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okam‘s Poetry world
안덕암스님(1913년 8월27일~2003년 10월29일)은 근대 고승 가운 데 한 분이다. 덕암스님은 근대 스님들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불교분 야를 섭렵하신 분이라고 여겨진다. 이런 덕암스님의 어떤 사상이 시 에 투영 되어져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것은 태고보우의 원융사 상과 신라의 원광법사가 화랑의 세속오계로 대중과 화합하며, 『華嚴 經』의 화엄사상을 융합하여 몸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신 보현 보살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다. 安德菴스님은“포교는 불제자라면 누구라도 다해야 하고 다할 수 있는 일이다. 꼭 승상설법만이 포교가 아니고 어떠한 一言一行, 一物 一事라도 중생에게 이롭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고뇌를 除하고 위안 을 받게 하는 것이면 모두가 포교인 줄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 씀하셨다. 이와 같이 대중 속에서 대중과 함께 하시고 생활하신다. 법제자에 게 전법하신 게송을 제외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시의 세계 를 살펴본다. 인도의 성지를 순례하면서 지으신 시와 태고보우 스님 의 유적지를 순례하면서 지으신 시를 위주로 살펴본다. 여기서 안덕암 스님의 사상이 바로 불이사상이 시에 그대로 녹아 있음을 알 수가 있다.
Andeokam(Aug 27,1923~Oct 29,2003) is one of modern high priests. He is probably the only modern high priest who has been considered to have mastered all areas of Buddhism.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is thoughts reflected in his poems. Having blended Taegobow’Wonyoong Thoughts, Wongwang’s Sesokogye in the Shilla Dynastry, and Hwaom Idealism in the Avatamska Sutra to communicate with the public, he practiced the teachings of Buddha like Samantabhadra did. Andeokam said: “Every Buddhist is able to propagate Buddhism. Sungsan sermon is not the only way to propagate Buddhism. Any Ineonilhang(一言一行), and Ilmulilsa(一物一事) does the mankind good so that the mankind can escape from their agony and be comforted, which is the religious propagation”As such he lived with the public in everyday life in this manner. Thus this paper is intended to analyze the world of his poems from his pure mind except for the verses for his students with focus on the poems he wrote when he went pilgrimage to the holy land in India and to the historic sites of Taegobow. This paper has identified his thoughts, Non-Dualism Thoughts, are integrated in his poems.