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ative Analysis on Dokdo Site Publicity between Korea and Japan
본 논문은 최근 나날이 교묘해지는 일본 정부의 독도 홍보사이트를 점검하여 우리 외교부의 홍보사이트와 비교 검토하고, 나아가서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써 일본이 독도도발을 본격화한 「죽도의 날」 제정으로부터 10년을 맞는다. 일본은 시마네현(연구·조사)과 외무성(홍보 및 외교대응), 문부과학성(교육)이 연구-홍보-교육이라는 트라이앵글을 이루어 유기적으로 연계해오고 있다. 10년이 경과한 지금 일본 대다수의 국민이 인지조차 하지 못했던 독도를 현재는 국민의 95%가 인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70% 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리 정부의 홈페이지가 편제되어 있음으로써 일본 정부의 논리에 오히려 말려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양국의 독도홍보 동영상을 보면, 일본의 동영상이 객관적 사실만을 열거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반해 우리 외교부의 동영상은 감정적 정서에 호소하는 느낌을 강하게 깔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 점은 보다 더 개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셋째, 최근 1여 년에 걸친 일본의 독도관련 사이트의 변화를 보면 일본 외무성의 기준을 중심으로 영유권 주장의 수위와 강도 그리고 사실의 기술과 범위를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한일 양국의 독도홍보용 「팸플릿」을 보면, 우리의 경우 간결하게 잘 정리되었다고는 하나 홍보사이트를 국민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일본의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독도도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바람직하게 이루어져왔는가에 대해 반성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단발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응이 아니었는가, 감정적이고 민족적 정서에 호소하는 식의 대응은 아니었는가를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Japanese government who deploy dexterous Dokdo publicity site and compare with Korean MOFA Dokdo site to pursue more effective counter policy. The year 2015 records 10 anniversary from the Japanese Simaneken’s 「Takeshima Day」 announcement to evoke Korean stimulation. Japan maintain triangle cooperation system among institutions such as Simaneken(Department of Study and Inspection), MOFA(Publicity and Diplomatic Respond), and Ministry of Education and Science(Education).
At the time the ‘Takeshima Day’ announcement, there was few Japanese who recognized Dokdo but 95% Japanese people know about Dokdo(Takeshima) after 10 years and more than 70% believe Dokdo is inherent Japan territory.
Below is the facts revealed in this paper. First, we have to reconsider Korean Dokdo homepage site design which aims to counter Japan MOFA homepage and operated ineffectively as a result. Second, to compare the motion picture publicity contents in Korean Dokdo site showed rather emotional sense but Japanese site listed objective facts, which Korean site should be improved to emphasize more historical facts. Third, the trend of Japanese Dokdo related site have changed in recent one year focusing on Japan MOFA standard of emphasis and level to meet the description and facts. Forth, Korean Dokdo publicity 「Pamphlet」 was comparatively well explained briefly to compare Japanese ‘Pamphlet’ but Korean ‘Pamphlet’ need to meet level of people understanding.
Korean government should think about more effective means to counter Japanese offensive and positive Dokdo publicity. Was it rather emotional appeal toward Korean nationalism or short eyed respond to Japan? We have to reconsider on this occa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