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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연구 KCI 등재 Flower Research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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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28 No. 4 (2020년 12월) 16

REVIEW ARTIC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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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중 절화류의 화색과 향기 특성을 조절하는 것은 주 요한 육종 목표로써 인지되어 왔다. 최근 다양한 소비자 계층이 증가하면서 파란색 장미, 카네이션 등과 같은 특이화색이 라든지, 독특한 향기를 갖고 있거나 그 강도를 조절하고자 하 는 연구방향 또한 다양해졌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으로 수 행하고 있는 교배방식으로는 특정 목표형질을 가진 품종을 개 발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화색과 향기와 관련한 형질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공학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연구 가 진행되어 왔다. 이는 화색과 향기의 관련 식물 대사산물을 생산 하는 것을 비롯하여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조절하는 방 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많은 예 중에 화훼작물의 화색 과 향기를 조절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가 원하는 방향에 가까운 화색과 향기의 특정 형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하였고, 이러한 것들은 잘 응용하여 추후 좀 더 많은 화색과 향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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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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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ly, the cut flower market seems to be an export revenue in the world trade of the flower industry. The amount of exported cut flowers is impressive with increased production in various countries, especially in Korea.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utomatic technologies are continuing to develop agricultural effective tools in the challenge of digital innovation. Thus, the low production costs set up in the field, greenhouse, or smart farm set up, and the short time of harvest must be considered within a few months. The postharvest quality of cut flowers presents freshness and long vase life, and the tools for postharvest handling are expected to optimize these. This review highlights the most important factors improving postharvest quality of cut flowers, the potential standard applicable techniques for commercial handling outlines of cut flower vase life, and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postharvest handling in the flower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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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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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paclobutrazol(PBZ) 처리에 따른 호접란의 생장 반응과 화경유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C 생식생 장 환경에서 호접란 ‘Mantefon’과 ‘V3’ 실험묘를 0, 100, 200, 400ppm(유효성분 0, 1, 2, 4mg) PBZ 농도로 처리하였고, 28°C 영양생장 환경에서 ‘Mantefon’ 실험묘를 0, 100, 200ppm(유효성 분 0, 1, 2mg) PBZ 농도로 처리하였다. 화경유도 환경에서는 200, 400ppm 처리 식물들의 화경유도율이 감소하고 화경의 출 현이 늦어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Mantefon’에서 처리 농도 에 상관없이 모든 PBZ 처리구에서 화경의 수가 감소하였다. PBZ 처리는 화경의 길이도 감소시켰으나 개화소요일수나 소화 의 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한편, 영양생장 환경에서는 처리 농도 가 증가할수록 줄기와 뿌리 직경, 잎의 두께는 증가하였고, 반면 에 신엽의 수, 잎의 길이와 폭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PBZ 처리를 받은 식물에서 ‘stunting’ 현상이 나타났다. 