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기술을 유지관리 단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유지관리 데이터와 BIM기반 정보모델 객체들이 연계되어 운용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교량 점검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 확장된 IFC기반의 BIM모델과 온톨로지를 연계하여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현재의 IFC버전은 교량 객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교량을 위한 IFC엔티티를 확장하였으며, 확장된 IFC기반의 정보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교량 점검데이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추출하고, 교량 점검데이터를 위한 온톨로지(Ontology)를 생성하였다. 추출된 기본 개념들은 제시된 온톨로지에서 시멘틱 웹의 트리 플(Triple) 방식으로 관계를 형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생성된 IFC기반의 BIM모델은 제시된 온톨로지와의 통합을 위하여 시멘틱 데이터 형식으로 변환되었다. 확장된 IFC기반 BIM모델은 제시된 교량 점검데이터 관리를 위한 온톨로지와 통합되었고, 실제 교량 점검데 이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모델을 생성하였다. SPARQL query를 통해 목적에 맞는 교량 점검데이터가 추출됨을 확인하여 실효성을 검 증하였다.
건축물을 중심으로 개발된 데이터 스키마인 Industry Foundation Class(IFC)를 토목구조물에 적용하기 위하여 IFC 요소를 확장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BIM소프트웨어에서 확장 IFC 기반의 정보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관리가 가능한 확장 IFC 기반의 철도 궤도부 정보모델을 생성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선형중심의 철도 궤도부 요소모델을 생성하고, 생성된 모델을 기반으로 확장 IFC 기반의 모델을 생성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첫째, 철도 궤도부 요소를 연속적 구조물과 비연속적 구조물로 분류하였다. 연속적 구조물은 선형 기반 소프트웨어에서 생성하였고 이산화된 선형정보 연계를 통해 비연속 구조물을 독립적인 객체로 생성하고 이들을 통합하여 철도 궤도부 정보모델을 생성하였다. 둘째, 철도 궤도부의 정보관리를 위한 분류체계 및 확장 IFC 스키마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속성정보와 User-interface를 활용하여 객체의 의미정보를 식별하여 확장 IFC 요소와 매핑하였다. 제시한 방법론을 통하여 오송철도종합시험선로를 대상으로 정보관리가 가능한 확장 IFC 기반의 정보모델을 생성됨을 확인하고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토목분야 생산성 향상을 위해 BIM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선형과 지반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인 터널 구조물의 정보모델링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AMT에서 생성된 선형의 이산화를 통해 포인트의 정보를 BAT로 전 달하여 곡선 선형을 반영한 터널 모델 생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철도 구조물과 선형에 대한 물리적 요소와 공간적 요소를 모두 고려할 수 있도록 IFC 데이터 스키마를 확장하였으며, 확장된 데이터 스키마를 참조하여 선형, 구조물, 지반 정보에 대한 의미정보를 PSET에 담아 IFC기반의 정보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제안한 방법에 따라 생성한 정보모델을 통해 터널과 밀접한 암반 등급을 자동으로 도출함으로써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건축분야에서 BIM이 널리 사용되면서, 토목구조물에 BIM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상용 BIM 소프트웨어의 기능은 건물 등의 건축물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선형 중심의 토목구조물에 적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철도 궤도부의 객체 정보를 관리하기 위하여 선형을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BIM 소 프트웨어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캔트가 반영된 정보모델 생성방법을 제시하였다. 철도 궤도부 모델링은 궤도부 구조물을 연속 구조물과 비연속 구조물로 분류한 후, 연속 구조물을 선형 소프트웨어에서 생성하고, 이후 공유된 선형정보를 이용하여 비연속 구조물의 정보모델을 생성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이 때 비연속 구조물은 BIM 소프트웨어에 전달한 이산화된 궤도 선형 및 캔트 정보를 바탕으로 비연속 구조물 각각의 위치, 회전 정보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통하여 생성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을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적용하여 그 실용성을 검증하였으며, 생성된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명확한 객체 식별과 속성정보 추출 및 객체별 물량산출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철도 시설의 선로를 대상으로 하여,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위한 데이터 모델인 Industry Foundation Classes(IFC)의 유지관리관점의 부분집합인 Construction Operations Building information exchange(COBie)를 통해 철도 시설물 유지관리문서를 생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철도 선로유지관리 문서 생성에 필요한 항목을 정의 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선로유지관리지침 분석을 수행하였고, 이를 COBie 스프레드시트에서 참조하기 위한 방식을 정의하 였다. 