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절화류 표준규격은 장미, 카네이션, 국화 등 17개 품 목에 대하여 고시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생산자들의 인지도 및 활용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공영도매시장별 품질등급의 결정기준이 서로 달라 표준규격 운영의 실효성도 낮은 수준이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도매시장의 화훼류 출하 실태를 조사하고 국내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절화류 표준규격 개선 방 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지난 10년간 국내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절화류 품목의 수는 평균 228개 품목으로 꾸준히 증 가하는 추세이며, 주요 거래품목의 종류도 해마다 변화되고 있어 현재 절화류 표준규격에 고시된 품목만으로는 빠르게 변 화하는 화훼 시장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 2022년 기준 20대 절화류 가운데 라넌큘러스와 루스커스를 포함한 7개 품 목의 표준규격이 고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주요 거래품목 들을 대상으로 표준규격 고시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며 품목별 표준규격 이외에 절화류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절화 (공통) 표준규격 제정이 필요하다. 또한 현행 화훼류 표준규격 에서 품질평가 지표가 주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는 항 목들로 구성됨에 따라 aT화훼공판장에 상장된 절화의 68.1% 가 ‘특’으로 거래되는 등 실제 품질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절화의 무게나 줄기의 굵기 등 절화의 내적 품질을 객관 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도입하고 개화정도나 결점 등 외적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등급도감의 도입도 필요하다. 크 기구분 역시 aT화훼공판장에 상장된 절화의 18.5%만이 ‘1급’ 으로 출하되는 등 국내 생산환경에 적합한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 확대 등 절화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실제 특성값을 표기할 수 있도록 표시방법을 변 경하고 절화의 길이 이외에도 꽃의 크기, 꽃 수 등 다양한 항 목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차광과 온도가 분화 국화의 생육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차광(무차광, 30% 차광, 50% 차광)과 온도(주간/야간 28/20℃, 32/23℃, 36/26℃)가 조절된 인공기상챔버에서 자연단일상태로 재배된 ‘오렌지에그’의 생육 및 개화특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30% 차광 조건에서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초장은 36/26℃에서 24.6cm로 가장 길었으며, 32/23℃에서는 23.0cm, 28/20℃에서는 19.6cm로 생육온도가 증가할수록 초장 신장이 촉진되었으나, 차광정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개화반응 역시 주간/야간 온도 28/20℃에서는 단일 처리 23.4일 후에 발뢰하여 49.1일만에 100% 개화되었으나, 32/23℃와 36/26℃로 생육온도가 증가할수록 28/20℃에 비해 발뢰가 각각 4.1일과 11.4일, 개화는 각각 8.2일과 16.1일 지연되었으나, 차광정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생육 및 개화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차광에 비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고품질의 분화 국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 시기별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하계 고온기에는 적극적으로 차광하여 재배온실의 온도를 적정 생육온도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스프레이 국화의 기내 대량 증식을 위한 적정 배지를 선발하고, 발근시 절편체의 부위와 순화시기가 조직배양 묘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먼저 대량증식을 위한 적정 배지를 선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조성의 식물생장조절물질을 첨가한 MS배지에 ‘Field Green’, ‘Green Diamond’, ‘Snow Pangpang’ 등 스프레이 국화 3품 종을 기내배양 하였다. 배양 6주 후의 배양체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MS+NAA 0.1 mg·L-1의 배양체의 초장이 무처리에 비해 1.5~2.0배 더 길었고, 줄기의 두께도 더 두꺼웠다. 그러나 BA 0.1 mg·L-1 이상이 첨가된 모든 배지에서는 캘러스와 다신초가 유도되었고 뿌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초와 마디의 길이가 짧아졌다. 따라서, MS+NAA 0.1 mg·L-1 배지가 스프레이 국화의 기내 대량증식 단계에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선발되었다. 두번째로 스프레이 국화 우량묘를 양성하기 위하 여 ‘Field Green’ 품종에서 생장점을 포함하고 있는 줄기의 선단부와 액아를 포함하는 줄기의 중단부를 각각 기내배양 한 후, 배양 2주 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순화하여 순화된 묘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선단부 배양체의 뿌리출현일수가 11.2일로 중단부 배양체보다 1.7일 더 빨랐으며, 순화율 과 생장의 균일성도 순화시기에 관계없이 중단부 배양체보다 더 좋았다. 또한 초장, 엽수, 줄기의 굵기, 생체중과 같은 조직 배양묘의 소질과 관련된 특성도 선단부 배양체에서 더 좋게 나타났다. 순화시기에 따른 묘 소질 조사에서는 기내배양 2주 후에 순화한 선단부 배양체의 경우 최종 조사일에 초장이 3.8±0.5 cm로 가장 짧았지만, 줄기의 굵기와 생체중은 1.5±0.2 mm와 1.3±0.3g으로 기내배양 3주와 4주 후에 순화한 묘에 비해 1.5~2.0배 더 두껍고 무거워 품질이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프레이 국화의 조직배양 우량묘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내 발근시 줄기의 선단부를 절편체로 사용 하고, 기내배양 2주 후에 짧고 굵은 뿌리가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 순화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 연구는 LED 광원의 파장이 분화 국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2℃ 항온조건에서 주간 11시간, 야 간 13시간의 광주기로 조절된 폐쇄형 식물생장상에서 7주간 단일상태로 재배된 ‘오렌지에그’ 품종의 생육 및 개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LED 인공광원은 청색광(444nm), 적색광(652nm), 그리고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이 각각 2:5:1로 조합된 혼합 광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종의 초 장은 적색광에서의 평균 9.43cm로 가장 길었으며, 청색광이 혼합광에 비해 짧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초폭과 엽폭은 초장에 대한 생육반응과 유사하게 적색광에서 가장 크게 신장하였고, 청색광과 혼합광에서는 유의적인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엽수와 엽장은 혼합광보다 청색광과 적색 광 등 단색광에서 더 많고 길었다.