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ENHYPEN 멤버 이희승의 ‘Bills’와 BGM ‘Once Upon a Time’을 결합해 만들어낸 ‘이희승 행진곡’의 밈 확산 사례를 중심으로, K-pop 팬덤의 2차 창작이 어떤 플랫폼 전략과 주체적 실천을 수반하는지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자료는 각 숏폼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네 유형의 참여자―팬 창작자, 팬 확산 참여자, 일 반 창작자, 일반 확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반구조화 심층 면접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 결과, 팬들은 아이돌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소속감을 바탕으로 자발적 팬 노동을 수행하며 콘텐츠 확산에 기여한 반면, 일반 이용자들은 밈의 유행성과 자신이 만든 2차 창작물이 대중적 파급력에 대한 욕심을 중심으로 참여하였다. 플랫폼 알고리즘은 이러한 참여를 매 개하며 팬과 일반 이용자의 경계를 허물고 K-pop 콘텐츠의 탈팬덤화와 대중화를 촉진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참여문화 이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K-pop 콘텐츠가 특정 팬층의 전유물이 아닌 ‘플랫폼–이용자 공동 창작’의 대중문화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규명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미술품의 자산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객관적 시가감정 시스템의 중 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관련 제도가 미비할 뿐 아니라 시가감정 기관의 신뢰 구축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도 부족하다. 본 연구 는 Mayer et al.(1995)의 신뢰 이론(능력, 선의, 진실성)을 적용하여 미 국을 대표하는 미술품 감정기관인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s Association of America, AAA)의 신뢰 형성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는 문헌 분석과 AAA 소속 감정가들과 국내 시가감정 전문가들을 대상으 로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AAA는 감정가 개인 자격 인 증과 기관의 공신력이 결합된 신뢰 구조를 가진다. 첫째, 능력(ability) 측면에서는 AAA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 과정(CASP)과 미국감정평가실무 기준(USPAP)의 의무적 준수가 전문성의 객관적 지표로 작용했다. 둘째, 선의(benevolence)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소통과 이 해상충 방지 규정을 통해 확보되었다. 셋째, 진실성(integrity)은 감정가 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하는 엄격한 윤리강령의 내재화를 통해 발현 되었다. 본 연구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접근으로 국내 미술품 시가감 정 시스템의 신뢰도 제고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데 학술적·실무적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2025년 개편된 UNESCO FCS의 가치생성모델을 분석틀로 하여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생산·전달·확장하는지 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조실록』 등 1차 사료, 관련 도식 등을 대상으로 한 문헌분석과 현대적 활용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 구 결과, 『정리의궤』는 단순한 그림이나 의례 기록이 아니라, 국가 권위 의 시각적 실행, 유교적 질서의 제도화, 도시·군사·기술·행정 시스템의 표 준화 등 정조의 정치 기획을 실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에서 는 정조의 정치적 기획 아래 규장각·정리소 체계가 작동하며, 효·예·군사 이념이 결합한 상징적·정치적 가치를 창출하였다. 분배 단계에서는 금속 활자 인쇄와 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식이 중앙 관청과 지방 관아로 폭넓게 배포되었으며, 시각적 도식들이 국가 운영의 규범과 표준 행정 서식으로 제도화되었다. 수용 단계에서 『정리의궤』의 도식은 19세기 이 후 의례·군사 체계의 표준으로 반복 활용되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전 시·교육, 화성문화제 등 지역 축제,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확장되 면서, 기억·문화정체성 형성의 매개로 재해석되었다. 지속 단계에서는 VR·AR·AI 기반의 화성 행차 재현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지속 적으로 접근·활용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공 공적 가치 생성이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현대 도시가 직면한 도시 쇠퇴 문제의 대안으로서 유휴시설 의 복합문화공간 재생 사업에 주목하며, 해당 공간이 물리적 개선을 넘 어 사회적 관계와 의미가 생산되는 장소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 생 산이론을 분석 틀로 채택하고, 재생 전략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조치원문 화정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등 세 곳을 대상으로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유휴시설 재생 사업의 성공 여부는 단일 요인에 의존하기보다 각 시설이 처한 지역적 맥락과 특성에 적합한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연계 및 활용에 달려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공 간적 실천 주도형(조치원). 