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stablish the management plan by surveying and analyzing the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Milletia japonica habitat, Mt. Moak, Jeonbuk, Korea. The habitats were located in the edges of trails and valleys. The flora were summarized as 123 taxa including 56 families, 95 genera, 110 species, 10 varieties and 3 forms. The rare plant was 1 taxa including Milletia japonica, and Philadelphus shcrenckii and Weigela subsessilis of Korean endemic plants.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were 10 taxa including Morus cathayana, Orixa japonica, Asparagus cochinchinensis and so forth. The present conditions of communities were 6 types including Quercus serrata, Pinus densiflora, Celtis sinensis, P. rigida, Castanea crenata and Larix kaempferi. The vegetation change is considered a evergreen coniferous forest in the a deciduous forest. In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diversity index, H′ was from 2.106 to 3.154, from 2.565 to 3.584 in H′max, from 0.821 to 0.895 in J′ and from 0.105 to 0.179 in D. In the results of analysing the soil environments, there showed that acidity was pH 4.69, 0.33 dS m-1 of electrical conductivity(EC), 15.44 mg kg-1 of available P2O5, 41.80% of organic matter content, 0.11 cmol+ kg-1 of exchangeable K+, 1.91 cmol+ kg-1 of exchangeable Ca2+, 0.40 cmol+ kg-1 of exchangeable Mg2+.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surrounding environ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ity in Mt. Moak, Jeonbuk, four disturbance types were discovered, such as the fragmentation of habitats due to trails, shrinking of habitats due to the expansion of Camellia sinensis cultivation, the destruction of habitats due to artificial plant planing, and removal of Milletia japonica due to the refinement of woodlands.
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있는 야생동물서식 지, 야생식물군락지, 습지, 계곡 등 주요 자원의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가 2007년 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 특별보 호구(07년~26년) 시행대상지는 2007년 총 16개 공원 54개 소에서 2011년 총 19개 공원 98개소로 확대 지정되었다. 이중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는 고산식물군락지 및 야 생동물서식지 보호를 위해 노고단 정상부, 천은저수지 일원 을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본 특별보호구 모니터링은 현지조사 실시에 따른 시행효 과 분석 및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관찰이 필요하며, 시행지 역의 자원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보전 및 관리하는데 유용 한 공간적 정보로의 활용과 생태계의 복원 및 체계적인 보 전방안을 마련하여 공원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의 식물상은 46과 115속 121종 1아종 21변종 2품종으로 총 145종류가, 천은저수지 일원의 식물상은 75과 173속 204종 1아종 34변종 7품종으 로 총 246종류가 각각 확인되었다. 2012년 천은저수지 모니 터링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2012년에는 총 식물상이 171 분류군, 2013년에서는 총 246분류군으로 75분류군의 차이 를 보였다. 이는 2012년에는 귀화식물이 배제되었고 본 조 사지역의 일부 확대 등의 물리적인 차이로 인해 생길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식물 종 다양성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은 작년과 동일 하였으나, 희귀식물 덩굴꽃마리 1분류군만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참꽃마리와의 식물분류학적 재검토가 요구되며, 식 물구계학적 특정식물도 14분류군에서 21분류군으로 증가 하였다. 귀화식물은 2012년에 별도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 문에 금번 2013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지 않았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과 천은저수지의 법정보호 종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um Sw.)이 노고단 정상부에 70여개체가 확인되 었다. 또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 (CR)에 복주머니란 1분류군, 취약종(VU)에 나도제비란 (Orchis cyclochila Maxim.) 