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품종개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부지방에 재배되고 있는 밤나무 주요 품종의 과실 특성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조사하였다. 품종별 착과수는 37.7 (광주조율)~183개 (주옥)로 품종 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밤송이 내에 들어 있는 평균 함과수는 1.2~2.0개로 품종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대 (Idea)는 1.2개였고, 산대와 광은은 2.0개였다. 입중도 품종간 차이가 많았는데, 광덕이 31.3 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광주조율은 14.1 g으로 가장 소립품종이었다. 건전과의 비율이 가장 높은 품종 은 창방감율 (89.9%)이었으며, 건전과 비율이 80% 이상인 품종은 국견, 유마, 축파, 광은, 평기 5품종이었 다. 부패과에 있어서는 신이평과 출운이 각각 10.8, 16.8%의 비율을 나타내어 수확 후 저장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열과율에 있어서는 0 (창방감율)~20.6% (세일)로 품종별로 많은 차이가 나타났으며, 산 대, 이평, 주옥, 광덕, 세일은 15% 이상이었으나 국견, 유마, 축파, 만성, 창방감율, 축파변이, 출운은 3% 이 하로 나타났다.
To provide basic data for variety improvement of chestnut cultivated in southern Korea, nut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during 2008-2010. The number of burr by variety ranged from 37.7 in Kwangjujoyul to 183 in Juok.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variety in number of nuts per burr, and Idea had the least number of nuts per burr (1.2), while Sandae and Kwangeun had the largest (2.0). Nut weight also showed a distinct difference among variety, and Kwangdeok had the heaviest, while Kwangjujoyul had the lightest nut weight. Changbanggamyul showed the highest healthy nut rate of 89.9%, and Kunumi, Arima, Tsukuba, Kwangeun, and Pyeonggi had the rate of healthy nut of more than 80%. Sinyipyeong and Isseumo showed the high rate of rot nuts of 10.8 and 16.8%, which was needed to give attention to nut storage. Split pericarp percentage ranged from 0% in Changbanggamyul to 20.6% in Saeil, and that was above 15% in Sandae, Riheiguri, Juok, Kwangdeok but Kunumi, Arima, Tsukuba, Manseong, Changbanggamyul, Chuckpabyunii, Isseumo had the split pericarp percentage of less than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