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작용과 간 질환을 예방하는 약용곤충으로 널리 알려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2016년 12월 일반식품으로 등록되었으나 판매가가 높아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흰점박이꽃무지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부산물인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와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를 유충의 먹이로 급이하여 생육특성과 미량성분, 중금속함 량을 조사하였고 대조구로는 관행으로 사용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을 급이하였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가 유충사육기간이 16.2일로 가장 짧았고 유충 무게 증가율과 고치 무게는 각각 156.3%와 4.1 g이었다.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용화율은 100%였고 우화율은 93.9%로 가장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총질소함량도 10.28%로 가장 높았고 미량원소 중 철은 145.8 mg/kg으로 다른 먹이와 비교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성충의 산란선호성은 먹이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참나무 발효톱밥 대신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먹이로 사용하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100 kg 당 667,960원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후변화와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외래 및 돌발해충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밀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발생 실태에 관한 자료는 미흡하다. 본 연구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6종을 경남18시군과 경북 22시군에서 4회 순회 조사하였고, 애멸구, 배추좀나방, 볼록총채벌레 등 남방계 해충 5종을 10일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주요 결과로 미국선녀벌레는 밀양, 김해, 창원, 진주, 군위 둥에서 발생하였고, 밀양 아까시나무에서 평균 91.1%의 발생 가지율과 13개의 월동난이 조사되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진주, 함양, 사천, 군위, 고령 등에서발생하였고, 진주 복숭아나무에서 평균 69.1%의 발생 가지율과 2.5개의 월동난괴가 조사되었다. 꽃매미는 합천,함안, 군위, 의성, 영천 등에서 발생하였고, 거창 포도나무에서 평균 37.8%의 발생 가지율과 0.7개의 월동난괴가조사되었다. 애멸구의 월동기 조사에서 10지역 평균 2.7마리로 월동율이 낮았으며, 볼록총채벌레는 10지역 감나무에서모두 발생하여 6월 중순에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냈다.
현재 식용 및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곤충이며 계속해서 신규 사육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유충 사료로 미강 등을 첨가한 발효톱밥을 사용하기때문에 사육농가에서 직접 발효할 경우 특정기술이 필요하고 발효톱밥을 구매할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버섯수확 후 배지는 총질소함량 등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발효시키지 않아도 먹이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따라서 특정한 발효기술 없이도 사료를 제공할 수 있어 사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양호한 곤충생육을 도모할 수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버섯 수확 후 배지 급이에 따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생육특성을알아보기 위해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 그리고 대조구로 참나무 발효톱밥 배지를 각각급이하여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생육을 조사하였다. 각 처리 당 20마리씩 개체사육, 3반복 처리한 결과, 3령 유충말기의 평균 체중은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유충기간은 새송이버섯수확 후 배지를 급이한 처리구에서 가장 짧았으며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에서 가장 길었다. 그러므로 흰점박이꽃무지대량 사육 시 먹이원 비용 절감을 위해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도입작물인 여주의 주요 해충 발생 및 피해를 조사하여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는 진주 경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함양 농가를 대상으로 2017년 4월에서9월까지 여주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발생시기 및 피해정도를 조사하였다. 주요 해충으로는 목화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목화바둑명나방, 중국청람색잎벌레, 온실가루이, 뿌리혹선충 등이 발생하였다. 방제가 요구되는 해충으로목화진딧물은 5월 하순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꽃노랑총채벌레는 6월 중순에 높은 밀도를 보였고, 6월하순에 목화바둑명나방의 유충에 의한 잎의 피해가 심하게 보였으며, 뿌리혹선충에 의한 시들음 증상으로 심하면식물체 전체가 고사하였다. 7월 중순이후부터는 전체적으로 해충의 발생과 밀도가 감소하였다.
