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기술은 어떤 생물이 가지고 있는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에 삽입하여 새로운 형질을 더하는 기술이다. 화훼작물에 있어서 기존 교잡육종 기술에 의해서 개발되기 어려운 형질의 도입이나 개발 후 부가가치창출이 큰 특성을 지닌 새로운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유전자변형기술의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화훼작물에의 유전자변형에 관해서는 식품에의 유전자변형보다는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화색, 화형 및 형태변형, 왜화성, 콤팩트성, 개화시기, 꽃 수명연장, 환경정화, 내병성, 내충성, 내환경성등의 유전자 변형 화훼작물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화색은 화훼작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주요화훼작물인 장미, 카네이션, 국화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체에서 화색을 변형시킨 유전자변형작물이 개발되고 있다.
호주의 Florigene사에서 개발한 푸른 카네이션 「문 더스트(Moon dust)」가 1997년부터 판매 개시된 이후 8품종이 2015년 현재 세계 각지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화색 변형 카네이션에 이어 2009년 11월에는 일본의SUNTORY사에서 블루 장미 형질전환 품종 ‘APPLAUSETM’를 상업화하였다.
2013년부터 국내 화훼작물 형질전환체 개발 연구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는 즈음, 본 보고에서는 국내외에 최근보고된 GM화훼작물의 표현형 변화를 정리하여 새로운 형질전환식물의 개발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The taxonomic importance of pollen morphologyin family Malvaceae had long been acknowledged as it pro-vides the basis for palynological and phylogenetic analysis.In present study, polle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var-ious Hibiscus syriacus cultivars were examine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comprehensive evidence onpollen morphology and to determine pollen morphologicaldiversity in cultivars of H. syriacus that would be useful forplant taxonomy and classification. To get a clear insights ofthe pollen morphology,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was carried out. It has been recorded that the pollen diam-eter of 16 cultivars of H. syriacus ranges from 108.81 to172.15 •Ïm. The maximum pollen size was reported fromthe cultivar ‘Chongdansim’ followed by the cultivar ‘Paedal’.The maximum spine exine length was reported from‘Jabae’ (25.29µm) followed by ‘Collie mullens’ (23.25µm),whereas the minimum value was recorded from ‘Paedal’(8.16µm). It is apparent from this study that pollen morphol-ogy of various H. syriacus cultivars was fairly uniform, andin almost all studied cultivars the pollen shape was spheroi-dal. The spines were present in all studied cultivars and var-ied considerably among the cultivars. The pollen spinefeatures presented notable variations which were of greatsignificance at both specific and generic levels, and hasalso been helpful in understanding the process of spine evo-lution within H. syriacus. The maximum distance betweenspines was observed from cultivar ‘Gyewolhyang’ that haddistance of 45.03µm.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pollen studied in this study could be useful in performing amore efficient Hibiscus hybridization and breeding in futu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of supplemental lighting intensity (SLI) on the shoot growthand flower quality of Rosa hybrida ‘Pink Bell’ in winter sea-son. High pressure sodium lamps (HPS) which were set upat 1.4m height above the planting beds were adjusted forthe SLI treatments: no supplemental lighting (control), pho-tosynthetically active radiation (PAR) 30, 50, 70, and 90µmol•m−2•s−1 in 20h daylength (17:00 to 22:00 and 02:00to 09:00). Shoot growth including shoot elongation, shootweight, and flowering speed was promoted quantitatively asSLI increased. But the flower quality such as petal num-bers, petal pigmentation, and biomass distribution to thepetals was declined at PAR 90, even though the proper SLIfor rose production was generally known in the range ofPAR 90 to 120. In this experiment PAR 90 treatment madethe surface of petals heated near 30oC which was about10oC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without supplementallighting. The surface temperature of the petals was continu-ously rising because the distance to lamps from floral budsbecame increasingly short as the shoots grew in localgreenhouse facilities. The heat stress by HPS lampscaused petal discoloration and over-consumption of assimi-lation products due to excessive respiration and water lossin petals. Thus, it is necessary to prevent heat injury byswitching light intensity depending on shoot growth consid-ering local greenhouse structure.