철도 시설물 선로의 유지관리정보 항목을 반영한 정보모델 생성을 위하여 IFC 프레임워크 내의 사용자 정의 속성집합 을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IFC에서 지원하지 않는 철도 선로에 대한 추가 항목을 생성하였다. BIM 소프트웨어를 통해 추 가적으로 생성한 사용자 정의 속성집합을 반영한 IFC 기반의 정보모델을 생성하였고, 이를 정의된 참조방식에 따라 선로 유 지관리 정보항목을 COBie 스프레드시트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IFC 기반의 As-built 모델로부터 COBie 스프레드시트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철도 시설물 유지관리업무를 위해 필요한 문서 생성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Industry Foundation Classes(IFC)는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위한 표준 데이터 스키마로 정보의 상호운 용성 확보를 위한 핵심이지만, 건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토목 시설물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 IFC 에 토목 시설물을 위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는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상용 소프트웨어가 해당 기능을 추가하기 전에는 새 로운 스키마를 활용할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토목 시설물에 적용하기 위한 IFC 데이터 스키마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토목 시설물을 위한 확장 요소와 기존 IFC 요소와의 정보 매핑을 통한 확장 IFC기반의 토목 시설물 정보모델링 방법을 제시하였 다. 그리고 철도의 궤도 및 침목에 대한 IFC 확장 스키마를 제시하고 제시한 방법을 적용하여 그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기존의 건설정보 분류체계는 객체들 간의 관계성 표현 제한으로 인해 교량 구조물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분류체계 기술의 국제표준인 PLIB Part 42를 활용하여 이종의 도메인 간 정보공유의 기본이 되는 형상 정보모델링에 특화된 교량 구성요소의 제품 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특히, 제안한 분류체계는 교량 구성요소의 기능적 특징을 고려한 부품의 의미적 정보가 포함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분류체계 를 실제 모델링에 활용하기 위한 기본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한 교량 모델을 생성함으로써 제안한 분류체계가 실 무에서 활용 가능함을 보였다.
기존의 건설정보 분류체계는 객체들 간의 관계성 표현 제한으로 인해 교량 구조물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분류체계 기술의 국제표준인 PLIB Part 42를 활용하여 이종의 도메인 간정보공유의 기본이 되는 형상 정보모델링에 특화된 교량 구성요소의 제품 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특히, 제안한 분류체계는 교량 구성요소의 기능적 특징을 고려한 부품의 의미적 정보가 포함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분류체계를 실제 모델링에 활용하기 위한 기본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한 교량 모델을 생성함으로써 제안한 분류체계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함을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프로세스와 운영기법을 담은 표준적인 매뉴얼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여 발주청이 자 체적으로 가감하여 매뉴얼을 구성·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환경·현황 분석을 통해 자산관리 도입의 당위성을 살펴보고, 정부와 발주청의 자산관리 매뉴얼 현황과 미비점을 점검하였고, 호주, 영국, 미국의 선진국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 현황 및 체계를 파악하고 각국의 자 산관리 매뉴얼의 특징을 분석·비교하여 한국의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뉴얼 구성방향을 도 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국내외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 구성방향을 통해 외국의 자산관리 매뉴얼의 특징을 반영 하는 범용성, 자산관리 숙련도별 조직별 차등 적용가능성, 사용자의 편의성, 순환적 프로세스를 고려하여 발주청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프로세스와 운영기법을 담은 표준적인 매뉴얼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여 발주청이 자체적으로 가감하여 매뉴얼을 구성·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환경·현황 분석을 통해 자산관리 도입의 당위성을 살펴보고, 정부와 발주청의 자산관리 매뉴얼 현황과 미비점을 점검하였고, 호주, 영국, 미국의 선진국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 현황 및 체계를 파악하고 각국의 자산관리 매뉴얼의 특징을 분석·비교하여 한국의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뉴얼 구성방향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국내외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 구성방향을 통해 외국의 자산관리 매뉴얼의 특징을 반영하는 범용성, 자산관리 숙련도별 조직별 차등 적용가능성, 사용자의 편의성, 순환적 프로세스를 고려하여 발주청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자산관리 매뉴얼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 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 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 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 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 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토양 미생물 군집은 외부 환경변화에 있어 식물 군집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원 과 정의 초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인위적인 교란에 대한 생태계 반응을 측정하고 생태 계 복원의 지표를 제공하는 토양 미생물 군집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2012년과 2013년 준공된 이화령과 육십령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에서 각각 토양을 채취하여 16S rRNA 파이로시퀀싱 기법을 이용하여 토양 박테리아 군집을 분석하였다. 