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한 나리의 구근크기와 수확 시 기에 따른 절화 특성을 알기 위해 FA 종간잡종 나리 ‘Green Star’를 이용하여 수확 후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 다. 구근 크기에 따른 절화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8- 10cm, 10-12cm, 12-14cm, 14-16cm 구근 크기별로 절화 를 수확하였으며, 수확 시기에 따른 절화 특성을 알기 위 해 절화 수확 시 1번 화뢰의 크기에 따라 6cm, 8cm, 10cm로 분류하여 화뢰수가 3개인 것을 수확하였다. 구 근 크기가 커질수록 생체중은 비례하여 커지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화뢰 수는 구주 8-10cm 경우 1.5개, 10-12cm 경 우 2개, 12-14cm 경우 2.3개, 14-16cm 경우 2.9개, 16- 18cm 경우 3.4개로 구근 크기가 커질수록 화뢰 수가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번화가 6cm, 8cm, 10cm 일 때 수확하여 저장한 후 화뢰별로 개화특성을 살펴본 결과 화 뢰가 10cm 일 때 수확하는 것이 비정상 개화율을 감소시 키고 절화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개화 소요일수가 짧 아지고 저장기간동안 생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Flowering responses under night interruption (NI) condition were determined in Doritaenopsis ‘Fuller’s Sunset ’, ‘Green Beer’, ‘Little Gem Stripes’, and ‘Queen Beer’ during their reproductive stages. Plants were grown under 10/14 h ambient light/dark (control), 10 h ambient light with night interruption (22 : 00-02 : 00 HR) at low light intensity of 3-7 μmol • m−2 • s−1 (LNI) and 10 h ambient light with NI at high light intensity of 120 μmol • m−2 • s−1 (HNI) conditions after flower spike emergence. Time to visible bud and flowering decreased more in the plants grown under HNI than those grown under LNI or control conditions. The number of buds or flowers increased in the plants grown under both LNI and HNI conditions compared to those grown under control condition for all cultivars. The tallest plants at flowering were in the HNI group in ‘Queen Beer’, ‘Green Beer’, and ‘Fuller’s Sunset’, however, the plant heigh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s in ‘Little Gem Stripes’. NI with low light intensity or high light intensity can be used effectively to promote flower opening, but not with low light intensity at flower development stage. To obtain early flowering with high quality plants using NI treatment during their reproductive stage, high light intensity strategies could be suggested in Doritaenopsis cultivation.
팬지의 고정 계통 중 흰색, 주황색, 검정색, 파란색, 자 주색과 흰색 혼합을나타내는 5개 계통(S003, S014, S017, S045, S065)을 이용하여 목표형질(초장, 초폭, 꽃 크기, 화경장, 경경, 화수)에 대한 일반조합능력과 특정조합능 력을 분석하였다. 일반조합능력은 계통의 상가적작용에 의 한 효과이며, 특정조합능력은 F1조합에서 계통의 비상가 적작용에 의한 효과이다. 일반조합능력에 있어서 S014계 통은 꽃 종경, 횡경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S017계통은 초 장, 초폭, 꽃 횡경, 화경장, 경경에서 일반조합능력이 높 게 나타났다. 목표 형질에 따라 일반조합능력효과가 높 은 계통을 양친으로 사용했을 때에 특정조합능력효과가 증대하는지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꽃의 횡경 에서는 일반조합능력이 높은 계통인 S014, S017계통을 사 용하여 작성된 S003 × S014, S003 × S017, S014 × S045, S045 × S014, S017 × S045, S017 × S065조합에서 특정조 합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초장, 초폭, 꽃 종경, 화 수, 화경장, 경경의 형질에서는 일반조합능력과 특정조합 능력 간 상관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각 형질 중 특 정조합능력이 비교적 높은 조합은 일반조합능력에서 정 의 값을 보이는 계통을 양친으로 사용했을 경우에 나타 났기 때문에, 목표형질에 맞는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서 는 일반조합능력이 높은 계통으로 조합을 작성하면 잡종 강세 출현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통 간 조합들 의 화색 발현 실험결과, 주황색 계통을 이용한 조합에서 모두 노란색을 띠었다. 결국 팬지 F1에서는 양친의 중간 색을 띠는 불완전우성으로 표현되었다.