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 종의 개화특성의 경우에는 청색광과 적색광, 혼합광 모두 단 일처리 16~17일 이후에 화아분화가 완료되어 발뢰가 시작되 었으나, 적색광과 청색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는 화아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최종 개화까지 이루어지지 않았 고, 혼합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만 단일처리 5주 후에 정상적 으로 개화되었다. 따라서 식물공장에서 분화 국화를 생산하기 위한 인공광원으로는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으로 구성된 혼 합광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용하리라고 판단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5년 거베라 신품종 ‘Red Velvet’ 을 육성하였다. ‘Red Velvet’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주홍색 반겹꽃 스탠다드 거베라 ‘Rose’와 적색 반겹꽃 ‘Sabana’를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얻은 187개체의 교배실생 분리집단으로부터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동안의 개화 및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스탠다드 거베라 품종이다. ‘Red Velvet’은 초세 강건한 갈색 화심의 적색(RHS R45B) 반겹꽃 대륜계통이다. 꽃의 평균 직경은 12.6±0.5cm이고, 내부설상화 및 통상화의 직경은 각각 5.7±0.3cm와 2.8±0.2cm이다. 꽃대는 꽃목직경이 상부 5.4±0.4mm, 중부 7.8±0.7mm 정도로 굵으며, 화경장은 60.0±8.1cm로 길다. 절화수명은 9.8±2.3일로 대조품종과 비슷하며, 연간 채화량은 48.3±4.8본/주로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11년 거베라 신품종 ‘Pink Melody’를 육성하였다. ‘Pink Melody’는 2007년 10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분홍색 반겹꽃 ‘Eta’와 ‘Pascal’을 교배하여 획득한 97개체의 실생계통으로부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의 개화 및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대륜 거베라 품종이다. ‘Pink Melody’는 초세강건한 녹색화심의 파스텔톤 분홍색(RHS R55D) 반겹꽃 대륜계 품종이다. 꽃은 평균 직경이 11.4±0.9cm이고, 내부설상화와 화반의 직경은 각각 7.3±0.8cm와 2.6±0.5cm, 외부 설상화의 길이와 폭은 각각 5.3±0.4cm와 1.0±0.1cm로 꽃잎이 비교적 좁고 긴 도란형이다. 꽃대는 꽃목직경이 상부 4.2±0.4mm, 중부 6.4±0.8mm 정도로 강건하며, 꽃대의 길이는 45.2±5.5cm이다. 절화수명은 10.8±1.6일로 대조품종 ‘Pascal’보다 약 1.5일이 길며, 연간 채화량은 52.9±4.3본/주로 대조품종보다 5.0본/주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10년 거베라 신품종 ‘Sun Shine’을 육성하였다. ‘Sun Shine’은 2007년 10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황색 반겹꽃 ‘Gold Finger’와 ‘Angel’을 교배하여 획득한 58개체의 실생계통으로부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의 개화 및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대륜 거베라 품종이다. ‘Sun Shine’은 초세강건한 녹색화심의 밝은황색(RHS Y7A) 반겹꽃 대 륜계 품종이다. 꽃은 평균 직경이 10.3±1.1cm이고, 내부설상화 의 길이와 화반의 직경은 각각 4.3±0.5cm와 1.9±0.5cm, 설상화 의 길이와 폭은 각각 4.8±0.7mm와 1.0±0.3mm 꽃잎이 비교적 좁고 긴 도란형이다. 꽃대는 꽃목직경이 상부 3.8±0.6mm, 하부 5.9±1.5mm 정도로 굵으며, 꽃대의 길이는 50.5±3.4cm로 길다. 절화수명은 10.8±0.4일로 대조품종 ‘Serve Line’보다 약 1.5일이 길며, 연간 채화량은 56.9±1.9본/주로 대조품종보다 5.1본/주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Woonbaek’ br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in 2011 is a new white standard chrysanthemum cultivar. The artificial crossing was made in 2007 between ‘Suishin’ and ‘Gilyangma’. ‘Suishin’ was the autumn-flowering standard chrysanthemum cultivar with white petals and low temperature flowering type, while ‘Gilyangma‘ grew well at low temperature. Vigorous plants with numerous white petals and low branches were selected in 2008. Genetic trait investigations of the line (07B1-659) had been performed between 2009 and 2011 and included flowering stability, uniformity, and year-round productivity, the final test of the producer and consumer preference. ‘Woonbaek’ is a new standard cultivar that blooms in late October in natural condition. The flower has numerous petals, a green colored center, and a s table flower shape. The number of ray flower was 249 and flower diameter was 14 cm. Vase life was approximately 21 days in autumn season. The stem was not significantly thinner at the upper end. ‘Woonbaek’ was applied as No. 2012 - 244 on March 23, 2012, for variety protection and its plant variety protection rights have been registered as No. 4839 on March 17, 2014, at the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