경남지역 미국선녀벌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2009년 김해지역의 단감 농가에서 발생된 이후 창원, 밀양, 진주, 함양 등 경남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산림지역 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여 단감, 사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과수원내 이동시기를 구명하기 위하여 월동난, 약충, 성충의 발생밀도를 진주와 밀양에서 사과와 단감을 조사하였고, 미국선녀벌레의 피해를 구명하기 위하여 접종수준별 감의 발육에 미치는 피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미국선녀벌레는 과원에서 산란을 선호하지 않고 주변 식생인 아까시나무에서 주로 산란하여 월동난의 발생밀도가 높다. 미국선녀벌레의 과수원 주변 식생에서 과원 내 유입시기는 약충 5월 하순, 성충 7월 중순이며, 과원에서 발생 최성기는 약충 6월 상순, 성충 7월 하순이다. 미국선녀벌레 접종수준별 피해를 조사한 결과 접종기간이 길고 접종밀도가 높을수록 잎의 낙엽과 그을음병 발생정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냈었다. 향후 미국선녀벌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전략으 로 본 연구 자료를 활용하고자 한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육종연구소에서 1997년부터 교배조합 육성을 위하여 국내의 재배농가와 종묘업체로부터 유전자원 을 수집한 후, 핑크 중륜계 품종육성을 위해 2001년에 모본으 로 Phalaenopsis amabilis를, 부본으로는 Phalaenopsis ‘Happy Valentine’를 이용하여 교잡하였으며 후대를 획득하여 계통선 발육종을 하였다. 최종 선발된 우수계통은 2007년부터 2009 년까지 3회의 특성검정을 거쳐서 호접란 신품종 ‘스노우 핑크’ 를 육성하였다. ‘스노우 핑크’는 연한핑크색의 꽃을 가진 품종 이며 꽃잎 형태가 둥글고 안아피기 형태여서 대조품종에 비해 화형이 우수하였다. ‘스노우 핑크’ 꽃잎의 아래쪽 반은 흰색이 나 위쪽 반은 연한핑크색 무늬가 분포되어 있어 꽃잎 색의 다 른 분포가 대비를 이루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으리 라 판단되었다. 또한 대조품종은 꽃 배열이 다소 흐트러진 반 면 ‘스노우 핑크’의 경우 꽃의 간격이 일정하고 가지런하게 배 열되어 대조품종에 비해 꽃 배열이 우수하며 꽃 수도 많은 편이다. 생육속도도 빠르고 재배하기가 용이하였으며 평균 꽃 수명 또한 55일 이상으로 길었다. 연한핑크계 중륜 품종으로 는 시장성이 높고 소비자기호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하여 2011년 12월에 품종등록 을 완료하였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10년에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Eye Green’ 품종은 2006년도에 녹색 폼폰형인 산티니계 스프레이 국화 ‘Froggy’를 모본, 성장세가 좋은 백색 폼폰형 스프레이 국화 우수계통 ‘S05-524’를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 하였다. 2007년 실생 집단으로부터 개화가 균일하고 성장세가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FS07-175’로 계통명을 부여하였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춘계 억제재배와 하계 촉성재배를 포함하는 특성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Eye Green’을 육성하였다. ‘Eye Green’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전조와 차광처리에 의한 일장조절에 의해 연중생산이 가능하 다. 이 품종은 연녹색(YG145D) 꽃잎을 가진 폼폰형으로 성장 세가 강하고 하계 고온기 재배에서도 화색이 안정적이다. 가 을재배에 있어서 화경은 4.5cm, 본당 착화수가 14.1개이고, 절화수명은 25.4일이었다. 춘계 차광재배에서의 단일처리 후 개화소요일수가 46일이었다. 이 품종은 흰녹병에 중도저항성 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조품종에 비해 기호도도 높았다. ‘Eye Green’은 2012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 4202) 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된 절화용 거베라 5품종의 화 경의 신장에 따른 유기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화경 내부 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거베라의 수확 전의 노화 생리를 구명하고 화경 내부 구조변화를 관찰하므로 거베 라 신품종 육종 및 재배와 노화생리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화경의 신장단계별 내부 동공은 15cm의 화경에서는 동공이 나타나지 않았 으며 그 후 개화가 전개되면서 동공이 생기기 시작하여 수확 직전의 55cm 정도에서는 모든 품종에서 동공이 있 었다. 