본 연구는 저관리 경량형 옥상녹화의 온도저감 및 온 열환경을 평가하여 도시열섬현상완화 등 도시 열환경 개 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옥상녹화 는 1,500 × 1,500mm크기의 돌단풍(Aceriphyllum rossii)과 두메부추(Allium senescens)를 이용하여 2012년 7월 30일 부터 31일까지 48시간 동안 연속으로 외부기상환경, 대 조구 표면 온도, 옥상녹화 표면 및 하부 온도, 열류량, 열 수지를 측정하였다. 2012년 7월 30일 14시 30분에 34.0oC 의 최고기온을 보였을 때 대조구 표면은 55.6oC였으나, 돌 단풍과 두메부추 표면은 각각 33.3와 33.4oC를 하부는 각각 32.9oC와 32.8oC를 보여 옥상녹화에 의한 온도저감효 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에도 대조구 표면과 비교하여 옥상녹화가 온도를 큰 폭으로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류량은 7월 30일의 경우 대조구가 467.3W • m−2로 최대 열류량을 보였을 때, 돌단풍과 두메 부추 표면은 각각 19.8W • m−2와 39.0W • m−2를 보였으며, 하부는 각각 −0.2W • m−2, −9.2W• m−2로 나타나 건축물로 이입되는 열류량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기간 내 총 증발산량은 두메부추 14,426.1g • m−2, 돌단풍 12,424.3g • m−2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색 겹꽃이 피어 관상가치가 높은 겹도라 지(Platycodon grandiflorum var. duplex Makino)의 절 화 재배 적정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적심시기 및 위치 가 겹도라지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하였다. 2년생 겹도라지에 적심시기(6월 25일, 7월 5일, 7월 15일, 7월 25일) 및 적심위치(초장 30, 40, 50cm) 별로 적심 처리하여 지상부 생육 및 개화특성, 지하부 뿌 리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적심시기가 늦어질수록 초장, 절수, 절간장은 감소하였고, 개화기는 더 늦어지는 경향 이었다. 모든 적심 처리구에서 측지 발생은 증가하였으 며, 특히 6월 25일 적심 처리구에서 10.4개로 가장 많 았고 무적심(6.4개) 대비 62% 정도 증가하였다. 적심이 가장 빨랐던 6월 25일 처리구에서 비상품화율은 가장 낮 아 무적심 대비 35% 정도 감소한 반면, 적심시기가 가 장 늦은 7월 25일 처리구에서는 50%로 가장 높아 무적 심 대비 51% 증가하였다. 따라서 출하 가능한 상품수량 을 비교해 볼 때 6월 25일 처리구에서 무적심 대비 18% 증가되었고, 7월 25일 처리구에서는 48% 감소되었다. 초 장 30cm 및 40cm 높이에서 적심할 때 분지수 발생이 가장 활발하여 무적심 대비 각각 80%, 66% 정도 증가 하였고, 적심 위치가 높아질수록 개화기는 더 늦어졌다. 비상품화율은 초장 40cm 높이에서 적심할 때 가장 낮 아 무적심 대비 35% 감소하였고, 상품수량은 18% 증가 하였다. 모든 적심 처리구에서 도라지 뿌리 특성이 양호 하였고 생근수량 또한 3 ~ 7% 정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6월 하순경에 초장 40cm 정도에서 적심하는 경우 뿌리 부분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하면서 지상부는 고품질 절화용으로 생산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식물의 실내 이용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수직녹화시스템에 적합한 양액 관리 방법을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스킨답서스(Epipremnum aureum)와 스킨답서스 ‘라임’(E. aureum ‘Lime’)을 식물재료로 하여 실내 광도를 광합성유효방사속(photosynthetically active radiation, PAR) 1(무보광처리), 20, 40, 80μmoL • m−2 • s−1 로 하루 12시간씩 보광 처리하였고, 이때 양액 농도는 무 처리구(수돗물, EC 0.1)와 Hoagland 양액을 이용하여 0.5, 1.0, 1.5dS • m−1로 처리하였다. 실내저광조건에서 스 킨답서스의 엽면적이 스킨답서스 ‘라임’보다 1.5배, 건물 중이 2배 높아 상대적으로 스킨답서스의 생장이 더 양 호하였다. 두 품종 모두 보광을 하지 않은 PAR 1 처리 구에서 생체중과 건물중이 현저히 낮았으며, 실내 광도 를 2배 증가시켰을 때 건물중은 1.4배 증가하였다. 양액 공급을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보광이1/2인 저광조건에 서 양액공급을 했을 때 엽면적 2배, 루비스코 활성도는 1.9 ~ 2.3배, 건물중 역시 1.5 ~ 2배 증가했다. 따라서 적 정한 농도의 양액의 공급은 식물의 생장과 생리 활성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물생장에 불리한 실내 저광도 조건을 적정농도의 양액공급으로 보상할 수 있었으며, 본 실험을 통해 실내수직녹화시스템에서 보광 과 함께 적정한 양액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울릉 만병초(Rhododendron brachycarpum)를 5월 27일부 터 9월 27일까지 매월 삽목에 따른 삽수의 발근율은 5월 은 63.3%, 6월은 53.3%, 9월은 41.8%로 높았으나, 8월은 19.8%로 낮았다. 발근율이 높은 처리는 근장 및 근폭 의 생장도 양호하였다. 발근촉진제 처리에 따른 삽수의 발근율은 무처리 23.3%에 비하여 IBA 250mg • L−1는 46.7%와 NAA 125mg • L−1는 53.3%로 양호하였다. 차광 및 LED 보광처리에 따른 삽수의 발근율은 대조구 23.3% 에 비하여 LED 보광이 66.7%로 가장 높았고, 30% 차광이 43.3%, 60% 차광은 30.0%이었다. 근장과 근폭도 발근율이 양호한 LED 보광 및 30% 차광처리는 양호하 게 생장하였다.