공간 재현 주도형(광명), 재현 공간 주도형(전 주)의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으로 유형화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장소성 획득은 르페브르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차별화된 연계를 통해 달성됨을 확인하였다. 공간적 실천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능동적인 문화 생 산 및 교육 행위로 전환하고, 공간 재현을 통해 역사적 보존이나 일관된 기능적 콘셉트로 연속성을 확보하며, 재현 공간 단계에서 공공적 가치 실현 및 정서적 구심점 형성이 이루어졌다. 분석된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 유형은 이용자의 장소 애착 및 지역 공동체 증진에 중점을 둔 유연 한 평가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운영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도시 혹은 지역이 ‘문화’를 통해 집단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재난, 전쟁 혹은 군사기지 등에 의해 발생 된 역사적 상흔을 저마다 축적하고 있다. 도시가 가진 공동체 트라우마는 물리적인 피해를 넘어 집단의 기억과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고는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도시가 기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화적 활동을 통해 지역의 회복력을 증진하려는 실천 모습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주민의 대다수가 학살 당한 후 오늘날까지 참사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랑스의 오라두 쉬르 글란과 1951년 미국 군인이 만든 쿠니사격장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화성시 매향리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두 지역은 역사적 비극을 지닌 장소이지만 현재는 전시, 교육, 시민 참여프 로그램 등 문화를 매개로 도시의 회복력을 증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 성을 가진다. 이에, 문헌 조사, 인터뷰, 현장관찰 등을 통해 사례별 문화 적 실천작업의 특징을 분석한다. 두 사례는 비극적 기억을 가진 도시가 문화를 만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재맥락화 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예방적 돌봄 기능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수행기관의 전 담사회복지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중요도-수행도 분석(IPA)을 실시하 고, IPA 결과의 해석과 맥락 이해를 보완하기 응답자 중 일부를 대상으 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중심으로 한 1차 예방 기능이 안정적으 로 수행되고 있었으며, 이는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부산의 도시적 특성 속에서 중요한 보호 체계로 작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의 목적을 살릴 수 있는 전략과 운영의 미비, 특화서비스 제공의 구조적 한계 등의 문제도 함께 도출되었다. 결과를 기반으로 도시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 예방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적·실천적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 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평생교육이 제도화 과정에서 학교 교육의 구조와 논리를 반복하여 이수·자격·성과 중심의 기능주의적 체제로 고착된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생배움사회를 제안하였다.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제도적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의 삶 전체 에서 자율적이고 관계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과정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Ivan Illich의 ‘탈학교화(Deschooling)’와 ‘자율적 공생(Conviviality)’개념을 이론적 기 반으로 삼아 평생배움사회의 구성 원리를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평생배움사회는 인간을 경험·관계·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이해하며, 배움을 제도적 교육에 종속되 지 않는 인간의 근원적 활동으로 재정의한다. 둘째, 배움은 특정 교육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세계 전반에서 발생한다는 전제 아래, 생활세계 기반의 분산형 학습망 구축과 교육자본의 순환 구조를 평생 배움사회의 핵심기반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확장 되는 관계적·공동체적 과정으로 파악하며, ‘자율적 공생’과 학습망 개념을 바탕으로 공락체적 배움공동 체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는 기존 평생교육이 가진 제도 중심 구조를 넘어, 배움 이 삶 전반에서 자율적·관계적·공동체적으로 실현되는 평생배움사회가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의 코칭리더십이 구성원의 혁신행동을 매개로 자기효 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를 분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조업, 서비스업, 공공기관 종사자 30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 데이터 수집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코칭리더십은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혁신행동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구성원이 혁신적 과업 수행을 통해 자신감과 유능감을 강화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조직지원인식은 코칭리더십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지원인식이 높은 집단에서 코칭 리더십의 효과가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코칭리더십이 구성원의 심리 적 자원과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리더십임을 시사한다. 