영양생장 환경에서 PBZ 처리를 받은 식물을 생식생장 환경으로 옮겼을 때도 앞선 실험에서와 마찬가지로 화경유도율이 감소하고 화경출현일수 가 증가하여서 영양생장 동안의 PBZ 처리 효과가 화경유도에까 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PBZ 처리는 호접란의 생장과 화경유도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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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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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팝업 스타일 웨딩의 화훼장식에 관한 인식과 선 호도 현황을 알아보고자 국내 성인 남녀 431명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를 진행하였다. 팝업 스타일 웨딩에 대하여 대부분 (74%)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웨딩에서의 화훼장식을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였다. 응답자들 은 팝업 스타일 웨딩의 장점으로 하객과의 소통이 자유롭고 공간과 인원에 따라 맞춤 웨딩이 가능하며 예비부부가 주도하 는 개성 있는 웨딩으로 인식하였으며, 단점으로는 날씨에 따 른 변수(악천후, 땡볕, 습도 등)라고 인식하였다. 팝업 스타일 웨딩의 공간으로는 실내공간보다 실외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실내·외 공간에서 모두 현대적 스타일 건 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 스타일 웨딩의 화 훼장식에 대하여 응답자들은 기존 웨딩의 화훼장식보다 공간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예비부부가 선호하는 화훼장식의 선 택이 가능하며, 화훼장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오브제(장식 품)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팝업 스타일 웨딩의 화훼장식 요소로는 웨딩카를 제외한 모든 화훼장식 요소를 중 요하게 생각하였으며, 특히 웨딩 꽃길, 신부 부케, 웨딩 꽃길 입구장식이 가장 돋보여야 할 부분이라고 인식하였고, 여성이 남성보다 화훼장식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를 통해,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팝업 스타일 웨딩 화훼장식의 활성화를 위하여 소비자에게 폭넓은 정보 제공이 필요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알맞은 디자인을 제 공하는 팝업 스타일 웨딩 화훼장식으로 소비자들의 웨딩 화훼 장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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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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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volatile profiles among different Korean chrysanthemum cultivars grown as cut flowers. To optimize a method for sampling and comparing scents, the scents were evaluated by electronic nose (E-nose) at different flowering stages and in different organs and cultivars. The values of maximum resistance changes of metal oxide semiconductor sensors and relative aroma intensity were highest at flowering stage III (full flower stage of ray florets and initial opening disc florets) among different stages and in disc florets among different floral organs of cut chrysanthemums. Among the 12 chrysanthemum cultivars, the highest values for response change and relative aroma intensity were observed in the flowers of the ‘Ilweol’ cultivar. To compare scent patterns among the cultivars, E-nose sensor data was subjected to multivariate statistical analysi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and discriminant function analysis of the volatile metabolic profile data indicated that chrysanthemum samples were clearly discriminated in a cultivar-dependent manner. These results show that different cultivars are characterized by distinct volatile profiles.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showed that the 12 chrysanthemum cultivars were separated into 3 main groups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of volatile profiles; however, chrysanthemum cultivars were not clustered according to the flower shape. We propose that these results could be used as the basis on which to improve the breeding of cut chrysanthemums based on volatile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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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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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rytis cinerea is a necrotrophic pathogen that significantly reduced the postharvest quality and longevity