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무늬를 갖추어 난 애호가들의 기호도를 높혀 경쟁 력을 갖춘 품종을 육성하고자 SC-017와 대엽혜란을 교배하 여 2013년 상품성이 높은 한국 춘란 ‘줄리(Julie)’를 개발하였다.
줄리(Julie)는 잎 전체에 황색 복륜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큰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진다. 위구경 종단면의 모양은 난형이고 횡단면의 모양은 원형이다. 꽃의 크기는 폭 이 4 cm, 길이가 2.7 cm 정도이다. 잎의 길이는 35 ~ 40 cm 로 모본인 SC-017와 대엽혜란보다 작다.
꽃은 재배시 50% 차광을 해주다가 개화 시기인 5월에는 차광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고온시에는 도장의 우려가 있으 며 여름철 곰팡이 병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물관리와 통풍 관 리가 필요하다.
Cymbidium goeringi of ‘ Julie’ was developed from the cross between the accession of SC-017 and Daeyeophyeran by Semangeum Bio Center in 2004. The harvested seed was germinated and cultivated. During the cultivation, a individual plant showing marginal stripe pattern was selected in 2008. Through continuous cultivation and checking the special patterns in the leaf, the phenotype was fixed in 2009. From field cultivation in 2010, the fixed phenotype of marginal stripe pattern was confirmed. Julie shows clear marginal stripe patterns with yellow-green color. This pattern is more cleared as it grows. The leaf color is dark green with 35 ~ 40 cm length. The flower has fragrance with 4 cm width and 2.7 cm leng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