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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식 유행인가? 새로운 식품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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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지난 수세기 동안 진행된 인구증가 비율을 넘어서는 금세기 인구 증가 비율은 2050년 100억을 넘는 기록적 통계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식량문제, 수자원 부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증가하는 인구와 서구화에 따른 현대인의 육류소비 증가 요구에 맞춰 날로 거대화 되어 가는 축산물의 대량 밀집사육은 토지와 수자원의 오염, 황폐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인해 식품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면서 식량안보 라는 새로운 국가 간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량사육에 따른 생태계 파괴는 야생동물과 인간이 가진 최소한의 접점지역 조차 무너트리며 바이러스에 따른 전염병을 발생시키기 이르렀으며 이는 먹이 피라미드의 최상위 포식자인 인류에서 기아, 질병, 나아가 종의 존망 자체에 대한 위험성으로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
이러한 식량부족 현상, 특히 대체단백질원의 시급함은 2009년 UN 총회에서 알려지게 되며 2012년 FAO 총회에서 미래 대체 식량 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된다. 10여년 간의 리써치 끝에 좁혀진 미래 단백질원으로 “식용곤충(Edible Insect)”이 발표되면서 전세계 식량연구자들 및 관련 업계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식용곤충식 연구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역시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연구 및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이다.
본 발표자는 국내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식용곤충 산업의 전망을 현재 국내 유일하게 운영 중인 식용곤충 전문 레스토랑&디저트 카페 “빠삐용의 키친”을 Case 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저자
  • 김용욱(한국식용곤충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