총 당함량은 ‘Ggotmuri’ 품종에서 29.3%로 가장 높았으며, ‘Red Auction’ 품종의 수확직전 화경이 55cm 정도일 때 8.8%로 가장 낮았다. 신장 단계별로 보면, 수 확기에 가까워 질수록 화경의 상부에서는 총 당함량이 증 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중부와 하부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 타내었다. 전분 함량은 화경의 상부에서 중, 하부보다 높 은 경향이었으며, 중부와 하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 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상부에서 중부와 하부보다 높았 으며, 신장단계별로는 모든 품종에서 화경이 신장함에 따 라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아미노산 함량은 화경이 신장 함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화경의 부위별 아미노산 함량은 상부보다는 하부에서 높은 경향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절화용 거베라의 수확 전 화경 신장에 따 른 유기성분의 함량변화를 구명하고 내부구조의 변화 양 상을 관찰함으로써 거베라 신품종 육성과 재배생리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절화용 거베라 신품종 ‘Pink Party’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12년 육성한 품종으로 2007년 핑크색 대륜계의 ‘Pink Light’을 모본, 자주색 대륜계 ‘Mephysto’를부본으로 인공 교배하여 육성 하였다. 2008년 교배조합작성 후 획득한 실생집단으로부터 화색이 선명하고 화형이 안정적이며 화색과 화심색의 조화가 우수한 ‘0709-022’ 개체를 선발하여 ‘경남교G-41호’로 계통명을 부여한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회의 특성검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2년 핑크색 대륜계 거베라 품종 ‘PinkParty’를 육성하였다. ‘Pink Party’는 선명한 핑크색(RHS55-C)과 짙은 갈색(RHS 165-A)의 화심이 잘 조화되는우수한 반겹꽃 품종으로 화폭이 11.8cm 정도인 대륜화이다. 외부설상화의 길이는 4.8cm, 폭은 1.0cm 정도이다. 또한 ‘Pink Party’ 품종은 화형이 안정되고 화경이57.5cm 정도로 길고 강건하며, 개화소요일수는 92.3일 정도이고 개화엽수는 8.9매 정도 이다. ‘Pink Party’ 품종의 소비자 기호도는 4.3점 정도로 높고 평균 절화수명은12.8일 정도이며, 주당 연간 평균수량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회 수량조사 결과 평균 50.3본 정도이다. ‘PinkParty’ 품종은 2014년 2월 24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4813호)되었다. 선명한 핑크색과 다수성 품종으로 기호도가 높아 국내 육성품종 재배농가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핑크색 품종으로 기대된다.
국화 ‘Green flora’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08년에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으로 2004년도에 황록색 폼폰형의 스프레이 국화 ‘Furore’를 모본, 성장세가 좋은 녹색 폼폰형 스프레이 국화 ‘Feeling green’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하였다. 2005년 실생 집단으로부터 개화가 균일하고 볼륨감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FG05-182’로 계통명을 부여하였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춘계 억제재배와 하계 촉성재배를 포함하는 특성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Green flora’를 육성하였다. ‘Green flora’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전조와 차광처리에 의한 일장조절에 의해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이 품종은 녹색(G143A) 꽃잎을 가진 폼폰형으로 성장세가 강하고 하계 고온기 재배에서도 화색이 안정적이다. 가을재배에 있어서 화경은 4.8cm, 본당 착화수가 11.2개이고, 절화수명은 24.3일이었다. 춘계 차광재배에서의 단일처리 후 개화소요일수가 48일이었다. 이 품종은 흰녹병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조품종에 비해 기호도도 높았다. ‘Green flora’는 201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3229) 되었다.