본 시험은 ‘아드리아’와 ‘로지타’ 절화수국(Hydrangeamacrophylla L.)을 생장시키는데 있어서 양분용탈과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정 화분크기와 양액 공급 횟수를 구명하고자 2012년에 온실에서 수행하였다. 화분크기(5, 10, 20L)와 양액공급 횟수(4, 8, 12회)를 처리주효과로 하여 교호작용을 관찰하였다. 화분크기에 관계없이양액공급 횟수를 늘릴수록 공급량과 용탈량이 증가하였다. 10L화분-12회양액 공급으로 처리 하였을 때 ‘아드리아’의 초장, 경경, 절간 수, 엽수와 엽폭, 화장과 화폭이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적었을 때 ‘아드리아’ 생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0L-8회 또는 10L-12회 처리 시 ‘로지타’의 초장, 경경, 엽장, 그리고 화장과 화폭이 연장되었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가장 적었을 때 초장과 경경 그리고 화장이 감소되었다. ‘아드리아’의 생체중은 10L-12회, 20L-8회, 20L-12회 처리에서 증가하였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횟수가 적었을 때 생체중의 감소가 나타났다. ‘로지타’는5L-4회 처리 시 빈약한 생체중을 보였다. 양분이용효율은 4회 공급 시 두 품종 모두에서 0.56-0.92g•L−1으로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2회 공급 시 0.24-0.31g•L−1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드리아’ 엽내 대량무기성분 함량은 10L-12회 처리 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로지타’는 20L-12회 처리에서 인산과 칼륨 그리고 칼슘함량이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새롭게 육성된 가든멈 신품종 Chrysanthemum×morifolium ‘CandyBall’과 ‘Fancy Ball’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최적 적심 처리횟수와 식물생장조절제 daminozide 살포 최적 농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적심 처리횟수를 정식 1주 후 2주간격으로 1, 2, 3회 하였을때 ‘Candy Ball’과 ‘FancyBall’ 두 품종 모두 적심 처리에 의하여 초장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으나 적심횟수가 많을수록 개화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생산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판단되었다. Daminozide 처리 농도 실험에서는 0, 1000,2500, 5000mg•L−1의 농도로 3회 엽면 살포시 두 품종모두 daminozide 처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초장과 화경장이 감소하였다. 두 품종 모두 daminozide 처리에 의한 꽃 크기 변화는 없었으나, ‘Fancy Ball’ 품종의 경우daminozide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붉은 화색이 옅어짐을 보였다. 두 품종 모두 daminozide 처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개화수가 증가하는 결과로 전체 화기 건물중및 지상부 건물중이 증가하여 가든멈 품질이 향상됨을 알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가든멈 신품종 ‘Candy Ball’과‘Fancy Ball’의 고품질 생산을 위하여 단독 적심 처리보다는 2500-5000mg•L−1 농도의 daminozide 처리가 초장을 줄이고 개화수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코와 GC/MS 기기를 이용하여 나도풍란의 꽃에서발현되는 주요 향기성분 및 향기발현패턴을 분석하였다.전자코와 GC/MS 의 분석을 통해 전자코에서는 약 9개의 chromatogram peak 를 얻어냈고, GC/MS 기기분석에서는 약 13개 정도의 chromatogram peak를 얻어냈다. 전자코 peak 중에서 6가지 종류가 GC/MS chromatogrampeak와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즉 retention time 3.2초,4.2초, 5.4초, 5.8초, 6.3초, 6.9초의 peak였으며 그 peak에 해당되는 향기성분들은 각각 2-furanmethanol, linalool,citronellol, neral, nerodidol, benzoic acid, hexadecanoicacid, 1,2-benzenedicarboxylic acid로 추정되었다. 나도풍란군집에서 개체별로 향기발현량과 향기패턴을 비교분석한결과 주요성분으로 예측되는 6개 peak는 모든 개체에서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체간 발현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의 발달단계별 향기발현정도를 분석하기 위한 실험에서 꽃의 발달 단계중 꽃봉오리 상태와 노화된 꽃에서는 향기발현량이 적었으며 꽃이 완전개화한 화서 중앙부위에 있는 꽃들에서 가장 많은 양의 향기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의 기관별 향기분석에서는 나도풍란 꽃의 주요향기성분이 주로 sepal과 petal조직에서 가장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olumn과 spur에서는 발생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중 시간대별 주요향기성분의 발현량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11시에 가장 높은 향기발현량을 보였으며 오후 5시 이후부터 향기발현량이 현저히 줄기 시작하여 저녁 8시 이후에는 향기성분이 발생되지 않았다. 