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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 곽종석의 성리설-한주 성리설의 계승을 중심으로 KCI 등재

MyunWoo Kwak Jong-Seok's neo-confucianism - Focus on Succession of HanJu's neo-confucianism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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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연구 (The Nammyonghak Study)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The Nammyong Studies Institute)
초록

면우 곽종석은 한주 이진상의 학설을 이어 받아 조선 말 최대의 학파라고 일 컬을 수 있는 한주학파를 선두에 서서 이끌면서 ‘개명한 도학자’로서 일생을 살 았다. 곧 그는 이진상의 竪看·橫看·到看의 三看法과 理發一途說, 心卽理說을 계 승하여 옹호하고, 이진상이야말로 공자와 맹자, 주자, 이황을 정통으로 계승하 였다고 주장하였다. 한주학파의 리발일도설과 심즉리설의 핵심은 심과 그 속에 있는 리의 주재성을 확보하여 주체에 철학적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적 작업은 단순히 이론적 영역에서만 머물지 않고, 가까이로는 어려운 시 기 도학자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긴요한 것이었으며, 나아가서는 눈앞의 현실 을 인식하고 참여하는 데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MyunWoo Kwak Jong-Seok inherited HanJu Lee Jin-Sang's doctrine, took the lead HanJu-School which could call the biggest school at the end of the Chosun Dynasty, so that had life as 'an enlightened DoHakJa'. At once, he succeeds and defends Theory of LibalIldo, Theory of SimGeogLi and principles of Lee Jin-Sang's Sugan․Henggan․Dogan. And he asserted that indeed Lee Jin-Sang succeeded Confucius, Mencius, Chu Hsi, Lee Hwang legitimatly. A kernel of Theory of LiBalIlDo and Theory of SimGeogLi of HanJu school is to add philosophic weight to the subject, securing Sim(Mind) and superintendence of Li(Principle) in it. This philosophic work didn't stay simply theoretical realm, nearly, was to be important in living as DoHakJa during a tough time, and further, had an effect on facing up to reality before eyes and did on taking part in the reality.

목차
Ⅰ. 여는글
Ⅱ. 삼간과 순추·역추의 인식방법
Ⅲ. 유리론적 리발일도설
Ⅳ. 사단칠정론과 칠정리발설
Ⅴ. 인심·도심설
Ⅵ. 심즉리설
Ⅶ. 맺는 글
저자
  • 洪元植(계명대 철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 특별연구원) | 홍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