of cut ros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nano silver, sodium hypochlorite (NaOCl), and salicylic acid on B. cinerea infection in cut rose flowers. Cut ‘Revival’ roses were treated with nano silver, NaOCl, salicylic acid, and distilled water, and simultaneously held in the solutions. Subsequently, the cut flowers were sprayed with B. cinerea solution and held under export conditions for 4 days. The results showed that nano silver was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in suppressing B. cinerea growth in cut roses during vase life. Nano silver effectively extended the vase life of cut roses by 2.3 days, compared with non-treated flowers. The addition of nano silver also enhanced water uptake and sustained the water balance and fresh weight of the cut rose flowers. Our results indicated that nano silver is an effective treatment solution to inhibit B. cinerea infection and improve postharvest quality and longevity of cut rose flowers for ex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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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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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프레이 타입의 절화 장미가 재배되고 있는 호 남지역 스마트팜의 시설과 연중 재배환경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외적 특성과 수명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서 선정한 스마트팜은 연동형 유리 온실로 CCTV를 통해 실시 간으로 농가 상황이 확인 가능하며, 1세대 스마트팜으로 조사 되었다. 스마트팜 시설 내 재배환경은 여름에 최고온도가 다 른 계절에 비해 높았고, 겨울에는 일적산광량이 최소 광요구 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습도는 겨울 과 가을에 유의적으로 높아 겨울의 VPD는 0.3kPa로 낮게 조 사되었다. 양액의 pH는 계절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EC는 봄과 여름에 적정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적 특성 과 절화수명은 스마트팜 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Egg Tart’, ‘Flash Dance’, ‘Pink Yoyo’, ‘Super Sensation’ 품종을 조 사하였다. 외적 특성 분석 결과, 대부분의 품종이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에 절화장이 길었으나 줄기가 얇았고 소화수가 적었 다. 여름에는 꽃의 크기가 작았으며 화색이 퇴색되어 명도인 L값이 다소 높고, a값과 b값이 낮아 다른 계절보다 선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절화수명 조사 결과, ‘Egg Tart’ 품종 은 계절별 차이가 없었으나 ‘Flash Dance’, ‘Pink Yoyo’, ‘Super Sensation’ 품종은 가을에 가장 길었으며 세 품종 모두 겨울, 여름 순으로 절화수명이 다소 짧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여름의 고온과 겨울의 일적산광량 부족 및 과습한 환경이 꽃 의 크기와 화색발현, 절화수명 감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고품질의 절화 장미가 생산 될 수 있도록 이에 적합한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 개발과 현 장 적용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며, 현재, 본 연구의 스마트팜에 서는 지상부 복합 환경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축적한 자료 들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이 갖춰 진다면, 2세대 스마트팜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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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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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국화 ‘백마’를 재배하고 있는 관행농가와 스마트팜의 시설현황, 재배환경, 절화생육 및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하였 다. 관행농가는 비닐하우스에서 토경으로, 스마트팜은 유리온 실에서 양액재배하고 있었다. 스마트팜은 광량, 온도, 습도, CO2, 풍속, 강우, 양액 pH와 EC 측정을 위한 센서들을 갖추어 자동제어하고 있었으며, 실시간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어플 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온실을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에 관행농 가는 환경 측정용 센서와 관비재배용 pH와 EC 센서들이 전혀 없었고, 모든 시스템들을 수동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시설 내의 주간과 야간온도는 관행농가에서 생육 적온보다 낮게 관리되고 있었다. 