또한 리 더의 코칭행동과 조직지원 인식의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리더 십 연구의 확장과 조직관리 실무에 기초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예술 지원에 대한 기존 논의는 미학적 담론이나 행정 효율성에 집중되 어, 국가와 예술 사이의 복합적 긴장 관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왔다. 이에 짐멜의 ‘적절한 거리’ 개념을 참조하여, ‘팔길이 원칙’을 행정과 정 책 장치에 그치지 않는 관계의 형식이라는 관점에서 검토하고자 한다. 연 구 방법으로는 국가와 예술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신뢰와 연계를 형 성한다는 관점에 주목하여, 문헌 연구와 함께 13인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진행된 반구조화 심층 인터뷰를 시행하고 이를 지시적 내용분 석에 의거하여 정리하였다. 문헌 연구는 짐멜의 핵심 명제인, 거리는 단 절이 아니라 관계의 전제이며 가까움과 멂의 긴장 속 상호작용이라는 개 념을 분석 틀로 채택했다. 인터뷰는 예술가·기관 운영자·연구자·정책결정 자를 대상으로 팔길이 원칙의 실제 작동과 거리 인식에 집중했다. 연구 결과, 설계 이상과 실행 현실 사이에서 거리 과소와 거리 과대가 반복적 으로 관찰되었다. 관찰 결과는 짐멜의 거리 개념이 이 간극을 설명할 뿐 아니라, 기준·평가는 표준화하고 창작 과정 개입은 최소·간접화하는 ‘적정 거리’ 의 설정 방향을 제시하는 유효한 분석 틀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팔길이 원칙을 ‘관계의 형성’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예술 지원 정책 설계와 평가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옛 장흥교도소가 빠삐용 Zip이라는 다크 투어리즘이 도입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분석하여 부정적 유휴공간의 가치 전 환과 문화적 활용 방식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은 단일 사례연구를 채택 하고 심층 인터뷰와 현장 관찰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공간 정체성의 재 정립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교도소의 ‘갱생’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문 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공간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즉 다크 투 어리즘을 매개로 교도소를 ‘문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방문객에겐 공간의 원형 보존을 통한 ‘기억과 성찰의 장’을, 지역주민에겐 참여형 프 로그램을 통한 ‘개방형 소통 거점’을 제공한다. 교육 및 치유 효과 구현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방문객에게 수용동, 공장동 등 어두운 수감 환경 을 체험하며 자유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 역할을 한 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 공간 경험이 현재 삶과 대비되며 긍정성을 회복 하는 ‘치유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다크 투어리즘 특유의 문화 프로그램 측면에서 대상지는 오락적 요소(Light)가 중점이 되는 ‘영화·드라마’와 몰 입형 수감 체험(Dark)인 ‘교도소 24시’를 통해 자유 박탈의 신체적 체감시 켜 방문객의 윤리적 교훈을 심화시키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 본 연구는 혐오시설의 부정적 기억을 ‘성찰적 갱생’이라는 긍정적인 가치로 전환하 고, 이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낸 유휴공간 재생 방식을 제시했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여름에는 찬 공기 혹은 얼음이 얼거나,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발생하는 독특한 미기후적 특성을 보이는 풍혈지는 북방계식물 및 희귀식물의 서식지이자 기후변화 민감종의 피난처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공간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분포하는 풍혈지 중 10개소를 대상으로 입지 환경, 수문지형·하천 영향, 미기후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풍혈지는 북·북서사면의 급경사 산록말단부에 위치하고 수계가 인접해 있어 수문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되었다. 여름철 미기후 비교에서 풍혈지는 시군소재지 대비 평균기온이 2.1~5.1℃ 낮고, 평균상대습도는 약 10.6~20.5% 높았으며, 여름철 기온 차가 겨울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내리, 함화산, 금수산은 미기후 관점으로 판단하였을 때 타 풍혈지에 비해 풍혈의 기능이 뚜렷하였다. 