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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연구 KCI 등재 Flower Research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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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28 No. 1 (2020년 3월) 7

REVIEW ARTIC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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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정원식물로 가꾸고 있는 세계 각국의 식재 현황과 노지재배가 가능한 식재한계지대를 구명하기 위하여 현지답사와 전문가 탐문, Georeferencer service, 각국의 주요식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각종 문헌과 현지 사진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자라고 있는 무궁화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해발 710m 지점이었고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고위도 지역의 무궁화는 북한의 평양에 식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무궁화의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는 아시아대륙의 식재 한계선은 Shandongsheng(山東省)의 Qindao(靑島), Jinan(濟南), Hebeisheng(河北省)에 있는 Beijing (北京), Shanshusheng(山西省)의 Xian(西安), Hanzhong (漢中), Sichuansheng(泗川省)의 Shengtu(成都), Yunnamsheng (雲南 省)의 Lijiang(麗江), Baoshan(保山), Jinghong(景洪)을 잇는 선의 동쪽이었고 Quangdongsheng(廣東省)의 Taishan(臺山), Hongkong (香港), Zhejiiangsheng(浙江省)의 Ningbo(宁波)를 잇는 선이었다. 대륙의 동해안쪽은 Taiwan(臺灣) 남쪽 끝의 Kaoshung(高雄), 북쪽의 Taipei(臺北), 일본의 Shendai(仙臺)와 북해도를 잇는 선이었다. 3. Europe 대륙에서 가장 북쪽 끝 부분에서 자라는 무궁화는 Sweden의 Stockholm에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서 정확한 위치는 북위 58.4도, 동경 18.0도 지점이었고 서유럽의 경우에는 Portugal의 Lisboa와 Spain의 Valencia, 서남유럽에서는 Greece의 Agion Oros(40.5N, 24.3E)이었다. 4. 중동지역에서는 Syria의 Palmyra (35.0N, 38.5E)와 Israel의 Jerusalem(31.4N, 35.1E), 지중해 연안에는 Slovenia에서 Albania까지 식재되어 있으며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Azerbaijan과 Geogia 그리고 Armenia 등 Cocasus지 방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5.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Canada의 Vancouver에서 Colorado주의 Denver, Kansas주의 Kansas city, Illinois주의 Chicago, Michigan주의 Detroit, New York 주의 Swego와 Burlington, Messachusetts주의 Boston을 잇는 선의 남쪽이었는데 Canada의 Toronto에서도 생육이 잘 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중남미에는 Mexico, Cuba, Haiti, Pueto Rico,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는 Argentina의 Olavarria(36.9S, 60.3W)에 심겨진 것이 가장 남쪽지역에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6. Australia에서는 Melbourne으로부터 Gold Coast까지, 그리고 New Zealand에서는 Auckland와 Wellington에 심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Africa 대륙에서는 South Africa의 Johannesburg(26.6S, 27.4E)에 심겨져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Africa지역은 앞으로 좀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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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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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비동자꽃의 대량번식을 위한 효과적인 발아 조건을 선발하고자 수행되었다. 제비동자꽃 종자는 저온습윤 처리(5°C, 0, 4, 8, 12, 16주), GA3 처리(0, 500, 1000mg・L-1), 프라이밍 처리(0.1M, 0.2M의 NH4NO3, K2HPO4, KCl, KNO3)를 하였다. 모든 종자는 25°C, 12시간 광조건(40μmol・m-2 ・s-1)에 서 발아 실험이 진행되었으며, GA3 처리구는 비닐온실(평균 23.4°C)에서도 비교실험이 진행되었다. 저온습윤 8주 처리구 에서 20.4%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나타냈으며, 12주 이상의 저온습윤 처리는 오히려 제비동자꽃의 발아율을 감소시켰다. GA3 0, 500, 1000mg・L-1 처리된 종자는 25°C에서 각각 3.3, 44.0, 62.0%, 비닐온실에서 각각 5.3, 16.7, 42% 발아하였다. 제비동자꽃 종자는 GA3 농도가 높아질수록 발아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제비동자꽃 종자는 0.2M KNO3-프라이밍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54.7%)을 나타냈으며, 평균발아소요일수는 처리 간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효과적인 제비종자꽃 종자 번식을 위한 전처리 조건으로 24시간 GA3 1000mg・L-1 침지 처리 또는 0.2M-KNO3 프라이밍 처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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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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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관상가치가 뛰어난 산꼬리풀의 분화 재배법을 확립하고자 차광, 기비, 추비, 왜화제 및 적심처리를 각각 달리하여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차광 시 산꼬리풀의 생육이 감소 하였으며, 차광률이 증가할수록 크게 억제되었다. 기비 처리는 초장, 절간장, 경직경 및 엽수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Hyponex를 이용한 추비 처리는 무처리와 비교했을 때 생육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왜화제 처리시 diniconazole은 농도에 관계없이 왜화효과가 나타났으며, 농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억제되었다. Daminozide는 저농도 처리시 무처리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00mg·L-1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왜화효과가 나타났으며, 개화율은 diniconazole 저농도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적심 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생육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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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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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예비 마스터가드너를 선발, 정보를 전달하고 활동을 촉진시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를 담당 하는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데이컴 분석을 통하여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의 전문성 기준과 직무모형을 제시하였다. 