여 약 3배 증가하였으나 지역적으로는 2.5 ~ 7.32ton/ha의 변이 를 보여 지역 간 차이가 심하다. 3. 생물적 생산성 제한요인은 downy mildew (Peronosclerospora), maydis leaf blights (Helminthosporium spp.), leaf spots (Curvularia spp.), rusts (Puccinia polysora), stalk and ear rots (Fusarium spp., Diplodia spp.), banded leaf and sheath blight (BLSB, Rhizoctonia solani) 등의 병과 바 구미(Sitophilus spp.), shoot flies (Atherigona spp.), Asian corn borers (Ostrinia furnacalis), 멸강충(Mythimna spp.), corn ear worm (Helicoverpa spp.) 등의 충이나, 가장 큰 영 향을 주는 요인은 downy mildew이다. 4. 비생물적 생산성 제한요인은 토양의 산성화에 따른 척박 토양과 관개가 자유롭지 못한 전작 지대의 한발피해 등이며, 경제·사회적 제한요인으로는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투입 비용 과 hybrid종자 가격 등이다. 5. 인도네시아에 적응하는 품종 개발 시 생산성 제한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타겟 형질은 환경 스트레스 내성으로서, 특 히 downy mildew 저항성과 내산성, 내건성이 요구된다.
1. 본 연구는 중국 산동성의 평도시(平度市) 및 신강성 집단 재배농장을 대상으로 주요 채소 농산물인 고추, 마늘, 양파에 대하여 한국과 중국의 생산 관리체계 및 기술 수준을 비교·분 석하였다. 2. 고추의 경우 한국은 묘를 구입하여 정식하는 비율이 높 지만 중국은 대부분 자가 채종 후 자가 육묘를 하는 체계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한국은 수확을 10일 간격으로 5 ~ 6회 하 지만, 중국은 일시 수확하여 수확노동력을 줄이고 있다. 고추 의 경영비와 생산비 비교에서는 각각 한국이 3,975원/kg, 11,686원/kg이며, 중국은 519원/kg, 1,895원/kg으로 한국의 경 영비가 7.3배, 생산비는 6.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중국의 마늘 파종량은 한국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밀식파 종을 한다. 재배 이랑은 한국은 넓은 이랑이며, 중국은 2줄 좁 은 이랑에서 재배 하고 있다. 멀칭은 한국이 기계멀칭을 64% 하고 있으나 중국은 인력을 이용한 멀칭을 하고 있다 마늘의 경영비와 생산비 비교에서는 각각 한국이 1,128원/kg, 2,049원 /kg이며, 중국은 310원/kg, 686원/kg으로 경영비는 3.6배, 생산 비는 3.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양파는 중국이 한국보다 경지기반은 좋으나 호당 경지면 적은 0.14 ha로 매우 영세하다. 한국은 복비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방제를 3 ~ 5회하는 반면, 중국은 계분을 사용하고, 살균, 살충, 제초 방제는 1회만 실시하고 있다. 육묘는 중국과 한국이 모두 구입종자를 이용한 자가 육묘를 하는 동일한 생 산체계이다. 양파의 경영비와 생산비 비교에서는 각각 한국이 199원/kg, 334원/kg이며, 중국은 46원/kg, 98원/kg으로 한국보다 경영비 는 4.3배, 생산비는 3.4배 차이가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1. 두 차례의 오일쇼크(1973년, 1979년)와 세계곡물위기 (2008년)는 상대적으로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국가들에게 위협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량의 약 70% 이상을 수입 에 의존하고 원유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식량 및 석유의 가격변동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정도가 심하였다. 2. 하지만, 위험정도는 국가 간의 부존자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 수준, 경제변동률 등에 따라 다르게 분석되었다. 3.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이러한 개별 국가가 처한 위험 정 도를 알아보기 위해, 2개 구간(1971-1990년, 1991-2011년)으로 나누어 국가 유형화를 시도함. 유형화를 위해 요인분석, 군집분 석을 실시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4. 본 논문에서는 (1)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식량 자원보다 에 너지 자원의 활용이 많아져 경제변동률이 높은 유형에는 에너 지 자급률이 높은 국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2) 국가별 식량 안보수준의 변화는 에너지 안보수준의 변화 에 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알 수 있으 며, (3) 생산력 수준이 낮은 국가들의 식량자급률은 하락하는 방향으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식량자급률 하락에 따른 식량 자원 분포의 비대칭성 문제와 아울러식량 자원 생산에 있어서의 불균등도 심화 문제를 야기 시킬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쌀 가 공식품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 이에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패널조사 자 료(703가구)를 이용하여 최근 5년간 쌀 가공식품 구매패턴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쌀 가공식품을 밥류, 죽류, 면류, 떡류, 방류, 과자류, 주류, 음료류, 조미류, 가루류 10종류로 분류하고, 쌀 가공식품의 종류별, 월별, 구매장소별 구매가구 수, 구매금액, 구매빈도 등 전반적인 구매패턴의 변 화를 살펴보았다. 