1분류군, 약관심종(LC)에 구 상나무(Abies koreana Wilson), 세잎종덩굴(Clematis koreana Kom.), 태백제비꽃(Viola albida Palibin),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 et Paxton), 덩굴꽃마리 (Trigonotis icumae Makino), 뻐꾹나리(Tricyrtis macropoda Miq.), 말나리(Lilium distichum Nakai), 금강애기나리 (Streptopus ovalis F.T.Wang & Y.C.Tang var. ovalis) 등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특산식물은 구상나무, 은꿩의 다리(Thalictrum actaefolium var. brevistylum Nakai), 고광 나무(Philadelphus schrenkii Rupr.), 지리터리풀(Filipendula formosa Nakai),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 Uyeki), 병 꽃나무(Weigela subsessilis L.H. Bailey) 등 6분류군이 확 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해당되는 종 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Ⅳ등급에 지리터리풀, 구슬댕댕이, 큰원추리, 나도제비란 등 4종류, Ⅲ등급에 구상나무, 산오 이풀, 시닥나무, 단풍나무, 차나무, 참당귀 등 6종류, Ⅱ등급 에 가래고사리, 동자꽃, 돌양지꽃, 노랑제비꽃, 개시호, 큰앵 초, 붉은병꽃나무, 곰취, 정영엉겅퀴, 왕쌀새, 석창포, 말나 리, 금강애기나리, 복주머니란 등 14종류,Ⅰ등급에 개비자 나무, 잣나무, 왕버들, 굴참나무, 참느릅나무, 푸조나무, 범 꼬리, 야광나무, 큰여우콩, 대팻집나무, 나도밤나무, 장구밤 나무, 오갈피나무, 정금나무, 이팝나무, 털개회나무, 덩굴꽃 마리, 민바랭이새, 흰여로, 일월비비추, 부추 등 21종류로 총 4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환경부, 2010)은 애기 수영, 소리쟁이, 돌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아까시나무, 토끼풀, 달맞이꽃, 선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개망초, 망초, 서양민들레, 큰조아재비, 오리새, 큰김의털, 왕포아풀 등 16 분류군이,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만이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 물상을 조사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이중 희귀식물 의 보전방안 및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 함으로써, 향후 백두대간보호지역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 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백두대간 구룡령~깃대배기봉 구간의 전체 식물상은 96 과 341속 543종 4아종 125변종 28품종으로 총 700분류군 (taxa)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 군(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 2007)의 14.3%에 해 당된다. 구간별 식물상을 살펴보면,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에서 82과 455분류군으로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되었으 며, 그 다음으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에서 85과 451분류 군, 오대산 권역에서 84과 427분류군, 청옥산-두타산-덕항 산 권역에서 81과 361분류군 순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중 환경부(2012)지정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본 구 간인 구룡령~깃대배기봉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구간의 희귀식물은 주목, 눈측백, 등칡, 가는대나물, 세잎종덩굴, 홀아비바람꽃, 큰제비고깔, 세잎승마, 도깨비 부채, 가침박달, 정선황기, 태백제비꽃, 금강제비꽃, 땃두릅 나무, 나도수정초, 참좁쌀풀, 만리화, 정향나무, 과남풀, 미 치광이풀,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백리향, 토현삼, 금마타리, 금강초롱꽃, 만삼, 산솜방망이, 귀박쥐나물, 병풍쌈, 두루미 천남성, 말나리, 솔나리, 죽대아재비, 금강애기나리, 나도옥 잠화, 청닭의난초 등 총 3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 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5.3%에 해당되며, 우리 나라 희귀식물 571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08)의 6.5%에 해당된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요강나물, 할미 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세잎승마, 태백기린 초,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정선황기, 참좁쌀풀, 만 리화, 고산구슬붕이, 참배암차즈기, 그늘송이풀, 갈퀴아재 비,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금강초롱꽃, 벌개 미취, 고려엉겅퀴, 사창분취, 각시서덜취, 금강분취, 분취, 지리대사초, 두메꿩의밥 등 총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4.3%에 해당되 며, 우리나라 특산식물 328분류군(국립수목원, 2005)의 9.1%에 해당된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돌소리 쟁이, 닭의덩굴, 흰명아주, 달맞이장구채, 족제비싸리, 붉은 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땅꽈리, 컴프리, 자주 광대나물, 창질경이,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붉은서 나물, 원추천인국, 미국가막사리, 지느러미엉겅퀴, 큰금계 국, 기생초,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큰조아재비, 큰이삭풀, 오리새, 쥐보리, 호밀풀, 큰김의털, 왕포아풀 등 3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귀화율(NR)은 4.7%에 해당되며, 도시화지수(UI)는 우리나 라 귀화식물 321분류군(이유미 등, 2011)의 10.0%에 해당 된다.