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발생한 44개의 지진에 대한 지진원 상수들을 결정하여 그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모서리 주파수와 지진모멘트의 결정에는 Snoke(1987)의 방법을 적용하였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지진에 대하여 다른 관측소에서 결정된 지진원 상수들은 서로 다른 값을 보여 준다. 이러한 불일치는 지진원에서의 에너지 확산과 전파과정중의 감쇠 및 증폭의 방향별 차이에 대한 불충분한 고려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방향에 따른 효과를 제거하기 위하여 모서리 주파수와 지진모멘트는 평균값을 취했으며, 이 평균값으로부터 다른 지진원 상수들을 결정하였다. 이 연구에서 구한 정적인 응력강하량은 일정한 크기 이상의 지진에 대하여 지진모멘트와 무관한 경향을 보여 준다. 지진모멘트가 대략 1.0×1022 dyne-cm(ML = 4.0에 대응) 이하인 지진은 지진모멘트가 감소함에 따라 응력강하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 사실은 어떤 한계규모 이하의 지진에서 지진원 상수들 사이의 비례법칙이 깨짐을 의미한다.
Source parameters for forty four earthquakes which occurred in and around the Korean Peninsula were determined and the relations between them were studied. Snoke's method (Snoke, 1987) was applied in determining the corner frequencies and seismic moments. In general, the source parameters estimated at different stations for an earthquake show different values. These disagreements have been interpreted as originating, in principle, from an inadequate consideration of the source radiation pattern and direction dependent attenuation and amplification. The comer frequencies and seismic moments were averaged to exclude the such directional effects. Other source parameters were estimated from the mean corner frequency and seismic moment. The static stress drops, determined in this study, tend to be independent of seismic moment for events greater than a specific magnitude. For earthquakes with a size less than about 1.0×1022 dyne-cm (nearly same as ML = 4.0), the stress drop tends to decrease with the decreasing moment. This fact suggests a breakdown of the scaling law of source parameters in earthquakes below the threshold magni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