관행농가의 토양 EC는 3.2dS・m-1로 높게 나타나 절화 생육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스마트팜은 1.1dS・m-1 로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재배방법에 있어서 토양소독은 관행농가에서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스마트팜에서는 과산화수 소를 이용하여 토양소독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 외에 재배방 법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관행농가에서 응애가 많이 발생하 여 피해증상이 나타났다. 절화장, 화폭, 생체중, 엽록소 함량 등과 같은 절화 생육은 관행농가보다 스마트팜에서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 측면에서 1,000m2 기준으로 순이 익은 관행농가에서 -419천원이었고, 스마트팜은 4,484천원이 었으며, 생산량과 수취가격이 관행농가보다 스마트팜에서 각 각 22%와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절화의 생육과 경영성과의 차이는 스마트팜의 자동화 설비에 의해 정 밀 생육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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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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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팜과 관행재배 온실의 시설, 토양 분 석 및 3종류의 절화 스프레이 국화 ‘아비삭(Abishag)’, ‘포드 (Ford)’, ‘헤나(Henna)’ 의 생육 조건 등을 비교 분석했다. 스 마트팜에는 온도, 습도, CO2, 영양공급, 환기, 광을 탐지하는 16개의 자동 센서 채널들이 있다. 특히, 온도가 높아질 때 스 마트팜에서는 안개분사장치를 사용하지만 관행재배 온실에서 는 어떠한 장비 사용 없이 오직 측창만을 열어 온도를 낮춘 다. 따라서 스마트팜은 연중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절화 국화를 생산할 수 있다. 그 결과 스마트 팜에서는 연간 3.5기작을 재배할 수 있고 m2당 연간 129본을 생산한다. 반면에 관행재배 온실에서는 연간 3기작, m2당 연 간 91본을 생산한다. 토양분석 결과 스마트팜은 유기물함량과 pH가 적정수준이었지만 관행재배 온실은 유기물함량이 초과 상태였다. 전기전도도는 관행재배 온실에서는 적정치보다 3.8 배 정도 높게 나타난 반면 스마트팜에서는 적정 수준을 유지 하고 있어 스마트팜에서의 토양관리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품종 모두 스마트팜에서 재배 시 절화장, 엽 수, 줄기직경 이 더 우수한 결과값을 얻었다. 반면에, 엽록소 함량은 관행재 배 온실에서 더 높았다. 본 연구는 스마트팜과 관행재배 온실 에서 절화 스프레이 국화 3품종의 품질을 비교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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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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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LED 광원의 파장이 분화 국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2℃ 항온조건에서 주간 11시간, 야 간 13시간의 광주기로 조절된 폐쇄형 식물생장상에서 7주간 단일상태로 재배된 ‘오렌지에그’ 품종의 생육 및 개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LED 인공광원은 청색광(444nm), 적색광(652nm), 그리고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이 각각 2:5:1로 조합된 혼합 광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종의 초 장은 적색광에서의 평균 9.43cm로 가장 길었으며, 청색광이 혼합광에 비해 짧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초폭과 엽폭은 초장에 대한 생육반응과 유사하게 적색광에서 가장 크게 신장하였고, 청색광과 혼합광에서는 유의적인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엽수와 엽장은 혼합광보다 청색광과 적색 광 등 단색광에서 더 많고 길었다.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 종의 개화특성의 경우에는 청색광과 적색광, 혼합광 모두 단 일처리 16~17일 이후에 화아분화가 완료되어 발뢰가 시작되 었으나, 적색광과 청색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는 화아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최종 개화까지 이루어지지 않았 고, 혼합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만 단일처리 5주 후에 정상적 으로 개화되었다. 따라서 식물공장에서 분화 국화를 생산하기 위한 인공광원으로는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으로 구성된 혼 합광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용하리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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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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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개최된 경관 조성용 화 훼를 주제로 하는 지역축제의 시기 및 지역에 따른 변화와 화 훼류의 이용 및 생산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경관화훼 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2006년부터 2019년 까지 개최된 지역축제 10,800건 중 경관화훼 관련 축제를 시 기별 및 지역별 개최수와 활용된 식물의 종류와 생산현황을 분석하였다. 지역축제 10,800건 중 꽃축제는 1,312건으로 연 평균 94건이 개최되었으며 지역축제의 12.1%를 차지하였다. 