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 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 후변화 적응 대상식물로는 속새, 전나무, 분비나무, 눈측백, 등칡, 요강나물, 검은종덩굴,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회리 바람꽃, 큰제비고깔, 진범, 피나물, 꽃황새냉이, 는쟁이냉이, 도깨비부채, 꼬리까치밥나무, 꼬리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 좀딸기, 나도양지꽃, 인가목, 개벚지나무, 야광나무, 노랑갈 퀴, 산겨릅나무, 부게꽃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금강제비꽃, 땃두릅나무, 붉은참반디, 참좁쌀풀, 만리화, 고산구슬붕이, 과남풀, 미치광이풀, 당개지치, 벌깨풀, 참배암차즈기, 토현 삼, 털댕강나무, 구슬댕댕이, 청괴불나무, 돌마타리, 솔체꽃, 금강초롱꽃, 만삼, 여우오줌, 병풍쌈, 큰엉겅퀴,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지리대사초, 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솔나리 등 5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된 전체 700분류군의 관속식물 중 8.1%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대 상식물 300분류군(산림청과 국립수목원, 2010)의 19.0%에 해당된다. 이중 2차기 1차년도(2011년)에서 확인된 희귀식물(취약 종 이상)과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 이하를 제외한 멸종 위기종(CR)인 정선황기와 벌깨풀 등 2분류군, 위기종(EN) 인 땃두릅나무와 청닭의난초 등 2분류군으로 총 4분류군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정선황기(Astragalus koraiensis)는 콩과(Leguminos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구간의 냇가 옆 도로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 다. 이 식물은 최근에 알려졌으며, 황기(A. membranaceus)에 비해 꽃차례가 짧은 총상화서로 두상화서 형태를 보인다. 현재까지 자생지가 알려진 곳이 많이 않으며, 개체수 또한 적기 때문에 현 자생지 보전과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집 등의 현지내외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식물이다. 벌깨 풀(Dracocephalum rupestre)은 꿀풀과(Labiatae) 식물로 우리나라 석회암 지대의 바위틈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멸종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대관령-석병산 권역 중 석병산 정상 바위틈에서 수십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 또한 현재 확인된 자생지 가 많이 않으며, 주로 산정부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서 식환경이 열악하다. 현 자생지 보전을 최우선시 해야 되며, 종자나 생채 채집 등의 증식사업을 통해 훼손된 자생지 복 원 및 추가 자생지 확인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식물이다. 땃두릅나무(Oplopanax elatus)는 두릅나무과(Araliaceae) 식물로 백두대간의 산정부나 마루금에서 볼 수 있는 낙엽활 엽관목으로 IUCN 평가유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 대간에서는 금대봉-함백산-태백산 권역 중 함백산 정상에 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주로 산정부 등산로 주변에 있 으며, 잎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인위적인 답압 등의 훼손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정부나 능선부에 자생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내의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 로, 다른 자생지 추가조사 및 종자 채취 등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청닭의난초(Epipactis papillosa)는 난초과(Orchidaceae) 식물로 우리나라 강원도 일부에서만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 형 중 위기종에 해당된다. 본 백두대간에서는 청옥산-두타 산-덕항산 권역 중 댓재-덕항산 구간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주로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닭의난초(E. thunbergii) 와 달리 꽃의 색이 녹색을 띄며, 전반적으로 털이 밀생하기 때문에 구분된다. 이 식물 또한 현재 알려진 자생지나 개체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확인 및 현 자생지 보전 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귀화식물 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애기수영과 돼 지풀 및 미국쑥부쟁이의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애기수영(Rumex acetocella)은 마디풀과(Polygonaceae) 식물로 유라시아 또는 유럽 원산, 난대, 온대의 전 세계에 귀화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 식물은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종과의 경쟁에서 생태계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도로변이나 산지에도 침 입하여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식생의 변화를 초래시 킨다고 보고(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2008)한 바 있다. 