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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연구 KCI 등재 Flower Research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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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25 No. 2 (2017년 6월)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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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호접란에서 꽃봉오리 낙화를 동반하는 꽃대가 괴 사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피해가 상업용으로 호접란을 재배하는 경기도 화성지역 농가에서 ‘Fireweak’ 단 일 품종에서 백만주 가량 발생하였다. 난에 발생하는 주요 바 이러스 특이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RT-PCR한 결과 ORSV와 CymMV 프라이머 특이 PCR 산물이 증폭되었으며 이 두 개 의 분리주를 각각 ORSV-NIHHSK2와 CymMV-NIHHSK2로 명명하였다. ORSV-NIHHSK2를 ORSV 48개의 국내 분리주 (GenBank accession no. AB541474-AB541521)와 염기서열 상동성을 비교한 결과 98.3~100%이며 아미노산 서열 상동성 은 97.5~100%이었다. CymMV-NIHHSK2를 52개의 CymMV 국내 분리주(GenBank accession no. AB541522-AB541573) 와 염기서열 상동성을 비교한 결과 90.2~100%, 아미노산 서 열 상동성은 96.0~100%이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Fireweak’ 품종을 포함하는 6개 계통에 ORSV-NIHHSK2과 CymMV-NIHHSK2 이병즙액을 인공 접종하여 2년 동안 병징 발현을 관찰한 결과 ‘Fireweak’ 품종에서 꽃이 봉오리 상태에 서 노랗게 말라 죽는 증상을 동반하는 꽃대 괴저증상이 접종 주 총 18 그루 가운데 2 그루에서 관찰되었으며, 잎에 황색반 점 및 괴저 증상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Fireweak’ 품종에서 나타내는 꽃대 괴저 증상은 ORSV와 CymMV 단독 또는 복합 감염에 의한 증상임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로부터 호접란 꽃 대 괴저증상은 ORSV 또는 CymMV 감염에 민감한 품종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연구는 호접란에서 ORSV 또 는 CymMV 감염에 의한 화기의 괴저 증상에 관한 세계 최초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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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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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삽목용 상토의 용적수분함량(substrate volumetric water content)이 수국 삽수의 발근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6년 7월 29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관 서관 유리 온실에서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삽목 재료로는 Hydrangea macrophylla ‘Early Rose’의 삽수를 사 용하였다. 삽수에 부착된 2개의 잎을 일부 절단한 후 IBA 2500mg・L-1에 순간 침지하여 피트모스가 담긴 플라스틱 용 기에 9개씩 삽목하였다. 상토용적수분함량의 처리는 토양수분 센서를 이용한 자동관수시스템으로 0.2, 0.3, 0.4 및 0.5m3 ・ m-3으로 유지하였고, 삽목 3, 6, 9주 후에 생존율과 발근율, 지 하부 생체중, 지하부 건물중, 근장, 신엽의 유무를 측정하였 다. 삽목 9주 후 생존율과 발근률 모두 0.5m3 ・m-3 처리에서 가장 높았으며,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생존율은 감소하고 발 근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토용적수분함량 0.3m3 ・m-3 이하의 처리구에서는 3주차 때부터 삽수의 생존율이 0%로 나 타나 수국 삽목의 경우 삽목용 상토 내 수분함량이 삽수의 생 존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나타냈다. 근장은 0.5m3 ・m-3 처리 에서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고, 삽목 9주 후 용적수 분함량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잎의 수가 증가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삽목 시 상토의 용적수분함량이 수국의 발근과 생존률 에 영향을 미치고, 시기에 따라 삽수의 발근 및 생장이 변화하 는 것을 확인하였다. 