빛 조사가 향기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암처리와 광처리후 향기양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암처리에서는 40시간 이후부터는 대체로 향기성분이 계속 줄어들었으며, 40시간연속적으로 빛을 조사한 후 20시에 전자코 분석을 한 결과 오전 시간대와 동일한 향기발현량과 발현패턴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를 통해 빛의 조사시간 및 생체리듬주기가 향기발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국내 육성 프리지아(Freesia)가 농가에 보급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장점 배양을 통해 무병종구를 만들고 기내에서 급속 대량증식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일이 시급하다. 본 연구에서는국내에서 육성된 프리지아 ‘Shiny Gold’와 ‘Gold Rich’의자구를 이용하여 효과적인 급속 대량증식 기술을 찾고자실험을 수행하였다. 배지는 MS기본배지에 호르몬을 첨가하지 않은 배지와 5.0mg•L−1 NAA+5.0mg•L−1 Kinetin를 넣은 호르몬배지 2종류를 이용하였다. 치상방법은 자구를 횡으로 절단한 절편체를 정상으로 치상(정상치상)한경우와 위아래를 거꾸로 치상(역위치상)하는 2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치상한 절편체는 23oC의 암배양실에서 5주간 배양한 후, 광도 60µmol•m−2s−1 (16/8, 주/야)의 광환경으로 옮겨 주었다. 치상 10주째에 두 품종 모두 역위치상하였을 때, 정상치상에 비해 부정아 발생이 2~6배 정도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호르몬 유무에 상관없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역위치상하고 19주 후 ‘ShinyGold’의 신초수는 기본배지에서 절편체당 42.7개로 정상치상에 비해 약 2.5배 증가되었고, 호르몬 첨가배지에서는 17.7개로 정상치상에 비해 약 7.1배 증가되었다. ‘GoldRich’를 역위치상 하였을 때, 기본배지에서는 신초수가 절편체당 55.4개로 대조구에 비해 약 1.7배 증가되었고, 호르몬 첨가배지에서는 61.0개로 대조구에 비해 약 2.4배증가되었다. 결론적으로 프리지아 자구를 기내에서 급속대량증식 하고자 할 때, 호르몬 유무와 상관없이 자구를횡으로 절단하여 역위치상 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절화장미 품종의 향기를 분석하고 분류하여 방향성 장미 육종을 위한 유전자원의 정보로 활용하고 향기 나는 장미 꽃의 이용도를 높이고자 수행하였다. 총 78품종을 주요 향기 성분에 따라 4개 그룹(aromatic compound, fatty acid derivative, terpene 및complex fragrance)으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그룹은 100개 이상의 향기성분의 조성과 함량이 다르게 나타났다. Aromaticcompound계 그룹의 주요향기 성분은 dimethoxytoluene,phenylethyl alcohol, trimethoxybenzene, ρ-anisaldehyde 등이며 ‘For You’, ‘Vital’, ‘Cool Water’, ‘Golden Gate’ 및‘Orange Flash’ 등 44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Fatty acidderivative계 그룹의 주요 향기 성분은 hexanol, hexenal,heneicosane, docosane, nonadecane 및 nonadecene이며‘Green Beauty’, ‘Amor’, ‘Aqua’ 및 ‘Dreaming’ 등 13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Terpene계 그룹의 주요 향기성분은 germacrene-D, geraniol 및 nerol이며 ‘Blue Moon’,‘Charming Easies’, ‘Extasy’ 및 ‘Lovely Blue’ 등 12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Complex fragrance계 그룹은 위의3가지 그룹의 성분이 혼재되어 있었으며 ‘Boy Friend’,‘Pacific Blue’ 및 ‘Red Calypso’ 등 12품종이 이에 속하였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절화장미 품종은 주로 aromatic compound계 그룹에 속하고 있었다.
절화용 국산 스프레이 장미의 정식 후 1차 절곡시기와 2차 절곡방법이 절화품질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적심 후 절곡시기까지의 경과일수가 길어질수록 주당 엽수, 줄기수, 줄기 굵기 및 1차 측지수가 증가되었다. 특히 ‘White Zen’, ‘Glory Purple’ 및‘Live Pink’는 적심 25일 이후에 충분한 엽수가 확보되었다. 품종별 개화는 절곡시기가 늦어질수록 빨라졌고, 절화장, 마디수와 7매엽은 시험품종 모두 절곡시기가 늦어질수록 우수해지는 경향이었다. 1차 절곡 후 발생한 줄기수는 절곡시기가 늦어질수록 많았으나, 상품 줄기수와수출 가능한 줄기수는 적뢰 25-35일 후 절곡처리에서 대체로 높았다. 2차 절곡방법에 따른 절화장, 소화수 및 줄기 굵기 등의 절화품질은 1차 절곡 후 발생한 줄기 중상품성 있는 줄기 1본을 수확하고 나머지를 절곡한 처리(T2)가 모두 절곡한 처리(T3, T4)보다 우수하거나 유사하였고, 상품성 있는 줄기를 모두 수확하고 비상품 줄기만 절곡한 처리(T1)에서 저조하였다. 상품성 줄기와 수출 가능한 줄기수는 T1 처리가 낮았고 나머지 처리는 유사하였으며, 1차 절곡 후 발생한 상품성 있는 줄기 1본을수확하는 T2 처리가 적절한 2차 절곡방법이라고 생각된다.