또한 다른 생태계교란식물과 달리 개체는 작지만 대부분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목초지나 방목지에 큰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식물은 복토시 매토종자로 유입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에 애기수영의 뿌리나 종자가 유입되지 않도 록 주의가 요망된다. 아직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빠른 제거보다는 단계별 제거방안이 적합할 것이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국화과(Compositae) 식 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환경적응력이 뛰 어나 건조한 지역, 습한 지역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유지하고 번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 고(유주한 등, 2011)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꽃가루 알레 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 집중 관리되고 있는 식물이며, 토 착종 생육을 억제하거나 쇠퇴시키는 정도가 강하여 침입성 외래종으로 보는 나라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식물은 우 리나라 전지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방지해야 되며, 꽃이 피기 전에 집단적으 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국화과(Compositae)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에는 한국전쟁 때에 미 군수물자에 딸려 이입된 것으로 추 정하고 있으며, 1980년대에 경기도 포천을 중심으로 발생 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분포하고 있다(환경부와 국립환 경과학원, 2008). 생장이 왕성하고 많은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번 이입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다. 따라서 꽃 이 피기 전인 초기단계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집단 발생지에는 뿌리까지 제거하는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식물은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 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 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도 있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 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조선 중기 연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였던 기호학파 사림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연산 돈암서원의 구지와 현지의 입지와 공간구성에 관해 고찰한 것으로 돈암서원의 구지의 입지 및 경관성과 장소성 그리고 서원 일원의 입지및 공간구성을 검토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따른 돈암서원의 진정성을 고양할 수 있는 자료 추출을 목표로시도되었다. 구지에 존재하는 돈암 각자바위를 비롯하여 고지도 및 양성당십영에서 언급되는 조망경관상과 풍물요소는 구지의장소정체성을 함축하고 있다. 특히 양성당 주변에 조성되었던 쌍연지(雙蓮池)는 현지에서도 복원이 요망된다. 한편현지의 공간구성은 전학후묘로 응도당인 강당이 수직축 상에 있었지만 건물은 현 위치로 이건시 이미 양성당이 강당의위치로 이건되어 부득이 응도당은 좌측으로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 공간구성은 진입공간-강학공간-제향공간그리고 관리공간으로 구분된다. 현 부지내 식재된 수목 중 향나무 노거수를 비롯하여 배롱나무, 소나무 등은 보존적가치가 높게 파악되며 입덕문 기단과 꽃담에 표현된 상징미학적 메시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현 부지의 지속적인 보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현 위치에서 가까운 돈암서원의 구지 또한근 250여 년간 서원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 곳으로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돈암서원의 진정성을 강화한다는측면에서도 구지의 보존 및 경관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판단된다.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 전반적인 식 생현황을 조사한 후 군락을 분류하고 현존식생을 작성함으 로써, 향후 생태계의 복원 및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 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범위 및 방법 1. 연구시기 및 범위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조사시기는 2010년 4월 15일-16 일(2일), 5월 14일-15일(2일), 7월 14일-17일(4일), 8월 4일 -7일(4일), 8월 19일-22일(4일), 9월 15일-18일(4일), 10월 4일-7일(4일간) 등 총 24일 동안 실시하였다. 조사구간 중 북한산 지구는 도선사-시단봉-문수봉-비봉-족두리봉, 북한 산성분소-북한산성계곡-문수봉-삼천사계곡-삼천센터, 북 한산사무소-보국문-대성문-북한산사무소, 송추계곡, 교현 센터-우이령-우이센터, 효자리계곡, 진관사계곡, 구기계곡 구간이며, 도봉산 지구는 북한산도봉사무소-포대능선-사패 산-안골지킴터, 도봉분소-자운봉-우이암-우이지구대 구간 으로 총 120개 조사구를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그림 1). 2. 연구방법 1) 식생조사 식물사회학적 방법(Braun-Blanquet, 1964)은 일정한 조 1) 본 연구는 2010년도 국립공원연구원의 ‘북한산국 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일환으로 수행되었음. 