문(Phylum) 수준에서의 박테리아 다양성은 이화령이 평균 29.3, 육십령이 평균 32.3으로 나왔고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은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1), 지리적 위치(이화령과 육십령 비교)나 토심(0∼15cm, 16∼ 30cm 비교)에 따른 유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색된 토양 박테리아 중에서 Acidobacteria (37.3%)와 Proteobacteria(31.1%)가 가장 우점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원한 토양과 주변 임분에서 이 두 문의 박테리아 다양성 양상은 서로 상반되었다. 즉, 인공적으로 복원된 토양에서는 Proteobacteria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38.1%, 인근 산림토양에서는 24.2%), 주변 임분에서는 Acidobacteria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55.4%, 복원 사업지는 19.2%). 이러한 경향은 토양의 영양상 태에 따라 선호하는 박테리아 종류가 다르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특히 Acidobacteria 는 산성토양을 선호하는 등 토양산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토양 박테리아 군집 특성은 연구지 위치나 토심에 따른 영향보다는 토양복원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는 향 후 토양복원의 성공여부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숲길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안전장치를 위한 비용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사고와 달리 심장관련 사고는 줄지 않고 있어 숲길에 제공되는 난이도 정보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리산 둘레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기존 숲길에 대한 난이도 정보는 숲을 관리하는 특정인에 의한 경험적 난이도 또는 단순히 거리를 바탕으로 한 난이도를 3~5단계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이 실제 느끼는 난이도와는 괴리감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인 에너지소모량을 바탕으로 한 난이도 제공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거리와 경사에 따른 산소소모량의 계산은 숲길 각 구간에 대한 절대적 비교뿐만 아니라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였으며 특정 구간의 운동강도를 간단히 표현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아울러 시·종점의 변화에 따른 운동량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구간별, 산행방향별 운동량에 대한 표준화된 사전 정보제공은 심장관련 사고의 사전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획단계, 설계단계 및 시공단계에서 사용가능한, 모듈러 강교량 상부구조 정보모델 생성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파라메트릭 모델링(parametric modeling)을 통해 상부모듈을 생성하고 이들을 조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적용하기 위한 요소 도출을 위하여 상부구조 구성요소 분류를 수행하였고, 분류된 요소를 결합 조건에 따라 13개의 종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모듈러 강교량 공장 제작 단위인 상부모듈의 조합을 통해 안정적인 상부구조 생성을 위한 세 가지 조합조건을 도출하였다.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통한 상부모듈 생성 시 구성요소 형상에 조합조건을 반영하는 변수를 도출하였다. 이를 본 연구에서 개발한 Building Information Model(BIM) 소프트웨어기반의 생성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타입과 변수에 따른 상부모듈 구성요소들을 생성하였다. 이때 생성된 상부모듈에는 상부구조로 조합하기 위한 정보를 반영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Industry Foundation Classes(IFC) 기반의 정보모델을 생성하고, 반영한 속성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상부구조 생성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산림경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의 증대와 더불어 국내에서 도 지역활성화의 연계수단으로서 산림경관의 시각자원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경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 지역마다 경관계획의 수립이 필수적 으로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 근거한 전반 적인 시각자원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절차 로서 대두되었다고 할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적인 산 체계로서의 백두대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백두대간 경관 보전을 위하여 시각자원의 현황에 대한 파악과 경관변화의 관점에서 백두대간 자연경관의 시 각적 민감성에 대한 판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현지 조사를 중점적으로 실행하여 백두대간 산림경관의 주요 시각자원을 조사하여 목록화하 고, 백두대간 마루금 및 인근 지역에서 경관 조망점의 유형 을 구분하고, 각 조망점의 유형에 따라 시각적 민감성을 파 악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대상 지역은 산림청(2013)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의 조사범위에 해당하는 강원도 영 월군에서 충북 괴산군의 백두대간 대상 구간 중에서 백두대 간 보호지역을 포함 혹은 연접한 곳에 위치하는 시군 내 마을(행정리) 중 전국 우수 산림경관관리 지역을 우선 대상 지역으로 하였으며, 특히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에 해당하여 산림경관의 시각자원이 지역활성화의 연계수단 으로서 의미를 갖는 곳으로서 다음에 해당한다.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 일대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일대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일대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 일대 현지 조사는 박찬우 등(2012)이 “산림경관자원조사·경관 계획”에서 제시한 국가산림경관 자원조사의 방법 등을 참 고하여 산림경관 중점관리 지역의 우수 경관조망점을 선정 하고 유형구분하여 목록화하였다. 