지역축제는 2008년 최고점에서 감소하다 2014년 이후 지속적 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꽃 축제의 비율은 2008년에서 2010 년까지 소폭 감소하였다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2019년에는 15.5%를 차지하였다. 계절별 평균적인 개최비율은 봄 66.7%, 가을 25.7%, 여름 6.8%, 겨울 0.8%로 봄에 가장 많이 집중되 었으며, 여름과 겨울에는 매우 적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 봤을 때 전남은 매년 평균 18건으로 개최수가 많을 뿐만 아니 라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 반면 경남 의 경우는 매년 평균 10건으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하다 2016년부터 증가하였다. 이외에 강원도, 경기도, 서울, 전북, 충남 등에서 매년 평균 9건 정도가 개최되었으며 그 다 음으로 충북, 경북, 제주도, 대구 등에서 3~4건이 개최되었고, 인천, 울산, 부산, 광주, 대전 등은 2건 이하로 전반적으로 대구를 제외한 광역시에서 꽃 관련 축제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인터넷으로 검색된 소규모 축제를 포함하였을 때 2019년 개최건수는 경기도(49건), 전남(40건), 서울(28건), 제주도(25 건), 충남(25건), 경남(24건), 강원도(17건), 경북(12건) 등으로 나타났다. 경관용 화훼류는 목본류가 연평균 51건의 꽃축제에 서 주제식물로 활용되었으며, 일년초(11건), 그래스(9건), 숙 근초(8건), 수생식물(3건), 구근류(3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제 식물은 목본류(12종), 일년초(4종), 관상용 그래스(4종), 다년 초(3종), 구근류(3종)으로 26종이 사용되었으며, 구근류를 제 외한 대부분의 식물이 2~4개의 축제에서 중복으로 활용되었 다. 경관조성용 화훼생산량은 경남, 전남, 울산, 경북, 전북, 강원도, 경기도, 충북,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국 화와 메리골드가 100만분 이상, 팬지류와 페튜니아는 50만분 이상, 색양배추, 베고니아, 백일홍, 패랭이류, 샐비아, 맨드라 미 등이 10만분 이상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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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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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꼬리풀과 큰구와꼬리풀은 관상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 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차광수준 에서 자생식물의 생장을 조사하고 적절한 차광조건을 제안하 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전 차광 연구를 살펴보았을 때 차광 처리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토양 수분에 대해 조절하거 나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본 실험은 다른 차 광 조건에서도 토양 수분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FDR방식 의 토양수분센서를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또한 정원 식재를 고려하여 실내 환경이 아닌 우발적인 강우 가 발생하는 노지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차광처리는 차광막을 사용하여 4가지 처리(0%, 55%, 75%, 95%)로 구성하였 다.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하여 자동 관수로 진행되었고 환경 데이터 또한 수집하였다. 실험 기간 동안 토양 수분은 비가 오면 일시적으로 높아졌지만 자동 관수 시스템 하에서 대체적 으로 목표 토양 수분을 유지하였다. 섬꼬리풀은 차광이 없는 조건에서 엽수와 건물중이 유의하게 높은 값으로 나타났으며, 엽록소 형광에서는 무차광에서 모든 처리구보다 가장 낮은 값 을 나타냈으며, 차광처리구의 경우 무차광과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차광처리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큰구와꼬 리풀은 55%차광 조건에서 가장 양호한 생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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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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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스마트 온실의 온습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환 경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스마트팜 시스템이 도입된 토경 방식의 OS 온실과 암면 배지경 방식의 KB 온실을 대 상으로 기온, 근권온도, 상대습도의 항목에서 매일 24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이중 최고와 최저, 일평균, 주간 평균, 야간 평균, 일교차의 여섯 가지로 세분하여 정리한 후 두 온실 간의 차이와 기온과 근권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장미의 생육적온은 주간, 야간, 일교차는 이며, 근권온도는, 습도 는 95%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온실의 실제 환경과 장미의 적정 환경 조건을 비교했을 때, 주간 기온은 OS 온실 에서 5개월 간, KB 온실에서 7개월 간 적정 수준(24~27˚C)을 유지하였다. 야간 기온은 두 온실 모두 2개월간 적정 수준 (15~18˚C)을 유지하였고, 일교차는 OS 온실에서 6개월간, B 온실은 9개월 간 적정 수준(약 10˚C)에 근접하였다. 근권온도 는 OS 온실에서 10개월, KB 온실에서 5개월간 적정 수준 (20~25˚C)을 유지한 반면, 상대습도는 두 온실 모두 연중 적정 범위 내에 들었다. 