사구내에 출현하는 식물들의 우점도(Dominance)와 군도 (Sociability)를 조사한 후, 종조성표를 작성하여 Muller- Dombois and Ellenberg(1974), 김준민 등(1987)의 식생자 료 정리방법에 따라 군락을 분류하였다. 2) 현존식생도 작성 ① 기본 방향 ◦ 현존식생(Actual vegetation)을 기준으로 조사 ◦ 대상 지역을 기본 도엽색인도 단위로 조사 ◦ 최소단위 400㎡ (20m×20m) 이상의 면적을 기준으로 조사 ◦ 조사 시기는 현존식생의 종조성을 잘 구분할 수 있는 시기에 조사 ◦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현존식생을 육안 또는 쌍안경 이나 필드스코프 등을 이용하여 확인한 후 도면에 기록 ◦ 동일 상관식생 폴리곤 내에서 현존식생을 확인한 후 도면에 기록하고, 만약 폴리곤의 변형이 필요한 경우 수정 후 기록 - 식생층이 혼효림일 경우 도면에 기입시 우점정도에 따 라 순서대로 표기(예: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② 유형분류 기준 ◦ 현존식생의 다양성 및 생태적 가치를 고려하여 일정 면적을 차지하는 수목의 층위구성 및 수종, 초본지역 의 경우 생육환경 등을 고려 ◦ 시가화지역은 사찰과 주거지, 일반상업지 등이 포함되 며, 경작지는 밭과 논, 시설경작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나지는 헬기장, 운동시설, 도로법면 등이 포함되었으 며, 조사 불가능지는 군사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곳임 ◦ 산림지역은 자연림, 인공림, 노출지로 등이 포함 ◦ 교목층의 식생상관이 혼효림일 경우 더욱 다양한 유 형으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하였음 결과 및 고찰 1. 식생 결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총 120개 조사구)을 분석한 결 과, 신갈나무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침엽수림으 로 소나무군락 (Pinus densiflora community), 리기다소나 무군락 (Pinus rigida community), 잣나무군락 (Pinus koraiensis community) 등이, 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 락 (Quercus mongolica community)을 비롯하여 졸참나무군 락 (Quercus serrata community), 상수리나무군락 (Quercus acutissima community), 아까시나무군락 (Robinia pseudoacacia community), 느티나무군락 (Zelkova serrata community), 고로쇠나무군락 (Acer mono community), 물푸레나무군락 (Fraxinus rhynchophylla community), 밤나무군락 (Castanea crenata community) 등으로 구분되어 총 11개 군락으로 분 류되었다. 2. 현존식생도 구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의 현존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시가 화지역을 포함하여 총 19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중 산 림지역의 자연림인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이 45.65% 를 차 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신갈나무군락이 20.36% 로 분 포하였다. 시가화지역은 주거지, 일반상업지, 사찰, 공원 등 이, 경작지는 논, 밭, 시설경작지, 묵논 등이, 나지는 헬기장, 운동시설, 도로법면 등이 포함되었다. 낙엽활엽수군락은 신 갈나무, 굴참나무가 우점하며,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주요 군락으로는 신갈나무군락이 능선부 및 해발 250m 이상에서부터 정상부까지 나타났으 며, 오봉을 중심으로 북쪽사면과 동쪽사면, 상장봉 북쪽사 면에 많은 분포를 보였다. 또한 혼효림인 신갈나무-소나무 군락은 북한산국립공원 중복부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였다. 소나무군락은 능선부나 암석지에 분포하며, 주 로 남쪽사면과 서쪽사면에서 나타났으며, 인공림인 아까시 나무군락은 대부분이 일반상업지, 주거지, 공업지, 묘포장 등 시가화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표 1, 그림 2). 3.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비교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은 대부분이 신갈나무군락과 소 나무군락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이 밖에도 침엽수림인 리기 다소나무군락과 잣나무군락이, 낙엽활엽수림인 졸참나무 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고 로쇠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밤나무군락 등 총 11개 군 락으로 구분되었다. 과거 2차 자연자원조사(국립공원관리 공단, 2001)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팥배나 무군락, 물갬나무군락, 서울귀룽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좀잎산오리나무군락 등 총 12개 군락으 로 구분된 바 있다. 이중 물갬나무군락과 좀잎산오리나무군 락은 같은 군락인 물오리나무군락으로 보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다. 본 조사에서는 10m×10m (100㎡) 크기의 조사구 120개 를 북한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기존 2차 자연 자원조사에서는 식생의 실태를 고려하여 조사구 68개를 북 한산 지구를 중심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본조사와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등 7개 군락만이 동일하게 구분되었으나, 나머지 군락은 차이 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조사지역의 입지환경이나 식생구분 및 주관적 인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차이 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4. 