본 연구는 풍혈의 환경 및 미기후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신규 풍혈 발굴, 존재 여부 판별, 보호지역 지정 또는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수단(OECM) 등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In this study, foamed glass was fabricated by adjusting the final heat treatment temperature. The heat treatment temperatures ranged from 900 °C to 1,100 °C at 50 °C intervals. Blast furnace slag (BFS) powder was mixed with foaming agent such as CaCO3, Ca3(PO4)2, Na2SiO3 and NaOH, pressed under compression, then heat treated to form a porous and stable glass structure. Their optical, thermal, and physical properties, including thermal coefficient, density, glass transition temperature (Tg) and X-ray diffraction patterns, were investigated. As the heat treatment temperature increased, the apparent density decreased from 1.44 g/cm3 to 1.03 g/cm3 while the porosity increased from 46.03 % to 58.89 %. Thermal coefficient decreased from 9.997 × 10-6 /K to 9.417 × 10-6 /K. The main XRD peak gradually shifted toward a lower angle, indicating an expansion of the glass network structure. Results showed that foamed glass based on BFS, developed with a porous structure, can be used as an effective thermal insulation material, suggesting the potential for the commercial utilization of slag.
This study explored the population dynamics of the endangered perennial plant Pterygopleurum neurophyllum (Maxim.) Kitag through a multi-year winter deadbiomass removal approach. In 2022, a total population census was conducted at Wondong Wetland (Yangsan, Korea), where seven spatially independent patches were identified (P-1 to P-7). From 2023 to 2025, winter dead-biomass removal was implemented in two of these patches (P-1 and P-2), while the remaining patches served as controls. Annual population counts were monitored, and the effects of winter dead-biomass removal over time were analyzed using a 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 (GLMM) with a Poisson distribution. The interaction between management and year was highly significant (Wald χ 2=103.93, p<0.001), indicating differing temporal trajectories between the removal and control populations. No significant management effect was observed in 2023; however, the removal plots demonstrated a dramatic increase in 2024 (EMMs: Control=5.05 vs. Removal=92.77), which continued in 2025 (3.89 vs. 104.99).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winter dead-biomass removal significantly promotes the population expansion of P. neurophyllum, with ecological responses emerging cumulatively rather than immediately.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that repeated winter dead-biomass removal, rather than a single-year disturbance, is crucial for the restoration and conservation of endangered wetland plant species.
The availability and proper use of native plant seeds are essential for effective ecological restoration in the face of rapid climate change. This study established practical seed zones for South Korea to aid in seed collection, management, and production, while also analyzing their current and future climatic characteristics. We delineated 15 seed zones based on administrative boundaries, topographic features, and ecological regions. Using six key bioclimatic variables derived from a 1-km climate dataset (current: 2000- 2019; future: SSP3-7.0, 2041-2060), we conducted evaluations using PERMANOVA and Linear Discriminant Analysis. The analysis revealed significant climatic differentiation among seed zones (R 2=0.6453, p<0.001). Projections indicate that the North Central Hilly (SZ01) and East Central Coastal (SZ11) zones will experience notable qualitative climatic changes, underscoring their susceptibility to climate change. These results serve as a foundation for prioritizing the collection of genetic resources and developing adaptive seed-sourcing strategies. Future work should focus on refining micro-scale seed zones and incorporating species-level genetic information.
