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색과 백색품종 토종오리의 성별에 따른 생산능력과 도체특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1일령 토종오리 총 480수를 2개 품종(유색과 백색)×2개 성별(암컷과 수컷)로 총 4처리구의 4반복으로 반복 당 30수씩 평사에 나누어 8주간 사양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전체 사양실험기 간에서 토종오리의 체중, 증체량 및 사료섭취량은 품종(유색과 백색) 간 차이는 없었으나 수컷이 암컷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와 유사하게, 사료요구율은 유색품종과 백색품종의 차이가 없었으나 수컷이 암컷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p<0.05). 토종오리의 머리, 가슴육, 다리육 및 간의 무게는 처리구간 통계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도체중량은 처리구간 차이가 없었으나, 도체율은 백색품종이 유색품종과 비교해 현저히 높았다(p<0.05). 또한 복강지방 무게는 수컷이 암컷에 비해 높았으며(p<0.05) 백색품종이 유색품종보다 높았다(p<0.05). 폐사율은 토종오리 의 품종과 성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토종오리의 육성기 단계에서 사육성적에 대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산란후기에서 토종닭 산란계(KNH)와 하이라인 브란운 산란계(HBH)의 계란 품질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각 50마리의 KNH (Korean Rhode C, Korean Leghorn F, KNC Yellowish-brown 및 Korean Rhode D의 4원 교배종)와 HBH를 60~64주령까지 실험 케이지에 분배하였다. 실험 종료 시점에 각 그룹에서 30개의 계란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난중은 KNH그룹에서 HBH그룹보다 통계적으로 낮았다(P < 0.05). 난각과 난백 중량은 KNH그룹이 HBH그룹보다 낮았으나(P < 0.05), 난황 중량은 KNH그룹에서 HBH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P < 0.05). 난각의 강도와 두께는 KNH그룹에서 HBH그룹보다 낮았다(P < 0.05). 난형지수는 KNH그룹이 HBH그룹보다 높았다(P<0.05). 난황 지수와 색에서는 그룹 간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종합적으로, 산란후기 KNH의 계란은 HBH의 계란에 비해 낮은 품질을 보였다. 국내 토종닭의 한정된 계통 숫자로 교배조합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교배종의 유전능력을 최대로 발현하기 위한 사양관리 차원(육종선발, 영양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port the census survey results of south Korean Chikso (Korean Brindle Cattle) distribution and to diagnose the current coat color expression patterns. Two years Chikso census showed that there were 2,413 Chikso in 2013 and 2,754 in 2014 in south Korea. Number of animals between 0 to 35 months of age was 1,632 heads in 2014 which comprised 59% of total Chikso population size. The percentages of animals between 36 ~ 71 months of age and over 6 years of age were 31% and 10% of total. Out of 2,416 animals with class numbers assessed by their coat colors, 1,249 heads (52%) were in group I (with black stripes, class no. 1 ~ 3) and the others (class no. 4 ~ 7) were in group II (1,167 heads, 48%). Among the 1,551 animals that were photographed twice in 2013 and in 2014, 226 animals were assessed different coat color class numbers, and round 90% of which were within the ages less than 48 months. The number of animals switched in coat color pattern groups over a year was 56, which was 3.6% of total number of animals on survey. And around 88% of the animals switched in group category was of the animals younger than 24 months of age. Therefore, we conclude that the coat color pattern becomes rather stable at around 24 months of age in Chikso populaion in south Korea.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가단위 개량체계에서 이용하는 도체형질 및 12개월령 체중과 부분육간의 유전 모수추정을 통하여 각 형질별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형질은 1996년도부터 2013년까지 당·후대 검정한 한우 수소 및 거세우 총 10,351두의 부분육 중량 및 수율, 도체형질 그리고 12개월령 체중측정 자료이다. 유전모수 추정을 위하여 부분육 형질에는 차수, 검정지, 도축일의 고정효과와 도체 중을 공변량으로 포함하였으며, 도체형질은 동일한 고정효과에 도축일령을 공변량으로 하였다. 유전모 수 추정 결과 부분육 수율(%)의 유전력은 안심, 등심 및 채끝이 각각 0.53, 0.58 및 0.65였다. 등심수 율은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그리고 근내지방도와 유전상관이 각각 0.13, 0.15, 0.61, -0.44 그리고 0.37이었다. 따라서 등심단면적이 크면 10가지 대분할육 중 경제적가치가 가장 높은 형질인 등심의 비율이 증가 할 것으로 사료되며, 도체의 육질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형질인 근내지방도의 등급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