3. 향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쌀 가공식품의 종류와 향후 요구되는 관련 연구과제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효율적인 자원보존과 유전자원의 작물육종 활용 성 제고를 위한 기초정보제공을 목적으로, 29개 SSR marker 를 이용하여 아시아지역의 10개 국가에서 수집된 벼 유전자원 에 대해 유전적 다양성 및 집단 구조 분석을 수행하였다. 1. 총 85점의 벼 유전자원이 수집되었으며, 29개 SSR 마커 에 의해 증폭된 allele 수는 총 342개 였다. Allele 수는 2 개에서 28개 범위로 나타났으며, 마커당 평균 allele 수는 11.8 개 였다.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genetic diversity와 PIC 값의 범위는 각각 0.12-0.93과 0.11-0.93으로 나타났고, 평균은 각각 0.73과 0.71로 나타났다. 2. 국가별 벼 자원의 유전적 거리를 기초로 유연관계를 분 석한 결과 2개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BⅠ 그룹에는 남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이 포함 되었고, BII 그룹에는 라오스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인 미 얀마, 부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이 포함되었다. 3. 수집 국가별 마커당 평균 allele 수는 미얀마가 1.28개로 가장 낮았고, 필리핀이 7.03개로 가장 높았으며, PIC 값 역시 필리핀이 0.64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미얀마는 가장 낮은 0.15로 관찰됐다. 4. 유전적 거리와 Structure ver2.2를 이용하여 집단의 구조 를 분석한 결과, 75%의 확률에서 85개 자원 중 80개 자원 (64.1%)는 3개의 subpopulation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5개 자원(5.9%)은 유전적으로 혼입된 형태를 나타냈다. 5. 각각의 subpopulation은 수집 국가의 특성과 일치하지 않 았으며, 대부분 자원은 각각의 subpopulation에 불규칙적으로 분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안동지역 특용작물 재배농가의 요구를 반영 하여 사용자 편이성이 강화된 정보화의 방안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다음과 같이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연구의 대상인 안동지방 특용작물재배농 가에 대한 정보화요구 자료수집과 분석, 실제 사용자인 특용 작물 생산농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DB의 구축, 프로그램레이 아웃을 거쳐 농업경영장부와 영농일지가 반영된 일원화시스템 구축을 하였으며, 산출물은 농민들의 시연을 거쳐 보완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판매관리시스템은 정보화에 익 숙하지 않은 농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2. 스마트폰연계 영농시스템은 컴퓨터와 연동하여 웹기반 영 농일지 및 영농관리에 활용할 수 있었다. 3. 소비자 입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생산이 력관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향후 농업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은 농업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본 연구가 스마트시대로의 변화 속에 농촌정보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농촌정보화는 산업의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강화와 생산 및 유통의 효율화, 자원관리의 고도화 등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 성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예비조사와 설문지에 의한 실 증조사 연구와 문헌연구 등을 수행하였으며, 안동시 특용작물 농가 140명의 유효설문지를 통계처리하여 그 결과를 해석하고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응답농가의 컴퓨터 보유농가는 85.7%였으나 노년층인 60 세 이상의 경우 미보유농가가 19.0%로 나타났다. 2. 영농이나 농작물 판매 시 컴퓨터 사용 여부 응답 분포는 성별(χ2=4.667, p<.05), 연령 차이(χ2=10.576, p<.05)에 의해 컴퓨터 사용 여부가 차이가 있음이 95% 신뢰 수준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하였다. 3. 정보화를 한다면 최우선필요 분야는 판매분야가 74.3%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분야 중에서도 시스템구축 61.4%, 소비자 정보공유 18.6%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4. 교육시간은 4시간 이하(65.7%)를 가장 선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안동지방 특용작물 재배농가는 농촌정 보화 시스템 구축을 농산물 판매에 중점을 두고 간단하게 배 울 수 있는 시스템을 선호하였다. 따라서 컴퓨터보유여부와 관 계없이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판매시스템 이 이러한 농민들의 요구를 만족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 된다.