프리지아 ‘Pink Rain’은 2005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 작과학원에서 구근부패병에 약한 백색 반겹꽃 품종 ‘Teresa’ 에 키가 작고 만생인 자주색 겹꽃 품종 ‘Purple Rain’을 교 배하여 획득한 종자로부터 2006년 밝은 연분홍빛의 겹꽃 다화성 프리지아 계통을 선발하였다. 2007년부터 2010년까 지 특성검정 및 기호도 평가를 수행하여, 2010년에 직무 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Pink Rain’으로 명명하였다. ‘Pink Rain’은 연분홍색(RHS RP62A)의 밝은 반겹꽃 절화용 프리지아 품종으로 초장이 94.7cm(대조품종 ‘Teresa’ 81.1, ‘Purple Rain’ 85.5), 화수장 9.5cm(11.4, 8.0), 소화수 11.2개(13.3, 10.4), 화폭 61mm(59.3, 55.7)이다. 분지수는 6.8개(4.3, 5.8), 로 대비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높고 바 이러스 및 구근부패병 발생율은 각각 3.5%(5.6, 10.4), 2.6%(15.0, 7.1)로 대조품종에 비해 1.6-3.0 및 2.1-5.7배 더 적으며 자구 증식력은 6.4개로 대조품종에 비해 1.2배 높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0년 거베라 신품종 ‘Symphony’ 를 육성하였다. ‘Symphony’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녹색 화심의 분홍색 반겹꽃 ‘Basic’과 흑 색 화심의 자주색 반겹꽃 ‘Mephisto’를 교배하여 얻은 185개체의 실생계통으로부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의 개화 및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스 탠다드 거베라 품종이다. 심포니는 초세강건한 흑색 화심의 자주색(RHS, RPN66B) 반겹꽃 대륜계통이다. 꽃은 평균 직경이 11.8cm이고, 내부설상화 및 통상화의 직경 은 각각 6.6cm와 3.2cm이다. 외부설상화의 수가 68.4매 로 대조품종 ‘Mephisto’보다 13.2매 정도 더 많다. 꽃 대는 꽃목직경이 상부 4.4mm, 하부 6.6mm 정도로 굵 으며, 화경장은 50.7cm로 우수하다. 절화수명은 9.9일로 대조품종과 비슷하며, 연간 채화량은 50.1본/주로 대조품 종보다 2.6본/주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Dream Blue’는 절화용의 숙근 스타티스로 2009년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종간 교잡을 통해 신품종으로 육 성되었다. 2003년 라티폴리아(모본)와 카스피아(부본)의 종 간 교잡을 통하여 당년 11월에 3,240개의 실생계통을 획 득하였고, 2004년 3월에 3,000실생계통을 육묘하여 특성 평가한 결과 절화 볼륨감이 우수하고 진보라 화색의 ‘Sta03-26’을 선발하였다. 2005년 조직배양묘를 번식하였 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 동안 생육과 개화 특성 등 특성검정을 통해 ‘Dream Blue’를 육성하였다. ‘Dream Blue’는 개화습성이 사계성이며, 화형은 산방상 원추형이다. 화경의 분지각은 39정도이고, 잎의 색깔은 진 녹색(RHS G139A)이다. 화경 당 탁엽수는 5.4개 있으 며, 엽장과 엽병장은 짧고, 엽장에 대한 엽병장의 길 이도 짧다. 화색은 진한 보라색(RHS PVN82B) 을 띠 고 있으며, 소화 크기는 작지만 소화수는 ‘Ocean Blue’ 보다 3.7배 많다. 꽃잎수는 5개이며, 암술과 수술은 각 각 5개이다. 꽃대는 진녹색(RHS G125A) 이고, 하단부 에는 고유의 갈색 반점이 있다. 준고냉지 하계 재배에서 개화시기는 ‘Ocean Blue’보다 15일 늦고, 절화중은 화경 당 248g으로 3.7배 무겁다. 2009년 2월 국립 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