‘Pink Shine’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11년도에 흰녹병 저항성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으로 육성되었다. 2007년 ‘Orando’를 모본으로 방임 수분하여 2008년 2월에 채종하였고, 동년 6월에 유리온실에서 파종하였으며, 10월에 화색과 화형에 따라 실생 1계통을 선발하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삽목묘를 번식하여 생육과 개화특성을 구명하였으며, 2011년 최종 선발된 영양계통을 ‘Pink Shine’으로 명명하였다. 화형은 홑꽃의 아네모네형태이고, 설상화 색깔은 분홍(PG75C, RHS Value)이다. 화반 색은 적색계열(RPG65B)이고, 줄기 색은anthocyanin이 분포하지 않는 녹색이다(YGG145A). ‘Pink Shine’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여름재배에서 개화소요기간은 단일처리 후 58일이고, 대조품종인 ‘Arugus’에 비해 2일 정도 빠르다. 꽃 직경은 4.1cm로 비슷하지만 착화수와 설상화수는 대조품종보다 많다. ‘Pink Shine’은 국화 흰녹병저항성 품종이며, 2012년 국립 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13년도에 개발한 ‘Orange Dream’품종은 적색 홑꽃형 산티니계 스프레이 국화 ‘Amelie Pink’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생육이 우수한 연분홍색 홑꽃형 스프레이 국화 ‘Crangball’ 품종을 부본(♂)으로 2008년에 교배하여 육성되었다. 2009년에 실생을 양성한 후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연, 전조, 차광재배작형별 특성검정을 거치고 2013년 재배농가, 소비자, 육묘업체의 기호도 조사를 통해 개화특성과 기호도가 우수한 GCS08-29-17(Gyeongkyo B1-24) 계통을 최종 선발하여 ‘OrangeDream’로 명명하였다. 2013년 12월 27일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출원 2013-577)하고 2015년 6월 9일에품종보호권이 등록되었다(등록번호 제 5588호). ‘OrangeDream’ 품종은 주황색 홑꽃형 스프레이 품종으로 단일처리 후 개화 소요일수가 자연개화작형과 봄작형 재배 시49일, 여름작형 재배 시 56일로 여름작형 재배 시 개화소요일수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저온기에 재배 시 신장성과 화색발현이 우수한 품종이다. 자연재배 작형에서 절화장은 86.7cm로 대비품종 88.7cm보다 약간 작으나 억제재배 작형에서는93.8cm로 대비품종 89cm보다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착화수는 22.8개로 대비품종보다 10.4개 더 많고, 꽃의직경은 5.5cm로 대비품종과 같다. 꽃잎수는 24.9매, 줄기굵기는 5.9mm로 대비품종과 비슷하거나 같다. 흰녹병에강한 저항성이 있어 저온기 재배 시 유리하며 절화수명이 22일로 길어 꽃꽂이 및 꽃다발 제작 등에 적합하다.