간척지에서 자생하는 자귀풀은 콩과잡초로서 휴먼성이 강하 고 종피가 딱딱한 껍질에 싸여있어 채종한 종자는 발아율이 저조하므로 발아율을 높이기 위하여 황산, 온도 및 모래를 을 이용한 종피파상 방법을 이용한 휴면타파 효과를 구명하기 위 하여 본 시험을 수행하여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2013년도 간척지에서 채종한 자귀풀 발아세와 발아율은 18.0%와 27.0%, 2014년 채종 종자는 15.8%와 21.5%을 보였다. 2. 자귀풀 종자의 황산처리효과는 황산용액 50% 처리에서 는 무 처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황산용액 100% 처 리에서는 채종 연도와 관계없이 71.0% ~ 73.0%의 발아율을 나 타내었다. 3. 온도처리 효과는 90oC 고온 상태에서 각각 20, 30, 40분 처리시의 발아율은 처리시간 40분에서 90% 이상의 높은 발아 율을 보여 처리시간이 길어질수록 발아율은 증가할 것으로 사 료된다. 4. 모래를 이용한 종피파상 처리는 2014년 채종한 종자는 종자량과 모래의 비율이 4배 처리에서 94.0%로 가장 높은 발 아율을 보였고, 2배 처리에서도 80%의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간척지에서 채종한 자귀풀의 휴면 타파는 많은 노력이나 시설 및 비용이 추가되는 온도처리나 황산처리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래를 이용한 종 피파상법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복숭아 네 품종 ‘오도로끼’, ‘가납암백도’, ‘진미’, ‘장호원황 도’ 신초의 저온순화 및 탈순화 동안 시기별 내한성 변화는 전해질 누출률을 분석하여 나타냈다. 또한 내한성 결정 요인 을 분석하고자 SDS-PAGE를 이용하여 dehydrin 함량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그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 분석은 quantitative real-time RT-PCR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네 품종의 내한성 은 2012년 12월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그 후 2013년 4월 까지 감소하였다. PpDhn1 유전자가 인코딩하는 60kDa의 dehydrin 단백질은 탈순화기(2013년 3-4월)에 비하여 저온순화 기(2012년11월-2013년 1월) 동안 높은 축적이 확인되었다. PpDhn1 유전자와 PpDhn3 유전자 발현양상은 복숭아 네 품 종에서 내한성 변화와 평행하게 나타난 반면, PpDhn2 유전자 는 뚜렷한 시기별 패턴을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4일간 절식을 통해 배변을 하지 않고 먹이 급이 에 따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일반성분, 지방, 아미노산 등 을 분석하였다. 먹이 급이에 따른 체중감소는 호박, 알로에 쌀 겨, 절식 순으로 각각 0, 2.8, 15, 27%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 량은 50.7 ~ 55.4%, 지방함량의 분포는 16.1 ~ 18.5% 쌀겨 급 이 한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지방산 함량 중 불포화 지방산은 75.5 ~ 76.4%로 나타났으며, 알로에 급이가 7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성아미노산 조성에서 필수아미노산의 36%, 비필수아미노산이 34%로 나타났다. 총 polyphenol 함량 은 쌀겨, 알로에, 호박, 절식 순으로 각각 23.57, 23.38, 23.05, 22.70 mg g−1으로 나타났다. ABTS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쌀겨를 급이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서 각각 17.94 mgTE g−1, 2.00 mgTE g−1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명 도를 나타내는 L 값은 호박을 급이한 것이 72.3로 알로에를 급이한 것이 64.7, 쌀겨를 급이한 것이 58.3, 급이를 하지 않 은 것은 44.3으로 호박을 급이한 것이 가장 밝게 나타났으며, 급이를 하지 않은 것이 가장 어둡게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성염색체 특이적 초위성체마커의 대립 유 전자 다양성과 빈도를 조사하여 한국 재래소 3품종의 (칡소, 한우 그리고 제주흑우) 유전적 근연관계 및 특징을 조사하여 우리 고유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한국 재래소 3품종은 30개의 초위성체 마커에서 선별된 4개의 초 위성체 마커(INRA30, TGLA325, UMN0905 및 UMN0929) 를 이용하여 식별하였다. 대립 유전자의 다양성, 대립 유전자 빈도, 이형접합도 그리고 다형 정보량(PIC)을 산출 하였다. 칡 소, 제주 흑우와 한우에 대한 관찰 이형접합도의 평균은 각각 0.541, 0.406 및 0.61이었고 PIC의 평균은 각각 0.542, 0.377 그리고 0.6이었다. 제주흑우의 경우 칡소나 한우에 비해 낮은 이형접합도와 PIC를 보여준다. 이들 4개의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하여 칡소, 제주흑우 그리고 한우의 품종을 구별에 이용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볼 때 한국 재래소 3품종은 가 축유전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 품종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