추후 생산 농가에서 이용한 밀폐 번식상 환경에서의 최적 발근 생육을 위한 상토용적수분함량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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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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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은 건조에 강하고 엽색이 계절마다 바뀌는 등 관상 가치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다육 식물들은 분지 없이 초장만 너무 길어져 옆으로 쓰러지거나 특히, 개화시 화경이 너무 길어져 문제가 되는 종류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제(Crassula americana cv. Flame), 적귀성 (Crassula capitella), 부용(Echeveria ‘Pulv-oliver’)을 대상으 로 생장억제제를 처리하여 초장이 짧고 관상가치가 높은 분 화의 생산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수행하였다. 식물들을 직경 8cm 플라스틱분에서 재배하면서 paclobutrazol 5, 25, 100, 200mg・L-1, uniconazole 5, 20, 50, 100mg・L-1 용 액을 포트당 40mL씩 토양관주하였다. 처리 후 1개월 간격으 로 3개월까지 초장, 엽형, 엽색 등을 조사하였다. 3개월 후 초 장은 paclobutrazol과 uniconazole 5mg・L-1의 농도에서 대조 구에 비해 화제는 40~46%, 적귀성은 46~58%의 생장억제효 과가 나타나 적절한 크기의 분화가 되었다. 특히 적귀성은 대 조구에서는 개화가 되면서 화경이 너무 길어져 옆으로 쓰러졌 으나 생장억제제 처리구에서는 꽃대 신장과 개화가 크게 억제 되었다. 부용은 실험 중 개화가 진행되어 생육억제 효과가 크 게 나타나지 않았다. 생장억제제가 처리된 화제와 적귀성의 잎은 옆장이 짧아지고 엽폭이 크게 증가하여 도란형의 아름 다운 엽형이 되었다. 또한 엽색도 녹색에서 잎 주위가 적색으 로 물들었다. 결론적으로 화제와 적귀성의 경우 paclobutrazol 5mg・L-1이나 uniconazole 5mg・L-1를 관주 처리하면 초장이 짧아지고 엽형과 엽색이 아름다운 분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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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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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수출용 절화 장미 ‘Lovely Lydia’를 농가에 서 수확 후 일본의 후쿠오카 및 도쿄로 수송 시 수송환경과 각 현지에서의 품질을 비교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그 결과, 일본으로 선박 수송 시 후쿠오카는 약 2.8일, 도쿄는 약 4.2일 소요되었으며, 후쿠오카와 도쿄로 수출 되는 과정에서 온・습 도 및 VPD의 수송 환경 변화가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도쿄로 수송된 절화 장미의 경우 시모노세키에서 검역 과정을 거친 후 도쿄로 약 24시간 수송을 하며 이 때 상온에 노출 되는 시간이 가장 많아 VPD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 다. 각 지역으로 수송된 후 품질을 조사한 결과, 후쿠오카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의 수명은 13일인 반면에 도쿄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의 수명은 11일로 약 2일 정도 단축되었으며, 위조 와 꽃잎 탈리의 노화현상이 발생하였다. 또한, 화폭변화율과 생체중 변화율이 후쿠오카에서 조사한 절화 장미보다 다소 낮 은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수분흡수량과 수분균형도 낮은 것으 로 조사되었다. 이는 일본으로 수출 시 상온 노출로 인한 고 온스트레스로 절화의 품질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으로 수출 시 저온유통시스템적용 등 일정한 환경유지를 통해 고품질의 절화 장미가 유통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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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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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산 심비디움 17종의 절화 시 생체중과 수분 흡수량, 증산량, 수분균형을 통 해 절화수명을 조사하고 국내 경매시장에서 절화용으로 유명 한 국산 심비디움 ‘그린허니’및 ‘러블리스마일’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절화연장제 ‘Chrysal clear universal’과 ‘Floralife F300’, ‘eZDose’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꽃의 주요 노화 증상으로는 설판변색과 갈변화, 위조 등이 있었다. 