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남 지역에서 고농도 오존이 발생한 사례에 대해 NOx에 대한 오존의 수반민감도를 살펴보았다. 사례일에 지배적이었던 국지 순환과 고농도 오존을 모의하기 위해 WRF-CMAQ 모델을 사용하였다. 수반민감도 분석을 위해 CMAQ의 수반 모델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농도 오존에 주변지역이 미친 영향을 살펴본 수용지 중심의 민감도 분석이다. 또한, 행정 구역별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산정하였는데, 대구를 수용지로 하는 민감도 분석 결과 영향지역은 대구에 인접하여 포항으로 이어지는 영역과 남동쪽으로 떨어진 넓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영역은 고농도 사례일 당일에 배출된 NOx의 민감도가 주로 나타났고 두 번째 영역은 전 날 배출에 의한 영향이었다. 반면, 부산을 수용지로 한 경우 사례일 당일 주간의 해풍의 영향으로 같은 날의 NOx 배출 효과 보다는 전 날 배출되었던 농도에 대한 민감도가 더 중요하였다. 민감도 영향지역에 대한 단면도 분석 결과 지표부근의 NOx 수송과 함께 상층에서 이류되는 영향도 중요하였다.
Ozone sensitivity analysis with respect to NOx is conducted around the south-eastern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WRF-CMAQ modeling system is used to simulate a local circulation and high ozone episode day. To analyze the sensitivity, the adjoint model for CMAQ is adopted in this study. The purpose of curr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location that affects a day time ozone concentration of these receptors on the high ozone episode day. Adjoint sensitivity analysis for Daegu shows two areas of influence. One is the range from the neighboring location to Pohang and it affects mainly on the same day as receptor time. The other is the remote south-eastern area from Daegu. This remote influence area suggests that NOx emitted on the previous day can change the ozone concentration at receptor time. The influence area for Busan, on the other hand, is originated only from the emission on the previous day because the sea-breeze occurred on the episode day makes low influence of surrounding emission. The cross sectional analysis reveals that NOx advection is important not only near the surface of land but also around the height of boundary 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