관리방안 본 조사에서 확인된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중 리기다소 나무군락과 아까시나무군락 및 밤나무군락은 외래도입종 으로 향후 벌채나 간벌 등의 외래종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으로 유도가 필요하다. 또한 잣나무군락은 비록 토 착종이지만 북한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수종이 아니기 때 문에 이 또한 제거가 요망된다. 우이령 옛길에는 위에서 언 급한 외래도입종이 과거에 조림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 또한 빠른 시일에 제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중 리기다소 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천이억제형으로 인위 적인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인 소나무림으로 복원이 필요할 것이다. 아까시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천이촉진 형으로 그대로 두면 자연식생이 유입되어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인 참나무림으로 복원될 가능성 높다. 이와 상대적 으로 인위적으로 벌채하면 오히려 개체를 증가시켜 인근 식생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천근성으로 쉽게 도복되고 수령 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으 로 복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밤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채취형으로 자연 그대로의 천이가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밤 채취와 같은 용도가 폐기되었으면 인위적 인 제거로 통해 자연 식생으로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인공림은 단계별로 천연갱신이 필요 하며, 작업종(개벌, 산벌, 택벌 등)의 선택에 따라 인위적인 벌채를 통해 자연식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나, 분포하였다. 소나무군락은 능선부나 암석지에 분포하며, 주 로 남쪽사면과 서쪽사면에서 나타났으며, 인공림인 아까시 나무군락은 대부분이 일반상업지, 주거지, 공업지, 묘포장 등 시가화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표 1, 그림 2). 3.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비교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은 대부분이 신갈나무군락과 소 나무군락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이 밖에도 침엽수림인 리기 다소나무군락과 잣나무군락이, 낙엽활엽수림인 졸참나무 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고 로쇠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밤나무군락 등 총 11개 군 락으로 구분되었다. 과거 2차 자연자원조사(국립공원관리 공단, 2001)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팥배나 무군락, 물갬나무군락, 서울귀룽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좀잎산오리나무군락 등 총 12개 군락으 로 구분된 바 있다. 이중 물갬나무군락과 좀잎산오리나무군 락은 같은 군락인 물오리나무군락으로 보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다. 본 조사에서는 10m×10m (100㎡) 크기의 조사구 120개 를 북한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기존 2차 자연 자원조사에서는 식생의 실태를 고려하여 조사구 68개를 북 한산 지구를 중심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본조사와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등 7개 군락만이 동일하게 구분되었으나, 나머지 군락은 차이 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조사지역의 입지환경이나 식생구분 및 주관적 인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차이 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4. 관리방안 본 조사에서 확인된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중 리기다소 나무군락과 아까시나무군락 및 밤나무군락은 외래도입종 으로 향후 벌채나 간벌 등의 외래종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으로 유도가 필요하다. 또한 잣나무군락은 비록 토 착종이지만 북한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수종이 아니기 때 문에 이 또한 제거가 요망된다. 우이령 옛길에는 위에서 언 급한 외래도입종이 과거에 조림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 또한 빠른 시일에 제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중 리기다소 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천이억제형으로 인위 적인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인 소나무림으로 복원이 필요할 것이다. 아까시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천이촉진 형으로 그대로 두면 자연식생이 유입되어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인 참나무림으로 복원될 가능성 높다. 