다만, 시각자원 조사도구 로서 장비의 이동성과 간편성에 보다 중점을 두어 파노라마 사진촬영이 가능한 휴대용 디지털카메라(Sony DSC-WX7; 16.2M pixels)를 사용하였다. 현지 조사는 대상지를 직접 이동하며 주요 경관조망점에서 시각자원을 확보하였다. GPS좌표, 조망방위, 해발고, 숲길폭, 시각적 우세목의 특성, 사진의 일련번호, 위치특성 등이 기록되었다. 조사된 경관 조망점의 유형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하여 구분되었다. - 폭포, 계곡, 식생 등 우세경관자원이 잘 보이는 지점 - 산봉우리 혹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지점 - 절개지, 구조물 등 인공 경관 관찰 가능 지점 - 교차로 및 갈림길 등 통행빈도가 높은 주요 결절점 등 또한 백두대간 산림경관의 시각적 민감성을 파악하기 위 하여 Smardon and Apppleyard(1979)가 제시한 시각영향 지수(Visual Impact Severity)를 수정하여 적용하였다. 시각 영향지수는 산림경영으로 인한 잠재적 시각 영향을 평가하 기 위한 점수화된 방법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내용으로는 먼저 경관구성요소를 토지, 수계, 식생, 구조물 등 물리적으 로 구분하며, 시각적 특질로서 색채, 질감, 형태, 규모, 선, 공간 등으로 구분하여, 시각영향의 민감도는 이러한 경관구 성요소들이 보이는 시각적 특질로서 평가한다. 조사의 결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산림경관관리 중심지역은 소백산으로서 조사구역 13.0km 구간내에서 31 개의 경관조망점으로 파악되어 시각영향지수 1등급 16개 포인트, 2등급 8개 포인트, 3등급 4개 포인트 등으로 조사되 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의 산림경관관리 중심지역 은 조령3관문으로서 조사구역 7.3km 구간내에서 32개의 경관조망점으로 파악되어 시각영향지수 1등급 16개 포인 트, 2등급 12개 포인트, 3등급 4개 포인트 등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의 산림경관관리 중심지역은 희양산으로서 조사구역 8.4km 구간내에서 23개의 경관조 망점으로 파악되어 시각영향지수 1등급 6개 포인트, 2등급 8개 포인트, 3등급 7개 포인트 등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 으로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의 산림경관관리 중심지역 은 대야산으로서 조사구역 6.7km 구간내에서 24개의 경관 조망점으로 파악되어 시각영향지수 1등급 5개 포인트, 2등 급 17개 포인트, 3등급 0개 포인트 등으로 조사되었다. 산림 경관 민감도 분석을 기초로 하여 산림경관 중점관리지역의 선정을 통한 백두대간 산림경관 시각자원의 관리방안은 다 음의 4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진행하도록 제시되었다. - 보전 : 경관 및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여 원형 그대로의 보존 - 복원 : 자연적 간섭 혹은 인공적 개발에 의해 산림경관 의 원형이 훼손되어 이전 상태로의 복원 - 조망 : 탁월한 심미적 가치를 제공하는 특정한 경관자원 에 대하여 조망 - 조화 : 산림경관 주변에 인공 구조물이 인접 혹은 부속 되어 산림경관과의 조화
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생활권 숲길이 갖고 있는 접근의 편의성에 비추어 인근 지역의 주민과 원거리 방문자의 숲길에 대한 방문동기와 만족의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대도시 생활권 숲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면에서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대구숲길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분석한 결과, 대구숲길 이용자는 휴양, 치유 방문목적으로 숲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동기가 가장 높은 편이며, 이용자 집단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만족도와 관련하여 대구숲길 이용자는 전반적으로 숲길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집단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숲길 시설과 관련하여 30분 이내 인근 생활권 이용자는 다른 집단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로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숲길 인근 지역주민에게 적합한 휴양, 치유 목적의 잘 정돈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정책상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 물상을 조사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이중 희귀식물 의 보전방안 및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 함으로써, 향후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 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물상은 96 과 341속 543종 4아종 125변종 28품종으로 총 700분류군 (taxa)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 군(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 2007)의 14.3%에 해 당된다. 구간별 식물상을 살펴보면,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에서 82과 455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되었으 며, 그 다음으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에서 85과 451분류 군, 오대산 권역에서 84과 427분류군, 청옥산-두타산-덕항 산 권역에서 81과 361분류군 순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중 환경부(2012)지정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본 구 간인 구룡령~깃대배기봉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구간의 희귀식물은 주목, 눈측백, 등칡, 가는대나물, 세잎종덩굴, 홀아비바람꽃, 큰제비고깔, 세잎승마, 도깨비 부채, 가침박달, 정선황기, 태백제비꽃, 금강제비꽃, 땃두릅 나무, 나도수정초, 참좁쌀풀, 만리화, 정향나무, 과남풀, 미 치광이풀,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백리향, 토현삼, 금마타리, 금강초롱꽃, 