절화장미 수경재배시 채화 높이가 절화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스프레이 절화장미 ‘옐로킹’을 모델작물로 이용하여 2011년 4월 정식하여 11월까지 4회의 수확을 통해 확인하였다. 단위면적당 절화수량(본/m2)은 채화 높이가 높아질수록 많았고 반대로 절화중과 상품률은 떨어졌는데 0과 1cm 높이는 수량과 품질면에 있어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절화중과 상품률도 0과 1cm 높이에서 수확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3cm 이상 채화 높이가 높았을 경우 10g 정도로 0과 1cm 높이 수확보다 떨어졌다. 상품수량은 0이나 3cm 높이 수확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5cm 높이 수확 시에는 65.1본/m2으로 다른 처리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5cm 이상으로 채화 높이를 높이는 것은 상품생산에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일한 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직경이 다른 신초를 일제히 같은 높이에서 수확한 결과 새로 발생하는 신초의 직경은 채화모지 직경에 비례하였다(Table 3). 채화모지 직경이 5mm 이하인 가지는 기부에서 수확을 한다 하더라도 상품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특히 블라인드지 발생률이 높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채화 높이가 높을수록 더 심해졌다. 결론적으로 절화장미는 기부로부터 3cm 높이 이내의 높이에서 수확하는 것이 적절하고 이 때 직경이 5mm 이하인 가는 가지는 발생위치에 따라서는 수확하는 것보다 적심을 통해 측지를 발생시킨 다음 절곡하여 엽면적 확보에 이용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05년 적색 대륜계의‘Misty Red’을 모본, 황색 대륜계 ‘Focus’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계통 육성 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의 특성검정을 거친 후 2010년 황색 대륜계 거베라 신품종 ‘Dragon Star’를 육성하였다. ‘Dragon Star’는 황색(RHS 14-A)과 갈색(RHS 183-B)의 화심의 조화가 우수한 반겹꽃이며 화폭이 12.1cm 정도인 대륜화이다. 또한‘Dragon Star’는 화형이 안정되고 화경이 강건하며, 개화소요일수는 8.6일 정도이고 평균 절화수명은 12.9일 정도이다. 주당 연간 평균수량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3회 수량조사 결과 평균 48.5본 정도이다. ‘Dragon Star’품종은 2011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등록(품종보호 제3738) 되었다.
국화 ‘Amber’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10년에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으로 2006년도에 복색 홑꽃형의 스프레이 국화 ‘Delmont’ 품종을 모본, 성장세가 좋은 복색 홑꽃형 스프레이 국화 ‘Moulin Rouge’품종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하였다. 2007에서 2009년까지 춘계 억제재배와 하계 촉성재배를 포함하는 특성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Amber’를 육성하였다. ‘Amber’품종의 자연개화기는 10월 31일이며, 전조와 차광처리에의한 일장조절에 의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이 품종은복색 꽃잎을 가진 홑꽃형으로 성장세가 매우 좋고 개화반응주기는 7주이다. 가을재배에 있어서 화경은 5.5cm, 본당 착화수가 11.2개이고, 절화수명은 26.8일이었다. 춘계차광재배에서의 단일처리 후 개화소요일수가 49일이었다.이 품종은 흰녹병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조품종에 비해 기호도도 높았다.
‘Fiore’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09년도에 육성한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이다. 2003년에 분홍색 홑꽃인 ‘Rosa’와 백색 홑꽃인 ‘Angaesoguk’을 인공교배 하여 2005년 부터 2009년까지 파종과 계통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화색은 오렌지색이며, 품종의 특성검정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촉성 재배와 억제재배, 자연재배 조건에서 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Fiore’의 자연개화기는 10월 24일경이며, 일장조절에 의해 주년 재배가 가능하다. 꽃 크기는 2.8cm이며, 가을재배에 있어서 착화수는 33.8개이다. 봄 촉성재배시 개화소요일수가 48일이며, 가 을 자연재배시의 절화수명은 23.2일로 긴 편이다. 이 품종은 2011년 국립 종자원에 품종 등록되었다.