이와 상대적 으로 인위적으로 벌채하면 오히려 개체를 증가시켜 인근 식생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천근성으로 쉽게 도복되고 수령 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으 로 복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밤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채취형으로 자연 그대로의 천이가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밤 채취와 같은 용도가 폐기되었으면 인위적 인 제거로 통해 자연 식생으로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인공림은 단계별로 천연갱신이 필요 하며, 작업종(개벌, 산벌, 택벌 등)의 선택에 따라 인위적인 벌채를 통해 자연식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나,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내변산 변산바람꽃 개체의 밀도가 높은 곳을 3곳 지정하여 5m×5m (25㎡)의 고정 방형구를 설치하고 변산바람꽃의 식생 변화상 및 생육특성을 살펴보고자 수행 하였다. 연구범위 및 방법 변산바람꽃의 정밀조사는 꽃이 피는 시기부터 열매가 맺 는 시기인 2011년 2월부터 5월까지 월 1회 조사를 원칙으로 총 4회 수행하였으며, 내변산 내 계곡 주변 사면을 중심으로 3개의 조사구를 지정․설치하고 변산바람꽃의 개체와 식생 의 변화상을 조사하였다(그림 1). 자생지의 개체군 정밀조사는 현지조사표에 종 정보, 지역 정보, 지역 특성, 생육 현황, 생육지 구분, 주변 식생 위협 요인 및 특이사항 등을 기입하였으며, 층위별 식생현황은 이창복(2003)과 이영노(2006)의 식물도감을 기준으로 작성 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층위별 식생 변화상 1) 조사구 1번 조사구 1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 해 당되는 종은 없으며, 아교목층에 단풍나무가, 관목층에서는 단풍나무, 다래가 확인되었다. 초본층은 2월에 조사한 1차 조사에서는 변산바람꽃, 소엽맥문동, 십자고사리 등이 확인 되었지만 5월에 조사한 4차 조사에서는 투구꽃, 노루귀, 십 자고사리, 변산바람꽃, 족도리풀, 단풍나무, 소엽맥문동, 둥 굴레, 현호색, 개별꽃 등이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변 산바람꽃의 피도가 높았던 반면, 최종 조사에서 투구꽃이 가장 높은 피도를 보이고 있었다. 초본층의 경우 야생동물 의 섭식과 급경사로 인한 토양의 쏠림 현상으로 3차 조사 때 보다 4차 조사에서의 녹피율이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표 1). 2) 조사구 2번 조사구 2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서 는 이나무, 말채나무, 개서어나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아교 목층에서는 까치박달 한종이 해당되었다. 관목층은 조사 시 기에 따라 종수의 차이가 있었지만, 조릿대, 단풍나무, 다래, 상산, 좀작살나무, 고추나무, 회나무 등이 확인되었다. 초본 층에서는 변산바람꽃, 큰구슬붕이, 소엽맥문동, 보춘화, 실 새풀, 바위족제비고사리, 노루귀, 투구꽃, 현호색, 조릿대, 꿩의바람꽃, 족도리풀, 둥굴레, 민둥뫼제비꽃, 개족도리풀,하늘말나리, 죽대, 처녀고사리, 사람주나무, 좀나도히초미, 개별꽃 등이 확인되었다(표 2). 3) 조사구 3번 조사구 3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는 합다리나무, 굴피나무 등이 있었고, 아교목층에는 합다리나 무 한종이 우점하였다. 관목층에서는 병꽃나무, 길마가지나 무, 상산, 딱총나무, 청괴불나무 등이 확인되었으며 최종조 사에서는 상산의 피도율이 가장 높았다. 초본층에는 변산바 람꽃, 인동덩굴, 소엽맥문동, 으름덩굴, 맥문동, 산자고, 현 호색, 미나리냉이, 쥐똥나무, 길마가지나무, 주름조개풀, 갈 퀴덩굴, 개구리발톱, 회나무, 비짜루, 긴사상자, 참반디, 개 별꽃, 사위질빵, 상산, 고추나무, 개맥문동, 큰개별꽃, 차풀 등이 확인되었다. 최종 조사에서 초본층은 긴사상자의 피도 가 가장 높았다(표 3). 2. 고찰 1) 생육특성 내변산 내 변산바람꽃 자생지 3곳을 조사해 본 결과, 모 두 낙엽활엽수림 하에 위치하였으며, 인근에 계곡과 가까이 접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3월에 일찍 개화하는 변산 바람꽃의 특성상 낙엽활엽수림 하에 생육하는 것이 충분한 일조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계곡 주변에 자생함으로써 적당한 수 환경 또한 조성 될 것이다. 이점은 3개 조사구의 개화․결실 율(수)을 비교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1,2번 조사구는 산림 내 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3번 조사구는 내변산 탐방지원 센터 주차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3곳 모두 낙엽활엽수림 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탐방로 인근에 위치한 3번 조사구의 일조량이 더 많은데 변산바람꽃의 개화시기에 조사를 수행 한 결과 3번 조사구 내에서 개화율이 확연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변산바람꽃은 다량의 광선과 수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낙엽활엽수림이 있 는 계곡의 중․하류에는 대부분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 2) 보전방안 현재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서 확인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비법정탐방로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보전 차원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인위적인 훼손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며, 관찰을 원하는 탐방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변산바람꽃 자생지 보전과 탐방객의 서비스 만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에 행해지고 있는 자생지 주변의 보호목책이 아닌 대체 서식지 를 조성하거나 관리가 쉬운 지역을 개방하여 홍보함으로써, 무분별한 자생지 훼손을 막고 탐방객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용문헌 이영노. 2006. 새로운 한국식물도감. 교학사. 서울. 이창복. 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서울. 다음지도 (http://local.daum.net.)