만삼, 산솜방망이, 귀박쥐나물, 병풍쌈, 두루미 천남성, 말나리, 솔나리, 죽대아재비, 금강애기나리, 나도옥 잠화, 청닭의난초 등 총 3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 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5.3%에 해당되며, 우리 나라 희귀식물 571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08)의 6.5%에 해당된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요강나물, 할미 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세잎승마, 태백기린 초,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정선황기, 참좁쌀풀, 만 리화, 고산구슬붕이, 참배암차즈기, 그늘송이풀, 갈퀴아재 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금강초롱꽃, 벌개 미취, 고려엉겅퀴, 사창분취, 각시서덜취, 금강분취, 분취, 지리대사초, 두메꿩의밥 등 총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4.3%에 해당되 며, 우리나라 특산식물 328분류군(국립수목원, 2005)의 9.1%에 해당된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돌소리 쟁이, 닭의덩굴, 흰명아주, 달맞이장구채, 족제비싸리, 붉은 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땅꽈리, 컴프리, 자주 광대나물, 창질경이,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붉은서 나물, 원추천인국, 미국가막사리, 지느러미엉겅퀴, 큰금계 국, 기생초,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큰조아재비, 큰이삭풀, 오리새, 쥐보리, 호밀풀, 큰김의털, 왕포아풀 등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귀화율(NR)은 4.7%에 해당되며, 도시화지수(UI)는 우리나 라 귀화식물 321분류군(이유미 등, 2011)의 10.0%에 해당 된다.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 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 후변화 적응 대상식물로는 속새, 전나무, 분비나무, 눈측백, 등칡, 요강나물, 검은종덩굴,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회리 바람꽃, 큰제비고깔, 진범, 피나물, 꽃황새냉이, 는쟁이냉이, 도깨비부채, 꼬리까치밥나무, 꼬리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 좀딸기, 나도양지꽃, 인가목, 개벚지나무, 야광나무, 노랑갈 퀴, 산겨릅나무, 부게꽃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금강제비꽃, 땃두릅나무, 붉은참반디, 참좁쌀풀, 만리화, 고산구슬붕이, 과남풀, 미치광이풀, 당개지치,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토현 삼, 털댕강나무, 구슬댕댕이, 청괴불나무, 돌마타리, 솔체꽃, 금강초롱꽃, 만삼, 여우오줌, 병풍쌈, 큰엉겅퀴,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지리대사초, 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솔나리 등 5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8.1%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대 상식물 300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10)의 19.0%에 해당된다. 이중 2차기 1차년도(2011년)에서 확인된 희귀식물(취약 종 이상)과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 이하를 제외한 멸종 위기종(CR)인 정선황기와 벌깨풀 등 2분류군, 위기종(EN) 인 땃두릅나무와 청닭의난초 등 2분류군으로 총 4분류군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정선황기(Astragalus koraiensis)는 콩과(Leguminos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구간의 냇가 옆 도로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 다. 이 식물은 최근에 알려졌으며, 황기(A. membranaceus)에 비해 꽃차례가 짧은 총상화서로 두상화서 형태를 보인다. 현재까지 자생지가 알려진 곳이 많이 않으며, 개체수 또한 적기 때문에 현 자생지 보전과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집 등의 현지내외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식물이다. 벌깨 풀(Dracocephalum rupestre)은 꿀풀과(Labiatae) 식물로 우리나라 석회암 지대의 바위틈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 중 석병산 정상 바위틈에서 수십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 또한 현재 확인된 자생지 가 많이 않으며, 주로 산정부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서 식환경이 열악하다. 현 자생지 보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종자나 생채 채집 등의 증식사업을 통해 훼손된 자생지 복 원 및 추가 자생지 확인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식물이다. 땃두릅나무(Oplopanax elatus)는 두릅나무과(Araliaceae) 식물로 백두대간의 산정부나 마루금에서 볼 수 있는 낙엽활 엽관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정상에 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주로 산정부 등산로 주변에 있 으며, 잎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인위적인 답압 등의 훼손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정부나 능선부에 자생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내의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 로, 다른 자생지 추가조사 및 종자 채취 등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청닭의난초(Epipactis papillosa)는 난초과(Orchidace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일부에서만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 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청옥산-두타 산-덕항산 권역 중 댓재-덕항산 구간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주로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닭의난초(E. thunbergii) 와 달리 꽃의 색이 녹색을 띄며, 전반적으로 털이 밀생하기 때문에 구분된다. 