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농업용수, 대기오염 등의 환경변화에 민감한 연구단지의 특성상 환경 자원의 이용이 용이해야 하나 현 농업기술원은 농업연구를 위한 환경 및 생태계 유지가 힘든 실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 6차 산업화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기반시설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이전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이전을 위한 입지이론 및 방법을 검토하고 입지여건 분석을 위한 입지선정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따라서, 먼저 공공시설 이전에 관한 입지이론에 대해 알아보았고, 입지선정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후보지 여과방법을 사용하였다. 후보지 여과방법에는 요인별 점검법, 나뭇가지 모양분석법, 혼합형 분석법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요인별 점검법을 바탕으로 하여 입지기준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입지선정 기준으로 경제성과 개발의 용의성, 접근성과 편의성, 농업여건, 토양여건, 인력자원 지원이 가능한 곳 그리고 연계성과 형평성이 고려되었다.
Due to various environmental changes, the current location of the Gyeongsangbuk-do Agricultural Research & Extension Services needs to be changed to provide an appropriate environment and ecosystem for agricultural research and the efficient provision of public services. Accordingly, this study proposes a standard for selecting the new location. First, the location theory for the transfer of public facilities is investigated, and candidate filtration methods considered for the location selection. The candidate filtration methods include a component inspection, branch shape analysis, and mixed analysis. This study uses a component inspection, where the component criteria include the economic feasibility and ease of development, accessibility and convenience, agricultural conditions, soil conditions, connectivity, fairness, and human resource-richness of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