문경 봉암사 일대의 식물상은 99과 303속 468종 1아종 70변종 13품종으로 총 552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상 중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고란초, 너도바람꽃, 개회향, 구상난풀, 꼬리진달래, 참배암차즈기, 천마 등 12종류가 확인되었다. 특산식물은 무늬족도리, 진범, 점현호색, 청괴불나무, 벌개미취, 분취 등 11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에 고란초, 천마 등 2종류, IV등급에 승마, 등, 가는잎향유 등 5종류, III등급에 물박달나무, 당조팝나무, 청시닥나무, 산앵도나무, 개회나무 등 10종류, II등급에 돌양지꽃, 노랑제비꽃, 큰참나물, 왕쌀새, 박새 등 7종류, I등급에 거미고사리, 개비자나무, 박달나무, 대팻집나무, 피나무, 물고추나물, 숫잔대 등 24종류로 총 48종류(전체 552종류의 관속식물 중 약 8.7%에 해당)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끈끈이대나물, 큰달맞이꽃, 컴프리, 붉은서나물 등 21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552종류의 관속식물 중 3.8%로 분석되었다. 봉암사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군은 희귀식물인 고란초, 너도바람꽃, 천마, 수정난풀, 구상난풀, 꼬리진달래 및 중층 습원식물인 개회향, 꽃창포 등이 있으며, 외래종은 봉암사 경내의 식재종, 대상지안의 조림 및 인공림, 이입된 귀화식물 등으로 구분하였다.
목적 : 자세조절과 시지각 능력은 일상생활 및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기초가 되고 이러 한 요소는 뇌성마비 아동을 치 료하는데 주된 목표가 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서 안구운동프로그램이 자세조절과 시 지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5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P복지관에 내원하는 만4세~8세 경직형 뇌 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10명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5명씩 배정 하였다. 실험군에게는 안구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일반적 작업치료를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일반적 작업치료를 시 행하였다. 안구운동 프로그램은 단속성안구운동, 이접안구운동, 추적안구운동, 전정안구운동 4가지로 구성되어 있 다. 활동 중재는 1회 40분씩 주 3회로 8주 동안 제공되었다. 중재 전∙후에 대한 평가는 대동작기능평가(GMFM), 소아균형척도(PBS), 소아뻗기검사(PRT)와 한국판시지각발달검사(K-DTVP)를 사용하였다. 결과 : 안구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한 실험군에서는 GMFM, PBS, PRT와 시각통합을 제외한 K-DTVP 모든 하위평 가항목에서 중재 전과 후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5), 대조군에서는 PRT와 K-DTVP의 눈손협응과 공간위치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두 집단 의 평가 점수의 변화량을 비교하였을 때 모든 평가항목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여 자세조절 과 시지각 기능 향상이 대조군보다 더 좋음을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는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서 안구운동프로그램 중재가 자세조절 및 시지각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후 우울증과 인지 및 상지기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우 울상태변화가 인지 및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P 재활의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발병 후 6개월 이전, Korean version of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 20점 이상인 뇌졸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NCSE), Fugl-Meyer Assessment (FMA)와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를 실시하였다. BDI의 초기평가에서 우울군과 비우울군으로 나누고, 우울군의 8주 후 재평가에서 우울감소군과 무변화군으로 나 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BDI와 인지 및 상지기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BDI 점수의 변화량은 NCSE 및 FMA 변화량과 각각 의미 있는 상관관계(p<.05)를 보였다. 또, 상지기능 점수의 변화는 무변화군에 비해 우울감소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결론 : 뇌졸중 후 우울의 정도가 감소됨에 따라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재활초기에 뇌졸중 후 우 울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대덕산 일대(남서사면 및 죽도교)의 식물상은 71과 165속 195종 20변종 4품종으로 총 215종류가 확인되었다. 이중 목본식물은 75종류(34.9%), 초본식물은 140종류(65.1%)로 확인되었다. 귀화식물로는 뿔이삭풀, 애기수영, 흰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콩다닥냉이, 토끼풀, 어저귀, 달맞이꽃, 애기나팔꽃, 선개불알풀, 뚱딴지 등 12과 23속 26종류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전체215종류의 관속식물 중 12.1%로 분석되었다. 식물군락은 10개의 조사구를 선정하여 식생을 조사한 결과, 낮은 지역은 대부분이인공림인 리기다소나무군락이며, 위쪽으로는 자연림인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및 신갈나무군락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