이 식물 또한 현재 알려진 자생지나 개체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확인 및 현 자생지 보전 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귀화식물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애기수영과 돼 지풀 및 미국쑥부쟁이의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애기수영(Rumex acetocella)은 마디풀과(Polygonaceae) 식물로 유라시아 또는 유럽 원산, 난대, 온대의 전 세계에 귀화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종과의 경쟁에서 생태계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도로변이나 산지에도 침 입하여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식생의 변화를 초래시 킨다고 보고(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2008)한 바 있다. 또한 다른 생태계교란식물과 달리 개체는 작지만 대부분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식물은 복토시 매토종자로 유입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에 애기수영의 뿌리나 종자가 유입되지 않도 록 주의가 요망된다. 아직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빠른 제거보다는 단계별 제거방안이 적합할 것이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국화과(Compositae) 식 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환경적응력이 뛰 어나 건조한 지역, 습한 지역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유지하고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 고(유주한 등, 2011)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꽃가루 알레 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 집중 관리되고 있는 식물이며, 토 착종 생육을 억제하거나 쇠퇴시키는 정도가 강하여 침입성 외래종으로 보는 나라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식물은 우 리나라 전지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방지해야 되며, 꽃이 피기 전에 집단적으 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국화과(Compositae)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에는 한국전쟁 때에 미 군수물자에 딸려 이입된 것으로 추 정하고 있으며, 1980년대에 경기도 포천을 중심으로 발생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분포하고 있다(환경부와 국립환 경과학원, 2008). 생장이 왕성하고 많은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번 이입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다. 따라서 꽃 이 피기 전인 초기단계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집단 발생지에는 뿌리까지 제거하는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식물은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 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 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도 있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 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실험은 다양한 저장온도 조건에서 아위버섯에 적합한 MAP용 포장재 구명을 위해 수행하였다. 저장중 생체중 감소는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적었는데, 모든 온도 처리(1, 8, 24℃)에서 저장 종료일까지 1.5% 이하로 낮았다. 1저장에서는 산소투과율이 1,300cc/m2·day·atm 인 필름 처리구가 가장 큰 저장수명(42일)을 보였으며 저장중 포장내 산소/이산화탄소의 대기조성 조건도 가장 적합한 MA조건인 5%/15% 수준이었으나, 높은 에틸렌 농도와 이취를 보인 반면 3,000cc 처리구는 1,300cc 처리구와 비슷한 대기조성 조건을 갖추고 낮은 에틸렌 농도과 이취를 보였다. 따라서 1℃에서는 1,300cc와 3,000cc 필름이 적합하였다. 저장중 대기조성이 필름처리간 차이가 없었던 8℃ 저장에서는 에틸렌 농도가 두 번째로 낮았고 외관상 품질이 가장 높아 저장수명이 19일로 가장 길었던 3,000cc 필름이 적합하였다. 저장 온도가 높아 호흡이 급격히 빨라져 극도의 CA 조건이 만들어졌던 25℃에서는 외관상 품질에서 가장 양호하였던 1,300cc 필름으로 적합하였다. 또한 온도별 저장수명이 25℃에 비해 8℃는 4배, 1℃는 9배나 연장되어 수확 후 저온유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논문은 경주국립공원 내 사찰숲길 이용자의 장소애착이 환경요인에 대한 인식과는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탐색하며, 국립공원 관리에 있어서 경관선호 보다는 경관애착에 근거한 보전적 측면에서의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주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사찰인 불국사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의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장소정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의존성이 보다 장소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0.55). 장소애착은 환경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경관이용과 시설이용 모두 유의하게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애착은 사찰숲길 이용의 중요성에 있어서 시설요인 보다는 경관요인에 대하여 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1.01). 이러한 결과는 국립공원의 경관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며, 이로부터 사찰숲길 경관의 보전에 중점을 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