본 연구에서는 빵류 제조공정의 CCP 유효성을 재평가 하고, 제조 환경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여 HACCP plan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실험 재료는 HACCP 인 증 받은 제조업체의 초코 마들렌과 크림빵을 대상으로 원 재료, 공정품, 완제품 및 제조 환경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세균, 대장균군 정량 실험은 식품공전에 따라 실 시하였으며 식중독균 검출의 경우 PCR kit를 이용하여 실 험하였다. 실험 결과, 초코 마들렌의 CCP 전 일반세균 오 염도는 3.5±0.0 log CFU/g에서 CCP 후 0.4±0.8 log CFU/g으 로 저감화되어 CCP의 유효성이 확인되었다. 크림빵의 CCP 전 일반세균 오염도는 6 .9 ±0.0 l og CFU/g에서 CCP 후 2.8±0.0 log CFU/g로 저감화되어 CCP의 유효성이 확인되 었다. 그러나 가열 없이 사용되는 크림에서 일반세균이 2.3±0.1 log CFU/g 검출되어 완제품의 오염도가 2.1 log CFU/g 증가하였다. 제조 환경의 경우, 초코 마들렌과 크 림빵 모두 CCP 후 제조 환경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어 작업 환경에 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 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초코 마들렌과 크림빵 의 현행 CCP의 유효성은 확인되었다. 그러나 빵에 충진 되는 크림의 일반세균을 저감화할 수 있는 중요관리점과 한계기준이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조 환경의 미생물 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차오 염 예방을 위한 세척 소독 기준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In response to the rapid increase in odor-related complaints during the 1970s, the Japanese Ministry of the Environment developed a method for measuring lowconcentration, multi-component odorants. This method was conceptually similar to the ASTM syringe method.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small volume dilutions, odor-free 3 L 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bags were introduced. Using the triangle odor bag method, panelists were asked to identify one odorous bag among three choices, and odor concentration was determined based on each panelist’s individual threshold. Japan has also introduced an odor index, which integrates odor concentration and intensity, allowing intuitive assessment of human perception. Compared with Korea, differences exist in panelist selection, reference odor intensity levels, the number of panelists required, and threshold calculations, leading to variations in measured odor concentrations. Since the early 2000s, comparative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the Japanese method is comparable to European olfactory measurement practices. The triangle odor bag method has been recently become widely adopted across Asia, while dynamic olfactometry has been standardized under ISO standards, facilitating international harmonization of odor measurement and regulatory frameworks. This study provides an overview of the Japanese olfactory measurement method and the procedure for calculating the odor index.
Metcalfa pruinosa is an invasive planthopper that has rapidly spread across South Korea since its first detection in 2005. Long-term suppression is difficult using chemical control alone. This study developed a cocoon-based outdoor release technique for the parasitoid Neodryinus typhlocybae, a major natural enemy of M. pruinosa, and analyzed the seasonal occurrence patterns of both species while evaluating the establishment and parasitism of N. typhlocybae across multiple regions. A rain-shielded release device was designed to facilitate adult emergence and escape, resulting in emergence from more than 75% of the cocoons and the successful escape of 88.9% of the emerged adults. The optimal timing for parasitoid release was identified as mid-to-late June when 4th-instar M. pruinosa nymphs are predominant, while parasitism assessments were best conducted in mid-to-late July during the 5th-instar stage. Between 2024 and 2025, N. typhlocybae cocoons were detected in eight municipalities across five provinces. Notably, cocoon densities reached 8.2 cocoons per 20 leaves in Jangseong in 2024 and 3.2 cocoons in Asan in 2025, clearly demonstrating successful parasitism and overwintering under Korean field conditions. Cocoons also persisted at sites where releases were conducted between 2020 and 2022, without additional releases. No significant relationships were observed between cocoon density and release amount, region, or year, suggesting that host density, microclimate, and other field-level environmental factors have greater influences on parasitism outcomes. This study provides key foundational data supporting the practical implementation of N. typhlocybae for the biological control of M. pruinosa in South Korea.