A new lettuce (Lactuca sativa L.) variety ‘Sunny Red Butter’ that belongs to butter-head type has transverse broad elliptical leaf with red color. Crossbreeding of ‘Oriana’ and ‘Cardinale’ was made to obtain seeds of the F1 generation. Subsequent generations were selected using in pedigree methods until 2011, resulting in ‘Sunny Red Butter’. The new variety ‘Sunny Red Butter’ is brown in seeds and the upper part of the leaf is light red and glossy. The leaf stalk is white. It can be harvested from 30 days after planting. The average harvested leaf number is 51 leaves per plant. The average weight is 556.5g per plant, which is 44% higher than a control lettuce variety ‘Germania’. It showed that 30.9 tons/ha production was made in spring, summer, and autumn cultivations for 3 years in 6 areas (Daegwanryeong, Gyeonggi, Chungbuk, Jeonbuk, Gyeongnam, and Jeju) than the control variety ‘Germania’. The shelf-life of ‘Sunny Red Butter’ was 4 weeks for storage at 4℃. Anthocyanin amount (10.3 mg/100g) of ‘Sunny Red Butter’ was lower than that of ‘Germania’. BSL (latucin+8-deoxylactucin+lactucopicrin) amount of ‘Sunny Red Butter’, the bitter ingredients was 26.1 μg/g and higher than BSL amount of ‘Germania’. Leaf hardness of ‘Sunny Red Butter’ was 1,554 kg/cm 2 , which was thicker than ‘Germania’. ‘Sunny Red Butter’ showed better taste (more crispy and sweeter) than ‘Germania’. The new variety ‘Sunny Red Butter’ can be used as lettuce productions during spring and autumn in most area and in summer in highland of Korea.
스프레이국화 ‘매직발라드’ 는 2010년 10월에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복색 홑꽃인 ‘Hansome’을 모본, 생장성이 좋고 흰녹병에 강한 복색 홑꽃 화형의 ‘Magic(CFC0072)’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획득한 474개의 종자로부터 실생계통을 양성하여 화색이 좋고 화형이 안정되며, 생장성이 우수한 홑꽃 화형의 복색(RP64A/WNN155C)인 스프레이국화 ‘HM11-141’을 개체 선발하였다. 삽목에 의해 개체증식 후 화훼연구소 비닐온실 내에 정식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에 걸쳐 1∼2차 생육특성검정을 통해 안정성, 균일성과 흰녹병 저항성 등을 조사하였고, 2014년에는 계통번호 ‘경남교CS-42호’를 부여하여 3차 특성검정을 수행해 안정성과 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그리고 주년생산성(자연, 촉성, 억제재배) 및 품평회와 시장출하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호성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고생장성이면서 착화성이 좋고 흰녹병에도 비교적 강해 재배자들이 선호하고 또한 화형·화색이 우수하여 소비자들의 기호성이 아주 높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14년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심의회 심의를 거쳐 ‘매직발라드’로 명명하고 12월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하였다. 국화 ‘매직발라드’ 품종의 자연개화기는 10월 하순이며, 선명한 자주색(RP64A) 꽃잎의 가장자리 부분에 깊게 백색(WNN155C) 테를 아주 조화롭게 두른 복색 홑꽃 화형인 스프레이국화이다. 화형이 안정되고 화색이 우수하며, 생육이 균일하고 동시개화 한다. 초장 125.5cm, 줄기 직경 7.2mm로 대조품종인 ‘Hansome’의 114.7cm, 6.4mm 보다 11cm, 0.8mm 정도 길고 굵으며, 꽃 크기는 6.4cm로 대조품종 보다 약간 크다. 턱잎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잎은 대조품종 보다 약간 크다. 잎 최하단의 열편 깊이가 얕은 편이고 기부의 주된 모양이 대조품종은 둥근 반면에 심장형이며, 잎의 광택은 약하다. 잎자루 길이는 11.3cm로 약간 길지만 견고하여 부러짐이 없어 절화시 작업성이 좋다. 설상화의 주된 형태는 선단모양이 둥근 모양이고 꽃잎 수는 29.8개로 많다. 평균 착화수는 14.8개로서 대조품종 보다 1∼2개 적고 절화수명은 21.9일로 대조품종 보다 3일정도 길다. ‘매직발라드’ 품종은 비닐하우스 내에서 연중재배 할 수 있으며, 재배상 유의사항은 하계 고온기에는 화색 발현을 위해 한 낮엔 차광율 30% 정도의 한랭사로 차광하여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환기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