연보라색 장미 ‘Violetta’품종은 2013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이 품종은 2010년에 수량이 많은 연보라색 품종 ‘Ocean Song’을 모본으로 하고 절화수명이 길고 생육이 우수한 노란색 품종‘Golden Gate’를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되었다. 2011년봄에 인공교배를 실시하였고 수확하여 선별된 종자는 휴면타파를 위해 멸균된 모래와 혼합하여 층적저장 하였다. 101개의 실생 개체를 얻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특성검정과 생산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원교 D1-233’을최종 선발하여 ‘Violetta’로 명명하였다. 보라색(P76C)꽃잎은 55.5장이고 만개 했을 때 화폭은 12.8cm, 화고는 4.6cm이다. 잎은 초록색(G137A)으로 난형이다. 절화장은 평균 77.9cm, 절화경경은 평균 6.9cm이고, 무게는35.8g이다. 절화수명은 13.1일이고, 뿌리혹병에 저항성을 가진다. 소비자 선호도와 생산량은 대조품종 ‘Nobless’보다높았다. ‘Violetta’는 2015년에 품종보호권(품종보호: 제5337호)이 국립종자원에 등록되었다.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있는 절화장미 품종을 육성하기위하여 2007년 수량이 많고 절화수명이 긴 다홍색의 스탠다드 ‘Aladin’ 품종과 화형이 우수하고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있는 적색 스탠다드 ‘Red Queen’ 품종을 각각모본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였다. 2008년 획득한종자를 파종하여 219개의 실생 개체를 얻었으며 꽃잎수가 5개 미만인 것을 제외하고 2009-2011년까지 3차에 거쳐 특성평가를 실시한 후 ‘원교 D1-179’를 최종 선발하여 ‘Antique Curl’로 명명하였다. ‘Antique Curl’은 복색으로 노랑색(Y2C) 분홍색(R49A)이 혼합되어 있으며, 화형은 고심형, 꽃잎수는 56.7장으로 대조품종인 ‘MoonLight’보다 약 20장 더 많다. 화폭은 12.3cm로 대조품종보다 약간 작았다. 1m2당 연간 채화 가능한 수량은 135.5본이며 절화장은 65.8cm, 절화경경은 5.8mm의 절화 특성을 보였다. 또한 절화수명은 16.8일이며 흰가루병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호도 평가에서도 4.0을 획득하여 대조품종 보다 1.0 높은 기호도를 보였다. ‘Antique Curl’의품종보호권(품종보호: 제4456호)은 2013년 4월에 국립종자원을 통해 정식 등록되었다.
방사선 동위원소 코발트(60Co)를 유기원으로 한 100Gy의 감마선을 2008년 5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Clara’ 품종의 캘러스묘에 24시간 처리하였다. 1차에 감마선을 처리하여 유기된 돌연변이 중 착색엽이 분홍색인 변이지를선발하였다. 2010년까지 포인세티아의 특성을 3차에 걸쳐 검정 한 후 ‘Clara Pink’로 명명하였다. 2차로 감마선을 처리한 캘러스묘에서는 2011년까지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형질의 안정성 검토 후 착색엽이 연황색인 변이주를 선발하여 계통화하였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3차에 걸쳐 특성 검정하였으며, ‘Clara White’로 명명하였다.‘Clara Pink’와 ‘Clara White’는 ‘Clara’와 같은 소형으로적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지가 많이 발생하였다. 두 품종 모두 착색엽이 결각이 없는 난형으로 엽맥 사이에약한 주름이 있으며, 단일처리 약 9주 후 완전히 착색되었다. 그러나 ‘Clara’의 착색엽은 적색인 반면 ‘ClaraPink’는 분홍색이며, ‘Clara White’는 연황색이다.
해외 수출용 비모란 선인장 ‘Isaek’ 품종이 2012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황적색 계통 ‘line21’을 모본으로, 분홍색의 ‘Yeonhwa’ 품종이 부본으로 하여2008년에 교배되었다. 수확된 종자는 활성탄이 첨가된Kyoto 배지의 100mL 삼각플라스크에 파종하였으며, 발아된 유묘를 기내에서 접목하여 시험관에서 6개월 동안재배하였다. 포장에서 4회에 걸쳐 접목을 다시 하여 재배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Isaek’ 품종은 편원형의 모양과 적황색의 구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구에는 8~10개,평균 9.0개의 능과 회갈색의 직립형 짧은 가시가 있다.능에 있는 혹(tubercle)은 돌출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정식 10개월 후 ‘Isaek’ 품종의 구직경은 40.7mm로 대조품종 ‘Honjo’에 비해 작은 편이었다. 자구는 모구와 같은 황적색으로 10개월 동안 평균 10.5개가 생성되었다.2014년 2월 14일에 ‘Isaek’ 품종은 종자원에 등록되었으며 종자산업법에 의해 품종보호를 받게 되었다.
