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와 함께 소비자 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신선편이식품으로 시장을 보다 더 넓혀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감자에 존재하는 유독 물질 인 glycoalkaloids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도 입품종인 대서, 수미와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하령, 고운, 홍 영, 자영 품종을 포함하여 국내 주요 24품종을 대상으로 부위 별 PGA 함량을 분석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과 같다.
1. 총 PGA 함량(mg/100g·FW)은 하령(10.1), 수미(9.3), 홍영(7.3), 자영(6.9), 대서(4.8), 고운(3.4), 자심(3.1) 순으로 나타났다.
2. 공시품종의 껍질부위 PGA 함량은 전체 함량의 41 ~ 85% 분포를 보였으며, 국내주요 재배 품종에서 대서는 PGA 함량이 껍질(85%)에서 높고 육질 부위(0.7)에서 낮아 PGA 독성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품종이었다.
3. 특히 고운, 자심 품종은 PGA 함량이 제일 낮아 껍질째 감자를 이용하기에 적절하며 중간모본으로 활용가치가 크다 고 판단된다.
Potato glycoalkaloids (PGA) are potentially toxic to human at high levels and current safety regulations have recommended that PGA content in tubers should not exceed 20 mg/100g·FW.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α -chaconine, α-solanine and total PGA content in tuber peel and flesh of 24 potato cultivars including ‘Haryeoung’, ‘Goun’, ‘Hongyoung’ and ‘Jayoung’. The total PGA ranged from 3.1 to 10.1 mg/100g·FW and 41-85% of total PGA was accumulated in tuber peel in all cultivars. Potato cultivars with lower level of PGA were ‘Jasim’ (3.1 mg/100g·FW) and ‘Goun’ (3.4 mg/100g·FW), whereas ‘Haryoung’ exhibited the highest level of PGA, 10.1 mg/100g·FW. Especially ‘Jasim’ and ‘Goun’ with the lower level of PGA can be consumed along with the peel on tubers. Also, these results provide the composition and levels of PGA in various potato cultivars for food safety and breeding of new cultivars with low levels of PGA for potato breeders and far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