본 연구는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 일률 적으로 사용 중인 QuEChERS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정량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 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QuEChERS법은 간편하고 신속한 시료 전처리와 매질 효과 보정이 가능하나, 비의 도적 간섭물질이 포함되어 특히 강한 매질 효과가 존재하 는 시료에서는 정확한 정량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인천 지역에서 유통되는 9종 농산물(대파, 양파, 고수, 들깻잎, 부추, 풋고추, 미나리, 상추, 근대)을 대상으로 매질 효과 를 평가하였고, SANTE/2020/12830 지침에 근거하여 매질 효과에 따른 세 그룹(soft, medium, strong)으로 분류하였 다. 강한 매질 효과가 나타난 파, 고수, 양파 시료(strong group)에 대해 바탕 매질 농도별(10%, 50%, 90%) 정량값 을 비교하였으며, 매질 효과가 약한 상추 시료와 혼합하 는 방법도 적용하여 매질 효과 저감 여부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용매희석법과 상추 무처리 시료를 이용한 혼 합법 모두, 강한 매질 효과를 보이는 시료의 정량 정확도 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용매 희석법과 시료 혼합법 모두, 매질 효과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신속하고 정확한 잔류농약 부적합 판 정이 요구되는 현장 검사 환경에서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유충은 고단백·고지방·미네랄이 풍부한 식용곤충으로 기능성 식품 및 사료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열풍건조, 동결건조, 마이크로파건조 세 가지 방법으로 건조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영양성분과 유해물질 함량을 비교하여, 건조 공 정에 따른 품질 및 안전성 차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동일한 조건에서 사육한 유충을 각 건조방법으로 처리한 후 수분함량을 보정하여 일반성분, 지방산 조성, 아미노산 조성, 무기질 함량 및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마이크로파건조 처리군은 조단백질(57.6 g/100 g), 조지방(17.7 g/100 g), 올레산(10.5 g/100 g) 함량이 열풍건조 및 동결건조 처리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식이섬유와 칼슘은 동결건조 처리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처리군에서 중금속 함량은 국내 식용곤충 관리 기준을 충분히 하회하여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결건조가 항상 영양 소 보존에 가장 유리하다는 통념을 보완하며, 건조 효율과 영양 농축 정도가 곤충 체조직 특성과 건조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 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가공 과정에서 마이크로파건조는 영양 농축과 품질 확보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 건조공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optimal winter storage temperature for preserving bulbil vigor and enhancing the efficiency of spring bulbil cultivation in garlic. Bulbils from the cultivars ‘Daeseo’ and ‘Hongsan’ were categorized into three size grades (#1: <3 mm; #2: 3–4 mm; #3: 4–5.5 mm) and stored for five months (September 2024–February 2025) under four conditions: conventional warehouse storage, 4°C, 15°C, and 25°C. The bulbils were sown in rows in an open field on 20 February 2025 and harvested on 30 May 2025. After curing for 2–3 days and air-drying for about one month, the harvested bulbs were evaluated for the number and characteristics of round bulbs. For both ‘Hongsan’ and ‘Daeseo’, storing bulbils in either a conventional warehouse or at 4°C during winter resulted in higher harvest rates. Larger bulbils consistently produced a greater number of harvested bulbs and heavier bulb weights. In ‘Hongsan’, only the #3 bulbils stored at 25°C yielded a small proportion ( 1. 2%) of multi-clove bulbs, while a ll o ther treatments resulted in single-clove bulbs exclusively. Mean bulb weight was lowest after storage at 25°C and tended to be higher under warehouse storage. In ‘Daese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harvest percentage between warehouse and 4°C storage; however, the mean harvest percentage was higher and the variation among replicates was lower at 4°C. Notably, multi-clove bulbs were observed only with warehouse storage (#2: 0.35%; #3: 1.8%), while 4°C storage resulted exclusively in single-clove bulbs. Mean bulb weight increased with bulbil size across all treatments, and conditions that produced more multi-clove bulbs generally also showed heavier mean bulb weights. Overall, for spring cultivation of bulbils, 4°C storage is optimal for enhancing single-clove bulb production in ‘Daeseo’, while conventional winter storage is sufficient for ‘Hong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