품종마다 절화수명은 달랐으며 ‘러블리스마일’과 ‘샤이니핑크’가 27일로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다. 수명이 길수록 수분균형 이 0 flower・mL-1에 가깝게 유지되었다. 두 품종 모두 연장제 의 수명연장효과는 없었으나 ‘그린허니’의 경우 모든 처리구에 서 봉오리가 개화 후 조사 마지막일까지 높은 품질을 유지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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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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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도자기 분화 식물의 관상 위치에 따른 생장 반응 을 알아보기 위해 호랑가시나무 (Ilex cornuta Lindl.), 백자단 (Cotoneaster dammeri), 무늬산호수(Ardisia pusilla ‘Variegata’) 및 석곡(Dendrobium moniliforme Sw.)을 수태로 도자기분에 심어 재배온실, 실내의 밝은 쪽, 중간 쪽, 어두운 쪽에서 3개월 간 처리한 후에 식물의 생존율 및 생육 조사를 하였다. 실내위 치에 따른 호랑가시나무의 생존율은 온실이 100%, 실내 밝은 쪽은 80%, 중간은 60%, 어두운 쪽은 60%이었다. 석곡은 호랑 가시나무와 비슷한 생존율을 보였고, 무늬산호수의 생존율은 모든 처리에서 100%이었다. 하지만 백자단은 온실에서 75%, 실내 밝은 쪽은 50%, 중간은 25%, 어두운 쪽은 25%이었다. 호 랑가시나무의 처리기간내의 초장 생장율은 온실이 31.1%, 실 내의 밝은 쪽은 27.3%, 중간 쪽은 27.3%, 어두운 쪽은 4.4%이 었고, 백자단, 무늬산호수 및 석곡의 초장 생장율도 호랑가시 나무와 유사한 경향으로 광도가 낮아질수록 감소하였다. 한편 호랑가시나무의 엽수 증가율 또한 초장 생장율과 비례하여 온 실이 7.5%, 실내 밝은 쪽은 7.2%, 중간 쪽은 6.1% 그리고 어 두운 쪽은 2.7%로 나타났고, 백자단, 무늬산호수 및 석곡의 엽 수 생장율도 호랑가시와 유사한 경향으로 광도가 낮아질수록 감소하였다. 따라서 도자기 분화 식물을 실내에서 오랫동안 관상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가장 잘 드는 실내 밝은 쪽에서 관 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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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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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리의 유용 형질을 신나팔나리에 도입하기 위하여 L. formolongi` ‘Raizan Herald’와 L. brownii ‘KDD’를 종간교잡 시켰다. 화주절단수분법과 이어진 자방절편배양에 의해 23개 의 종간교잡체를 획득하였다. 이들 모든 개체들은 개화당일 노란색을 나타내어 당나리의 특성을 나타냈다. 화형, 초자, 개 화기, 향기 등의 절화특성을 조사한 뒤 ‘RHBr 7’ 계통을 임의 선발하였다. 이어서 2년간 UPOV의 품종특성조사 기준에 의 거 특성조사를 실시하였다. 선발된 ‘RHBr 7’계통은 개화당일 노란색(light yellow, RHS 14D)에서 흰색(white, RHS 155D) 으로 화색변이를 나타냈다. 이 특성은 절화를 화병에 꽂았을 때도 동일하였다. 이 계통은 중간 정도의 초장(1m 내외), 대 륜성, 굵은 줄기, 짙은 회녹색의 잎과 달콤한 향기를 갖는다. 측향의 홑꽃은 짙은 갈색의 꽃가루를 갖는다. 선발된 ‘RHBr 7’ 계통은 2013년에 ‘절세가인’으로 명명되어 2015년에 국립종자 원에 품종보호 등록되었다(제54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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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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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UFO’는 모본을 ‘Himalaya’로, 부본을 ‘Wonder King’ 으로 2004년에 교배하여 2007년까지 포장에 심어 관찰하면서 우수 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는 생장점 배양으로 증 식하여 포장에 심어 3년 동안 생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품 질과 수량성 등이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되어 2007년에 ‘White UFO’로 명명하고 국립종자원에 출원하여 2009년에 등록하였 다. 특성은 내부와 외부설상화는 백색(RHS 155B)이고, 직경은 13cm로 대형종이다. 화심은 검은색이며 화경은 녹색이며 화 경장은 60㎝로 대조 품종인 ‘White Candy’ 보다 5㎝ 더 길어 상품성이 있다. 절화수명은 12.5일로 대조품종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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