1, 2차 데이컴 위원회를 통해 임무, 작업, 작업 요소를 도출하고 작업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확정하였다. 도출된 임무 및 작업 등을 바탕으로 마스터가드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평가를 시행하였다.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분석 결과, <A. 정원문화 이해>, <B. 정원기술 이해>, <C. 봉사활동 이해>, <D. 교육과정 개발>, <E. 교육과정 운영>, <F. 교육사후 관리>, <G. 전문성 개발> 등 7개의 임무를 도출하였다. 또한 <A. 정원 문화 이해>의 4개, <B. 정원 기술 이해>의 4개, <C. 봉사 활동 이해>의 6개, <D. 교육과정 개발>의 6개, <E. 교육과정 운영>의 8개, <F. 교육 사후 관리>의 6개, <G. 전문성 개발> 의 7개 작업까지 총 41개의 작업과 173개의 작업 요소를 도출 하였다. 이를 토대로 작업과 지식, 기술, 태도의 관계를 분석 하고 매트릭스로 제작하여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활동 범위를 설정을 위한 직무모형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직무교육 표준화 기준을 수립하고 일자리 영역을 구축하는 등 후속 연구를 촉진 할 수 있는 토대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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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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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CAM 식물인 칼랑코에(Kalanchoe blossfeldiana) 에 이산화탄소 시비 및 다양한 일장처리를 통한 생육반응을 조사하여 탄소자원화 기술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고품질 분화 묘 생산을 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은 서울여자대학교 ICT스마트형 유리온실에서 실시하였으며, 공시 재료는 칼랑코에 Kalanchoe blossfeldiana ‘Lion’, ‘Fikalrudak’ 두 품종이다. 일장은 8시간, 12시간, 16시간으로 처리하였으며 이산화탄소는 22:00~04:00에 평균 400㎛ol・mol-1(대조구)와 800㎛ol・mol-1로 처리했다. 엽수는 칼랑코에 ‘Lion’ 품종의 경우, 8시간과 12시간 일장에서, 칼랑코에 ‘Fikalrudak’ 품종의 경우, 8시간 일장에서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에 따라 증가하였다. 초장은 품종에 관계없이 일장 8시간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400㎛ol・mol-1에서 800㎛ol・mol-1로 증가시킬 때 감소하였다. 칼랑코에 ‘Lion’ 품종에서, 미성숙엽의 엽장과 엽폭은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에 따라 일장 8시간과 12시간에서 증가하였다. 하지만, 칼랑코에 ‘Fikalrudak’ 품종의 미성숙엽 엽장과 엽폭은 이산화탄소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아 품종에 따른 반응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디수는 품종과 일장에 관계없이 이산화탄소 농도를 800㎛ol・mol-1로 증가시켰더니 증가하였으며, 개화소요일 수는 이산화탄소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개화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칼랑코에 ‘Lion’ 품종에서는 8시간과 12시간 일장에서, 칼랑코에 ‘Fikalrudak’ 품종에서는 8시간 일장에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칼랑코에는 이산화탄소 농도에 관계없이 단일 조건에서만 효과적으로 개화하며, 이산화탄소 시비는 칼랑코에 잎의 생산과 마디 생산을 촉진시킬 수 있었 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고농도 시비는 칼랑코에 개화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비 단계, 품종 등에 따른 적합한 시비 방법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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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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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심지 경관용으로 식재되는 초화류의 일조부족에 따른 관상성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생장 특성에 따라 수직형, 부채꼴형, 반구형 식물 6종을 대상으로 7개월간의 차광처리 후 생장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 후 각 생장 유형에 따라 형태, 밀도, 색상 등의 관상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산출식을 도출하였다. 차광처리 전, 후 식물 생육을 측정 한 후 산출식에 따라 관상가치를 평가한 결과 가우라는 자생 지 환경에서의 관상가치를 5점으로 하였을 때 50% 차광에서 0.66점 낮았고, 돌단풍은 80%에서 0.99점 부족한 관상성을 나타냈다.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식물들의 생장 패턴을 유형화하는 등의 지속적인 경관식물의 가치 정량화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도심지 녹지의 질을 높이는데 다양한 식물이 활용될 수 있게 함으로써 관상식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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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NEW CULTIVA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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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 백색 대형 스탠다드 장미 ‘Fascinar’을 육성하였다. 2011년 ‘Splash’ 품종을 모본으로, 향기가 강한 연보라색 장미 ‘Charming Easies’ 품종을 부본으로 교배하였고 5개월 후에 성숙한 꼬투리를 획득하여 암면배지에 파종하여 후대를 얻었다. 2012년 화색, 화형, 향기 유무 등의 특성검정을 통하여 G11-338 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차, 2차, 3차 특성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여 ‘Fascinar’로 명명하였고 2017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제2017-198호) 한 후 2019년에 품종보호권이 등록(제7795호)되었다. 화색은 백색(RHS, N155D)으로 대조품종보다 짙은 백색이며, 화형은 스탠다드이며 고심형인 대형 장미이다. 향기는 대조품종 ‘화이트라임’ 보다 매우 강하며 주요향기 성분은 GERMACRENE-D, Nerol 등 테르펜류와 phenylethyl Alcohol이다. 잎의 형태는 타원형이고 가시가 적은 편이다. 연간 절화수량은 172.2본이고, 꽃잎수는 38.4매이며 절화품질 중 절화장은 75.0cm 절화경경은 6.2mm 절화중은 10.6g 이다. 절화수명은 11일, 화폭 9.2cm, 화고 5.2cm이다. 기존에 육성된 품종에 비해 향기 성분 함량이 높고 화형과 화색이 우수 하여 품종으로서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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