‘씨엔알스호프’ 품종은 전남대학교 화훼원예학 실험실에서2014년도에 육성한 절화용 알스트로메리아 신품종이다. 이품종은 2009년 화색이 백색인 orchid-type Alstroemeria ‘Irena’ (A08) (RoyalVanZanten Co.)을 모본으로 하고 백색 orchid-type Alstroemeria Alstroemeria ‘Finesse’ (A21)(RoyalVanZanten Co.)을 부본으로 교배한 후 배주배양을통해 2010년도 실생을 양성하였다. 화색과 화형이 우수한계통을 예비선발 하였으며 2011부터 2012년까지 특성검정결과 절화특성이 우수한 C176계통(씨엔알스호프)을 최종 선발하였다. 화색은 백색(RHS Color Chart White GroupN155C)이다. 절화 형태로 개화한다. 화폭은 5.01cm이며 화고가 5.17cm이고 분지 수는 5.33개이며 향기는 없다. 식물체 길이는 80.94cm, 줄기 굵기는 6.93cm이며 잎의 수는 16.22개이다. 절화수량은 주당 11.54개/pot이고 절화수명은 21.33일이다. ‘씨엔알스호프’와 대비품종 모두 염색체 32개로 4배체(2n=4x=32)였다. 화분 크기는 99.8um±13.13였으며 대비품종 화분 크기는 105.6µm±13.7로 두 품종의화분 크기에 통계적 차이가 있었다. 신품종 ‘씨엔알스호프’는 2014년 11월 25일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제5192호)이 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3년 신나팔나리(Lilium×formolongi)와 아시아틱 나리 간의 교잡종(FA종간잡종 나리) ‘Lime Glow’를 개발하였다. 2002년 연한 노란색 FA종간잡종 나리 ‘FA97-1’과 노란색의 아시아틱 나리 ‘Carthago’를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화주 절단 수분법으로 20화를 인공교배하였고, 교배 후 미숙한2개의 꼬투리를 수확하여 배가 형성된 배주를 기내에서배양하여 잡종을 획득한 후 재배하였다. 육묘한 배양묘로부터 2006년 상향개화형이며 밝은 노란색의 FA종간잡종 나리 ‘FA06-200’ 계통을 개체 선발하였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선발된 계통은 자구와 인편번식, 조직배양을 이용하여 번식 및 양구한 후 1, 2차 생육특성검정을 실시하였다. 2013년 3차 생육특성검정 및 소비자 기호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화색 및 화형에 대한 기호도가높은 밝은 노란색(RHS, Y3C)의 절화용 FA종간잡종 나리‘Lime Glow’를 육성하였다. 3배체의 FA종간잡종 나리로초장은 113.6cm로 초장신장성이 우수하였다. ‘Lime Glow’의 화폭은 16.0cm이며 소화수는 본당 5.3개였다.‘LimeGlow’의 자연개화기는 6월 17일로 중생종이었으며 통계적 유의 차는 없었으나 대조품종 ‘Royal Fantasy’의 6월22일에 비교하여 빨랐다. ‘Lime Glow’의 경우 아구수가1개로 분구가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가졌으며 개화구의구근 둘레는 14.8cm로 일반적인 나리에 비하여 소구개화성의 특성을 가지며 대조품종 ‘Royal Fantasy’ 16.5cm에 비하여 작은 구근에서 개화한다. 인편번식 처리 후 인편 생성 능력을 살펴보면 ‘Lime Glow’의 경우 19.5개로대조품종 5.5개에 비하여 높았으며 생성된 자구의 총 무게도 역시 높았다.
절화용 거베라 신품종 ‘Pink Party’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12년 육성한 품종으로 2007년 핑크색 대륜계의 ‘Pink Light’을 모본, 자주색 대륜계 ‘Mephysto’를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육성 하였다. 2008년 교배조합작성 후 획득한 실생집단으로부터 화색이 선명하고 화형이 안정적이며 화색과 화심색의 조화가 우수한 ‘0709-022’ 개체를 선발하여 ‘경남교G-41호’로 계통명을 부여한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회의 특성검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2년 핑크색 대륜계 거베라 품종 ‘PinkParty’를 육성하였다. ‘Pink Party’는 선명한 핑크색(RHS55-C)과 짙은 갈색(RHS 165-A)의 화심이 잘 조화되는우수한 반겹꽃 품종으로 화폭이 11.8cm 정도인 대륜화이다. 외부설상화의 길이는 4.8cm, 폭은 1.0cm 정도이다. 또한 ‘Pink Party’ 품종은 화형이 안정되고 화경이57.5cm 정도로 길고 강건하며, 개화소요일수는 92.3일 정도이고 개화엽수는 8.9매 정도 이다. ‘Pink Party’ 품종의 소비자 기호도는 4.3점 정도로 높고 평균 절화수명은12.8일 정도이며, 주당 연간 평균수량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회 수량조사 결과 평균 50.3본 정도이다. ‘PinkParty’ 품종은 2014년 2월 24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4813호)되었다. 선명한 핑크색과 다수성 품종으로 기호도가 높아 국내 육성품종 재배농가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핑크색 품종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