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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과학교과서에서 사용된 염분 단위 분석 및 단위 개정을 위한 제안 KCI 등재

Analyses of Salinity Unit in the Secondary School Science Textbook and Suggestion for Its Correctio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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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해양 염분의 단위가 퍼밀(%o)에서 다른 단위로 바뀐 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는 여전히 오래 전에 정의한 염분 단위인 퍼밀(%o)을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염분단위의 변화와 측정 기술에 대한 역사적 발달 과정을 개괄적으로 다루고, 염분 단위들 사이의 차이를 제시하며, 그리고 교과서에서의 염분 단위 수정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제 7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27종의 중등 과학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염분 단위의 표현, 염분의 정의들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는 1967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해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염분 단위 사용의 빈도수와 비교하였다. %o 사용의 백분율은 교과서 본문에서 96.3%, 그림과 표에서 83.8%에 달하였다. 이에 반해 과학적 논문들은 1994년부터 psu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이후로는 %o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It has long been that the unit of oceanic salinity changed from permil (%o) to other unit. However, the middle-and high- school textbooks of science and earth science have still used %o as salinity unit that was defined a long time ago.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briefly discuss about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change in salinity unit and measurement techniques, to present differences between the salinity units of psu (practical salinity unit) and %o, and to address the need and validity for the correction of salinity unit in the textbooks. Twenty-seven kinds of textbooks based on the 7th National Curriculum were analyzed to investigate the expression of salinity unit and the definition of salinity. The results were compared with the usage of salinity units in the articles published in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from 1967 to 2008. The percentages by the use of %o were 96.3% in the text and 83.8% in the graphs or tables of the textbooks. By contrast, the scientific papers began to use psu from 1994 and then %o has seldom been used since 2004.

저자
  • 박경애(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해양연구소) | Park, Kyung-Ae
  • 최지영(서울대학교 과학교육과) | 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