기온과 근권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 과, OS 온실은 최고 온도, 평균 온도, 주간 온도, 야간온도에 서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최저온도와 일교차에서는 약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KB 온실에서는 전 영역에서 매우 강한 직선 적 비례 관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토경재배를 실시하는 OS 온실이 고설식 암면배지경을 실시하는 KB 온실에 비해 근권 온도가 기온의 영향을 덜 받았으며, 완충능력이 높은 토경재 배에서는 기온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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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ULTIVAR INTRODUCTION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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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8년 분홍색계 소 형 호접란 ‘Tiny Bell’을 육성하였다. 2010년 진분홍색 다화 성 소형 품종 Phalaenopsis ‘D07PN16’와 연분홍색 소형종 P. ‘D03PN22’를 모본과 부본으로 교배하였다. 2014년 생육이 우 수하고 화색, 화형, 꽃대수 등 개화 특성이 우수한 ‘10531-53’ 개체를 선발하여 기내 화경배양을 통해 증식하였다. 2014년부 터 2018년까지 1차, 2차특성검정을 통해 품종의 안정성과 균 일성을 확인한 후 ‘Tiny Bell’로 명명하였다. 이 품종은 밝은 보라빛 분홍색(RHS, PVGN80A)을 띄며, 가장자리에 백색무늬 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피기 형태의 꽃은 길이와 폭이 각각 3.89, 4.01cm이며, 총상화서로 분지가 발생한다. 1개의 꽃대에 19.7개의 소화가 착생하여 꽃 수가 많이 달리는 다화 성이며, 꽃대 길이는 28.48cm정도이다. ‘Tiny Bell’은 생육시 잎이 수평으로 자라며 길이와 폭은 각각 13.1cm, 5.3cm였다. 신품종인 ‘Tiny Bell’은 소형 분화용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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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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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bidium ‘Aroma Pink’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17년 도에 육성한 신품종으로, 2000년에 C. Lucky Rainbow ‘Lapin Hot’과 C. eburneum을 인공교배하여 개발된 품종이다. 교배 후 기내파종과 하우스 순화를 통해 120개의 실생묘를 얻었고, 그 중 화색, 엽형, 꽃대 및 생육특성 등을 고려하여 3계통을 1차 선발하였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특성 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00-1174-100’한 계통을 선발하였고 ‘원교 F1-62’로 계통명을 부 여한 후, ‘Aroma Pink’로 명명하였다. ‘Aroma Pink’ 품종은 백 색 바탕에 꽃받침 일부가 연한 분홍색, 순판 가운데가 노란색 을 띄며 화형은 꽃잎과 꽃받침이 약간 안쪽으로 오므라드는 안 아피기 형태이며 꽃의 길이와 폭은 6.1cm, 5.2cm로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동그란 화형과 중형종 크기는 모본인 C. Lucky Rainbow ‘Lapin Hot’과 유사하나 진한 적색 순판 대신 부본의 노란색 순판과 화색을 닮아 강렬한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화 사한 느낌을 준다. 꽃대는 평균 2.9개 발생하고 화서당 꽃 수 가 6.5개로 적은 편에 속하지만, 부본인 C. eburneum 원종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직립한 꽃대에 늘어짐이 적은 잎을 가져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를 이루며 개화시기는 3월경으 로 만생종에 속한다. 한편 고온에 의해 화색이 탁해질 수 있 으나, 전반적으로 재배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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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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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분홍색의 향기가 있고, Dendrobium kingianum에 비해 왜성종이며, 2월 하순경 개화하는 덴드로비 움 ‘리틀핑크’(D. kingianum ‘Little Pink’)를 육성하였다. 신품종 ‘리틀핑크’는 2007년 D. kingianum을 모본으로, D. kingianum var. silcockii를 부본으로 교배하였다. 종자 발아, 재배, 선발, 특성검정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되었다. 생육이 좋고 꽃의 색, 모양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한 후, 2016년부터 2018년까 지 3년에 걸쳐 국립종자원 신품종 심사기준으로 특성검정 결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9년 최종 선발하여 ‘리틀핑크’로 명명하 였다.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화색은 분홍색으로 Red-purple Group 72B(RHS color chart)이며, 향기가 있고 꽃잎무늬는 농담 무늬이다. 식물체 크기는 7.3cm로 대조품종 D. kingianum 23.5cm에 비해 작은 왜성종이다. 엽의 폭은 1.2cm이고, 꽃의 넓이는 2.4cm이다. 소화수는 3.7개이고 전반적으로 화분의 볼 륨감이 좋은 편이다. 꽃자루 길이는 7 .2cm로 대조품종 D. kingianum에 비해 짧다. 개화기는 2월 하순이며, 개화기간은 30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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